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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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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060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22 06:00
조회
901
추천
37
글자
14쪽

드래곤 레이드2

DUMMY

드래곤 꼬리가 바닥을 쓸어왔다. 오십이 넘는 유저와 용병이 허공을 날았다. 그웩을 비롯한 회복 계열들이 스킬로 피통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췄다. 그런데도 바닥에 떨어진 후 희미하게 사라지는 유저나 용병이 있었다.


'이 새끼 알고 안 나는 건가?'

드래곤은 마치 네크로가 준비한 함정을 알고 있다는 듯이 날개를 한 번도 펼친 적이 없었다. 네크로는 드래곤이 날아오르면 날개를 무력화하고 바닥에 끌어낸 후 준비한 아이템으로 끝장내려고 했다.

전부 범위형 스킬이어서 날개를 무력화하기 전에는 꺼낼 수 없다. 미리 써버렸다가 훌쩍 날아서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끝이다.


'이름이 다섯 글자인 놈들은 공간 이동 못 한다고 했어. 날개만 무력화하면 승률이 90%인데.'

점점 줄어드는 규모에 네크로는 입술이 바짝 탔다. 진돗개가 연신 계획대로 잘되고 있다고 외치며 유저들을 격려했지만, 전투 시작하고 40분이 다 되는데도 드래곤 피통은 그대로였다.

'해동청이 수면기 아니면 공중전으로 도발할 수 있을 텐데.'


"형, 하나 까야 할 것 같은데."

"그래."

네크로는 아공간에서 스크롤 하나 꺼내 찢었다. 곰을 닮은 체형에 발톱이 유달리 긴 거구들이 나타났다. 머리는 나무늘보를 닮았지만, 전혀 느리지 않았다. 굳이 목표물을 지정할 필요도 없었다. 소환된 늪의 전사 '진흙 망두'들은 바로 드래곤에게 들러붙었다.


"유저 분들은 아이템 수리하고 음식 섭취해 피로도 관리하세요."

물러서지 않고 남은 건 네크로와 진돗개 그리고 게륵이었다. 네크로는 어마어마한 스탯과 수많은 축복으로 쉽게 지치지 않았다. 진돗개는 타고난 전사 스킬과 광전사 덕분에 피로도 무시 상태고 게륵은 역시 드래곤 산맥 최강 전사 타이틀에 걸맞게 강했다.


드래곤의 발에 밟힌 진흙 망두가 납작해졌다. 호떡 신세가 된 진흙 망두는 죽은 듯이 가만히 있다가 드래곤의 발이 떠나자 꿈틀거렸다.

폐활량이 아직 부족한 아기가 부는 풍선처럼 느리게 부풀어 오르더니, 어느 순간 오뚝 일어서서 다시 드래곤에게 덤볐다.


"불의 대지."

진흙 망두가 귀찮은지 드래곤이 마법을 사용했다.

"마력 회수."

네크로가 빠르게 '숨 주머니'를 꺼내 드래곤의 마법을 무효화시켰다. 짧은 사이 진흙 망두들이 불에 녹아 끈적해졌는지 움직임이 느려졌다.

다행히 드래곤의 마법치곤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았다. 멀쩡한 망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드래곤에게 덤볐다.


'우리가 화염 저항으로 맞추고 온 걸 알고 마법도 안 펼쳤다. 어떻게 하면 이놈을 날아오르게 할 수 있을까?'

드래곤이 당연히 날아오를 거로 생각했지, 드래곤을 날아오르게 핍박할 방법까지 고민해오진 않았다.

'같은 편이 말 안 해도 내 뜻을 알아채고 움직일 땐 참 좋았는데.'

드래곤은 굳이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도 격이 높아서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방해해. 브레스 못 쓰게 방해해."

네크로가 진흙 망두들에게 외쳤다. 일회용으로 불러온 소환수는 소환 기간이 길었다. 스킬로 부른 소환수는 잠깐 머물다 가거나 길어도 한 시간 넘지 않았다.

네크로의 말을 들었는지 진흙 망두의 공격이 더 거세졌다. 브레스 쓰기 전에 외부로부터 마나를 흡입해야 하는 드래곤은 망두의 방해에 짜증 났다.


초반엔 자신에게 피해를 많이 끼친 상대를 우선으로 공격했다. 거의 데미지를 받지 않았기에 공격력이 강하고 공격을 자주 성공한 놈부터 해치웠다.

그러다 브레스가 네크로에게 막히고 화난 상태가 되자 그냥 아무나 공격했다. 어그로를 끌리지 않는 드래곤의 2단계 상태였다.

3단계는 조심성이 사라진다. 지금 파르투티어는 본능적으로 화염 마법을 자제하고 허공으로 날아오르지 않았다. 적에게 잘 먹히지 않는 화염 마법을 펑펑 써서 마나 좀 낭비한다고 약해지진 않지만, 2단계까진 이해득실을 따졌다.

드래곤은 2단계까지는 잘 가지만, 3단계는 자제하는 편이었다. 같은 드래곤이 싸우는 게 아니면 2단계 전에 전투가 끝났다. 전투로 2단계 가는 일도 드문 편이다.


크르르릉.

드래곤이 코로 소리를 낸다는 건 제대로 화났다는 뜻이다. 진흙 망두들은 드래곤을 화나게 하는 게 천직이라는 듯이 더욱 신나게 드래곤을 괴롭혔다.

"불가마."

불을 가득 담은 커다란 가마가 허공에 소환되었다. 가마를 뒤엎으면 불이 쏟아진다.

"마력 회수."


'숨 주머니'는 대마법을 제외한 어떠한 마법도 무효로 돌릴 수 있는 소모 아이템이다. 효과만 보면 꽤 괜찮은 아이템 같지만,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유저의 마법 수준이 높지 않아 비싼 숨 주머니를 소모하는 건 낭비였다. 펼쳐진 마법을 없애는 거지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건 아니었다.

우르그르 황궁 창고에서 훔친 숨 주머니는 팔기도 그렇고 무수한 마법이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에서 사용하기도 어렵다.


"불꼬챙이."

꼬챙이가 아니라 창이었다. 빨갛게 달궈진 창이 바닥을 뚫고 올라와 진흙 망두들을 꿰 버렸다.

"마력 회수."

네크로는 화염 면역이 붙은 신발 덕분에 창에 꿰뚫려 꼬치가 되는 운명을 피했다.


크르르륵.

3단계가 되면 드래곤은 전사가 광전사 스킬을 쓴 것처럼 공격력이 강해지고 피통도 커진다. 대신 상대의 공격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게 느려진다.

파르투티어는 본능적으로 3단계로 가는 걸 자제했지만, 머리에 아름답게 솟은 뿔 끝까지 치솟는 화를 결국 참아내지 못했다.


"준비. 준비."

상인 유저들이 인벤토리에서 마나포와 외관이 무척 비슷한 물건을 꺼냈다. 네크로가 첫 브레스를 모두 막아낸 덕분에 상인 유저가 전부 살아남았다. 10대나 되는 '마나포'를 바닥에 설치하니 마음이 든든했다.


날개를 활짝 편 파르투티어의 가슴과 목이 꿀렁거렸다. 브레스가 쏘아진 동시에 열 대의 대포가 발사되었다.

공중에서 쏘아진 브레스는 바닥에 부딪힌 후 너울을 치며 사방으로 퍼졌다. 살충제를 만난 모기처럼 유저들이 사방으로 도망쳤다. 네크로와 철벽은 방패를 들고 앞으로 나섰다. 가장 뒤에 처진 상인 유저들이 사이좋게 대기실로 떠났다. 다시 접속하면 소금성이다.


드워프에게 비싸게 구매한 열 문의 마탄포는 브레스에 허망하게 녹아버렸다. 그러나 너덜너덜해진 날개를 퍼덕이며 바닥으로 추락하는 드래곤의 모습에 아까운 마음이 사르르 녹아 사라졌다.


"계획대로 갑니다."

네크로는 아공간에서 얼음 폭탄을 하나 꺼냈다. 얼음섬에서 받은 세 개 에픽 폭탄 중 하나였다.

"왕실 기사단."

역천을 만나고 회색 기사 하나 회수한 덕분에 기사단이 한 명 늘었다. 두 회색 기사는 절대 수호로 네크로를 보호했다. 세세히 지시하지 않아도 기사들은 알아서 드래곤에게 다가가서 느리게 회복하는 날개를 공격했다.


운 좋게 브레스에 죽지 않은 진흙 망두 세 마리도 드래곤 날개에 들러붙어 발톱으로 긁어댔다. 네크로는 드래곤 머리 쪽으로 다가가서 턱 밑에 얼음 폭탄을 던졌다.

"얼음 가시 꽃."

네크로가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의 작은 공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고드름이 튀어나왔다. 덩치가 빌딩만 한 드래곤의 몸을 뒤덮을 정도로 많은 고드름이 소환되어 파르투티어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네크로는 바로 아공간에서 스크롤 하나 꺼내 찢었다. 곧 말라 죽는 게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마른 나무들이 소환되었다.

숲의 수호자 '걷는 나무'들이 드래곤에게 접근한 후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었다. 뿌리로는 땅을 파고들고 가지로는 드래곤 몸에 박히려고 애썼다. 비늘과 비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려고 끊임없이 꿈틀댔다.


"철 가시 나무."

그레이트 웜을 상대할 때 드워프들은 철 가시 나무로 숲을 이뤘다. 그러나 네크로는 그 정도로 많은 돈을 투자하지 못했다. 2백 그루의 철 가시 나무가 드래곤 주변에 소환되었다.

"철과부 소환."

스무 마리의 강철 거미가 철 가시 나무와 걷는 나무를 금속 거미줄로 이었다. 그레이트 웜도 힘으로 끊지 못하고 독을 살포했던 함정이다. 파르투티어가 화염 마법으로 녹이려 할 때마다 숨 주머니로 거둬버리면 된다. 다음 대마법 사용까지 30분 가까이 남았기에 당분간 대마법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파르투티어는 얼음 가시 꽃과 걷는 나무 그리고 철 가시 나무에 갇혀 꼼짝달싹 못 했다. 마법은 사용하는 족족 숨 주머니가 거둬갔다.

네크로는 숨 주머니를 철벽에게 맡기고 드래곤 등에 올라가서 망치로 드래곤 비늘을 두드렸다.


현피는 진돗개와 동해의 호위를 받으며 토템을 설치했다. 최근에 끝내 숙련도를 만족해 이동 토템을 만들 수 있었다.

밤의 결정을 재료로 만든 최상급 토템 네 개를 드래곤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토템 범위에 들어간 유저는 네 스탯이 상승했다. 도시나 마을에 설치한 게 아니어서 저항과 회복력은 높여주지 못했다.


"제길, 지친다."

혹시나 모를 몹에 대비해 현피가 토템 설치하는 동안 호위 임무를 맡은 진돗개는, 토템 설치가 끝나자마자 드래곤에게 달려갔다.

처음엔 신나게 두드렸지만, 10여 분이 지나자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도룡참수인데 드래곤 모가지는 왜 안 잘리냐고."

길이 2미터도 안 되는 양손 검으로 드래곤 머리를 자를 야무진 꿈을 꾸는 진돗개였다.


"십단금."

동해는 드래곤 뿔 곁에 서서 십단금을 펼쳤다. 그 곁에는 마찬가지로 무인 캐릭터인 싸울아이가 철사장의 상위 스킬인 혈사장으로 드래곤 머리를 공격했다.

"능지처참."

싸울아이가 유니크 등급의 혈사장을 얻었다면, 전사인 싸울할아비는 단죄 스킬의 상위인 능지처참을 얻었다. 웬만한 몹은 스킬 한 번에 팔다리를 날리지만, 두껍고 단단한 드래곤 비늘은 능지처참 스킬에 흠집도 나지 않았다.


네크로의 귀에 삐빅 소리가 울렸다. 드래곤이 날아오를 때 맞춘 30분 알람이었다.


"모두 물러나."

다들 긴장하고 있었기에 네크로의 외침이 메아리로 돌아오기도 전에 드래곤 몸을 떠났다.


"젠장. 질린다. 어떻게 수백 명이 30분 때렸는데 2%도 못 깎았지?"

"그래도 깎인 게 어디야."

"무슨 스킬 쓸까?"

"피어는 하루에 세 번이니까 이미 끝이고, 브레스는 한 번 남았는데 쓸 수 있는지 모르겠네? 아무래도 화염 마법 쓰겠지?"


"불 감옥."


얼음 가시 꽃이 눈물을 흘렸다. 차갑고 고고한 얼음 가시 꽃이건만, 불 감옥의 뜨거움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 가시 나무가 녹아내렸고 걷는 나무는 숯처럼 시커멓게 변해갔다.

나무든 꽃이든 불 감옥에 갇혀 더위에 허덕였다.


"얼음 계곡."

네크로가 두 번째 얼음 폭탄을 터뜨렸다. 드래곤 위로 어마어마한 양의 얼음이 쏟아졌다. 마치 여름 장마철의 계곡처럼 기세가 흉흉했다. 불 감옥의 쇠창살을 부러뜨리고 냉기를 감옥 안으로 배달했다.


불 감옥은 여력이 남은 얼음 가시 꽃과 기세가 흉흉한 얼음 계곡의 협공에 빠르게 사라졌다. 네크로가 신호를 주자 유저들이 다시 접근해 드래곤을 두드렸다.


'창고에 돈 되는 물건 많아야 하는데.'

네크로는 이미 소모한 골드와 아이템을 생각하며 가슴을 졸였다. 변이 드래곤과 사막 히드라의 잡종으로 추정하는 얼간이 드래곤의 레어처럼 적은 양이라면 적자라도 형편없는 적자다.


"물러나."

어느새 30분이 되었다. 유저들이 우르르 물러났다. 6% 가깝게 깎인 피통이 레이드에 참가한 유저들을 흥분케 했다. 네크로의 망치 옵션 덕분에 점점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불지옥."

철 가시 나무 수십 그루가 순식간에 녹았다. 걷는 나무들은 불타는 나무가 되었다. 이미 힘 빠진 얼음 가시 꽃은 미련을 머금고 마지못해 시들었다.


"겨울 왕국."

마지막 얼음 폭탄이 터졌다. 매서운 북풍이 드래곤 레어 앞의 커다란 공터를 찬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밀가루로 오해할 법도 한 고운 눈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졌다.

서리 정령과 얼음 정령이 손잡고 노래를 불렀다. 눈 정령이 하늘하늘 춤췄다.

유저는 물론, 대현자 마법사의 눈보라 마법도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눈보라 마법이 펼쳐졌다.


으르르르.

속박이 약해지며 몸을 움찔거리던 드래곤이 다시 꼭꼭 묶였다. 코가 아닌 목으로 소리를 내는 파르투티어의 눈이 빨갛게 물들었다. 머리에 난 아름다운 뿔들도 투명한 불길을 피워댔다.


"4단곕니다. 다들 안전거리 확보하세요."

드래곤이 정신을 놓아버리는 4단계. 예전에 드래곤 알이 깨졌을 때 고구려 수도를 돌 부스러기도 남기지 않고 지워버렸던 5단계보단 하나 낮았다.

4단계가 되면 공격력은 어마어마해지지만, 방어력이 하락하고 피통도 줄어든다. 드래곤 잡기 가장 좋지만, 반대로 드래곤 전투력이 가장 강한 단계기도 하다.


파르투티어의 몸이 아지랑이처럼 투명한 불로 뒤덮였다. 철 가시 나무는 녹아서 사라졌고 걷는 나무는 재도 못 남겼다. 얼음 계곡으로 소환한 얼음이 녹아 바닥을 흥건히 적셨고 눈보라는 파르투티어 가까이 가기도 전에 김이 되어 위로 솟았다.


"강신."

파르투티어가 점점 자유를 찾아갈 때, 네크로도 마지막 필살기를 사용했다. 네크로의 몸이 드래곤 멱살을 잡고 흔들 만큼 크게 변했다.


"진공. 훼멸."

바알드로는 노가리 까지 않고 바로 행동했다. 드래곤은 바알드로에게도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두 스킬로 파르투티어의 피통을 심하게 깎은 후 묵묵히 망치로 두드렸다. 파르투티어가 속박을 거의 벗고 일어서려 할 때, 바알드로가 필살기를 터뜨렸다.


"천재지변."

홍수가 파르투티어를 덮쳤다. 불의 드래곤이지만, 물에 약하진 않다. 그러나 스킬로 불러온 홍수도 그냥 물이 뭉쳐서 흐르는 게 아니었다.

바알드로는 망치를 던지고 두 손으로 뿔을 잡았다. 드래곤 대가리를 바닥에 꾹 박아놓고 홍수 범위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붙들었다.


- 바알드로가 제이크에게 축복을 내립니다. 아이템 추출 성공률이 상승합니다.

- 바알드로가 비밀 하나 알려줍니다. 드래곤 레어에는 숨겨진 방이 있습니다. 방에 있는 금고를 열면 특별한 아이템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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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7 42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3 37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6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3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1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2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8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4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4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4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3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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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5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0 30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11 35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4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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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8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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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6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6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6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2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0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4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0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0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9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1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9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1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0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4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5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9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3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5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8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0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5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4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5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7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7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6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7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2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5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2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6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6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6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1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2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7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6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8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3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2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9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8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3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8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0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5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9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2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2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0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7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9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6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8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7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6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8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0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2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8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2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5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6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7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3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2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1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5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6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1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5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5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1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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