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4,608
추천수 :
6,519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4 18:00
조회
982
추천
32
글자
14쪽

인류 동맹1

DUMMY

갑작스럽게 유니콘 홍보실의 전화를 받은 광해는 동생들과 함께 유니콘 본사로 향했다.


"기획안입니다."

홍보실 직원은 다짜고짜 서류철을 건넸다. 프린트한 지 오래 안 된 듯 종이가 약간 따뜻했다. 광해는 빠르게 훑어 요점을 파악한 후 천천히 읽으며 서류에 담긴 의도를 파악하려고 애썼다.

'유니콘은 인터넷뿐 아니라 TV나 영화 매체까지 다 삼키려는 건가?'

동생들이 광해 눈치를 봤다. 출발할 때 아무 의견도 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꽤 괜찮아 보이는 제안에 다들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지금 가격 협상이 거의 끝났습니다. 광고주와 협상한 가격에 기초해 금액이 정해질 겁니다."


우선 국기에 넣는 도안. 국기에 도안을 넣을 수 있는데, 거기에 특정 기업의 로고나 특정 제품 상표를 넣을 생각이다. 계약이 끝나 도안이 바뀌더라도 NPC에겐 똑같이 보여서 유저만 주의하면 혼란이 생길 일도 없다.

다음은 길드 문양. 투구 혹은 갑옷에 새겨질 이 문양도 돈을 받고 팔 수 있다. 물론, 안 팔고 직접 디자인한 문양을 넣어도 상관없다.


국기에 넣는 도안은 두 가지 형식으로 지급한다. 일부는 국왕인 광해에게 직접 현금으로 주고 일부는 WORLD 국가 세금으로 들어간다. 국왕 유저와 국가 모두 이득을 얻는 방식인데, 그 비율은 국가마다 다르다. 반형운이나 광해는 개인이 얻는 자금 비율이 더 높을 것이고, 허수아비 국왕을 둔 국가들은 국가 비율이 높을 게 자명했다.

길드 자금은 길드장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 다만, 자금 사용처가 모든 길드원에게 통보되기에 함부로 쓰다간 길드가 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길드 문양으로 받는 광고료는 전부 길드 자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그리고 개인에게도 스폰서 붙습니다."

광해나 김연 그리고 동해 등은 팔뚝과 등, 가슴, 배 등 부위에 광고를 부착할 수 있다. 물론 광고 문구 같은 건 안 되고, 운동선수 유니폼에 광고 들어가듯이 로고나 상표만 가능했다.

"특별히 두 분의 해동청과 유니콘에겐 우리 회사가 광고를 넣을 작정입니다. 광고료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책정하겠습니다."


"역시 글로벌 회사는 달라도 다르네요. 이렇게 완벽한 기획안이라니. 언제부터 준비하신 건가요?"

"사실 석 달 전에 이미 구상이 끝났고 광고주들과 협상이 좀 길었습니다."

광해의 칭찬에 홍보팀 직원이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러나 광해의 이어지는 말에 얼굴이 살짝 굳었다.

"생각해두신 금액도 있겠지만, 언제 망할지 모르던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진 거 아시죠? 해동청이 5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실 테니, 이런 부분을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광고는 인기가 높은 광해와 김연 그리고 동해에게만 들어왔다. 성필은 즐기자 길드 길드장이기에 길드 광고 계약 건 때문에 필요했다. 그리고 가장 비참한 건 현성이었다.

"토템의 모양을 특정 제품과 비슷하게 꾸밀 예정입니다. 당연히 광고료를 지급합니다."

광고는 현성이 아닌 토템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 숙련도 향상으로 네 토템 중 하나만 만지면 게임 시간으로 2시간 모든 스탯이 조금씩 올랐다. 어찌 보면 노출도가 가장 높아 광고료가 기대됐지만, 토템에 밀린 현성은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금액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협의를 봤다. 계약서는 이미 만들어졌고 금액만 적어넣으면 되는 셈이다. 다 끝나자 광해는 동생들에게 먼저 돌아가라고 했다.

"나 근처 볼일 있으니까 먼저 돌아가."

동생들을 보낸 광해는 전화기를 꺼내 문자를 보냈다.

[유니콘 회사 근처인데, 점심 뭐 드실래요?]


###


푸른 뿔 코뿔소가 집채만 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코뿔소가 눈 똥을 먹으려고 달려들던 멧돼지들이 뒷발에 차여 멀리 날아갔다.

일반 우르크는 유저와 덩치가 비슷했다. 그러나 코뿔소를 달래는 우르크의 덩치는 3미터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코뿔소 앞에 서니 꼬마로 보였다.


"이번에도 저걸 막지 못하면 큰일이다."

네크로 일행이 배를 타고 대륙으로 돌아가는 사이, 철혈팔기는 도시 5개와 마을 24개를 잃었다. 문제는 그 과정에 죽인 우르크 숫자가 10만도 안 되었다. 코뿔소로 성벽을 파괴한 후 쭉 밀고 들어가서 시청을 점령했다. 일대일로 붙으면 유저가 우세지만, 집단전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우르크가 압도적이었다.


현재 해법은 코뿔소를 막아서 성벽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뿐이었다. 우르크만 부활한다고 했지, 우르크 군대의 모든 것이 부활한다고 하진 않았다. 거대한 코뿔소를 몇 마리나 키우는지 모르겠지만, 죽이다 보면 끝날 날이 올 것이다.


나팔 소리가 뿌 울렸다. 뿔 나팔은 길이가 20센티 정도에 신비한 갈색이었다. 소리가 울리자마자 코뿔소가 뒤뚱거리며 앞으로 달렸다.

자세도 우스꽝스럽고 초반 속도도 형편없었지만, 꾸준히 가속도가 붙으며 계속 빨라졌다. 보통 어느 정도 속도가 되면 그 속도를 유지하는데, 코뿔소는 한계를 모르는 듯 속도를 꾸준히 높였다.


전설 방패를 든 성기사가 이를 악물었다. 성기사는 두 가지를 해내야 한다. 하나는 철벽의 것과 마찬가지로 저지 옵션이 붙은 방패로 코뿔소를 멈춰 세워야 한다. 단, 그냥 멈춰 세우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튕겨나지 말아야 한다.

다음 성기사 궁극기 파멸신을 펼쳐 코뿔소에게 타격을 줘야 한다. 무작위로 공격하지만, 파멸신의 공격에도 규칙이 있었다.

첫 공격은 반드시 자신을 소환한 성기사를 향한다. 같은 상대를 연속해서 공격하지 않는다.


성기사는 파멸신의 공격을 버텨낸 후, 코뿔소를 공격한 파멸신의 다음 타깃이 되어줘야 한다. 만약 성기사가 죽어버리면 코뿔소를 한 대 때린 파멸신은 다른 타깃을 찾는다. 그리고 그다음에 코뿔소를 공격한다는 보장이 없다.


템 모두 물리 저항, 생명력, 회복력 그리고 방어력에 맞췄다. 신발은 접지력 향상 옵션이 붙었고 갑옷과 투구 그리고 장갑에는 체중 증가 옵션이 붙었다. 그랜드 마스터 대장장이가 강화했고 지금 17개 버프를 한몸에 받았다.

저공비행 하는 탈것에서 뛰어내린 성기사는 방패를 몸에 바싹 붙였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마음의 준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코뿔소와 충돌했다.


"파멸신."

허리띠에서 붉은빛과 푸른빛이 반짝였다. 손가락에 낀 반지는 마나를 생명력으로 전환하는 옵션이 붙었다. 빠른 치유 패시브로 생명력이 순식간에 차올랐다. 마나에는 안 먹혔는지 푸른 막대기가 천천히 움직였다.


철퇴를 들고 나타난 파멸신은 곧바로 성기사를 때렸다. 상대가 유저나 웬만한 몹이라면 방패를 움직여 블록 확률을 높였다. 그러나 파멸신 상대로는 그저 방패에 몸을 바싹 붙여 방어력을 최대로 한 후 운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괜히 방패를 움직이다가 빈틈이 노려져 비명횡사할 수 있다.


피통이 쭉 내려가다가 순식간에 차올랐다. 이번엔 마나 물약에도 빠른 치유 패시브가 먹혀서 마나도 순식간에 찼다. 그러나 기뻐할 겨를도 없이, 코뿔소 앞다리를 철퇴로 부숴버린 파멸신은 다시 성기사를 공격했다.


이번엔 공격이 두 개 들어왔다. 파멸신의 공격과 우르크 저격수의 공격이 거의 동시에 성기사의 방패를 두드렸다. 묵직하기 울리는 철퇴와 날카롭게 파고드는 화살이 성기사를 휘청이게 했다. 목걸이에 붙은 행운 옵션 덕분인지 이번에도 피통과 마나통이 순식간에 찼다.


그렇게 일곱 번을 버텨내니 코뿔소가 죽어버렸다. 코뿔소가 죽자 성기사 유저는 방패를 인벤토리에 넣었다. 성기사가 빨리 죽어야 파멸신이 사라진다. 아군 진영과 더 가까운 곳이기에 성기사가 오래 살아봤자 아군 피해만 늘어난다.

눈앞이 캄캄해지며 대기실로 떠나는 성기사는 히죽 미소를 지었다. 코뿔소를 죽이는 임무를 완성했으니 곧 통장에 10만 위안이 꽂힐 것이다.


###


그 시간, 네크로와 진돗개는 드래곤 산맥에 있었다. 진돗개의 드레이크에 함께 타고 알테르 화산 근처로 달렸다. 가끔 몹이 막아서도 가능하면 무시했다.

방랑자가 백 명이 넘는 숙영지. 더 큰 숙영지가 있는지 모르지만, 네크로가 아는 범위에서는 이 숙영지가 최대 규모였다.


"저기 보이지?"

신체 비율은 곰에 가깝지만, 털 대신 비늘로 덮인 전사에게 진돗개가 다가갔다.

"내 용병이 되어라."

"거절한다."

"용혈이 있다."


전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예전에 네크로가 땅 누가 잘 파는지 물어봤을 때 혼전에서 끝까지 멀쩡하게 남은 드래곤 피를 이은 전사였다.


"질문이 있다. 용혈을 마시면 내가 마법을 쓸 수 있는가?"

"꼭 마법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드래곤 피에 잠재한 능력이 최소 하나는 발현한다. 그게 무엇일지는 네 운에 달렸다."

이름 없는 전사는 고민했다. 용혈은 한 번만 마실 수 있다. 용혈을 마시고도 마법을 얻지 못하면 영원히 이름을 받지 못한다. 전사의 부족은 성인식을 통과해야만 이름을 받을 수 있고, 성인식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마법을 익혀야 한다.


"좋다. 계약하자."

진돗개와 이름 없는 전사는 용병 계약을 맺었다.


- 드래곤 산맥 최강의 전사를 용병으로 얻었습니다.

- 이름 없는 전사는 부족으로 돌아가 이름을 받으려 합니다.

- 이름을 받기 전에는 드래곤 산맥을 떠날 수 없습니다.

- 이름을 얻으면 유저에게 자신의 스킬을 가르쳐줄지도 모릅니다.


진돗개는 떨리는 가슴을 달래며 용혈을 꺼내 건넸다. 탐욕스러운 눈빛들이 용혈을 뚫어지라 쳐다봤다. 그러나 전사의 실력이 뛰어난지 누구도 감히 덤벼들지 못했다.

단순한 언쟁으로 싸우는 건 손속에 사정을 두지만, 상대의 물건을 탐내면 목숨 걸고 싸운다. 덤벼든 자들은 모두 전사의 손에 목숨을 잃을 것이다.


- 퀘스트가 생성되었습니다.

- 용혈을 마신 전사는 '거인의 힘' 마법을 얻었습니다.

- 전사와 함께 비늘곰 부족에 가서 성인식을 치르십시오.

- 공헌에 따라 특별한 스킬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진돗개가 사정을 설명하자 네크로는 바로 현피를 호출했다. 진돗개 대신 현피가 길드 사무와 국정 운영을 돌봐야 했다. 진돗개는 전사와 함께 숙영지를 떠났고, 네크로는 텔레포트 스킬로 소금성에 돌아갔다.


- 국가 퀘스트가 생성되었습니다.

- 국왕 네크로가 편성하는 인류 수호군에 지원하십시오.

- 퀘스트 보상은 국가 공적치입니다.

- 우르크를 해치우면 바로 공적치를 받습니다.

- 전투에 참여하고 승리한 공적치는 전쟁이 끝난 후 일괄 정산합니다.


미리 언질을 줬기에 하루 만에 2만 명에 육박하는 지원자가 몰렸다. 네크로는 철벽과 함께 2만에 가까운 유저를 데리고 철혈팔기의 수도로 향했다. 그 무리엔 우자르와 다미안도 섞여 있었다.


###


"형님.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만리장성은 우릴 버렸어."

호치택이 중요한 일이라며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갑자기 당일 약속을 취소했다.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뒤늦게 그날 호치택이 네크로와 만났다는 소문을 들었다.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새끼. 독립하자고 내 옆구리 찌르던 놈이, 왜 갑자기 생각 바뀌었어?"

"지금 상황엔 만리장성에 계속 붙어있는 게 안전할 것 같아서요."

"내가 도시 몇 개 점령하고 귀순하겠다고 하니까 거절했잖아. 아마 네크로를 허수아비 만들려는 계획인 것 같아."


배용수는 호치택으로부터 예전에 언질을 받았다. 레전드 골드를 현실에서도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을 때가 오면, 한국 시장 관리를 배용수에게 맡기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모양새를 보니 배용수 자신은 버려진 것 같았다.


"형님은 무슨 생각입니까?"

"역천이 내건 조건이 꽤 괜찮은데. 네크로가 만리장성 밑으로 들어가면 역천도 위태하다고 봐야지."

"그럼 네크로한테 가는 건 어떻습니까?"

"네크로 밑으로 들어갔다가 네크로가 만리장성 밑에 들어가면 꼴이 우습잖아."


만리장성은 가미카제를 상대하랴 철혈팔기와 은근히 힘겨루랴 여러모로 바빴다. 그래서 대한제국 길드와 배용수에게 신경을 덜 썼다. 거기에 역천의 은근한 이간질과 유혹에 배용수가 흔들렸다.


그런데 역천 밑으로 들어가자니 망할 것 같고, 네크로 세력에 소속하자니 언젠가 다시 만리장성 밑으로 들어가면 홀대받을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 그나마 몸값이 될 때 빨리 서식처를 정해야지, 시간이 흘러 유저 격차가 줄어들면 찬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언젠가부터 숫자만 늘고 정예 유저는 슬슬 역천이나 네크로 쪽으로 유실됐다.


고민에 이마 주름이 펴질 줄 몰랐다. 그때 전화기가 울렸다.

"여보세요."

전화한 사람은 배용수 형이었다.

[내 제안 어떻게 생각해?]

"형. 쪽팔리게 길드 문양을 형네 장난감 상표로 하라고? 그리고 돈도 겨우 그게 뭐야."

[가족끼리 좀 도우면서 살아야지.]

"이 사안은 내가 좀 더 고민할게."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은 배용수가 툴툴거렸다.

"역천이 소개해준 회사는 10배나 준다는데. 가족은 가족이고 사업은 사업이지. 저런 마인드로 어떻게 100위권을 유지하는지 몰라."


"역천 쪽으로 가면 매달 광고료 1억이 들어와. 대신 보스몹 레이드를 달마다 해야 하고, 공성전 수성전도 활발히 벌여야 해. 그리고 역천 따까리 노릇 해야겠지."

"네크로 쪽으로 들어가면 매달 광고료 1천이야. 성격 지랄 같은 형이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노출 많이 해달라고 나를 귀찮게 할 게 뻔하고. 대신 도시랑 마을을 마음껏 점령해도 되고 따까리 노릇도 필요 없지."

혼자서 중얼거리던 배용수가 갑자기 머리를 번쩍 쳐들었다.


"야. 너라면 어딜 갈 거야?"

"글쎄요. 장단점이 비슷해서 결정하기 어렵네요."

"역천 밑에 실무 보는 최 비서랑 네가 술 한 번 먹어 봐."


배용수 방에서 나온 조세영은 다급히 문자를 적어 발송했다.

[배용수 역천 쪽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바로 답장이 왔다.

[곧 연락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나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9 조금 남은 이야기 +31 19.03.22 1,350 49 14쪽
168 꿈꾸는 유저 +1 19.03.22 1,021 38 14쪽
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2 41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1 36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2 34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78 33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0 33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16 37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2 34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0 36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9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5 37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1 30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6 35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79 32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3 32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2 33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19 34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5 32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18 34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8 32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2 34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0 39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0 35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1 34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2 32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0 37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5 35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76 32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7 33 14쪽
» 인류 동맹1 +2 19.03.14 983 32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6 34 14쪽
136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1 +1 19.03.13 1,040 31 14쪽
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5 36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997 32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1 31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0 34 14쪽
131 영화 +2 19.03.11 1,008 33 14쪽
130 후폭풍2 +1 19.03.10 1,054 34 14쪽
129 후폭풍1 +4 19.03.10 1,016 31 14쪽
128 후폭풍 +3 19.03.09 1,056 29 14쪽
127 여왕의 귀환5 +1 19.03.09 1,041 37 14쪽
126 여왕의 귀환4 +4 19.03.08 1,021 29 14쪽
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09 32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27 31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5 33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74 31 14쪽
121 당겨지는 인연의 실들 +7 19.03.06 1,035 34 14쪽
120 우르크의 반격1 +2 19.03.05 1,121 35 14쪽
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4 33 14쪽
118 납치된 신 구하기2 +1 19.03.04 1,049 34 14쪽
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2 36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24 32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5 35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57 35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1 37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0 38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48 36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2 34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39 29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09 34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2 33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7 31 14쪽
105 그레이트 웜 레이드 +1 19.02.26 1,069 36 14쪽
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4 34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2 30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1 36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5 37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1 35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65 37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5 37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18 38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6 33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1 35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3 32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0 35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5 37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5 35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1 35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0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29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7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7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4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8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4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5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0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7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7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6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3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1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2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4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2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4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6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3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1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0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2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2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4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0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2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0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86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4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4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1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79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7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7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1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6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9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4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5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0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8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5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3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4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0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6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79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1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5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5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1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1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5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2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4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79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49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2,997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1 5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