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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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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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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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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대륙섬의 비밀1

DUMMY

굶어 죽은 북극곰 사체가 뉴스에 나온 적 있다. 피골이 상접이라는 말 그대로 홀쭉한 모습이었다. 뼈에 가죽을 씌운 것 같은 모습.

그리고 네크로와 제이크 앞에 진짜 뼈에 가죽을 씌운 사체가 나타났다. 네크로는 다가가서 손을 대고 인벤토리 혹은 아공간에 넣으려 했다.


- 무게 제한으로 인벤토리에 넣을 수 없습니다.

- 아공간에 넣을 수 없습니다.


"제이크, 혹시 뭐 얻어낼 거 없어?"

제이크가 고개를 저었다. 보물이 눈앞에 있는데 취하지 못하는 상황에 네크로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이것까지 안 되면, 나 그냥 울어버릴 거야.'


"추종자 제작, 타이탄."

에르제베트를 죽이고 얻은 진영기가 3으로 변했다. 그리고 뼈와 가죽만 남은 것 같던 드래곤 사체가 사라졌다. 제이크가 달려가서 나무 옹이처럼 생긴 덩어리 몇 개 주워왔다.

"드래곤 심장 조각이다."

부서질세라 조심스럽게 받아 아공간에 넣었다. 알테르 화산에서 받은 드래곤 사체는 살집이 많아서인지 남는 심장이 없었는데, 가죽과 뼈뿐인 드래곤 사체는 심장이 좀 남았다.


"제이크. 정령왕 하반신 찾아."

날이 밝아 드워프들이 합류하니 속도가 빨라졌다. 그러나 드래곤 사체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자, 마지막 두 번째로 뒤집힌 곳이 어디지?"


###


이름 :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은 비수

분류 : 무기

등급 : 알 수 없음

능력 : 알 수 없음

특별 : 알 수 없음


'드래곤 사체보다 조금 더 빨리 배설했어. 거의 드래곤 급으로 어마어마한 물건이란 뜻인데?'

두 번째로 뒤진 배변장에서 정체를 숨긴 비수를 얻어냈다. 이름은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은 비순데, 냉각과 가열 그리고 태풍까지 견딘 모순투성이었다.

그리고 드워프의 보물을 알아본 박학다식 드워프조차 정체를 몰랐다.


"마지막 세 번째로 뒤집힌 곳으로."

배변장 하나 수색하는 데 이틀 걸렸다. 경험이 생겨서 속도가 빨라진 게 아니라 소문이 퍼지며 대륙섬의 드워프들이 전부 몰려왔다. 전부 작업하기에 괴물의 배변장이 작아서 이교대로 했다.


배변장에 도착하니 이미 일을 시작한 드워프들이 있었다. 맥주 한 잔에 영혼까지 팔 기세인 드워프였다. 네크로도 망치 들고 배변장 중심에서 바위를 때렸다.


이름 : 드워프의 보물

분류 : 전투 망치

등급 : 신화

능력 : 타격 성공 시 일정 확률로 대상 방어력을 낮춤

능력 : 태풍

능력 : 급냉각

능력 : 급가열

특별 : 무기 슬롯에 '대지의 어깨춤' 장착 가능

특별 : 내구도 무한


'스킬이 점점 자주 터진다.'

암석을 깨면서 태풍이나 냉각 그리고 가열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마치 숙련도가 오른 스킬처럼 효과도 나아졌다. 냉각이나 가열은 가늠하기 힘들지만, 태풍은 예전보다 강해진 게 피부로 느껴졌다.


'찾는 물건이 빨리 나와야 하는데.'

맥주로 나가는 돈이 어마어마했다. 맥주 덕분에 드워프 친밀도는 원 없이 올리고 있지만, 붉은 코 코볼트와 달리 드워프들은 쓸모가 없었다. 이들은 대륙섬에 고립되어 다른 드워프들과 교류가 끊겨 아주 기본적인 제작 관련 스킬과 종족 고유 스킬만 남았다.

바위 드워프의 종족 고유 스킬은 돌을 다듬어 집을 짓거나 조각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형, 야마토가 우릴 공격할 거 같아."

게다가 진돗개가 전해온 소식이 더욱 서두르게 했다. 야마토의 간부 중 이세키라는 교포가 있었다. 부모부터 일본에 귀화하여 일본 이름을 사용하지만, 할아버지는 지금도 박덕배라는 한국 이름을 쓰고 일본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세키 한국 이름은 박정관이었다.

레전드 게임은 19금인 만큼 성인 술집이 꽤 있었다. 진돗개와 이세키는 가끔 술집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했다. 이세키가 야마토에서 네크로 길드를 공격할 수도 있음을 넌지시 알려줬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그런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


[음, 이게 두 번째 전화죠? 알고 지낸 지 일 년이 다 된 거 같은데, 이광해 씨가 내게 전화한 건 달랑 두 번이네요?]

"잘생긴 분이 그런 말 하면 저 설렙니다."

[전혀 설레는 목소리가 아닌 거로 봐선, 꽤 큰 용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야마토랑 철혈팔기 때문에 고생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뭐, 이광해 씨도 곧 힘들어지실 것 같습니다.]


"최근 이상한 점 발견했는데요. 철혈팔기가 갑자기 대륙 중부로 옮겼습니다. 우르크 제국 수도와 가깝고 도시 밀도도 높고 우르크 인구도 많고, 이후 많은 국가와 국경을 접해야 할 게 뻔한 대륙 중부 말입니다."

[야마토도 은근슬쩍 그쪽으로 마을을 확장하긴 했죠.]

"혹시 대륙섬에 뭐 있습니까? 제가 정보력이 달려서요."

[정보 드리면 제게 무슨 도움이 되죠?]

"어차피 저는 이미 마음을 정했습니다. 다만 연출을 어디까지 할까 고민입니다. 지금 제가 대륙섬에 있거든요."


짧은 침묵이 이어졌다.

[뭔가 해서 철혈팔기랑 야마토 주의력을 끌겠다는 뜻인가요? 정보가 부족한 거 맞습니까?]

"가설과 추측으로 내린 결론이죠. 그래서 연락 드렸습니다. 같은 한국인끼리 상부상조해야지 않겠습니까."

[하하, 기분 좋네요. 이광해 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하지만 저도 확실한 정보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죠. 야마토랑 철혈팔기는 대륙섬에 어마어마한 광산과 탄광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상무님, 갑자기 왜 모두 모아서 네크로 생방송을 보는 겁니까?"

"저 방송이 오늘 우리 회의 주제야. 다들 머리 굴려 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실 그간 개인 퀘스트 하느라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지금 퀘스트 막바집니다."

화면이 바뀌면서 수만 마리 드워프가 모습을 드러냈다. 맥주를 여유롭게 즐기는 드워프도 있었고, 바닥에 누워 맥주잔을 탈탈 터는 드워프도 있었다.

"지금은 쉬는 시간인데요. 잠시 후 제 무기에 새로 생긴 스킬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곧 휴식이 끝나고 드워프들이 작업에 몰두했다. 네크로는 무기를 들고 시청자들에게 설명했다.

"지금 망치 머리가 반투명한 모습입니다. 이건 냉기 속성입니다."

말을 마친 네크로가 바닥을 쿵쿵 때렸다. 한참 때리던 네크로가 망치질을 멈췄다.

"지금 망치 머리가 달아올랐습니다. 냉기 속성으로 바위를 얼렸고 지금은 화염 속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잠시 후 네크로의 망치 머리가 바람을 두름과 동시에 넓은 면적의 바위가 쩌적 갈라졌다.

"냉각 후 가열하면 돌을 쉽게 깰 수 있죠. 그리고 하나 남았습니다."

태풍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생방송이어선지 지루하다고 나가는 시청자는 없었다. 그리고 끝내 커다란 태풍이 네크로를 감쌌다. 네크로의 시각은 태풍 안이고 인공위성 시각은 태풍 위였다. 둘 다 시청자에게 어마어마한 시각적 충격을 줬다.


"제 무기가 그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태풍은 이미 보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냉기 속성과 화염 속성은 처음 보여드리는 것 같습니다."


"빨리빨리 움직여. 이 게으름뱅이들아."

"사타구니에 살이 찐 멍청이들아. 대륙섬의 부활이 우리 손에 달렸다고. 쉴 틈이 어딨어."

"찾아내. 어떻게든 찾아내. 눈에 쌍불을 켜고 찾으라고."

바닥에 흙이 드러나자 드워프들이 삽과 흙 바구니를 들고 삽질했다. 소형 굴착기를 방불케 하는 고품격 삽질이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 어디든 입이 쉬지 않는 특별한 존재들이 있었다.


"한 번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암석층이 다 깨졌네요. 오늘 생방송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생방송으로 여러분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상무님, 당장 대륙섬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성격 급한 놈은 생방송 화면이 끝나자마자 외쳤다.

"자. 저기로 몰려갈 세력 누구누구 있을까?"

"야마토랑 가미카제 그리고 만리장성은 반드시 갈 것 같습니다."

"이유는?"


참을성 없는 성격 탓에 말을 성급히 꺼낸 놈은 반형운의 질문에 당황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야마토는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 드래곤 사태에서 아무 이득도 없이 전멸했고, 마나 동결 스킬을 보유한 NPC를 얻는 데 어마어마한 돈을 썼습니다."

NPC를 설득하는 데 필요한 물건이 있었다. 그걸 얻으려고 10만 유저를 드래곤 산맥에 보냈다. 대부분 유저는 그저 마나포를 막아내는 방패를 구하는 거로 알았고, 극소수 유저만 목적에 맞춰 움직였다. 나무를 숲에 숨긴 건데, 숲에 뿌린 물과 거름의 양이 만만치 않았다.


"철혈팔기는 더 개판입니다. 초인동맹과 만리장성은 철혈팔기가 대륙 중부에서 남쪽으로 확장하자 철혈팔기에 속한 성을 빼앗지 않았고 마을도 그대로 뒀습니다. 갓 점령한 성들도 기존 북부의 성들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사실 초인동맹과 만리장성은 철혈팔기가 대륙 중부로 진출하기 전부터 정보를 얻고 괴롭힘을 멈췄다. 철혈팔기는 부호들을 뒷배로 뒀기에 만리장성보다 자금이 넘친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각 없이 일을 저질렀는데, 드래곤이 두 번 괴롭히고 고구려 침습도 실패하고 3만이 넘는 기마병을 고구려 땅에서 운용하다 보니 돈이 아쉬워졌다.


"가미카제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업혀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관적 객관적으로 고구려는 여전히 레전드 최강 국가입니다. 일본 국내에서 슬슬 비판의 소리가 커진다고 하니, 아무래도 광산이나 탄광으로 반전을 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인동맹이나 만리장성은 어떨 거 같아?"

"초인동맹은 여력이 없습니다. 지금 초인동맹은 대륙 서북부를 자기 영역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네크로가 생각했던, 중요한 지역 도시를 점령한 후 다른 길드나 다른 국가 세력이 도시 및 마을을 점령하고 국가에 편입하는 방식을 초인동맹도 똑같이 생각했다.

다만, 네크로보다 스케일이 훨씬 컸다. 네크로는 도시 몇 개로 적당히 보호하는 방식을 고민했는데, 초인동맹은 아예 원하는 지역을 바깥과 완전히 격리하려 했다.


네크로는 국가에 소속한 세력들과 상부상조하면서 함께 커갈 생각이고, 초인동맹은 보호자를 자처하며 안에 도시와 마을을 여러 세력에 '판매'하려는 것이었다. 초인동맹의 보호를 받는 길드들은 군사 따위는 생각도 안 하고 경제만 발전하면 된다.


"만리장성은 초인동맹의 계획을 알아채고 은근히 방해하고 있습니다. 함께 철혈팔기를 견제해야 하기에 대놓고 싸우진 않았지만, 은근슬쩍 도시를 점령해서 초인동맹의 '서북부 울타리'를 커지게 했습니다. 아마 대륙섬에 신경 쓸 여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린 어떻게 해야지?"

"대륙섬은 모든 인간 도시와 거리가 꽤 됩니다. 탈것이 없는 유저가 저기까지 가려면 며칠 걸립니다. 보급은 탈것 있는 유저나 상인 유저들이 감당한다고 해도 돈이 한두 푼 깨질 게 아닙니다. 아마 야마토와 철혈팔기의 기마병이 곧 철수할 겁니다. 우리는 도시를 더 점령하고 마을도 점령하면서 수비선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첫 습격은 포탈 타고 와서 아무 성이나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일단 벌어지면 포탈 사용이 제한된다. 아예 못 가게 하는 건 아니지만, 적군이 포탈로 나와서 도시를 활개 치는데 그냥 두고 볼 NPC나 유저는 없었다.


"저는 대륙섬에 올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도시는 NPC들이 지키고 일반 유저는 기마병의 빠른 기동력과 뭉칠수록 강해지는 특성 때문에 수비 효율이 무척 낮습니다. 차라리 대륙섬에 투입하여 탄광이나 광산 하나라도 얻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대륙섬은 지진이 없는 날이 드문 특수 지형입니다. 탄광이나 광산을 발견했다고 쳐도 지진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다들 네크로가 퀘스트 완성하면 지진이 사라진다고 확신하는 분위긴데, 네크로라고 퀘스트 실패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그냥 지금 이대로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누군가 광산이나 탄광 얻을 기미가 보이면 정예를 보내 방해하거나 가로채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가자는 사람도 있고 가지 말자는 사람도 있고 상황 더 지켜보며 결정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반형운은 쥐꼬리만 한 정보도 없이 최선의 선택을 한 네크로가 생각나자 화가 치밀었다. 네크로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놈들이 받아가는 연봉을 생각하니 머리털이 곤두설 지경이었다.


"자자. 왜 다들 분석은 안 하고 대안부터 짜려고 하지? 네크로가 왜 저런 방송 했는지, 네크로의 의도가 뭔지 고민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 네크로가 너희 밑으로 보여? 도시 일곱 개 차지하고 왕이 된 유전데? 네크로 길드 봐봐. 전투 유저가 서른도 안 돼. 그런 길드 데리고 도시 차지하고 나라 세우고 왕 됐다고."


"가까이 있는 야마토나 철혈팔기가 자기 나라를 넘보지 못하게 시선을 돌리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나 광산이랑 탄광 많이 차지할 예정이니 괜히 내 심기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목적일 수도 있죠."

"아니면 드래곤 급 몹을 잡아야 하는 퀘스트여서, 탄광과 광산으로 거대 세력들을 끌어들이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네크로 세력의 최대 약점은 무력입니다. 솔직히 서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우리와 대한제국 세력이 추리고 남은 쭉정이가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차도살인으로 다른 세력들 무력을 빌려 쓰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이 중에 어떤 새끼가 가미카제에 매수됐을까?'

이미 속으로 결정을 내린 반형운은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 부하들의 의견에 관심을 끊었다. 귓등으로 열띤 토론을 흘리며 가미카제나 기타 세력에 매수된 자가 누구일지 고민했다. 더불어 어떻게 다른 세력들을 오판하게 해서 이득을 취할지 머리에 연기 날 정도로 굴렸다.


'가미카제가 가겠다고 하면 말리지 말까? 네크로 퀘스트나 방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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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5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2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6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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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20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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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900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5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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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7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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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6 36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9 33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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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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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4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2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4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41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5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3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3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3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40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1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6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1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9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9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90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4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6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7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2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2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1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80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1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5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7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7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7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4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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