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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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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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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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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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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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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글자
14쪽

훼멸 업그레이드

DUMMY

용암 드워프의 도움으로 마법 드워프 부족을 찾았다. 반 정도가 왼팔이 없고 남은 반은 멀쩡했다. 드워프 왕국이 세워진 후 인구가 늘면서 생긴 젊은 마법 드워프였다.


"마법 드워프의 영원한 친구를 환영하네."

용암이나 사막 그리고 얼음 드워프는 스스로 대륙섬을 떠났다면, 마법 드워프는 타의로 떠났다. 드워프의 신이 된 타루그는 마법 드워프를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대부분 신이 마법사를 싫어한다. 인간의 신처럼 마법사 대신 주술사를 싫어하는 신은 무척 드물었다.


네크로는 용암 드워프의 럼주와 얼음 드워프의 럼주를 맥주에 섞었다. 다행히 시스템의 인정을 받아 무척 맛있는 술이 되었다.

"이 술보다 더 마법 같은 일은 내 긴 삶에 아직 없었어."

마법 드워프 유일의 장로가 수염에 묻은 술을 날름거리며 말했다.


"드워프의 보물에 네 개 스킬이 있습니다. 얼음과 불은 이미 완성했습니다. 땅과 바람을 완성하려 하는데,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바람 드워프는 이미 멸족해서 사라졌네. 장구한 세월이 완성해주기를 기다려야지."

"그럼 땅의 스킬은 어떻게 완성합니까?"

"어스 웜 중에 가끔 핵을 만드는 놈이 있어. 그 핵을 흡수하면 된다네. 몇 개만 흡수하면 완성할 수 있지."


'다행이다. 괜히 들킬까 봐 대륙섬에 안 갔는데. 땅의 정령왕 찾아갔더라면 허탕만 칠 뻔했어.'

NPC가 내는 소문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드워프 NPC들이 네크로가 대륙섬에 다녀갔다는 소문이라도 내면 큰일이다.

'보름만 지나면 일부러라도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데.'

보름이 지나면 동맹이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이다. 초인동맹이 다시 참전하고 네크로도 참전해서 수도를 함락하면 오히려 가미카제에 좋고 만리장성이나 철혈팔기엔 최악이다. 보름이 지나면 오히려 네크로가 적극적으로 수도 공략을 이끌어야 할 판이었다.


"어스 웜은 어디 가면 찾을 수 있을까요?"

"어스 웜을 비롯한 괴물 지렁이들은 우리 드워프의 천적이야. 마법사와 주술사의 역할이 바로 지렁이 사냥이지. 주술사는 지렁이를 찾아다니며 사냥하지만, 우린 지렁이를 유인해서 사냥한다네."

"한 손 거들겠습니다."

"전리품은 반반으로 하세. 어스 웜의 핵은 우선권을 주겠네."


게임에서 밤이 와서 로그아웃해 휴식을 취했다. 짧게 숙면을 하고 로그인한 네크로는 평소보다 머리가 맑은 느낌을 받았다.

채비를 마친 마법 드워프들과 함께 20분 정도 걸었다. 사발로 퍼낸 것 같은 커다란 구덩이가 하나 있었다. 특이한 점은 구덩이 중간에 굵고 긴 막대기가 하나 박혔다.

얼핏 재질이 나무인지 색이 밝은 돌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다.


"진동 나무야. 뿌리가 없어서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면 바로 죽어버려. 저걸로 지렁이를 유인하지."

드워프들이 큼직한 물총을 꺼내 진동 나무에 물을 쐈다. 그냥 물이 아닌 듯 진동 나무에 점점 생기가 넘치더니 급기야 흥겹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렁이가 나타나면 내려가서 지렁이를 때려잡게. 지렁이가 진동 나무를 쓰러뜨리면 오늘 유인이 끝나니까 절대 접근하게 해서는 안 돼."


"메탈 웜이다."

경험이 많은 장로는 진동을 느끼자마자 정체를 파악했다. 아니나 다를까, 2분도 안 되어 메탈 웜이 흙을 파헤치고 나타났다.

"전격 마법사."

머리 말릴 때 쓰는 헤어드라이어 비슷한 마법 무기를 든 드워프 몇이 신중하게 조준하더니 무기를 발사했다. 전격에 맞은 메탈 웜이 꿈틀거리며 움직임이 느려졌다.


미리 진동이 강한 쪽에서 대기했던 네크로는 비탈을 달려 메탈 웜에 접근했다. 십수 대 때리니 훼멸 스킬이 터지며 메탈 웜이 죽어버렸다. 무기 스킬 위력이 강한 것도 있지만, 마법 무기의 위력도 만만치 않아 큰 데미지를 준 것 같았다.

메탈 웜이 죽은 자리에는 역시 광석만 남았다. 드워프들은 메탈 웜이 드랍한 광석은 본 체도 안 하고 진동 나무에 물을 뿌리는 데 열중했다. 네크로도 웜이 의심하지 않도록 빠르게 구덩이에서 기어 나왔다.


"아이스 웜이다. 불 안개 마법을 사용해라."

얼음 반 자갈 반의 아이스 웜이 나타났다. 드워프 마법사들은 마법 위력은 몰라도 전개 속도는 정말 빨랐다. 명령이 내려지고 5초도 안 되어 붉은 안개가 아이스 웜을 감쌌다.

네크로는 도움닫기로 훌쩍 뛰어 아이스 웜 몸통에 착지한 후 망치로 힘껏 내리쳤다. 진공 스킬이 터지며 피통을 1/5 단숨에 깎았다. 불 안개 스킬도 야금야금 계속 깎아 먹었고 네크로의 망치질도 데미지를 쭉쭉 뽑아냈다.


"도망치려 한다. 못 도망치게 꽉 잡아둬."

"지옥불."

망치 내장 스킬 지옥불이 터졌다. 딱 아이스 웜을 죽일 만큼의 위력으로 펼쳐졌다. 네크로는 바로 지옥불 스킬의 쿨타임을 확인했다. 다행히 아이스 웜의 피통을 많이 깎아서 그런지 쿨타임이 게임 시간으로 2시간밖에 안 되었다.


절대영도와 지옥불은 네크로가 발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 그리고 상대에 따라 위력을 알아서 조절하고, 위력에 따라 쿨타임이 정해졌다.

아직 최대 위력이 얼마나 되고 가장 긴 쿨타임이 얼만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진동 나무의 진동에 끌려 유인당한 웜이 거의 5분 간격으로 도착했다. 외형이 대나무를 닮아 마디가 많은 좀비 웜도 있었다. 절대영도 스킬로 얼려서 구덩이 밖으로 끌어내 공격했다. 웜은 종류가 달라도 협동하기에 5분 안에 못 해치우면 밖으로 끌어내야 했다.


"어스 웜이다."

다른 웜보다 길이가 확연히 짧은 통통한 지렁이가 나타났다.

"작살 준비."

세 개의 작살이 조준을 끝내고 동시에 발사했다. 작살에 박힌 어스 웜은 큰 반항을 하지 못하고 끌려왔다.

"맷집이 강해서 5분 안에 절대 못 죽이는 놈이지. 이놈은 나타나자마자 이렇게 끌어내야 해."


불과 전격 공격이 어스 웜에게 떨어졌다. 장로의 말대로 피통이 미세하게 움직였다. 네크로는 어스 웜의 위에 올라가서 망치질했다. 땅의 정령왕의 축복으로 웬만한 흔들림에는 균형을 잃지 않기에 다른 드워프들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를 잡고 열심히 두드렸다.

어스 웜을 채 처리하지 못했는데 새 어스 웜이 작살에 끌려 올라왔다. 마법 드워프 하나가 위험을 무릅쓰고 어스 웜의 입에 마법 폭탄을 던졌다.

얼음 폭탄이 터지면서 어스 웜의 머리를 얼려버렸다.


운 좋게 30분 쿨타임을 채운 훼멸 스킬이 바로 터지며 먼저 끌어올린 어스 웜을 처리했다. 제이크가 어스 웜 사체에 다가가 칼을 댔다. 네크로는 결과를 지켜볼 겨를도 없이 머리가 얼어붙은 어스 웜을 망치로 두들겼다.


###


운이란 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어스 웜 연속 열 마리 잡아도 핵 하나 안 나올 때도 있고, 한 마리 잡고 두세 개씩 나올 때도 있었다.

보석함에서 또 쓰레기가 나왔다. 지금까지 보석을 한 번도 준 적이 없었다.

"보석을 안 줬으니 어스 웜 핵은 주겠지?"

지금까지 핵을 준 어스 웜은 달랑 두 마리였다. 그 두 마리가 준 핵 다섯 개를 먹였다. 드워프 장로의 말로는 아마 핵 한두 개만 더 먹이면 될 것이라고 했다.


"형, 사흘 뒤에 3차 수도 공략을 한대. 시간 맞출 수 있어?"

"노력할게. 여기 일 거의 끝나니까."

3차가 성공하면 최선이다. 지금부터 열흘 지나면 둘의 동맹이 끝난다. 네크로나 가미카제의 유저들이 아마 3차 공성전에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법 비료를 물총으로 뿌리자 진동 나무가 흥겹게 몸을 떨었다. 뿌리가 없어서 수시로 말라죽을 수 있는 나무여서 그런지, 작은 기쁨에도 크게 반응했다.

첫 손님은 아이스 웜이었다.

"내게 맡기세요."

훌쩍 뛰어내린 네크로는 지옥불 스킬로 아이스 웜을 해치웠다. 스킬을 아끼는 것보다 드워프 화력이 강한 초반에 스킬을 미리 써버리는 게 낫다는 걸 지난 열흘 동안에 터득했다.


"네크로, 메탈 웜이야. 빨리 해치우게."

가끔 너무 무거워서 작살로 끌어올리지 못하는 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작살이 잘 박히지 않는 메탈 웜이 마법 드워프들을 최고로 골치 아프게 했다. 예전 같으면 메탈 웜이 출현하면 높은 확률로 그날 사냥이 끝나는데, 다행히 네크로가 온 이후로는 하늘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냥이 끊이지 않았다.


"절대영도."

꽝꽝 얼어붙은 메탈 웜은 네크로의 망치질 몇 번에 부서졌다. 스킬로 죽인 게 아니라 얼려버리기만 했기에 쿨타임도 무척 짧았다.

'상대에 따라 스킬 어떻게 응용할지 연구해 둬야겠다.'

만약 지옥불로 공격했으면 금속을 녹이느라 쿨타임이 무척 길어졌을 게 분명했다.


"작살."

네크로는 저도 모르게 헤벌쭉 웃었다. 나타나자마자 작살을 쓰는 건 어스 웜밖에 없다. 좀비 웜은 작살이 아니라 올가미를 씌워서 끄집어내야 했다.

전격과 불 마법사와 함께 어스 웜을 두드리는데 호출받았다.

"네크로, 좀비 웜, 올가미 끊어졌네."

좀비 웜의 무게를 못 이기고 올가미 줄이 끊어진 모양이었다. 네크로는 빠르게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어 절대영도로 좀비 웜을 얼려버렸다.


얼어서 반항 능력을 잃은 좀비 웜을 밖으로 끌어냈다. 어스 웜을 먼저 처리하고 좀비 웜을 두드렸다. 얇은 외피가 수십 겹이어서 둔기 공격에 유달리 강한 좀비 웜이었다. 대부분 웜에게 강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네크로가 유일하게 반기지 않는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


"마지막 한 마리."

드워프들이 진동 나무를 춤추게 하는 물총을 거뒀다.

"자네 덕분에 이곳에서 정말 오래 사냥했네."

물총을 쏘면 진동 나무가 떨면서 괴물 지렁이를 유인한다. 사냥이 실패해서 웜이 남으면 드워프는 물러나야 한다. 사냥이 자주 실패하면 진동 나무에 비료를 많이 주지 못하고, 뿌리가 없는 진동 나무는 말라 죽는다.


네크로 덕에 날이 밝아있는 내내 사냥했기에 진동 나무는 처음 볼 때보다 오히려 더 싱싱해졌다. 네크로가 떠난다고 해도 나무가 오래 버틸 수 있기에 이곳에서 일주일 이상은 사냥할 수 있다.


"끌어내."

작살이 어스 웜을 끌어냈다. 마지막 놈이어서 구덩이 안에서 잡아도 되지만, 예외를 두면 실수할 수 있다면서 드워프들은 굳이 작살로 끌어냈다.


"지옥불."

단매에 어스 웜을 쳐죽인 네크로는 쿨타임을 확인했다. 게임 시간으로 3시간이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몹은 쉽게 해치울 수 있겠다. 위력에 한계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드래곤 하나 때려잡고 10년 정도 스킬 못 써도 되는데.'


###


훼멸 스킬을 완성한 네크로는 희망의 등대 포탈을 통해 소금성으로 돌아갔다. 전장에 있는 드레이크를 소환해 백작 작위를 내렸다.

현피, 드레이크, 우자르, 다미안. 백작이 넷이 되어 후작을 임명할 수 있게 되었다.

우자르와 다미안을 후작으로 임명한 후 사흘 전 돌아온 진돗개에게 공작 작위를 내렸다.


철혈팔기는 국가 공적치는 되는데 명성이 부족해서 공작 작위가 안 나왔다. 덕분에 진돗개는 유저 최초로 공작 작위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 WORLD는 작위 수여 제한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공작은 백작까지, 후작은 자작까지 작위를 수여할 수 있습니다.


이젠 굳이 네크로가 왕의 인장을 찍지 않아도 백작 아래 작위를 임명할 수 있었다. 다미안은 수십 년 전에 푸른 언덕 성을 3년 동안이나 지킨 공적치 덕분에 공작에 임명해도 되었지만, 진돗개 공작의 위엄을 범한다는 이유로 한사코 거절했다.

귀족 출신 NPC다운 사고방식이었다.


"이번 공성전 꼭 성공해야 해."

"성문을 뚫거나 성벽만 허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주술로 보호받아서 쉽지 않은가 봐."


그때 네크로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확인해보니 역천이었다.


"전화 받았습니다."

[이번 공성전 성공해야죠?]

"저야 그게 최선이죠. 그쪽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달이나 되는 기간 열심히 봉사한 결과 철혈팔기의 굳건한 믿음을 얻어냈습니다.]

"무슨 생각이죠?"


짧은 침묵이 이어졌다.

[내일 성공하면 우르크 사태가 끝납니다. 우르크가 여전히 우릴 공격하겠지만, 인류 동맹은 깨집니다. 유니콘에서 확인해준 사항이니 확실합니다. 그럼 만리장성은 수비하고 철혈팔기가 가미카제를 두드릴 겁니다. 가미카제가 철혈팔기만 신경 쓴다면 만리장성도 공격하겠죠.]


"가미카제가 망하면 그다음 타깃은 나겠죠?"

[당연하죠. 다행스럽게도 가미카제를 처리하면 철혈팔기 혼자서 당신을 상대할 겁니다.]

"만리장성이 돕지 못한다고 해도 철혈팔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긴 힘든데요."

[뭐. 욕 좀 먹을 각오로 뒤통수 한 번 쳐보죠. 가미카제 역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철혈팔기가 빠지면 만리장성을 상대로 발악할 겁니다. 그때 제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만리장성과 철혈팔기는 동맹이 곧 끝나기에 따로따로 움직여야 한다. 전선을 두 개로 하면 전투 효과는 더 좋을지 몰라도, 만리장성이나 철혈팔기가 입는 피해는 뭉쳐 다니는 것보다 훨씬 커진다.


'나를 완전히 업신여긴다는 뜻인데.'

네크로가 하도 만만하니까 가미카제 상대로 큰 피해를 보아도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내가 독점 푼 사이 아이템을 충분히 비축했겠지.'

우르크가 힘을 못 쓰면 아이템 독점도 큰 의미가 없다.

'수도 공략은 언젠간 꼭 성공한다. 그럴 바에는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성공하는 게 나아.'


[어떻게 생각하세요?]

"믿어보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네크로는 진돗개에게 지시했다.

"쪽지 돌려. 이번엔 최대한 많은 유저를 동원해보자."


지시를 마친 네크로는 대도서관으로 향했다.

"에픽급 다이아몬드를 얻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불확실한 방법은 다 제외하고 확실한 걸 뽑으라면, 우르크 황실 창고에 드래곤을 레이드하고 얻어낸 신화 등급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드워프도 못 다루는 물건이어서 창고에 고이 모셔뒀습니다."

"구체적인 위치는?"

도서관 사서는 우르크 황실 지도와 창고 지도를 찾아서 네크로에게 건넸다. 그리고 창고 지도에서 에픽 다이아몬드의 위치를 표기해줬다.


"제이크. 너 열쇠 딸 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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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15 37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1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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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8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4 37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0 30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5 35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78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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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19 34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5 32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17 34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8 32 14쪽
»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2 34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18 39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0 35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0 34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2 32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0 37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5 35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76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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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6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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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4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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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1 35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3 32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0 35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4 37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5 35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1 35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0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29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7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7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4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8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4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4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0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7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7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6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3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1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2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4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2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4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5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3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1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0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1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2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4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0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2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69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86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4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4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0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79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7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6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1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6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8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3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5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0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8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5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3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4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09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6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79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1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4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4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0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0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5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2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4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79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49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2,997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1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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