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4,993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5 18:00
조회
980
추천
33
글자
14쪽

100레벨 퀘스트

DUMMY

역천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신의 수호를 받는 우르그르를 빙하시대 범위에 넣을지 말지 결정할 수 없었다.

미리 짜놓은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게임이 아니어서, 신과 관련한 일은 벌어지고 나서야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 돈을 아무리 써도 알아낼 수 없는 정보다.


'빙하시대가 실패해도 나랑 상관없다. 걱정되는 건 신이 내게 반격할 수 있다는 점이지.'


어마어마한 투자 제안이 들어왔다. 고려신문 따위는 구멍가게로 보는 거물이 역천 길드에 관심을 보였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줄이다. 가미카제가 언젠간 수작을 부릴 거다.'

중요한 담판이 아니었다면 수도를 무조건 포함했겠지만, 혹시 빙하시대를 펼치다가 신의 반격을 받아 투자가 무산될까 봐 걱정됐다.


'욕심을 버리면 길이 보일 텐데. 욕심을 버리면 사람이 아니지.'

역천은 길드와 국가 사무를 끝내고 로그아웃했다.


"이광해 씨. 잠깐 얼굴 좀 봅시다."


###


다음날 우르크 군대는 여전히 80만이었다. 성급한 판단이긴 하지만, 우르크는 80만 이상의 군대를 운용하는 게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았다.

"역천에서는 지금 바로 빙하시대 스킬을 써주십시오."

철혈팔기의 요청에 역천은 결심을 내렸다.


'우르크가 해결되면 첫 타깃은 가미카제고 다음은 네크로다. 수도를 배제한다.'


네크로를 만나 넌지시 수도를 포함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그러나 네크로라고 별수 없었다.

네크로는 대도서관에 용혈의 용도를 묻고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았다. 더구나 신과 관련한 질문은 사서도 말을 아꼈다.

신의 반격을 걱정한다는 역천의 말에 네크로는 고개를 저었다.

"약한 종족의 신만 강하게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나 우르크의 신은 직접 개입하는 게 힘듭니다. 우르크가 직접 반격하면 모를까."


'우르크가 약해지더라도 수도를 함락하는 건 힘들다. 우르크 수도를 함락하고 싶은 건 철혈팔기랑 만리장성밖에 없다.'

정부 차원의 간섭이 있어 만리장성과 철혈팔기는 가미카제를 상대하는 문제에서 발을 뺄 수 없다. 하루빨리 우르크를 해결하고 가미카제를 대륙에서 쫓아내야 만리장성이나 철혈팔기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더구나 만리장성은 가미카제의 도시와 마을을 빼앗아 국가를 확장해야 한다.


'가미카제를 해결한 다음은 네크로다. 철혈팔기는 네크로를 얕보는 것 같은데, 몰래 감춰둔 아이템이 몇 개는 있을 게 뻔하다. 그때 상황을 봐가면서 방관할지 싸움에 끼어들지 고민하면 된다.'

가미카제나 중국 길드들은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가미카제는 정치색이나 민족 색을 벗을 수 없고, 중국 길드들은 정부 눈치를 봐야 한다.

'이럴 땐 한국에서 태어난 게 다행이기도 하고.'


마음을 정한 역천은 우르그르 북쪽에 빙하시대를 펼치기로 했다. 비록 기온 하강으로 역천의 나라 역시 생산량이 떨어지겠지만, 그 부분은 세라프와 네크로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엄동설한, 만리동토."

두 스킬을 펼치고 기온을 점검했다. 온도가 낮을수록 빙하시대 마법은 범위가 넓어진다. 지금은 너무 넓어도 안 되는 상황이어서 전보다 조금 높은 온도에서 빙하시대를 펼쳐야 한다.

"빙하시대."


- 우르크의 신 우르그르의 수호가 발동합니다.


가슴이 덜컹했다. 신과 관련한 일이라 메시지가 바로 뜨지 않았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기다렸다.


- 빙하시대의 지속 기간이 60%로 줄어듭니다.

- 빙하시대의 악영향이 30% 줄어듭니다.

-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바뀝니다.


차가운 북풍이 남으로 불었는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버렸다.


- 우르크 정예 200만이 수도에서 출발합니다.

- 사령관은 영웅급 우르크 카쿤타입니다.

- 영웅급 우르크는 신화 등급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역천은 황급히 최 비서에게 정보 수집을 지시했다. 저 200만의 우르크가 향하는 방향에 따라 역천의 운명은 물론 대륙의 정세가 정해진다.


###


"그럼 우린 이만 철수하겠습니다."

80만 우르크의 공격을 정말 어렵게 막아냈다. 철혈팔기가 에픽 아이템에 내장한 스킬을 두 개나 펼쳐서 겨우 막아냈다.


에픽 무기인 홍영창에 내장한 스킬은 '천군만마'. 천 기의 기마병을 소환해 돌진하는데, 네크로의 철갑 기사보다 훨씬 강했다. 게다가 말 위에서 활도 쏘고 단창도 던지는 고등급 기마병은 단체 스킬 '황룡탐혈'까지 있었다.

황룡탐혈 스킬로 적 수뇌부까지 길을 뚫은 덕분에 쉽게 이겼다. 우르크는 우두머리를 처리하면 버프 몇 개가 사라져서 상대하기 훨씬 쉬워졌다.


에픽 방패인 '넘을 수 없는 장벽'에 내장한 스킬은 역천에게 준 에픽 갑옷의 얼음성 스킬과 비슷했다. '강철 장벽' 스킬로 불러온 성벽은 우르크의 공격을 2시간이나 버텨줬다. 원래는 수도를 방어할 때 쓰려고 아꼈던 스킬인데, 빙하시대 마법을 펼친 후 200만 우르크가 북쪽으로 출발했다는 말에 당장 쓰기로 했다.


"멀리 안 나갑니다.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철혈팔기 간부의 말에 네크로는 웃는 얼굴에 침 뱉고 싶어졌다.


포탈로 돌아가자마자 야금야금 진행하던 확장에 불을 붙였다. 초인동맹이나 철혈팔기와 국경을 접하는 건 자제했다. 게임 설정에 따라 두 국가가 국경을 접하면 군사 비용이 30% 증가한다. 국경에 군사를 파견하지 않는다고 해도 30% 금액을 더 요구하기에, 각 세력은 이 부분에서 서로 조심했다.


북으로 확장이 힘든 대신, 동쪽으로는 원 없이 했다. 대륙섬의 드워프는 영구 동맹이기에 국경을 접해도 비용 증가가 미미하다. 대신 교역이 수월해져서 상업 발전 속도가 상승해 세수가 늘어난다.


[반형운입니다. 혹시 쿨타임이 돌아왔습니까?]

"네. 중요한 일인가요? 저도 쓸 일이 있어서요."

[정말 중요합니다. 2백만 우르크가 우릴 공격하려는 줄 알았는데, 하얀 뿔 산맥으로 향했습니다.]

북부와 북동부를 나누는 기준이 하얀 뿔 산맥이다. 햐안 뿔 산을 빼면 높은 산도 많지 않아서 북부와 북동부를 갈라놓지는 못했다.


"그 이유를 알아봐 드리면 될까요?"

[네.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하겠습니다.]


통화를 종료한 후 네크로는 고민에 잠겼다. 대도서관 사서에게는 추종자 제작과 추종자 강화 스킬 숙련도를 빨리 올리는 방법을 질문하려 했다. 현피가 토템을 설치한 후 시간만 흘러도 숙련도가 자동으로 오르는 걸 보고, 혹시 추종자 관련 스킬도 따로 숙련도 오르는 방식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게 확실한 정보가 아니면 큰일인데.'

네크로는 우르크가 하얀 뿔 산맥으로 향한 게 얼음의 정령왕과 관련 있다고 추측했다. 엘라투르사가 북부에서 난동 한 번 더 부린 일로 얼음의 정령왕이 엘라투르사에게 잡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건 추측일 뿐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역천은 얼음의 정령왕이 냉기를 흡수한다는 걸 알지만, 얼음의 정령왕이 드래곤에게 패해 얼음에 갇혀있다는 사실은 몰랐다.


고민 끝에 일단 추론을 말하기로 했다.

"반형운 씨. 하얀 뿔 산에 드래곤 있는 건 아시죠?"

[물론입니다. 철혈팔기의 확장을 멈춘 고마운 분 아니겠습니까.]

"얼음 속성의 드래곤이어서 얼음의 정령왕을 잡아두고 있는 건 아시나요?"

[이해했습니다. 그런 이유였군요. 우르크가 얼음의 정령왕을 구출해서 빙하시대의 냉기를 다 흡수하면 다시 전쟁이 일어나겠군요. 저는 일단 일거리를 만들 작정입니다. 이광해 씨도 뭔가 핑곗거리를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얼음의 정령왕을 구해 빙하시대를 해결하면 우르크는 다시 철혈팔기를 공격할 것이다. 철혈팔기가 도움을 요청할 때 거절할 수 있도록 역천은 뭔가 할 작정이었다. 그리고 네크로에게도 일거리 만들라고 넌지시 조언했다.


"아, 제가 지금 99레벨에 숙련도 다 채웠거든요. 100레벨 퀘스트 하느라 당분간 바빠질 예정입니다."

[저는 길드 정예를 이끌고 동부 산맥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탐험하러 출발하겠습니다.]

대륙의 북동부에는 동부 산맥이 있었다. 동부 산맥 너머는 사막 드워프를 비롯한 몇몇 종족만 사는 사막 지형이었다. 점령할 도시나 마을도 없고 딱히 자원이 발견된 것도 아니어서 누구도 탐내지 않았다.

어차피 대륙만 해도 발굴해야 할 콘텐츠가 넘쳐나기에 현시점에서 찬밥일 수밖에 없었다.


통화를 마친 네크로는 대도서관에 가서 사서를 찾았다.

"추종자 소환과 추종자 제작의 숙련도를 높일 방법이 궁금하다."

"추종자 제작은 두 가지 방식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추종자를 제작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는 추종자를 최고 레벨까지 키우는 겁니다. 최고 레벨이 된 추종자를 보유하면 제작 숙련도가 적지만 지속하여 오릅니다. 다만, 늘 가까이 두셔야 합니다."

추종자를 만들어 만렙 키운 후 늘 소환하고 다니라는 뜻이었다.


"추종자 강화 역시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추종자를 소환해서 함께 전투하는 겁니다. 전투 과정에 추종자 강화 숙련도가 오릅니다. 전투가 끝난 후 추종자를 역소환해서 휴식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 추종자는 받은 피해에서 회복합니다. 이 회복 과정에도 추종자 강화 숙련도가 오릅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범한 직업이라면 홈페이지나 레전드 게시판에 정보가 있지만, 네크로만 키우는 직업이어서 도움말도 변변치 않았다.


"그리고 추종자 규모가 클수록 숙련도 상승 폭이 큽니다."

'돌이나 나무 골렘도 넉넉히 만들라는 뜻이군. 어차피 마나야 남아도니까 상관없겠지.'

우크 던전에 나무는 몰라도 돌은 넉넉했다. 마나가 허락하는 대로 돌 골렘을 만들기로 했다.

'대도서관 일찍 만들었으면 지금쯤 100레벨 찍었을지도 모르겠네.'


###


하얀 뿔 산맥.

180만에 달하는 우르크 정예가 드래곤 레어로 돌격했다. 검은색 표범, 갈색 곰, 은색 늑대 등이 레어 앞에서 우르크 군대를 상대로 용감히 싸웠다.

잠에서 깬 엘라투르사는 숫자가 너무 많은 걸 확인하고 바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몸속의 마나를 빠르게 돌려 육체를 계속 깨웠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판단한 후에야 밖으로 나갔다.


"죽어라!"

피어를 섞어서 내지른 말에 가까운 우르크가 우르르 쓰러졌다. 그러나 대부분 우르크는 조금 약해졌을 뿐 죽지 않았다.

우르크들은 우르그르를 외치며 드래곤에게 무작정 덤볐다. 브레스도 뿜고 마법도 펼치면서 우르크들과 싸우던 엘라투르사는 기온이 약간 오른 걸 확인했다.


"집사. 얼음의 정령왕이 그래도 있는지 확인해라."

혀로 몸에 난 상처를 핥던 검은 표범의 모습이 쓱 사라졌다. 잠시 후 돌아온 표범이 보고를 올렸다.

"사라졌습니다."

화가 난 엘라투르사는 바닥을 뒹굴었다. 3천에 달하는 우르크가 엘라투르사의 뒹굴뒹굴에 목숨을 잃었다.


바로 날개를 펼쳐 얼음의 정령왕을 되찾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백만이 넘는 우르크가 레어에 들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꾹 차오르는 화를 억지로 참으며 엘라투르사는 우르크를 학살했다.

20만 우르크가 수도로 돌아갈 때까지 시간을 끌어야 하기에 우르크도 물러섬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며 엘라투르사도 지쳤다. 아무리 맞아도 피통은 안 움직였다. 그저 죽이는 속도가 느려졌을 뿐이었다. 최대한 몸을 깨웠지만, 급하게 깨웠기에 평소보다 못할 수밖에 없었다.


180만 우르크를 희생해서 얼음의 정령왕을 빼낸 카쿤타는 20만 부하를 데리고 밤에도 쉬지 않고 달렸다. 정보를 얻은 역천과 역천의 귀띔을 받은 프리덤은 모른 척 그냥 지나 보냈다.

우르크가 역천 공격하러 간 줄 알고 기뻐하던 철혈팔기도 그제야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간 잃었던 도시와 마을을 전부 되찾고 오히려 우르크 도시 몇 개를 더 빼앗았다. 우르크가 역천과 싸우는 사이에 수도 함락까지 꿈꿨는데, 갑자기 싸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불길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었다. 얼음의 정령왕을 풀어서 빙하시대를 해결한 우르크들은 군대 80만 움직여 철혈팔기가 갓 점령한 성을 공격했다.

만약 철혈팔기가 잃었던 도시를 회복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우르크는 빙하시대를 사용한 역천을 공격했을 것이다. 우르크 수도를 함락해 빨리 지금 사태를 끝내려는 철혈팔기의 욕심이 화를 자초했다.


"역천 길드는 극동지역 사막을 탐사하러 갔다고 합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핑계를."

"이미 사흘 전에 출발했습니다."

"네크로는?"

"100레벨 퀘스트 한다고 사라졌습니다."

"가미카제랑 프리덤은?"

"가미카제는 병력 20만 보내겠답니다. 대신 NPC가 사용할 아이템과 음식은 우리더러 책임져 달라고 합니다. 유저는 아이템 공짜로 수리해 달라고 합니다."

"수락해. 프리덤은?"

"드래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국고를 다 털어 드래곤의 분노를 달랬기에 여력이 정말 없습니다."

"돈을 줘. 돈을 줘서라도 지원을 받아내. 그리고 네크로 쪽도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해."

"NPC 주술사 둘 다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알려지다시피 네크로쪽에는 쓸만한 유저가 얼마 없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아. 네크로가 못 오니까 최대한 많이 보내 달라고 해. 초인동맹 수뇌부엔 선물 좀 보내."


"근데 드래곤은 왜 역천 안 공격하고 프리덤을 공격했을까?"

"모니카에 뭔가 있는 게 아닐까요?"

북부의 최대 도시이자 교통 요충지인 모니카. 프리덤의 수도인 모니카가 엘라투르사의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드래곤이 보이자마자 푸른 깃발을 내걸어 협상을 진행했다. 엘라투르사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준 프리덤은 알거지가 돼버렸다.


"우리가 모니카에서 하다가 막힌 에픽 퀘스트 있잖아. 어쩌면 그걸 끝내면 드래곤을 해치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보부에 말해서 알아보게 하겠습니다."

"대도서관까지는 아니어도 도서관이라도 지으라고 해."

'미친. 그게 뭐 지으라고 말하면 지어지는 건가?'

도서관 지으려면 정치, 경제, 문화가 골고루 발전해야 한다. 네크로는 초반부터 다미안에게 국정을 맡겼고 도서관을 지으려 했기에 그나마 가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나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9 조금 남은 이야기 +31 19.03.22 1,353 50 14쪽
168 꿈꾸는 유저 +1 19.03.22 1,025 39 14쪽
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7 42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3 37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5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3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2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0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1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7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4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0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9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3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4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3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3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2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1 33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9 34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4 33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7 35 14쪽
136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1 +1 19.03.13 1,041 32 14쪽
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9 37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998 33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3 32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1 35 14쪽
131 영화 +2 19.03.11 1,011 34 14쪽
130 후폭풍2 +1 19.03.10 1,056 35 14쪽
129 후폭풍1 +4 19.03.10 1,018 32 14쪽
128 후폭풍 +3 19.03.09 1,057 30 14쪽
127 여왕의 귀환5 +1 19.03.09 1,042 38 14쪽
126 여왕의 귀환4 +4 19.03.08 1,024 30 14쪽
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10 33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29 32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6 34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77 32 14쪽
121 당겨지는 인연의 실들 +7 19.03.06 1,036 35 14쪽
120 우르크의 반격1 +2 19.03.05 1,126 36 14쪽
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7 34 14쪽
118 납치된 신 구하기2 +1 19.03.04 1,050 35 14쪽
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6 37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29 33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6 36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62 36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2 38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5 39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49 37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4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0 30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11 35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3 34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8 32 14쪽
105 그레이트 웜 레이드 +1 19.02.26 1,071 37 14쪽
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6 35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3 31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4 37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8 38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3 36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69 38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6 38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22 39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8 34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4 36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5 33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2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6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6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5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2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9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3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9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9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8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9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9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8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9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3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4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8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2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5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7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9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3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3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5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7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6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5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7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2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5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1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6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6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6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1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1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6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6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7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2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1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9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8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3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8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0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5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8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2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1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0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7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9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6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8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7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6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7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9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2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8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1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4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6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7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3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2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0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5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6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1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4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4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0 5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