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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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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4,794
추천수 :
6,519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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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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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글자
14쪽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DUMMY

커다란 돌이 아귀를 맞춰 쌓이면 성벽이 된다. 거기에 마법사들이 형상 고정 마법을 사용하면 레전드의 성벽이 된다. 제국의 수도는 주술과 마법을 덕지덕지 처발랐다고 하는데, 마법 시약이나 주술 재료가 부족했던 관계로 희망의 등대 성벽은 그런 호사를 누리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레전드 신문사의 귀욤상콤 상미 기자입니다. 이곳에서 곧 대형 이벤트 퀘스트인 '희망의 등대를 사수하라'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길드 연합의 수장 역천 유저를 만나보겠습니다."

생방송 기능은 하루 전에 업데이트되었다. 게다가 인터넷 채팅을 게임 안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전에 게시판 댓글조차 볼 수 없었던 동영상이나 스샷 올리기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빠르게 훑은 채팅창에서 몇몇 욕설이 보였다. 이쁘고 귀엽다며 칭찬하는 글도 엄청 많은데, 왜 욕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고 상미는 생각했다.


"역천 님, 안녕하세요. 대륙에 도착한 지 보름도 안 되는데 수비군 총사령관직을 맡았네요. 어마어마한 성장의 비결이 무엇인가요?"

"레전드는 가상현실이지만, 어디까지나 게임입니다. 현실에선 법에 저촉되지 않는 일도 타인의 권익을 침해한다면 자제해야겠지만, 게임이니 버그만 아니면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굴리니 많은 길이 보이더군요."

반경운의 지시로 역천이 편법으로 공적치를 쌓은 사실을 들추려 했는데, 역천이 알아서 미리 약을 쳤다.


"쟁쟁한 삼대 길드를 밀어내고 길드 연합의 수장이 된 이유가 뭔가요? 게시판에 수많은 루머가 양산되고 있는데, 이 기회에 모든 의혹을 깔끔하게 날려 보내시죠."

"별거 아닙니다. 다른 길드들과 달리 역천 길드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모든 역량을 퀘스트에 집중했습니다. 대륙으로 통하는 열쇠에 역천 길드가 가장 근접했고, 전투에 치중한 삼대 길드보단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퀘스트 해결 능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역천 길드가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곧 몬스터가 침공하겠군요. 레전드 신문사는 전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유저와 60레벨에 마스터 랭크 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중앙섬에 남은 유저들, 그리고 최초 가상현실 레전드의 전 세계 팬을 위해 전투 장면을 여섯 개 화면으로 송출합니다. 유니콘 사의 협조로 누구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생중계할 수 있으니 모두 채널 고정 부탁드립니다. 전투 해설에는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 김캐리 해설위원이 맡아주시겠습니다."


생방송에서 상미의 얼굴이 사라지고 여섯 개 화면이 나왔다. 축소 확대를 통해 전반적인 화면을 볼 수도 있고 어느 지엽적인 부분의 전투에 집중할 수도 있다.

통계를 살피니 60%의 시청자가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인공위성 시각을 선택했다.

'대박, 동접자 벌써 100만 돌파. 게시판에 광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


김캐리 해설이 흥분한 목소리로 지형과 배치 그리고 직업의 조합을 침 튀기며 설명했다. 제작에 특화된 종족을 찾아내면 비행 물체를 만들어서 더욱 획기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유저들이 분발하길 촉구했다.

원래부터 한국과 영어권에 팬이 많은 해설위원이어서, 김캐리의 목소리가 등장한 후 순식간에 150만을 돌파했다.


[상미 씨. 우리 생방송 기사가 메인에 떴어요. 사람이 점점 더 모일 겁니다. 긴장하지 말고, 실수해도 웃으면서 넘어가요. 상미 씨가 화면에 나오기 전에 미리 얘기하지 않을게요. 꾸밈없는 순수한 표정과 리액션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방심하지 말고 표정 풀지 마세요.]


오전 10시. 몬스터 침공이 시작되어야 할 시간이었다. 멀리서 먼지가 자욱하게 일었고 몬스터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묵직하게 전해졌다. 그런데 느리게 뛰는 속도라도 성벽에 이르러야 할 시간인데, 여전히 몬스터가 보이지 않았다.


[상미 씨. 표정 풀어요.]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은 바람에 화면이 다시 상미에게 넘어갔다. 여기서 리포터 역할인 상미 기자가 시간을 끌어주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했다.

그러나 화면엔 귀욤상콤한 얼굴이 아닌, 입을 크고 흉하게 벌린 얼빵이가 나타났다. 표정을 풀라는 생방송 지휘자의 말에도 상미는 반응하지 못했다.

'뭐야? 동접자가 왜 갑자기 80만으로 줄었어?'


###


"시청자 1명당 3원. 백만 명이면 무지 버네?"

두 달 전 제대하고 줄곧 복학과 일 년의 달콤한 휴식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호는 친구와 함께 레전드 신문사의 생방송을 시청했다.

"관객 수가 100만 명이면, 기본 광고료 10만 원에 300만의 10% 해서 유저는 40만 버는 거야. 매일 100만 명 온다는 보장도 없다고."

영호와 달리 일철은 레전드의 게임 생방송이 돈이 안 된다고 여겼다.


"이런 대규모 이벤트 퀘스트 아니면 100만 명씩 안 보겠지?"

사실 영호도 그냥 화면에 찍힌 100만이라는 숫자에 놀란 것뿐이었다.

"중국은 가능할지도. 인기 BJ 생방송에 백만 명 이상씩 모이거든."

일 년 먼저 군대 다녀온 일철이 으스댔다.

"매일 100만 명 보면 월 1200이야. 가능하다면 대학 그냥 때려치겠다."


그때 일철의 톡에 메시지가 엄청나게 들어왔다. 아직 머리카락 길이만 사회인 기준에 미치는 영호는 부러움 가득 담은 눈으로 일철을 바라봤다.

"야. 그 26억 사나이도 생방송 한다는데. 거기 더 재밌을 것 같다. 채널 좀 바꿔봐. 26억으로 검색하면 나온대."


게임으로 26억이나 벌었다고 한다. 그것도 캐릭터 만들고 채 3달도 안 되는 시점에. 그 돈으로 레전드 게임방도 꾸리고 사장 됐다고 하니, 군대에 있었던 영호마저 네크로라는 닉네임을 기억할 정도였다.


"안녕하세요. 레전드 넘버 원 '즐기자' 길듭니다. 넘버 원은 최고라는 뜻이 아닙니다. 저희는 5인 길드로 현재 4명이 대륙에 있습니다.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길드이고 대륙과 중앙섬이 통하는 포탈도 저희 길드가 활성화했습니다. 곧 서버 최초의 전투 마법사를 배출할 예정이기도 하고요."

"우선 여긴 26억의 사나이 네크로 유접니다. 이분은 전투 마법사 퀘스트를 끝내고 그리핀 배정만 기다리는 현피라고 합니다. 여기 무인은 가끔 오우거도 한 주먹에 쓰러뜨리는 캐릭터 명 동해입니다. 저는 난전 특화 전사 진돗갭니다."


"얘네 복장 왜 이래?"

넷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맸다. 광택을 완전히 죽인 숯 같은 검은색에 투구는 모두 가림형이었다. 얼굴을 가린 네 유저가 서 있었고, 화면 이곳저곳에서 해골과 좀비가 열씩 무리 지어 나타났다.

"제작 네크야. 저거 밸붕이라고 유저들이 계속 항의하고 있어."

"약하다 하더라도 수천 마리면 항의할 만하지."


"10만의 고블린이 곧 몰려옵니다. 대부분 유저는 현재 성벽에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레전드는 가상현실입니다. 성벽 내구도가 떨어지면 세금이 오르든지 물가가 오르든지 할 겁니다. 그래서 저희 길드는 밖으로 나와서 성벽으로 향하는 고블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럼 아직 몹이 오기 전에 제작 네크의 패시브 스킬, 편제의 위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학익진."

26억의 사나이가 외쳤다.


"강화 좀비 600마리가 중간에 있습니다. 왼쪽 날개엔 좀비, 오른쪽 날개엔 해골 전사가 있죠. 강화 좀비 뒤에는 해골 궁수가 있고 좀비와 해골 전사 뒤에는 해골 마법사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저기 늠름하게 서 있는 기사는 바로 데스나이트. 26억의 사나이 네크로 님의 최애 소환수 돌쇠입니다. 그 옆에 5마리 리치와 8마리 듀라한이 있습니다."


"현재 시청자 수가 600명인데요. 우리 방송 널리 알려서 600만 만들어주세요. 이벤트 후에도 전사와 무인 그리고 전투 마법사의 전투 장면을 지속하여 생방송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니 구독 버튼도 꾹 눌러주십시오."


드디어 10시가 되어 고블린이 몰려왔다. 시청자가 어느새 3천 명으로 늘었다.

"분노의 외침. 투쟁의 외침."

버프와 디버프가 광범위하게 걸렸다. 외침 스킬은 가상현실이 되면서 범위가 넓어졌다. 소리가 퍼지는 범위가 스킬 범위이기에 유저에겐 디버프가 먹히지 않고 몹에게만 먹히게 효과가 바뀌었다. 수정 전에는 같은 파티가 아닌 모든 유저 움직임을 느려지게 하는 민폐 스킬이었다.


"용풍권."

무인이 느려진 고블린 사이로 들어가 용풍권을 사용했다. 그리핀이 드랍한 귀걸이 덕분에 고블린들이 스치기만 해도 스턴이 걸렸다.


천마지체 : 내공 최대치 증가.

천룡호신 : 내공을 소모할 때마다 생명력 소량 회복.

순환불식 :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내공 소량 회복.


여기에 태극심법으로 지속하여 늘린 내공까지 합쳐서 투심권이 아닌 용풍권으론 내공이 마르지 않는다. 평범한 무인 유저면 내공이 느리게나마 줄어들겠지만, 대주교의 축복으로 패시브 스킬이 강화된 동해는 내공이 닳지 않았다.


"야, 난 무인이 마음에 든다."

영호 말에 일철이 코웃음 쳤다.

"무인 컨트롤 엄청 중요한 캐릭이야. 너 같은 발컨은 전사가 어울려."

"발컨은 무슨. 가상현실은 뇌파로 컨트롤하는 거 아니었어? 그럼 나랑 저들이랑 똑같지 뭐."


"여러분, 저는 지금 평타만 치고 있습니다. 스턴에 걸린 몹은 회피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평타로도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죠."

화려하게 움직이는 동해와 달리 진돗개는 스킬을 배제하고 평범한 칼질만 했다. 스턴에 걸린 고블린의 약점만 정확하게 타격하기에 공격마다 치명적이었다.


쌈닭 : 적 숫자에 따라 스탯 증가,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마무리 : 적 생명력 퍼센티지가 낮을수록 데미지를 많이 준다.


"전사도 컨트롤 장난 아니구나. 다른 유저들도 다 저 정도 해?"

일철은 질문에 대답도 못 할 정도로 진돗개의 세밀한 컨트롤에 빠져들었다.


둘이 고블린 상대로 무쌍을 찍긴 했지만, 그래봤자 기껏해야 1초에 고블린 한두 마리 수준이었다. 둘을 지나친 고블린들은 네크로의 언데드 벽과 부딪쳤다.

앞에서 돌진하던 고블린 대부분이 해골 마법사의 마법에 사체가 되었다. 그러나 마법사의 마나는 유한했다. 마법이 뜸해지자 해골과 좀비에 접근하는 고블린이 점점 많아졌다.

대신 중앙은 화살이 동나지 않는 해골 궁수와 강화 좀비의 조합으로 굳건하게 버텼다.


"돌쇠, 사체 배달."

돌쇠가 복잡한 명령을 그나마 이해하고 수행하는 리치와 듀라한을 데리고 고블린 사체를 뒤로 던졌다. 네크로는 양쪽 날개를 눈으로 살피며 좀비와 해골 전사를 만들었다. 해골 마법사의 마법이 잠깐 끊긴 사이 해골 전사와 좀비가 무더기로 쓰러졌다.


"제작 네크의 고위 언데드는 소환 네크보다 좀 더 명령을 잘 이해하고 따릅니다. 소환 네크의 소환수는 전투에 관한 명령에만 반응하고, 그 외의 명령에는 제대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대신 제작 언데드는 좀 더 쉽게 죽습니다."

현피의 설명에 댓글창이 난리 났다.


- 거짓 방송 규탄한다. 이젠 좀비랑 해골도 거의 안 죽네 뭐.

- 템, 템 정보 공개해라.

- 진짜. 초반엔 해골이랑 좀비가 막 무너져서 이대로 밀리나 싶었는데, 어느새 해골이랑 좀비도 안 죽음.


기혈 : 적 죽일 때마다 사령술사와 소환수의 생명력 극소량 회복.


고블린이 점점 많이 죽으니 그 극소량이 쌓여서 좀비와 해골마저 쉽게 죽지 않았다. 물론 여전히 죽는 하급 언데드가 많지만, 초반에 우수수 쓰러지던 모습과 비교되어 거의 안 죽는 것처럼 비쳤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청자 6만 달성했네요. 입소문 많이 내주세요. 10만 달성하면 소환 네크가 해골 기사 소환합니다."


각성제 : 10분 동안 친화력 +1.

시약 상점에서 가끔 등장하는 레어 등급 물약. 현재 친화력이 5인 현피가 해골 기사를 소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쿨타임이 12시간이어서 자주 사용할 수 없다는 점만 빼면 정말 돈이 안 아까운 아이템이었다.


- 데스나이트 싸우는 거 보고 싶어요.

- 데스나이트의 위용을 보여주세요. 그럼 별 쏠게요.


영호도 참지 못하고 채팅창에 글을 올렸다.

- 오빠. 데스나이트 싸우게 해주세요.


"돌쇠 보고 싶다는 요청 많아."

채팅창을 살피던 현피가 말했다.

"진돗개랑 동해 뒤로 물러나."

진돗개가 파멸의 돌풍으로 고블린을 갈아버리면서 후퇴했다. 동해도 거기에 맞춰 뒤로 물러섰다.

"돌쇠, 전투."


- 와 대박.

- 네크로맨서 너무 사기 아냐?


듀라한들은 리치를 둘러싸고 고블린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평범한 마법을 사용하는 해골 마법사와 달리, 리치들은 마나를 모았다가 큰 마법을 사용했다. 유저의 마법보다는 규모나 파괴력 면에서 부족하지만, 지름이 앉은뱅이 밥상 정도 되는 불타는 운석이 떨어져서 고블린 십수 마리씩 죽이는 장면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돌쇠였다. 물리 면역 특성이라 일반 고블린의 공격으론 데미지가 안 들어왔다. 가끔 주술사 공격에 데미지가 들어오긴 했지만, 회복의 빛과 기혈 패시브로 시시각각 회복되는 생명력. 순식간에 피통이 꽉 찼다.


- 해골 기사.

- 해골 기사.

- 해사 기골.


순식간에 시청자가 10만 명 돌파했다.

"자, 소환 네크가 해골 기사를 소환합니다."

각성제를 쭉 마신 현피가 텍스트를 보며 주문을 외웠다. 육망성이 섬뜩하게 그려진 비틀린 해골 모양 유니크 투구 '신이 내린 저주'가 음산한 분위기에 일조했다.


"그대의 두 눈을 가린 심연을 거두며, 이 세상으로 부르노라. 해골 기사 소환."

키가 2미터 정도인 죽음의 기사와 달리 해골 기사는 키가 3미터였다. 왼손엔 지팡이를 들고 오른손에 검을 든 해골 기사는 소환되자마자 피아구분을 마치고 적을 공격했다.


"죽음의 숨결."

생명력 회복을 방해하는 저주. 해골 기사의 몸에서 회색 연기가 몰몰 피어나서 고블린 무리로 스며들었다. 저주 스킬을 사용한 해골 기사는 언데드 벽을 넘어 전장에 몸을 던졌다.


"야, 이 게임 쩐다."

복학은 다음 해에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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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9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6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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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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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1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0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8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8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5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9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7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6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1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9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8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8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4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2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3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7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4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6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6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6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2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2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4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6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5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3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5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0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0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5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5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1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0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8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7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2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7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9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4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7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1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9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6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5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5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1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7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0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3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5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6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2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1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9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4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5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0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3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3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9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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