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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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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380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2.05 18:00
조회
1,236
추천
35
글자
14쪽

신의 흔적을 찾아서3

DUMMY

"제이크, 지도 얼마 나왔어?"

"39% 완성."


파열의 협곡 지하 동굴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개미굴과 달리 거주자가 없어서 길도 제대로 뚫리지 않았다.

"먹보가 밥값은 하네."

듀라한과 강화 좀비를 모조리 먹어치운 거인 좀비는 먹보라는 이름을 얻었다. 철벽이 강력히 주장한 이름이었다. 이틀 동안 늑대를 잡아 좀비로 만들어서 먹보에게 충분한 '연료'를 공급했다. 활동 시간이 30으로 변하자 먹보는 좀비 섭취를 멈췄다.


"그래도 돌쇠랑 뚝쇠 안 먹은 게 어디야."

먹보는 지능이 상당히 높았다. 가끔가다가 막힐 때면 힘으로 길을 뚫어버렸다. 그러나 뚫을만한 길이 아니면 네크로가 명령해도 꿈쩍하지 않았다.

먹보가 길을 뚫으라는 명령에 반응하지 않자 일행은 오던 길을 되짚었다.


"여기 수상해."

제이크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철벽이 곡괭이를 들고 힘껏 때렸다. 검은 수정이 와장창 부서졌다. 동굴은 30%의 종유석과 70%의 검은 수정으로 구성되었다. 검은 수정은 엄청 잘 부서져서 먹보가 쉽게 길을 뚫어내기도 했다. 반면, 종유석은 엄청 단단해서 아무리 두드려도 깨지지 않았다.


깨지지 않고 살아남은 농구공 크기의 결정을 주웠다.

"황혼의 결정이야."

"밤의 결정 세 개에 황혼의 결정은 벌써 70개 정도 되지?"

"형, 귀족들이 황혼의 결정 찾고 있어. 와이번 나이트들이 사용하는 통신용 수정구 재료로 최고래. 일반 통신 수정구는 거리도 짧고 잡음도 많은데 황혼의 결정으로 만들면 그런 일 없대."


귀한 아이템은 네크로가 허리띠에 달린 아공간에 넣었다. 인벤토리는 죽을 때 드랍 확률도 있고 도둑의 소매치기에 당할 위험도 있었다.


"왜 생방송 안 하냐고 댓글 엄청 달렸어. 우리 벌써 한 달 넘게 생방송 안 했지?"

"레오칸 잡고 늑대 잠깐 잡은 거 빼면 맨날 걸어 다녔잖아. 레오칸은 실패를 염두에 두고 일부러 안 한 거고."

"게시판에선 WM의 보복이 두려워서 생방송 안 한다고 단정 지어 말해."

"WM 해체했잖아."


중심 도시를 잃은 WM은 며칠 뒤에 해체를 선포했다. 대부분 길드원은 대륙으로 넘어갔다가 역천 길드의 무한 척살에 캐릭을 지우고 다시 키우거나 중앙섬으로 돌아갔다. 잔다크를 비롯한 길드 핵심들은 새 길드를 만들어 중앙섬에서 활동했다. 개미굴 던전을 독점하고 길드 레벨을 올리는 데 열중했다.


"우리가 여길 뜨고 나서 레오칸 잡은 동영상 올리자. 시청자들한테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 중이라고 대충 둘러대고."

생방송을 시작한 건 돈을 벌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인지도를 올려 아이템을 더 잘 팔기 위함이 컸다. 도시 방어 퀘스트에서 네크로 혼자 20만 몹을 해치운 것도 있고, 최근 WM 길드를 상대하며 해외 팬까지 다량 확보한 덕에 생방송을 안 해도 인지도가 충분했다.

"힘들게 쌓은 이미지 소모하지 말고, 괜찮은 콘텐츠 생긴 후에 생방송 하자."


제이크와 게륵이 앞장서고 그 뒤를 먹보가 따랐다. 먹보는 네크로의 용병인 제이크의 부탁도 웬만하면 들어줬다. 가끔 먹보가 거절할 때 네크로가 나서고, 네크로 명령까지 거절하면 그곳은 완전히 막힌 길로 표기했다.

그래서 일행은 느긋하게 걸으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오빠, 그날 역천이 처음에 60억 불렀잖아."

"80억이야. 젊은 애가 기억력이 왜 그래."

"그랬어? 그때 너무 놀라서 잘못 들었나 봐. 하여튼, 그때 역천이 80억 불렀는데 오빤 왜 평강 왕국을 공격한 거야?"

"성공과 실패를 모두 염두에 둔 결정이었어. 만약 실패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위력을 보유했는지 보여서 가격을 더 받으려고 했지. 실패했으면 난 아마 120억 정도 불렀을 거야."


"근데 오빠. 왜 역천은 80에서 280으로 뛰었는데 흥정도 안 하고 바로 들어준 거야?"

"신사협정 같은 거야. 역천은 먼저 WM을 이용해서 내 광산을 공짜로 뺏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어. 하지만 내게 80억이나 주겠다고 제안했지. 충분한 아량과 품위를 보인 거야. 나 이런 능력 있는 사람이니까, 80억에 광산 내게 넘겨. 지금 계산해보면 광산 판매 적정 가격은 260억 정도야. 역천은 자기 힘을 과시하며 먼저 가격을 깎은 거야."

"그래서 나는 혼자서 평강 길드를 공격하기로 했지. 내 아이템 스킬이 적아구분 못 하는 거라서 혼자 공격한 것도 있지만, 너희 도움을 받는 것과 혈혈단신으로 임하는 건 엄청난 임팩트 차이가 있어. 여럿보단 혼자가 임팩트 훨씬 강하지."

"나는 혼자서 평강 왕국을 없앴어. 역천은 자신이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나를 오판했음을 인정한 거야. 그래서 내가 적정 가격보다 20억 더 불렀음에도 흥정도 없이 바로 수락했어. 우리를 대등한 협력자로 인정하고 이후 손잡을 여지를 남긴 거지."


"형, 그런데 왜 우리에게 출입 제한을 걸었어?"

"보여주기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길드원들에게 체면이 안 설 테니까. 지금 역천은 한국 서버의 고수들 대부분을 모았고 WM도 용병으로 쓸 수 있어. 거기에 우리만 방해하지 않으면 다른 세력들을 전부 제압해서 통솔할 수 있어. 그쪽 에픽 퀘스트는 어디까지 했는지 모르지만, 에픽 퀘스트를 완성하고 왕의 혈통을 얻으면 바로 왕이 될 수 있어. 희망의 등대를 수도로 삼고 중앙섬에서 도시 2개 점령하면 되니까. 그러면 왕국 세금을 유리하게 분배할 수 있거든. 왕위만 유지하면 지금까지 투자한 건 우습게 뽑을 수 있지."


"역천 생각보다 스케일 크네?"

"내게서 전함 26억에 사 갔잖아. 그거랑 다른 배를 합쳐서 유저 2만 명을 태웠어. 200골드씩 받았으니까 4백만 골드잖아. 그거 현금으로 하면 52억이야. 더 크게 먹으려고 생필품 사재기해오다가 우리가 포탈 뚫는 바람에 결국 손해 봤지. 광산 280에 사가도 본전 넉넉히 뽑을 자신 있는 게 틀림없어."


"오빠. 그럼 어차피 평강 왕국도 사라졌는데, 우리가 그냥 광산 운영하면 안 돼?"

280억 이상 뽑아낼 수 있다는 말에 철벽은 광산 판 게 손해라고 여겨졌다.

"안 팔고 버틸 재주가 없으니까. 역천이 아니더라도 일본이나 중국 길드들이 수작을 부릴 거야. 사실 역천이 수작 안 부리고 160억 정도만 불렀어도 난 팔았을 거야. 솔직히 광산 운영하고 지키는 게 꽤 벅찼거든."


"형, 요새 길드 탈퇴하는 유저들 꽤 있어."

"갈 사람은 가게 냅둬."

"역천이 길드 새로 만들어서 광부랑 대장장이 빼가고 있어. 광부들은 다 넘어갔고 대장장이도 절반 넘어갔어. 상인은 저쪽에 어마어마한 놈 있어서 몇 명밖에 안 건너갔고."


###


- 신의 흔적을 수습하였습니다.

- 순수한 어둠이 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줍니다. 신전 관련 직업의 디버프 계열 스킬이 강화됩니다.

- 신의 흔적을 수습한 유저 '진돗개'에게 보상이 내려집니다.

- 패시브 스킬 '냉정'의 숙련도가 최대치가 됩니다. 광전사 스킬로 인한 후유증이 대폭 완화됩니다.


"와 대박. 광전사 스킬 30분에 한 번씩 쓸 수 있어. 게다가 후유증이 15분밖에 지속하지 않아."

"제길. 전투 마법사 안 했으면 순수한 어둠은 내 몫인데."

"꿀 빨았다고 내 앞에서 그렇게 자랑질하더니, 쌤통이다."

"저주할 거야. 널 저주할 거야."


"장난 그만하고, 빨리 마을로 가자. 며칠 뒤면 투라칸이 부활해서 마을 공격한다."


철벽은 벌목 퀘스트를 받아서 힘을 키웠고 남은 사람들은 네크로와 함께 늑대 사냥에 열중했다. 좀비를 잔뜩 만들어서 거인 좀비 식량을 마련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그 날이 왔다. 하루 전에 레오칸 잡는 영상과 거인 좀비 만드는 영상을 올려 사람들의 구미를 돋우고, 투라칸과 싸우는 날엔 오랜만에 생방송 했다.


"여기가 투라칸을 죽일 함정이란 말이지?"

지난번에 투라칸을 죽이지 못한 건, 구룩 부족의 역량이 부족해서였다. 비록 네크로 일행과 NPC들이 힘을 합쳐 투라칸을 잡았지만, 게임 시스템은 양측의 역량을 대비한 후 투라칸을 죽일 능력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중상을 입고 도망친 것으로 수정했다.

지난 반년간 구룩 부족은 목책을 보강하고 힘을 키웠으며 제대로 된 함정까지 준비했다. 이번에 투라칸을 완전히 죽이지 못한다고 해도, 부활에 필요한 시간이 훨씬 길어진다.


"와, 시청자가 2천만이야. 대한민국 절반 가까이 보고 있어."

"대부분 외국인일 거야. 한국에 할 일이 없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아."

이례적으로 생방송 시작해서 5분도 안 되어 광고 하나 때렸다. 보통은 40분에서 50분 정도에 때렸는데, 인공지능이 자본주의 물을 제대로 먹었는지 성급하게 광고를 송출했다.


"제이크, 카운트."

"89만."

지난번보다 늑대 숫자가 줄었다. 반면, 구룩 마을은 목책을 다섯 겹이나 둘렀다. 화살과 단창도 넉넉히 준비했고 투라칸을 잡아둘 함정까지 만들었다.

누구도 상황 설명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게임에 임했다. 어차피 채팅창만 봐도 한글이 드물게 보일 정도로 외국 유저가 대부분이었다.


"쟤 이번엔 뜸 엄청 들이는데?"

"레오칸이 죽었잖아. 이젠 30분 제한 안 받을 거야."

"밤의 결정이 하나가 아니었어. 저걸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계속 구룩 마을을 괴롭힐 거란 말이야. 저놈들 때문에 구룩 마을이 발전하지 못하잖아. 이 기회에 어떻게든 해치우자."


레오칸의 죽음이 불러온 변화는 어마어마했다. 예전과 달리 목책을 빨리 무너뜨리고 파열의 협곡으로 진입하려는 게 아니라, 활과 단창의 사거리 밖에서 깔짝대며 화살과 단창 소모를 유도했다.

"이제야 늑대 답네. 늑대들 사냥 방식이 사냥감을 지치게 만드는 거라던데."


첫 목책에 있던 구룩들이 전부 철수했다. 그리고 목책의 문도 활짝 열었다. 목책 하나 포기하는 대신 늑대를 끌어들여 기동력을 없애려는 속셈이었다. 목책 안에 들어오면 지금처럼 얄미운 짓거리를 못 한다.


우우웃우.

투라칸이 뭔가 명령을 내렸다. 덩치가 작은 하얀 늑대들이 입으로 푸른 피를 토하며 하나둘 쓰러졌다. 대신 늑대들 덩치가 커지고 이빨과 발톱이 날카로워졌다.

"빠르게 목책 전부 돌파한다."

게륵이 늑대 말을 알아듣고 투라칸의 전략을 파악했다. 목책 사이에 끼면 늑대들이 불리할 게 뻔하기에, 목책을 빠르게 돌파한 후 마을 안에서 전투를 벌이기로 했다.


"일단 목책에서 최대한 막아보자. 투라칸만 죽이는 게 아니라 늑대도 될수록 많이 줄여야 해. 그래야 구룩 부족이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두 번째 목책에서 최대한 버티며 늑대들의 희생을 강요했다. 그러나 몸을 던져 목책에 부딪혀오는 늑대들 때문에 구멍이 너무 많이 뚫려 오래 지키지 못했다. 세 번째 목책과 네 번째 목책도 빠르게 허물어졌다.


다섯 번째 목책은 예전부터 있던 목책으로 급조한 앞의 넷보다 훨씬 튼튼했다. 게다가 네크로의 리치와 해골 마법사들이 목책 위에서 대기했다. 구룩들도 레오칸의 죽음을 전해 듣고 도망칠 곳이 없음을 인정하며 마지막 목책에서 버텼다.


"투라칸 움직인다."

NPC들은 시스템 보정을 조금씩 받았다. 네크로와 같은 유저는 이 싸움의 양상이 어떻게 흐를지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게임 시스템은 대략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계산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NPC인 투라칸은 '본능'이라는 설정으로 감지했다. 이대로는 마지막 목책을 돌파하는 데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함을 알고 투라칸이 움직였다.


"철벽, 진돗개. 둘이 오늘 핵심이야."


투라칸이 참전하자 수비군이 단번에 밀렸다. 냉기 브레스가 꽤 넓은 면적의 목책을 얼려버렸고, 늑대들의 몸통박치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신의 분노, 천벌, 도발."

투라칸은 도발에 쉽게 걸려들었다. 철벽은 투라칸의 공격을 방패로 차근차근 막으면서 계획적으로 물러섰다. 드디어 구룩 부족이 1년 가까운 기간 준비한 함정으로 투라칸을 유인했다.


"신의 불, 이교도 심판, 도발."

굳이 도발이 필요 없었다. 신의 불이 철벽의 몸에서 치솟자 투라칸의 눈이 흉악하게 일그러졌다. 지금까지완 달리 전력을 다해 철벽에게 부딪쳐갔지만, 레오칸이 남긴 방패가 투라칸의 전력을 다한 돌진을 막아냈다.


"먹보."

거인 좀비가 구덩이에 훌쩍 뛰어들어 한 손으로 투라칸의 뒷다리를 잡았다. 그리고 남은 한 손으로 좀비를 입에 집어넣었다.

개발팀이 네크로를 견제하려고 만들어낸 설정이 네크로를 도왔다. 투라칸의 냉기로 줄어드는 생명력을 좀비 먹는 거로 보충했다.


"강철의 성소, 신성 낙인, 신의 분노."

그웩의 스킬이 철벽과 먹보를 도왔다. 철벽과 먹보가 앞뒤에서 투라칸을 확실히 잡아두자 가뭉이 배불뚝이 어항을 뒤집었다.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구덩이로 쏟아졌다.

"얼음 연어."

머리가 하얗고 몸이 반투명한 마법 물고기가 물에 나타나서 투라칸을 공격했다. 반년간 준비를 단단히 했는지, 가뭉이 마법 스크롤을 연신 찢었다.

"강철 악어, 뭉구리 풀, 오달이."

강철 악어는 시커먼 악어였고 뭉구리 풀은 미역을 닮은 수초였다. 오달이는 수달과 다람쥐를 모두 닮은 귀여운 생김새인데, 사납기 그지없었다. 투라칸의 몸 한 군데를 물고 죽을 때까지 놓지를 않았다.


"이교도 심판, 도발."

지능이 높은 편인 투라칸은 도발에 잘 걸려들지만 그 지속 시간이 짧은 편이었다. 그러나 신의 불도 있고 뒷다리를 잡은 먹보도 있어서 구덩이를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철벽은 쿨타임이 돌아오는 대로 이교도 심판과 도발을 사용하며 투라칸을 잡아두었다.


수련자 세트로 갈아입은 네크로는 언제든 뛰어들어 자폭을 펼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준비가 넉넉해선지 네크로가 나설 필요까지 없었다.

NPC 도둑이 몰래 찌르기에 이은 칼날비로 투라칸에게 큰 타격을 줬고, 저주술사로 추정하는 노인이 심연의 저주를 펼치고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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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8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5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4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2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6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3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20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4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900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3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21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5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6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8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3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3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5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6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5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5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5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5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8 36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3 33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62 34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5 33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9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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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후폭풍 +3 19.03.09 1,059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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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13 33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31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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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9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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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4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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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52 37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7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3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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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5 37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9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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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70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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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8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3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1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1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9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4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6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2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2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1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9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2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7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0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6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0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8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8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8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8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3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8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5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5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0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9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0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4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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