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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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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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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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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그레이트 웜 레이드4

DUMMY

"물러나, 성문에서 철수."

급한 나머지 성 밖으로 뛰어내리는 유저도 있었다. 그러나 성밖에도 야마토 유저가 없어서 공격받지 않았다.


운석이 점점 커졌다. 실제로 커진 건 아니고 점점 소금성 정문과 가까워지면서 크기를 제대로 보여준 것이었다.

저건 철벽이 아니라 네크로가 와도 못 막는다. 아이템 내장 스킬인 '운석 소환'은 리치나 마법사 유저가 사용하는 스킬과 달리 정말 큰 운석을 하늘 높이 소환했다.


성문뿐 아니라 성벽도 꽤 부서졌다. 정문이 있던 자리에 박힌 운석이 증기 기관차라도 되는 양 칙 소리를 내며 흰 김을 뿜어냈다. 운석이 박힌 주변 땅에서도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방벽을 친다."

철벽을 비롯한 성기사 유저들이 방패를 들고 둥그렇게 방벽을 쳤다. 누구든 정면으로 들어오면 사냥꾼과 마법사들의 융단 폭격을 받을 것이다.


슉, 슉, 슉.

얀이 세 발의 화살을 연신 쏘아냈다. 성기사들 뒤로 몰래 접근하던 야마토 길드의 도둑 유저들이 살을 맞고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을 드러낸 도둑은 태양 아래 놓인 얼음과 같았다. 비수 한 번 제대로 못 휘두르고 그대로 녹아버렸다.

파랗게 물든 왼눈으로 주변을 살핀 얀이 스킬을 거뒀다. 약간 우울해 보이는 갈색 눈동자로 돌아갔다.


"성기사 부대 돌격."

야마토의 성기사들이 방패를 들고 무너진 성벽을 넘었다. 스킬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성기사는 대부분 방어력 높고 저항도 높았다. 게다가 방패의 블록 확률까지 있기에 함정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몸을 던지기 가장 적합한 직업이었다.

"투석기."


성벽에 올려봤자 마법사들의 마법에 파괴될 게 뻔한 투석기였다. 그래서 진돗개는 투석기를 시가전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확히 성문을 겨냥하고 있던 투석기 석 대가 스쿠터 크기의 바위를 던졌다.

쿵 소리가 잇달아 울리면서 성기사들이 짠 방진이 파괴됐다. 도약 스킬을 익힌 전사 캐릭터 몇이 빈자리로 뛰어 들어가 파멸의 돌풍을 펼쳤다.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스킬의 흡인력 때문에 성기사들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저격 화살을 익힌 사냥꾼 유저들이 한 명씩 타깃을 잡고 공격했다. 일격필살 확률이 있지만, 유저 대 유저여서 몹 잡을 때처럼 잘 터지지 않았다.


"파멸신."

여러 성기사가 합창하듯 궁극기를 펼쳤다.

"흩어져라."

소환된 파멸신은 가장 먼저 자신을 소환한 성기사를 공격했다. 스킬을 제대로 조합하고 템을 방어로 맞춘 성퀴벌레가 없는지 파멸신의 손에 모두 죽어버렸다.

그러나 2분의 시간은 성문을 막은 유저를 전부 죽이기에 차고 넘쳤다. 진돗개는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바로 후퇴를 지시했다.


가까이 있는 야마토 성기사를 다 죽인 파멸신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2분만 버티면 된다. 최대한 도망 다녀라."

근처에서 구경하던 비전투 유저와 NPC들도 황급히 도망쳤지만, 도망 속도가 전투 유저랑 차이가 있어 대부분 파멸신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기마부대 출진."

야마토의 3천이 넘는 기마부대가 출발했다. 이들이 무너진 성벽을 넘어 도시에 진입했을 땐 파멸신이 이미 사라진 후였다.


"투석기, 쇠뇌 자유 발사."

파멸신은 유저나 NPC만 공격했다. 난리 통에도 멀쩡한 투석기와 쇠뇌가 쏘아졌다. 가장 앞장섰던 기마병은 비명도 못 지르고 사라졌다. 일반 유저와 달리 기마병은 죽는 즉시 말은 역소환되고 유저는 시체를 남기지 않고 대기실로 떠났다.


"돗오빠. 쓸까?"

"응, 지금 써."

"불의 용."


철벽의 친화력이 5가 되어 불의 용이 예전보다 덩치가 좀 더 커졌다. 보라색 불꽃을 던져 기마부대를 순삭한 불의 용이 야마토 본진으로 날아갔다. 후방에 남아있던 마법사를 비롯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저들이 불의 용을 공격했지만, 그저 덩치를 좀 줄이는 데 그쳤다.


"철벽, 임시 신전 점령하고 지켜."

예전 에르제베트를 상대할 때 위력을 생각했는데, 불의 용은 그때완 달리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였다. 불꽃 범위나 위력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두 번의 공격으로 임시 신전 주변 유저를 다 죽인 불의 용이 그대로 사라졌다. 여러 가지 상황을 상정하고 특별한 부대를 여럿 편제했다. 기회다 싶어 철벽을 위수로 하는 탈것 별동대를 출발시켰다.


"못 버티겠어."

정면이나 측면에 있던 유저들은 빠르게 물러나 임시 신전을 점령한 일행을 공격했다. 철벽을 비롯한 유저들이 분전하며 버텼지만, 2분 만에 몰살했다.

그래도 불의 용으로 야마토의 배치를 다 흩어버렸고 기마병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유저는 10분이면 부활하지만 말은 24시간 걸렸다.


성벽이 무너진 정면을 강공하고 싶지만, 피의 주술이 너무 두려웠다. 그런데 이미 무너진 성벽을 놔두고 멀쩡한 성벽에 의지해 적은 사망자를 대가로 야마토 유저를 학살하다시피 하는 남은 세 곳은 누구도 가기 싫었다.

거기에 지휘부가 단체 몰살당해 10분 동안 지휘체계가 마비되었다. 야마토가 예측하지 못한 악재에 허둥거리는 동안 진돗개는 무너진 정면 성벽에서 수비 태세를 공고히 했다.


소금성 안에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북미와 유럽 서버에서 지원 온 국가 소속이 아닌 중립 유저만 30만 명이나 대기하고 있었다.


###


"형, 우리 이겼어."

핫라인으로 진돗개가 승전보를 알렸다. 그러나 네크로는 대답할 겨를도 없었다.

"이대로 야마토 수도로 진격할까?"


네크로에게 그레이트 웜의 손바닥은 파리가 파리채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냥 후려치면 끝인 파리채와 달리, 그레이트 웜의 손바닥은 가끔 방향 전환도 했다. 해동청의 식탐으로 거리 조절에 실패했는데, 그레이트 웜이 도주를 막으면서 공격했다. 공격을 안전하게 피하면서 공격권 밖으로 벗어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레이트 웜의 가랑이 사이로 날아갈 것처럼 하던 해동청이 갑자기 위로 쑥 솟았다. 가랑이를 오므리며 두 손을 내리던 그레이트 웜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반응하지 못했다. 해동청과 함께 그레이트 웜의 귀를 스치며 겨우 도망친 네크로는 날뛰는 심장을 애써 진정하며 진돗개에게 대답했다.


"수도 남기고 마을이랑 남은 도시 공격해."

"왜?"

"병법에 나오는 말 있잖아. 안 싸우고 이기는 게 최고라고. 수도 하나만 남으면 야마토 사기가 어떻게 되겠어?"

"물러설 데 없어서 수도 지키며 발악할걸?"

"그냥 수도 지키고 나라 유지하려면 어렵지 않겠지. 근데 야마토는 생존만 생각하는 게 아니잖아. 수도만 남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질 거야. 능력보다 욕심이 많은 자는 언제든 실패를 겪게 되어있어. 이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 않거든."

"형 종교 세울 생각 없어? 나 광신도 될 자신 있는데."

"헛소리 말고. 웬만한 일은 네가 결정해. 나 지금 정말 바쁘다고."


3번 지역으로 가니 철로 된 나무가 가득했다. 가지 하나하나가 가시처럼 날카로운 철가시 나무였다.

"어서 오게나. 3번 지역은 처음이지?"

준비가 유독 오래 걸린 곳이니만큼 기대할만했다.


"미스릴 없다면서요?"

"저거 환영이야. 마법으로 형상을 빚고 주술로 실체를 부여했지. 감쪽같지?"

"느낌은?"

"사제들이 신성력을 쏟아부었지."

골짜기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크기의 조각상이 철가시 나무숲에 떡하니 있었다. 해동청을 쫓던 그레이트 웜은 미스릴 조각상을 보자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화냈다.


"나무들을 서로 밧줄로 이었지. 특별한 규칙에 따라 묶었기에 나무 한 대를 치면 30%가량은 충격을 다른 나무들이 나눠 받는다네. 게다가 중심으로 갈수록 저항이 점점 강해지지."


엄청 튼튼한 투석기도 쉽게 박살 내던 그레이트 웜이 철가시 나무를 상대로 고전했다. 처음엔 그래도 두세 번 때려서 나무를 쓰러뜨렸는데, 나무가 쓰러지면서 밧줄이 더러 팽팽해지고 더러 느슨하게 변했다. 중심에 다가가며 쓰러진 나무가 늘어날수록 전진이 어려웠다.


"당겨."

쓰러진 철나무 가시를 도르래를 이용해 일으켜 세운 후 드워프 장인들이 망치를 들고 두드렸다.

"수리하는 겁니까?"

"저건 나무이기도 하지만 무구이기도 해."


가시덤불이 아니라 철로 된 가시밭을 헤치고 도착한 그레이트 웜은, 조각상이 가짜인 걸 발견하고 분통이 터졌다. 주변 철가시 나무에 분풀이했는데, 밧줄로 연결된 외곽의 나무들까지 함께 버텨주는 바람에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고개를 젖히고 위를 향해 소리 없는 포효를 터뜨린 그레이트 웜이 독을 살포했다. 철가시 나무가 녹아내렸다.


"그래도 이걸로 두 시간은 벌었네."

귀를 쫑긋하고 듣던 해동청이 네크로에게 머리를 비볐다. 네크로는 자기보다 더 큰 머리의 비비적에 형편없이 밀려났다.

"그래, 얼른 갔다 와."


해동청은 99%까지 채우고 돌아왔다. 드워프의 예측대로 2시간 조금 넘은 시점에 철가시 나무숲은 그레이트 웜의 독기에 완전히 녹아 사라졌다. 드워프들은 일찍 철수했고 네크로와 해동청은 그레이트 웜이 다시 움직이길 기다렸다.

"시발."

저도 모르게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레이트 웜이 갑자기 입으로 검은 덩이를 쏘아냈다. 해동청이 네크로를 물고 황급히 날아서 피했다. 머리 한 번 털어서 네크로를 등 위에 던진 해동청은 시선을 그레이트 웜 쪽으로 고정하고 후진으로 도망쳤다.

'헬기 빼고 뒤로 나는 비행기나 새 있었나?'


다행히 연발 사격은 안 되어 잘 피해냈다. 그러나 속도가 느린 후진으론 점점 빨라지는 그레이트 웜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었다.

"해동청, 똑바로 날아. 공격 오면 내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네크로가 손으로 툭툭 치면 그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발을 동동 구르면 비행 고도를 낮췄고 네크로가 드러누우면 고도를 높였다. 해동청은 가끔 뒤돌아보면서 거리 조절만 하면 되었다.


열심히 쫓던 그레이트 웜이 갑자기 멈췄다. 네크로는 해동청에게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고도를 높인 해동청 위에서 네크로는 주술 폭탄을 던졌다. 진돗개 일행이 대륙섬에서 네크로를 거의 창고처럼 부려먹었기에, 인벤토리와 아공간에 주술 폭탄이 넉넉했다.

주술 폭탄을 던지고 도망치고, 다시 돌아와서 폭탄을 던지고 도망치고. 거듭 도발해도 그레이트 웜은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 그새 1번 지역이 새로 세팅을 마쳤다는 신호가 왔는데, 주인공인 그레이트 웜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야, 유니콘. 니들 나 엿 먹이냐?"

그레이트 웜의 등에 갑자기 자란 드래곤과 흡사한 날개가 네크로의 화를 건드렸다. 물론, 갑자기 날개가 달렸다고 그레이트 웜이 쌩쌩 날아다니진 않았다. 하지만 달리기가 점점 빨라진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얼마 후면 해동청과 공중전을 벌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저거 봐라. 주둥이도 나왔네. 화낼 사람 따로 있는데."

드워프를 닮았던 그레이트 웜이 날개가 자란 후 몸이 조금 늘씬해졌고 새 부리처럼 주둥이가 쑥 튀어나왔다. 본능적으로 비행에 적합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해동청을 향해 달리던 그레이트 웜이 날개를 퍼덕거렸다. 날아오르진 못했지만, 날개의 펄럭임으로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다행히 경계를 전혀 늦추지 않고 거리를 넉넉하게 유지했기에 빠른 가속에도 잡히지 않았다.


"1번 가자."

날갯짓 이후 빨라진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그레이트 웜의 몸이 휘청였다. 그러나 곧 균형을 잡고 해동청을 쫓았다.

"제이크, 0번 지역에 가서 대기해. 여기 위험해."

네크로 눈에도 보이지 않는 제이크였다. 그러나 그레이트 웜 눈에도 절대 안 보인다고 장담하기 어렵고, 눈먼 공격에 다칠 수도 있었다. 이미 해동청도 흥미를 잃은 0번 지역으로 보냈다.


새장을 준비하고 기다리던 드워프들은 날개를 달고 온 그레이트 웜 때문에 당황했다. 땅으로 달려오는 그레이트 웜을 확 덮어서 가둘 수 있게 설계했는데, 1번 지역에 도착했을 때 그레이트 웜은 조금씩 날기 시작했다. 공중에서 오래 노닐진 못했지만, 걷거나 달리는 시간보다 두 발이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날개, 날개를 공격해라."

그레이트 웜이 만들어낸 날개는 쇠뇌에 구멍이 뚫렸고 투석에 찢겼다. 그러나 금세 회복하고 점점 질겨졌다.

"네크로, 최대한 끌고 다녀주게. 4번이랑 7번은 이미 완성했으니 그쪽으로 유인하게. 남은 곳은 함정 새로 준비할 걸세."


드워프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쳤다. 그때 그레이트 웜의 입에서 연기가 풀썩 나왔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 네크로는 도움닫기를 하며 주술 폭탄을 힘껏 던졌다.

날개가 주술 폭탄에 찢기자 그레이트 웜이 성난 눈으로 네크로를 노려봤다. 드워프들이 꽤 멀리 도망갔다는 생각에 네크로는 주술 폭탄 하나 던진 후 뒤돌아서서 도망쳤다.


펑 소리와 함께 열기가 느껴졌다. 화염 면역의 미스릴 왕관을 믿고 네크로는 돌아보지도 않았다. 뜨거움은 느껴졌지만 피통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해동청, 4번 가자."


4번과 7번 다 들르고 좀 더 돌아다니니 8시간이 지났다. 미리 설정한 알람이 울리자 네크로는 바로 0번 지역으로 향했다.

"네크로. 날개는 예상도 못 한 변수야. 시간 좀 더 끌어주게.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드워프 장로 한 명이 목숨 걸고 네크로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할 말을 끝내자마자 몽톡한 다리를 필사적으로 놀리며 도망가는 모습에서, 더 살고 싶은 욕망은 나이랑 상관없음을 절실히 느꼈다.


날개가 생기고 모습이 변한 후 그레이트 웜은 가끔 멈춰서 고개를 갸웃했다. 생명을 얻어가는 미스릴 조각상을 감지하는 게 아닌지 의심되었다. 결계로 꽁꽁 감췄고, 심지어 네크로에게도 장소를 알려주지 않았다.

'거기 들키면 퀘스트 끝장인가?'

그레이트 웜이 또 멈추자 해동청이 혀를 쭉 빼물고 소리를 질렀다. 딴에는 상대를 도발하는 거지만, 네크로에겐 그냥 어설픈 메롱으로 보였다. 고도를 높이고 주술 폭탄 몇 개를 던져 그레이트 웜의 주의를 끌었다.


다행히 지능은 여전한지 그레이트 웜은 곧바로 주의력을 해동청과 네크로에게 돌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71 Miguel35..
    작성일
    19.02.28 06:28
    No. 1

    이렇게 갑자기 지능이 자라는 건
    또 ai와 운영팀의 합작으로 밖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2.28 10:45
    No. 2

    이건 본래 설정입니다. 힘을 얻었지만 단련할 기회를 얻지 못해 멍청하게 있었던 겁니다. 사람이든 몹이든 고난을 겪어야 성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행복한폴
    작성일
    19.02.28 08:23
    No. 3

    그레이트 웜 공략 너무 어렵네요 지쳐요
    마무리 부탁드려요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2.28 10:47
    No. 4

    드래곤보다 강한 상대라는 설정이어서 과정이 좀 깁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곧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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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5 31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6 37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9 38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6 36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70 38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9 38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25 39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80 34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7 36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100 33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4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90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9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4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2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5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3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41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5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3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4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3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41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62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8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9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2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7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9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20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9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3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21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3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3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8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2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31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61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80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60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30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60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5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7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5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50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401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92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5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6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41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3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401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7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7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3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60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8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5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4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7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1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5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7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4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3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2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1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81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10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9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3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3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4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1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7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8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80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2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6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4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4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81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3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5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10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81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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