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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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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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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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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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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개미굴 던전1

DUMMY

"파멸의 돌풍."

레어 비수와 레어 검을 든 진돗개가 개미 무리에 파고들어 파멸의 돌풍을 사용했다. 둘 다 공격력이 엄청 높고 옵션으로 출혈과 절삭이 들어갔다. 비룡의 얼음 브레스로 동작이 굼떠지고 방어력도 하락한 개미들은 속수무책으로 잘려나갔다.

기력이 떨어지자마자 도망친 진돗개는 무기를 매직으로 교체했다.

"최대 내구도 올리려면 또 십 골드 깨지겠구나. 빨리 마스터 돼서 내구도 높은 유니크 템 써야 하는데."


공격력이 높은 무기는 보통 내구도가 낮다. 그러나 그 법칙도 유니크에 이르면 깨진다. 공격력도 어마어마하게 높고 내구도도 어마어마하게 높으며, 내구도가 쉽게 하락하지 않는 무기가 유니크다.

물론 그만큼 수리비가 비싸서 레어 아이템보다 수리비가 훨씬 든다. 그러나 레어 아이템처럼 전투 도중에 혹시 내구도가 다해 깨질지 걱정할 필욘 없다.

게임의 경고 옵션을 사용하면 내구도 1 남았을 때 알려준다. 그러나 레어는 가끔 내구도가 2나 3 남았을 때 갑자기 부서지기도 한다. 아이템 정보에 내구도가 표시되지 않기에, 진돗개는 레어 무기를 함부로 꺼내 사용하지 못했다.


"아이템 수리할 때, 먼저 수리하고 그다음 내구도 회복해야 해. 그럼 골드 절약할 수 있어."

"왜?"

"내구도 표시를 퍼센티지로 한 것 같아. 내구도 회복하고 수리하면 수리비 더 받거든. 수리하고 내구도 회복하면, 내구도가 계속 만땅이야."

동해와 진돗개는 못 알아들었지만, 현성이는 이해했다.

"복구할 땐 수리비 따로 안 계산하는구나."


5분 동안 비룡이 날뛴 덕분에 전황은 다시 네크로 일행에게 유리하게 돌아왔다.

"그냥 우리 쪽이 개미 같아."

개미는 4천에서 5천 사이로 짐작되었다. 그리고 해골과 좀비는 만 마리 넘었다. 해골과 좀비는 이젠 네크로 가슴까지 올 정도로 성장하긴 했지만, 트럭을 연상케 하는 거인 개미들 앞에선 여전히 꼬꼬마다.

게다가 네크로가 계속 좀비와 해골을 만들어 보충하니, 이쪽이 오히려 설탕 덩이에 모여든 개미 느낌을 줬다.


"형. 우린 대륙으로 향하는 항로 퀘스트 안 해?"

"그건 대형 길드밖에 못 하는 퀘스트야. 기존부터 있었던 여덟 직업뿐 아니라 대장장이나 화가 그리고 항해사 같은 다양한 직업이 필요해. 제작 퀘스트도 있고 물건 찾는 퀘스트도 있어. 우리 넷으론 어림도 없지."

"우리 길드도 사람 좀 받아야 하지 않겠어?"

"사람 하나 잘못 들이면 길드 망하는 거 순식간이야.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엄선해서 뽑아야지. 그러려면 우리가 일단 강해져야 해. 누구도 쉽게 건드릴 생각 안 들게 말이야."


저쪽은 거인 개미를 비롯해 꾸준히 줄어드는데, 이쪽은 허접한 해골과 좀비만 죽고 핵심 전력은 건재했다. 그래서 점점 네크로쪽 우위가 명확해졌다.

"형, 여왕이 새끼 까기 시작했어."

"젠장. 또 죽어야 하는구나. 돌쇠야."

가장 선두에서 싸우던 죽음의 기사가 뒤로 물러섰다. 이미 손질한 사체를 급히 처리한 후, 네크로는 앞으로 달리다가 점프했다. 돌쇠가 깍지 낀 두 손으로 네크로의 발을 감싼 후 위로 힘껏 던졌다.


공중제비를 돌며 여왕개미와 가깝게 접근한 네크로가 우렁차게 외쳤다.

"자폭."

"광전사.","영광일섬."

곧바로 부활한 네크로까지 셋이서 여왕개미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일단 시작하면 1분 간격으로 백 마리씩 무작위로 쏟아낸다. 일개미나 불개미의 비율이 높으면 다행이지만, 재수 없으면 거인 개미가 몇 마리씩 나올 때도 있다.

"현피야."


광전사 스킬이 끝나자 진돗개가 현성에게 신호를 줬다. 그 신호에 맞춰 셋 모두 뒤로 물러섰다.

동해의 혈도 터뜨리기, 진돗개가 양손에 든 비수의 출혈과 검의 절삭 속성, 광해의 강타 스킬 부가효과인 상태이상 유발. 셋의 노력으로 여왕개미의 출산이 멈췄다.

그러나 무기 덕분에 출혈을 잘 일으키던 진돗개가 빠지면 자칫 다시 개미를 낳을 수 있다. 그래서 상태이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자폭 스킬을 현성이 사용했다.


"에게."

친화력이 6인 광해에 비교하면 아직 친화력 3밖에 안 된 현성의 자폭은 정말 보잘것없었다. 그러나 소환 네크인 만큼 반년 이후면 친화력이 오히려 더 높아져서 네크로를 능가할지도 모른다.

두 번의 자폭 덕에 부하 개미들 대부분이 사라졌다. 리치와 듀라한 그리고 죽음의 기사도 여왕개미를 공격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결국 자폭 쓰고 말았구나."

"대형 길드만 도전하는 보스몹이야. 넷이서 해치운 것만으로도 대단하지."

여왕개미를 처리하고 모두 바닥에 누웠다. 유독 네크로만 좀비나 해골 하나라도 더 만들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엄청난 게임인데, 왜 인터넷은 안 될까? 정 안되면 레전드 게시판이라도 보게 해줘야지."

"해킹 때문에 그럴 거야.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 바이러스도 침투하고 해킹 시도도 끊이지 않겠지."

"경매장은 연결했잖아. 그리고 스샷이나 영상도 게임 안에서 게시판으로 올릴 수 있고."

"글쎄다. 내 생각에도 기술적으론 불가능한 일이 아닌데. 유니콘 생각을 모르겠어."


"시체 사라졌어."

"유니크다. 유니크 투구야."

"필요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 가지고, 아니면 팔아서 돈으로 똑같이 나누자."


###


"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AI는 호출에 억지로 응한 좀비들에게 영상을 틀어줬다. 영상엔 네크로가 수천 마리 좀비와 해골을 데리고 개미굴 던전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만약 저 유저가 해골과 좀비 전부 데리고 지상으로 오르면 큰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다른 유저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게임에 대한 애정이 식을 수도 있습니다."

문 팀장은 점점 사고가 발전하는 AI에게 감탄했다.

'저러다 쟤가 한국 지사 사장 되는 거 아닐까?'


"그래서 급히 역소환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종류별로 역소환할 수 있는 기능이고, 역소환하면 작은 인형으로 변해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건 운영팀이나 이런 데 물어봐야 하는 거야. 우리도 솔직히 잘 몰라. 요구사항이 오면 그걸 분석해서 구현하는 거나 잘하지, 역소환 기능의 개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게임에 대해 잘 아는 운영팀에 물었어야지."

"그쪽에서 생방송 기능을 구현해달라고 요청하는 걸 계속 거절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아 제 요구를 호락호락 들어줄 것 같진 않군요."

'저거 이젠 사람이 다 됐어. 처음엔 그저 일만 잘하는 어리바리 신입사원이었는데.'


"젊은 애들이 의견 좀 내봐. 너흰 게임 많이 했을 거 아냐."

"그건 아니죠. 팀장님 세대가 게임 부흥기 세댑니다. 저흰 자본주의에 찌든 게임을 깔짝깔짝 건드리다 만 불쌍한 세대예요."

"그럼 다 함께 악용 여지가 있는지 상의해보자. 자, 다들 얼음 수건으로 냉수마찰 좀 하고. 정신 차리자. 이번 달에도 보너스 3배닷."

문 팀장의 격려에도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았다.

"돈 벌어서 뭐해. 명품백 사줄 여친도 없고 학원 보낼 새끼도 없고."

"저놈 사타구니를 매우 쳐라."

불평을 늘어놓던 신 과장이 벌떡 일어나며 사타구니를 두 손으로 가렸다. AI가 현실과 구분하기 힘든 홀로그램을 만들어서, 신 과장 그곳으로 파인애플 던지는 시늉을 했다.


###


- 역소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소환수 카운터와 마찬가지로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 게임 기능입니다. 제작한 언데드 소환수 전부를 역소환하고 소환할 수 있습니다.

"역소환."

돌쇠까지 포함해 제작한 언데드가 전부 사라졌다.

"소환수 카운트."

카운트가 4378로 나왔다.

'진짜 역소환 아니라 누구 눈에도 보이지 않게 만든 거야. 이목 끌까 봐 좀비랑 해골 다 소멸해야 하나 싶었는데, 잘됐구나.'


파티 탈퇴하고 대기 명령 내린 후 동해나 진돗개의 스킬 수련 상대로 소모하려 했다. 그런데 때에 맞춰 역소환 기능이 나왔다. 진짜 역소환한 건 아니고, 제작한 언데드들이 네크로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감지되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유령처럼 변했지만, 실질적으론 네크로를 계속 따라다녔다.


- 역소환한 언데드의 소환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1초에 열 마리씩 무작위로 나타납니다. 길드전을 비롯한 여러 상황에서 악용할 여지가 충분하기에 세운 조치입니다.

역시 편리한 기능인만큼 제한이 붙었다. 아마 네크로가 악용하면 바로바로 상응한 조치를 하겠지.

'운영팀이 날 계속 지켜보는 건 아니겠지? 들켰을까?'


"소환수 역소환도 돼?"

"제작한 소환수만. 잠깐 나 테스트할 게 있어."

개미 한 마리 잡아서 해골로 만들었다. 소환수 카운트는 늘었지만, 해골이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실패야?"

"만들자마자 역소환 된 거야. 그만 은행 가서 아이템이나 확인하자."


###


붉은 초원.

땅도 풀도 붉게 물든 사냥터. 하늘 빼면 다 붉은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그곳에 지금 5천 명에 육박하는 유저가 모였다. 전부 60레벨에 반수 이상이 마스터였다.


"역천 길드의 길드장 역천입니다."

나른하지만 힘 있는 말투. 레젠드 유저들에겐 생소한 길드고 낯선 유저였다.

"대륙으로 향하는 항로 찾기 퀘스트의 최종 단계만 남겨두었습니다. 피의 장벽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물건과 중심 도시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대륙으로 향하는 배를 만들 수 있는 남부 항구. 세 도시를 탈환해야 마지막 단계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술렁였다. 길드 채널로 대화하는 유저도 많았지만, 알음알음으로 끌어들인 소형 길드의 고수들은 육성으로 말했다.


"중앙섬의 수백 배 된다는 대륙입니다. 우르크 마을이나 도시를 털면 수백 수천 수만 골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르크들은 레어는 물론 유니크 아이템까지 제작하는 종족입니다. 대륙의 드랍률이 중앙섬의 몇 배는 된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다들 마을 하나 차지하고 영주가 되고 싶은 생각 없습니까? 도시 세 개 차지하면 나라 세우고 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중앙섬에서 아웅다웅 다투지 말고, 큰 세상에 나가서 영웅의 기상을 마음껏 떨칩시다."


레전드 게시판이나 여러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꽤 알려진 정보들이었다. 출처는 전부 명확하진 않지만, 일부는 유니콘 개발팀 인터뷰에서 인정한 내용이기도 했다.


"싫지만, 이 말을 미리 해야겠습니다.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세 도시를 탈환하고 최종 퀘스트를 완성해 대륙에 가기 전까지, 방해하는 누구라도 OB와 WM과 PM 길드의 무한척살을 당할 것입니다."


역천이 잠시 말을 멈췄다. 영상은 1분밖에 올리지 못한다. 일단 첫 영상을 완성한 후, 두 번째 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 연설을 이어갔다.


"자. 피의 장벽을 함락하면 OB 길드가 다시 지배권을 회복할 겁니다. 이곳 퀘스트를 완성한 후 다음 목표는 중심 도시입니다. 중심 도시 탈환 일정은 각 길드장에게 통보할 것이고, 레전드 게시판에도 글을 올릴 겁니다. 그럼, 지금 바로 피의 장벽을 탈환하러 돌격합시다."

"돌격!","돌격이다.","돌격하자."


"엄동설한, 눈보라."

엄동설한은 온도만 낮추는 보조형 마법이다. 마법사가 직접 배울 순 없고, PM 길드에서 먹었던 유니크 투구 '얼음 왕관'에 내장된 스킬이다. 지금 그 스킬이 역천 길드의 길드장 역천에게서 터져 나왔다.

엄동설한과 눈보라의 조합은 어마어마했다. 견고한 장벽으로 유명해 도시 이름마저 피의 장벽이다. 그 견고한 장벽이 두 마법의 조합에 갈라지고 부서졌다.


'시발. 우리 길드 유니크 아이템 빼돌린 게 저놈이었구나.'

쪼꼬미가 이를 갈며 앞으로 뛰어갔다. 유니크 아이템으로 도배했지만, 빛이 전혀 나지 않았다. 물론 쪼꼬미에겐 유니크 아이템이 발하는 은은한 빛이 보인다. 다만, 전부 귀속이어서 다른 유저들 눈엔 유니크 아이템 특유의 후광이 보이지 않았다.


'저걸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는 건, PM 따윈 눈에 안 찬다는 뜻이겠지? 그게 아니라면, 이미 우리 길드 안에서 충분히 우호적인 세력을 쌓았다는 뜻인가? 원래부터 길장 같지 않은 길장이었는데, 이젠 완전 허수아비가 되겠구나. 일찍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 아님 좀 더 튕겨서 몸값 올려야 할까? 배틀넷한테 술 함 사자. 술 잔뜩 먹이고 똥꼬 좀 간질러주면 아는 걸 다 불어버리겠지.'


OB 길드는 물론 WM 길드도 무척 열심이다. 그냥 흉내만 내면 중심 도시보다 남부 항구를 먼저 탈환한다고 역천이 협박했다. 무슨 약점을 잡혔는지, 예전에 배틀넷에게 현피 뜨자고까지 도발했던 잔다크가 고분고분 따랐다.

"자, 오늘 공헌도 1위는 우리 PM 길드 몫이다. 개인 공헌도 3위 안에 들면 최상급 레어 3개 쏜다."


슬렁슬렁 돌격대열 중간에서 뛰던 길드원들이 가속했다. 이해득실에 밝은 놈들 대부분이라, 최상급 레어 3개면 훨씬 이득이라는 결론을 빠르게 내렸다.

물론 모두 3위안에 들 가능성이 없기에 안될 놈이 분명히 있지만, 게임에서 고수쯤 되는 놈들은 당연히 그 셋 속에 하나는 자신이라고 여겼다. 자부심이나 자신감을 넘어 자만이라고 할 정도로 건방진 놈투성이였다.


'멍청한 새끼들. 내가 3위 안에 들어서 레어 세 개 가져가야지.'

그리고 그건 쪼꼬미 역시 마찬가지다. 경매장에서 2만6천 골드 주고 산 흙곰 발바닥과 은신 스킬을 결합해 모습을 지웠다. 다른 유저들이 우르크 전사나 순찰자 혹은 족장과 드잡이할 때, 홀로 시청에 스며들었다.

수십 명 친위대 사이를 조심조심 지나서 대족장 뒤에 슬그머니 다가갔다.

'몰래 찌르기.'

은신이 안 깨지고 유니크 비수를 대족장 몸에 박았다.

'칼날비.'

도둑의 궁극기. 무기의 내구도가 일순 0이 되면서 파괴되었고, 칼날이 비산하면서 막대한 데미지를 입혔다. 유니크 등급 무기이기에 그 위력이 어마어마했다.

게다가 비수는 귀속이어서 내구도 0이어도 수리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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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1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2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9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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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9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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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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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얼음섬1 +1 19.03.17 1,004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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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3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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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3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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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5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0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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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3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2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1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1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0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8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2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6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0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3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2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1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9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1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1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6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5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6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0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4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7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5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0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9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6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0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5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7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8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7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8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8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8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7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3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8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8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4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3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0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5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0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8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9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9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1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9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8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2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7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7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2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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