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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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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135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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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추천
33
글자
14쪽

중국 VS 일본2

DUMMY

전투는 대부분 기간 마나 동결 때문에 치열하기만 하고 볼거리는 부족했다. 다행히 마나 동결이 풀린 마지막에 화끈한 장면들이 터져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가미카제의 5천 기마병이 남문으로 갑자기 나와서 유저는 무시하고 공성 병기만 파괴했다. 철혈팔기의 기마병이 여러 무리로 나뉘어 포위를 시도하자 가미카제 역시 여러 무리로 나눴다.


만리장성의 무인들이 뭉쳐서 성안에 들어갔다. 이들은 바로 시청으로 향했다. 이들이 시청에 거의 도착할 무렵 성기사들이 무더기로 나타나 궁극기를 펼쳤다. 2백이 넘는 파괴신이 나타나서 무인들을 학살했다.

그러나 3만이나 되는 합격술 패시브를 익힌 무인이 뭉치니 파괴신을 죽이진 못해도 끈질기게 버티는 건 문제 없었다. 가미카제의 전멸 예상과 달리 2백의 파괴신은 무인을 겨우 6천 정도만 죽였다.


신전을 점령해 가미카제 유저의 부활을 막은 후 시청에 들어갔다. 성기사와 전사들이 희생해 초반 화력을 받아낸 후 무인들이 들어가서 가미카제 유저와 NPC를 학살했다. 시청을 장악한 후 만리장성 길드장이 들어가 시청을 점령했다.

도시 주인이 바뀌자 유저들은 강제로 가까운 도시로 이동되었고 NPC들만 남아서 저항했다. 전투가 길어지면서 충성심이 낮은 NPC부터 속속들이 투항했다.


###


교토는 그새 이름이 바뀌어 산해관이 되었다. 무너진 성벽은 '성벽 쌓기' 퀘스트로 복구했다. 유저만 백만 가까이 되니 순식간에 복구했고 오히려 원래 성벽보다 1미터 정도 더 높이 쌓아버렸다.

이후 건축가를 비롯한 유저와 NPC들이 스킬로 내구도를 높이면 된다. 관련 직업이 많지 않아서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었다.


"와이번이다."

"야생이야. 위에 사람 없잖아."

"그래도 잡아. 괜히 트집 잡히지 말고."

예상과 달리 혼자 날아온 와이번은 야생이 아니었다. 공격에 적중해 죽은 와이번은 그대로 사라졌다.


"위에 보고해."

"쓸데없는 얘기 한다고 욕할걸?"

"그래도 해. 안 하고 문제 생기면 욕이 아니라 게임 접어야 할지도 몰라."

소대장으로 선출된 유저가 툴툴거리며 윗선에 보고하고 상욕을 바가지로 처먹었다.

"개새끼들. 지들은 성인 주점에서 술이나 처마시면서 우리만 고생시키고."


철혈팔기와 만리장성 간부들은 주점에서 우애를 다졌다. 두 세력의 사이는 데면데면이나 서먹서먹을 넘어서 서로 고까웠다. 오늘 가미카제가 보여준 끈질김으로 이후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을 확인한 양 세력 수뇌부들은 조금 친해질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큰일입니다."

가슴 출렁이는 무희를 감상하며 분위기가 부드럽게 풀어질 때, 길드 채널로 보고를 받은 간부 한 명이 소리 질렀다.

"마나 동결 NPC가 둘 다 암살당했습니다."

"잡아.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 해."


대일본제국의 왕 켄신. 야마토에서 가미카제 길드로 이적한 켄신은 암살형 도둑이었다. 철혈팔기 베이와 달리 꽤 실력자였다.

은신한 상태로 와이번을 타고 성에 침입한 켄신은 은신술을 펼친 채 빠르게 달렸다. 마나 동결 NPC가 어디에 있는지 정보원을 통해 알아냈다. 도둑 유니크 스킬 '무지개 그림자'는 그림자 숨기, 그림자 걷기, 그림자 이동 세 스킬을 합친 은신술의 결정체였다.


스킬이 아닌 '창문 따기' 기술로 방에 침투했다. 마나 동결 NPC가 스킬 쿨타임을 줄이려고 명상하는 중이었다.

'독 주입.'

다가가서 엉덩이에 비수를 살짝 박아넣은 후 독 주입 스킬로 마나 동결 NPC를 죽였다. 일반 도둑은 혈액 독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켄신은 신경독도 사용했다. NPC 둘 다 암살한 후 켄신은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변신술.'

서브 직업으로 광대를 고른 켄신은 변신술로 성기사 유저가 되었다. 몰래 침투하여 NPC 둘을 흔적도 없이 죽였다. 도둑, 암살자, 저주술사 등이 범인 물망에 오를 게 뻔했다. 누구도 성기사가 잠입해서 암살했다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도시를 벗어난 켄신은 손을 가슴에 대고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을 즐겼다. 스릴을 즐기는 켄신은 모순되게도 간이 무척 작았다. 켄신에겐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모험할 수 있는 레젠드가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그래. 난 열심히 살아있어.'


다른 유저의 탈것에 동승하여 돌아간 켄신은 가미카제 길드장에게 경과를 보고한 후 바로 로그아웃했다. NPC가 머무는 건물에 침입한 순간부터 암살에 성공하고 빠져나가는 부분까지 편집한 후 동영상을 레전드 게시판에 올렸다.


- 켄신 오늘도 무지무지 강한 적을 무찔렀어요. 마구마구 칭찬해 주세요.


일본 싫어하는 유저도 많지만, 중국 싫어하는 유저도 만만치 않았다. 이기는 편 내 편이라는 마음으로 일본을 까내리는 글이 많았는데, 켄신이 올린 동영상 하나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 다음엔 중국 왕의 고추를 잘라버리는 건 어때?

└ 고추는 남겨두고 고환만 잘라.

└ 자르려면 현미경 들고 가야 할걸. 중국인들 그거 엄청 작잖아.


###


"내일 당장 다음 성을 공략해야 한다."

"망가진 공성 병기 보충하고 움직여야 한다."

"지금 전력으로도 충분히 성을 함락할 수 있어."


철혈팔기의 막무가내에 만리장성 간부들은 이를 갈았다.

"적이 백 있어. 백 데리고 가서 싸우면 난 스물이 남을 거야. 천 데리고 가면 난 스물이 죽을 거야. 만 데리고 가면 난 만하고도 백이 될 거야."

"그럼 이 수모를 그냥 참자고? 한 번 얕보이기 시작하면 그게 얼마나 오래 가는지 몰라? 아편 전쟁부터 시작해서 갑오전쟁 그리고 팔국 연합군에게 북경을 함락당했던 거. 조차지로 양놈들에게 내줬던 땅들 생각해 봐. 지금 일본 따위에 얕보이는 이 상황에 참으라고?"


사실 '애국심'은 만리장성이 철혈팔기보다 훨씬 강했다. 철혈팔기는 그저 '자존심'이 상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만리장성이 계속 참자고 하면 분란의 씨앗이 심어진다. 유저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철혈팔기가 대놓고 떠넘길 소지가 다분하다.


"그래도 일단 마을은 점령해야지."

"하루면 된다. 우리 기마병이 다 쓸어버리겠다."

"그래. 상대에게 준비할 시간을 덜 주는 것도 좋겠지."

말을 꺼낸 만리장성 간부도 자기가 한 말이 얼마나 개소린지 알았다. 가미카제는 이미 준비를 단단히 해놨다. 사흘 기간 더 준다고 해서 가미카제는 달라질 게 없었다. 그러나 만리장성은 수십 대의 투석기를 보충받을 수 있다.


"그럼 가서 술이나 한잔하면서 추후 일정을 재조정하자고."

어차피 일은 실무진에게 맡기면 된다. 이들은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언성을 높여 딱딱해진 분위기를 풀려면 술이 즉효였다.


"저, 소식 하나 들어왔습니다. 가미카제가 수도를 옮겼습니다."

확인해보니 최근 고구려로부터 빼앗은 성으로 수도를 옮겼다.

"무슨 속셈이지?"

"당장 초인동맹의 동향 알아봐. 혹시 뒤통수치려는 게 아닌지."

"역천과 네크로는 요즘 별다른 동향 없겠지?"


"역천은 우리와 멀어지는 동북쪽으로 확장하는 중이고 네크로는 잠잠합니다. 마을이나 도시를 점령하고 국가에 편입하려는 세력은 다 받아주지만, 네크로 길드는 전혀 확장하지 않습니다."

"무기와 식량은?"

"대부분 역천과 프리덤 길드로 흘러갔고 일부 초인동맹에 팔았습니다. 네크로 길드 소속 상인 유저가 식량이나 아이템 필요하지 않냐고 연락 몇 번 왔습니다. 필요하면 연락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제 있어. 너무 우리 생각대로 흘러. 마치 일부러 그런 모습을 연출한 것처럼."

"문제 될 건 없잖아. 시간이 흐르면 NPC는 줄어들기 마련이고, 결국 유저가 훨씬 많은 우리가 승리하게 되어있어. 무려 4개월짜리 동맹을 맺었으니 누구도 감히 우리와 적대하지 못할 거야."


###


만리장성과 철혈팔기는 네크로가 조용히 지낸다고 오해했다. 확장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네크로는 소금성에 대도서관을 완성해 내실을 다졌다.


"사서, 진영기를 주는 괴물 중 내가 상대할만한 존재가 어디 있는지 궁금하다."

대도서관을 사용할만한 존재는 현재 네크로가 유일했다. 우자르는 최소 백작 작위를 얻어야 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길드 업무를 팽개치고 국가 공적치 쌓으러 다녔다. 주술로 땅을 비옥하게 가꾸고 숲을 무성하게 키웠다.

다행히 학자 NPC 몇이 현자 급으로 성장했고 진돗개가 숙련도를 올리려고 소금성에만 머무르며 길드 업무를 책임졌다.


"전하. 서해의 보물섬에 드래곤이 있습니다."

"드래곤?"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고 친화력이 없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친화력이 없다고?"

"변이 드래곤과 사막 히드라의 교배종으로 짐작합니다. 머리가 셋입니다."


변이 드래곤은 알에 있을 때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드래곤이다. 자웅동체인 드래곤은 혼자서도 알을 낳을 수 있고 다른 드래곤의 정자를 받아 알을 낳을 수도 있다.

드래곤이 알을 낳고 수면기가 와서 잠들었을 수도 있고, 알을 낳은 후 다른 드래곤과 다투다가 죽음을 맞이했을 수도 있으며, 아주 드물게 드래곤 알이 도둑 맞을 수도 있었다.

해동청 역시 네크로가 신전에 맡기지 않았으면 변이 드래곤으로 태어날 운명이었다.


"사막 히드라는 늪지 히드라와 달리 머리가 많아야 다섯 갭니다. 그리고 친화력이 없습니다. 대신 체력이 월등하게 높아 어떤 환경에서도 잘 버팁니다. 다만, 전투력이 머리 아홉인 늪지 히드라보다 훨씬 약해서 경쟁 적수가 적은 사막에 삽니다."


"다른 후보는 없는가?"

몹 정보를 확인하니 머리 셋짜리 반쪽 드래곤이 그나마 해치우기 쉬울 것 같았다. 파열의 계곡에 박혀서 나올 생각을 않는 현피를 제외하고 철벽과 진돗개 그리고 동해와 함께 배를 타고 출발했다.


배는 낮에만 움직이고 밤이면 정박했다. 네크로는 배가 멈춘 밤에만 로그인해 낚시를 즐겼다. 남은 시간은 잠을 줄여가며 레전드 게시판을 뒤졌다. 유저들이 올린 욕설 게시글이나 일상 게시물에서 가끔 중요한 정보를 발견하기도 했다.

'국가 기밀도 다 이런 식으로 누설되는 거겠지?'

중요한 기밀문서야 사람을 매수해서 훔쳐내야겠지만, 고위층을 만나 밥 먹고 술 먹고 골프 치면서 나누는 대화로 많은 정보를 얻어낼 것 같았다.


"아무 데서나 로그아웃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 배 말고 날아서 가면 벌써 도착했을 텐데."

아무리 멋진 풍경이라도 오래 보면 질렸다.

"레전드 게시판이나 훑어. 좋은 정보 나올지도 모르잖아."


"만리장성이 수도를 대륙으로 옮겼어."

철혈팔기와 동맹을 맺으려고 만리장성은 중앙섬에 국가를 세웠는데, 가미카제의 성 다섯 개를 점령한 후 수도를 옮겼다.


"지금 고착 상태지?"

가미카제는 5천 기마병을 따로 분리해 만리장성이 점령한 마을을 빼앗았다. 마을을 빼앗은 후 기마병은 단체로 로그아웃했다. 만약 만리장성이 그 마을을 다시 점령하면 다음 로그인할 때 가장 가까운 가미카제의 마을 혹은 도시에서 접속했다.

게임이기에 적진에 깊숙이 들어가도 포위당하거나 퇴로가 막힐 걱정은 없었다.


철혈팔기 역시 기마병으로 가미카제의 마을을 빼앗았지만, 마을을 지키느라 분산할 병력이 없었다. 기마병이 사라지기 무섭게 가미카제가 마을을 다시 탈환했다.

원래는 침공받은 가미카제가 지키려고 허둥대고 만리장성과 철혈팔기가 원하는 곳을 골라서 찌르며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양상은 오히려 가미카제가 만리장성이 차지한 마을을 찌르면서 상대를 피곤하게 했다.


"가미카제는 하나라도 더 지키려는 것보다 어떻게든 시간 끌려는 것 같은데?"

"시간이 오랠수록 만리장성과 철혈팔기 사이가 삐걱거릴 수밖에 없어. 기마병을 저런 식으로 활용하면 공성 병기를 운송할 때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 해. 게임에 체력 개념이 없다지만, 유저는 게임 오래 하면 피곤하거든. 전투에 할애해야 할 시간을 운송에 할애하면 전진이 느릴 수밖에 없지."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가미카제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가미카제는 지금 자원을 아껴 수성전에 퍼부어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그 자원을 오히려 시간 끄는 데 투자했다. 철혈팔기나 만리장성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적은 대가로 가미카제를 물리칠 수 있다.


"레전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세력이 어딘지 알아?"

"뜬금없이 왜?"

"초인동맹과 역천이야. 철혈팔기나 만리장성 그리고 가미카제 모두 정보 수집에 게으르거든. 그런 쪽으로 정력 쏟기 귀찮은 거겠지만, 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정보가 필수야."

"야마토도 정보가 꽤 괜찮지 않았나?"

"야마토는 초인동맹에 첩자를 심었어. 초인동맹의 정보 일부를 받은 거지. 그래서 중국 쪽 정보에만 빠삭했던 거야."


초인동맹이 네크로를 도와 나라를 세우려는 걸 정보를 분석해 알아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야마토의 정보 편중성을 확인한 네크로는, 이들이 초인동맹에 첩자를 심었다고 확신했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 목적지가 가까워졌다.

"돗개야, 생방송 켜."

"철벽, 레전드 게시판에 광고 올려."

"형, 실패하면 어쩌려고."


"네가 철혈이나 만리라고 하자. 이들이 지금 가미카제를 공격하는 게 사실은 나를 치고 싶은데 변수 줄이려는 거야. 날 먼저 치면 가미카제가 참전할 것 같단 말이지. 그래서 성가신 가미카제를 먼저 없애고 만만한 나는 좀 더 살려두는 거야. 그런데 내가 드래곤 잡는답시고 생방송 하면 기분이 어떨까?"

"짜증 나겠지."


"서두를 거야. 무의식적으로 말이지. 모두가 조금씩 서두르다 보면 전체적으로 급해져. 지금 가미카제는 전력으로 시간을 끌고 있어. 그걸 이용해서 급해 하지 않고 가미카제를 소모해야 하는데 철혈이랑 만리가 급하게 일 처리하면 어떻게 될까? 실수하게 될 거고 틈이 생길 거야. 그 틈을 가미카제가 아프게 찌를 거고."

"이런 거 차도살인이라고 하나?"

"그건 다른 거고. 이건 굳이 갖다 붙이자면 격장지계지. 적을 화나게 해서 실수하게 하는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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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6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3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1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2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9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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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얼음섬1 +1 19.03.17 1,004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4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3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2 33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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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9 37 14쪽
» 중국 VS 일본2 +1 19.03.12 1,000 33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4 32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3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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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후폭풍 +3 19.03.09 1,058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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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10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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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2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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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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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6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2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1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4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0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0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9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1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0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1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0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4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5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9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3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6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8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1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5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4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6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8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7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8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7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8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7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3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8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8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4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3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0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4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0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3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8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8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9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1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9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8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2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7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7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2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2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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