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057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09 18:00
조회
1,057
추천
30
글자
14쪽

후폭풍

DUMMY

"인벤토리 전환."

예전엔 암만 애써도 꿈쩍하지 않던 붉은 대리석 욕조가 인벤토리로 들어가 칸 하나를 얌전히 차지했다. 곧바로 제이크가 에르제베트의 심장을 비롯한 몇 개 아이템을 건넸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은 아공간으로 옮긴 후 다섯 명의 기사와 함께 뱀파이어 무리를 향해 돌격했다.


"해동청."

강신 후유증으로 무척 약해진 네크로였다. 회색 기사 덕분에 데미지를 전혀 안 받았기에 겁 없이 덤볐다. 신나게 싸우다 소환이 곧 끝난다는 경고에 황급히 해동청을 불렀다. 해동청이 네크로를 입으로 물어서 등에 던졌다.


비록 네크로는 강신 후유증으로 초보 수준이 되었지만, 에르제베트의 죽음으로 전투 양상은 반전되었다. 이미 사라진 성벽이야 어쩔 수 없지만, 피 끓는 목마름과 피의 끈끈한 이어짐 주술이 사라진 덕분에 뱀파이어는 약해졌고, 반사이익으로 유저는 강해졌다.


"피 안개."

게다가 에르제베트의 죽음 덕분에 다미안이 봉인에서 해제되었다. 이미 피로 흥건한 바닥 덕분에 피 안개가 전장을 모두 덮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피 울음."

철벽의 도발이 상대의 이성을 지워 끌어오는 방식이라면, 피 울음은 상대의 화를 돋우는 방식이었다. 정신 저주에 면역이 강한 흡혈귀나 화를 모르는 순종적인 감염자에겐 아무 쓸모도 없었다.

다미안의 숙련도가 아직 그랜드 마스터에 이르지 못해 순서대로 펼쳐야 할 뿐이었다.


"피 묻힘."

피 울음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한 거였다고 항변하듯, 바로 피 묻힘 주술로 넘어갔다. 피 묻힘으로 입힌 저주도 별 소용없었다.


"피 끓음."

뱀파이어들의 피통이 줄어들고 회복 능력이 하락했다. 훌륭한 공격에 성공하거나 상대를 죽였을 때 많은 양의 피를 회복하는 뱀파이어다. 하급은 그나마 괜찮은데 중급이나 상급은 웬만해서 잘 죽지 않았다.

피 끓음 덕분에 회복력이 떨어져서 중급과 상급 뱀파이어도 점점 눈에 띄게 죽어났다.


"피 마름."

새로 깨우친 스킬인지 다미안이 피의 세례 대신 피 마름이라는 생소한 스킬을 펼쳤다.

피 마름은 피가 밖으로 흐르자마자 사라지게 하는 스킬이었다. 적군이나 아군 가리지 않고 상대의 피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모든 스킬이 막혔다.

생명력이 자동으로 회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갈취해야만 하는 뱀파이어에겐 쥐약이나 다름없었다.


"자, 빨리 끝내고 쉽시다."

전투가 길어지며 방어력이나 회복력 등은 하락했지만, 공격력은 그대로였다. 그러나 공격력이 강한 도둑, 마법사, 사냥꾼 등 직업이 대부분 죽어버린 탓에 전투가 끝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


생중계는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전투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저들이 있었다.


철벽은 유니콘과 얀 덕분에 훨씬 유명해졌다. 철벽의 탈것이 유니콘인 줄 몰랐던 시청자가 꽤 있어서 반응이 격렬했다.

게다가 늘 우수에 젖어있는 14세 소녀 얀도 유명해졌다. 레전드 NPC 중에 미인은 많은데 분위기까지 깡패인 NPC는 좀처럼 드물었다.


동해도 답공보와 물 흐르는 듯한 공격으로 유명해졌다. 패시브 스킬이 대주교의 축복으로 강화된 덕분에 다른 무인은 흉내 내기 힘들 정도로 끈질기게 싸웠다.

무모하게 뛰어들어 한바탕 휘젓고 답공보로 허공을 밟으며 유유히 돌아오는 장면은 무협 매니아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기 충분했다.


그리고 둘보다 훨씬 유명해진 유저가 있었다. 바로 뼈 폭발과 시체 폭발 그리고 자해 스킬을 익힌 한국 유저 '돌아이'였다. 남은 두 스킬이 '투창사'와 '뼈 갑옷'이었다. 투창사는 뼈를 깎아 만든 창을 소환해 던지는 스킬이었고 뼈 갑옷은 방어용 스킬이었다.

특히 자기 팔다리를 뜯어서 마구 던지는 모습에 반한 시청자가 꽤 많았다. 그냥 미친놈이면 눈살을 찌푸리거나 비웃고 말 텐데 돌아이는 예술적으로 미쳤다.


누가 뭐래도 이번 전투 주인공인 네크로는 하루 내내 전화와 문자에 시달렸다. 인터뷰는 애교고 방송 출연 요청이 엄청났다. 그리고 영화 찍을 생각 없냐는 사람도 드물게 있었다.

전화기를 무음으로 돌리고 기기에 연결하지 않은 채 로그인했다. 포탈로 이동한 후 해동청을 타고 검은 백조 호수를 찾았다.


"제이크. 제단 찾아."

예전에 붉은 장미를 심장에 꽂은 얀이 있던 제단을 찾았다. 에르제베트를 죽인 후 에픽 퀘스트 하나 받았다. 혹시 몰라서 강신 페널티가 사라지기를 기다려 저택 지하를 찾았다.


인벤토리에서 붉은 대리석 욕조를 꺼내 제단 위에 놓았다. 망치로 수십 번 두드리니 욕조가 깨졌다.


- 피에 삼켜진 욕조가 부서졌습니다. 다음은 신이 깃든 장미입니다.


피의 사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 딱히 아깝진 않았다. 오히려 에픽 아이템 세 개를 파괴하고 얻을 보상이 기대되었다.


장미를 꺼내 제단 위에 올려놓은 후 망치로 강하게 내리쳤다. 유달리 크고 날카로운 가시가 하나씩 부러지더니 끝내 꽃송이가 짓뭉개졌다.


- 신이 깃든 장미가 시들었습니다. 신성 모독자의 심장을 쪼개십시오.


에르제베트의 심장을 꺼내 제단에 올렸다. 망치로 수백 번 내려치고 나서야 심장이 쪼개졌다. 심장 안에는 말간 빛을 머금은 연한 노란색의 구가 있었다.


- 빼앗긴 신성을 얻었습니다. 신성을 주인에게 돌려주겠습니까?


"네."


주먹 크기의 노란 구에 입이 생겼다.


"제길, 정말 고맙다. 수백 년 개고생했고 하마터면 죽을뻔했어."


- 트롤의 신 하약스가 네크로 유저에게 축복을 내립니다.

- 약점이 사라집니다.

- 생명력이 3배로 증가합니다.

- 생명력 회복 속도가 5배로 증가합니다.


- 트롤의 신 하약스가 신성을 되찾았습니다.

- 트롤은 주술사와 성기사에 적합한 종족입니다. 한 번의 종족 전환 퀘스트 기회가 있습니다. 기타 종족 전환 퀘스트를 실패한 유저는 도전할 수 없습니다.

- 트롤은 리자드와 숙적입니다. 트롤 부족의 퀘스트 NPC를 찾으면 리자드 관련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리자드 마을에 리자드의 신을 찾는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


하약스는 트롤의 신이었다. 리자드 왕국에 패배하여 신성이 손상되었다. 하약스와 힘이 비등한 리자드 신은 죽이는 대신 하약스의 이름만 지웠다. 신이 죽지 않았기에 트롤왕은 여전히 남았지만, 신의 이름을 잊은 트롤은 리자드에 쫓겨 드래곤 산맥으로 숨어들었다.


숨어서 힘을 회복하던 하약스는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푸른 장미에 깃들었다. 제대로 된 주술사라면 자기 종족에 알맞은 존재가 아님을 알고 하약스를 돌려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주술사의 피가 전혀 없는 에르제베트는 하약스를 푸른 장미에 가두고 놓지 않았다.


"저 욕조를 네 부모의 피로 채운 후 장미를 담그면 된다. 장미가 붉게 물들면 난 너의 신이 되고 넌 나의 사제가 될 것이다."


커다란 욕조를 인간 하나와 푸레 하나의 피로 채우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푸레나 인간이나 혈연을 중요시하는 종족이어서 에르제베트가 거절하고 다른 존재를 부를 줄 알았다. 그런데 에르제베트는 하약스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무슨 마법인지 자그마한 체구의 인간과 푸레 몸에서 피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욕조를 채운 피는 푸른 장미를 붉게 물들이고 욕조마저 삼켜버렸다. 신성을 손상당했지만 격은 여전히 신인 하약스는 자기가 뱉은 말을 지켜야 했다.

빅토르라는 거짓 이름으로 하약스는 흡혈귀의 신이 되었다.


장구한 시간이 흐르면 하약스는 빅토르가 된다. 하약스라는 이름을 불러주는 트롤은 없지만, 빅토르라는 이름을 불러주는 흡혈귀는 점점 늘었다.

그러나 에르제베트의 욕심은 끝을 몰랐다. 푸레 종족의 유일한 왕인 아버지를 죽인 탓에 푸레의 신이 에르제베트를 적대했다. 아끼던 마법사를 잃은 인간의 신도 에르제베트를 죽일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장미에 깃든 하약스 덕분에 에르제베트는 자기 몸 하나 지키는 건 문제도 아니었다. 그러나 세 신과 부대끼며 에르제베트는 자신이 직접 신이 되고픈 욕망에 휩싸였다.


어렵게 방법을 찾아낸 에르제베트는 붉은 장미를 심장에 꽂고 신성을 흡수하려 했다. 하지만, 성공 직전에 드래곤 로드가 기습하여 에르제베트의 심장에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안기고 에르제베트의 흡혈귀 왕국을 무너뜨렸다.


###


"내게 저 욕조는 부모와 같고 장미는 몸과 같다. 에르제베트의 심장엔 내 신성이 머물렀다. 네가 욕조를 부수고 장미를 시들게 한 덕분에 난 굴레를 벗었고 빼앗긴 신성을 되찾아 힘을 회복했다."


'이건 그냥 게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나 다름없는데?'


"음. 인간, 드워프, 오우거, 고블린의 신도 네가 개입했구나. 그러나 이후엔 신을 해방하는 일은 삼가는 게 좋을 거다."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신이 백 이상이 되면 마계의 문이 열릴 필요도 없지. 중간계가 마계나 다름없는 세상으로 변한다. 그리고 신이 열 이하가 되면 마계의 문이 열린다. 마족은 중급 셋이 드래곤을 상대할 정도고 상급은 드래곤 셋을 상대한다."


"드래곤 로드가 신에게 도전하다가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잘못된 소문이구나. 신에게 도전하다가 죽은 게 아니라 신이 되려다가 죽은 거다."

"그럼 신이 되려다가 실패해도 안 죽은 에르제베트는 드래곤 로드보다 강합니까?"

"그건 아니지. 에르제베트는 인간과 푸레의 장점을 보유했기에 신이 될 가능성이 더 컸을 뿐이다. 강한 자가 신이 되는 게 아니다. 신이 되기에 적합한 존재가 따로 있다. 가장 종족을 대표할 수 있는 존재가 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 드래곤 로드는 신의 숫자를 조율하는 임무를 맡은 절대적 중립을 고수해야 하는 존재다. 그런 존재가 신이 되려 했으니 그 반동으로 소멸한 것이다."


이름 : 하약스

분류 : 목걸이

등급 : 신화

능력 : 저항 대폭 상승

특별 : 불사 특성

특별 : 회복 특성

특별 : 불멸 특성

특별 : 파괴 불가


불사 : 1분에 한 번씩 50% 확률로 모든 생명력 회복.

회복 : 저주, 상태이상, 상처 등 부정적인 신체 상태에서 즉각 회복.


하약스의 손을 거친 하약스는 옵션도 뛰어났지만, 외관이 완전히 달라졌다. 은가루를 풀어서 얼린 얼음으로 만든 것처럼 아름답게 변했다.

네크로 마음엔 들진 않았다. 철벽이라면 엄청나게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문철수는 러닝머신에서 두 시간 뛰었다. 속옷까지 땀에 흥건하게 젖었지만, 갑갑함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사단은 이러했다. 회사 직원이 아침에 문철수에게 전화했는데 잠에서 깬 이예지가 본인 전화기로 오해하고 받아버렸다.

전화기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자 당황한 직원이 무턱대고 '누구세요' 물었다. 잠을 못 깬 이예지는 익숙한 목소리에 아무 경계도 안 하고 '나 이 부장이에요' 대답했다.


신재오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했다. 그리고 조상님들 말이 하나 틀린 게 없음을 확인했다. 밤새워 문철수와 함께 술을 먹었다고 증언해줘야 할 얌전한 신재오는, 그날 박예화 사원과 부뚜막에 올랐다고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거기에 쐐기를 박은 건 이예지였다. 여자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명해도 모자랄 판에, 수십 명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핸드폰을 돌려줬다. 게다가 웃는 얼굴로 고맙다고 감사 인사까지 했다.


'조상님 묘를 옮겨야 하나? 딱 서른까지만 좋았고 그 뒤는 쭉 고생이었어.'

물론 그 고생을 자초한 건 문철수 본인이었다. 법대를 졸업하고 프로그래머가 된 건 문철수의 고집이었다. 상대에 따라 다르게 판결하는 고무줄 같은 법보다 쓰는 대로 결과를 보여주는 코딩이 더 좋았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쉬며 앉아있으니 지나가는 직원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며 수군대는 것 같았다. 심지어 믿었던 신재오마저 '형 낮엔 좀 쉬지' 이러면서 복장을 긁었다.

이를 살짝 갈면서 띠링 거리는 전화기를 꺼냈다. 톡이 몇 개 와 있어서 확인했다. 문철수의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졌다.


'이 여자 뭐 하자는 거야?'

이예지가 전자 관람권 하나를 문철수에게 발송했다. 네크로 이야기를 각색한 블록버스터 영화 티겟이었다. 그러나 곧 모든 직원에게 한 장씩 보낸 것임을 확인하고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게 아닌가 반성했다.


'오해할 만도 하지. 개발팀 때부터 맨날 찾아와서 트집 걸고, 내가 이사 된 후에도 매일 반 시간씩 보고랍시고 귀찮게 굴고. 게다가 내가 법대 졸업한 것까지 알고.'


초반엔 이예지가 문철수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농담이 잠깐 돌았다. 그러나 이예지가 마녀라는 별명을 얻은 후부터는 누구도 그 농담을 꺼내지 못했다.


[이 영화 반드시 봐야 합니다. 이사님이시니 솔선수범하리라 믿겠습니다.]

[혹시 함께 영화 보고 싶은 사람 있다면 말씀하세요. 석 장까지 제공합니다.]


노년한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고 문철수는 외동아들이었다. 삼대독자여서 형수도 없고 사촌 형제도 없고 삼촌이나 숙모도 없었다.


[한 장이면 됩니다.]


답장을 보낸 문철수는 전화기에 방수 케이스를 씌운 후 사우나실로 향했다. 땀을 샤워로 씻어버린 후 냉탕과 온탕을 왕복하면서 온도 차이를 즐겼다.

사우나에서 반 시간 정도 버틴 후 챙겨 온 새 옷으로 갈아입고 회의실로 갔다.


"인공이, 뭐 재밌는 뉴스 없어?"

"비밀엄수."

"당근."

"초인동맹과 만리장성 그리고 철혈팔기가 게임에서 접선했습니다. 간부들이 파티 채널로 대화했는데, 그 타깃이 네크로 유접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 건가?"

"조금 다릅니다. 네크로 유저의 템을 빼앗으려는 속셈입니다."


세 길드는 힘을 합쳐 네크로를 핍박할 계획이다. 가미카제와 역천은 손잡지 못하고 대한제국은 만리장성 하부 조직이나 다름없다. 북미나 유럽 세력은 제대로 뭉치지 못했고 유저의 실력도 아직 낮은 편이다.

셋이 힘을 합치면 남은 세력 모두와 싸워도 승산이 크다. 네크로의 아이템을 탐낸 세 길드가 작당했다. 덩치만 크고 힘은 약한 네크로 세력은 셋의 압박을 이겨낼 가능성이 없다.


"양아치 새끼들."


작가의말

삼대독자 개그를 이해하지 못하신 분은 검색창에 ‘삼대독자 차례상’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9.03.09 20:48
    No. 1

    신이 열이하/ 열이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3.09 22:47
    No. 2

    열 이하가 맞습니다. 열보다 적으면 마계의 문이 열립니다. 마찬가지로 백 이상이 되면 문제가 됩니다. 많아도 안 되고 적어도 안 되는 게 신입니다.
    위의 문장과 이어서 생각하면 오해 여지가 크군요. 서술 순서를 바꿔서 백 이상을 앞에 쓰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Miguel35..
    작성일
    19.03.10 11:12
    No. 3

    양아치들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나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9 조금 남은 이야기 +31 19.03.22 1,353 50 14쪽
168 꿈꾸는 유저 +1 19.03.22 1,025 39 14쪽
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7 42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3 37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6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3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0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1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8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4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4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4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3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2 33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9 34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4 33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7 35 14쪽
136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1 +1 19.03.13 1,041 32 14쪽
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9 37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999 33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4 32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2 35 14쪽
131 영화 +2 19.03.11 1,013 34 14쪽
130 후폭풍2 +1 19.03.10 1,056 35 14쪽
129 후폭풍1 +4 19.03.10 1,018 32 14쪽
» 후폭풍 +3 19.03.09 1,058 30 14쪽
127 여왕의 귀환5 +1 19.03.09 1,042 38 14쪽
126 여왕의 귀환4 +4 19.03.08 1,025 30 14쪽
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10 33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30 32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6 34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77 32 14쪽
121 당겨지는 인연의 실들 +7 19.03.06 1,036 35 14쪽
120 우르크의 반격1 +2 19.03.05 1,126 36 14쪽
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7 34 14쪽
118 납치된 신 구하기2 +1 19.03.04 1,050 35 14쪽
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6 37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30 33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6 36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63 36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3 38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5 39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50 37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5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0 30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11 35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4 34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8 32 14쪽
105 그레이트 웜 레이드 +1 19.02.26 1,071 37 14쪽
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6 35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3 31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4 37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8 38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3 36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69 38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6 38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22 39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8 34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4 36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6 33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2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6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6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6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2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0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4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0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0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9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1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9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0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0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4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5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9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3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5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8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0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5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4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5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7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7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6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7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2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5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2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6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6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6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1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2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7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6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8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3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2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9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8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3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8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0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5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9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2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2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0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7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9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6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8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7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6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8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0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2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8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2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5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6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7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3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2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1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5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6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1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5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5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1 5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