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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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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054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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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4
추천
40
글자
14쪽

투라칸 레이드3

DUMMY

진돗개와 대화를 마친 그웩이 바로 스킬을 사용했다.

"강철의 성소."

"헐, 대박."

철벽이 갑자기 늘어난 피통과 높아진 방어력과 저항에 놀랐다.


"시청자 여러분, 강철의 성소는 성직자 스킬로 추정되는데요. 생명력이 1.3배가량 되었고 방어력과 저항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정신 마법 면역이라고 하네요."

광전사 후유증이 아직 몇 분 남은 진돗개는 해설위원 모드로 전환했다.


"묶어두기."

전사의 물리 계열 스킬 묶어두기. 밧줄로 묶는 게 아니라 강한 스턴을 주는 스킬이었다. 낮아진 저항에도 불구하고 네크로의 강타에 상태이상이 잘 안 터지던 투라칸인데, 전사의 묶어두기 스킬에 꼼짝 못 하고 걸려들었다.


"옭아매기."

도둑의 감각 계열에 속하는 스킬. 등이 구부정한 노인이 얇은 실로 투라칸의 왼쪽 앞다리와 오른쪽 뒷다리를 묶어버렸다. 금속 실이 분명한데 반사광이 거의 없는 걸 보니 미스릴을 다량 함유한 합금으로 보였다.


"뼈 감옥."

굵고 튼튼해 보이는 뼈들이 솟아서 감옥이 되어 투라칸을 가뒀다.


"30분이 되면 투라칸이 폭주할 거야. 늦게 돌아갈수록 처자식이 많이 죽으니까. 폭주하면 공격력이 무척 강해지는 대신 방어력과 저항은 형편없어지네. 다들 그때를 대비해 최강의 공격 하나씩 준비해두게."


현피가 마법탄으로 투라칸을 계속 공격했고 철벽이 도발과 이교도 심판 그리고 신의 분노로 투라칸을 괴롭혔다. 남은 사람들은 30분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 가뭉이 배불뚝이 어항을 회수했습니다.

어느새 강물을 다 쏟아낸 배불뚝이 어항이 가뭉에게 회수되었다. 노인들이 나타나고 얼마 안 지나 투라칸의 투명한 눈동자가 붉게 물들었다.


송아지만 하던 투라칸의 몸이 갑자기 부풀었다. 코끼리도 올려다볼 정도로 덩치를 키운 투라칸이 입 밖으로 삐져나온 커다란 송곳니로 뼈 감옥을 부쉈다.

날씬하고 품위 있던 늑대의 왕이 순식간에 스테로이드 맞은 조폭 늑대로 변했다. 발톱에 서렸던 투명한 기운이 검붉게 변해서 눈에 띄지 않으려야 안 띌 수 없게 넘실거렸다.

콰직 소리와 함께 뼈 감옥이 모두 박살 났다. 자유를 찾은 투라칸의 눈이 철벽을 바라보았다. 사실 피해를 많이 준 건 아닌데, 도발과 신의 분노 스킬로 어그로가 톡톡히 쌓였다.


"자폭."

다짜고짜 자폭 하나 날리니 수련자 세트가 내구도 0이 되어 사라졌다. 부활한 네크로가 템을 장착하는 사이 동해가 답공보로 접근해서 혈도 터뜨리기로 공격한 후 잽싸게 물러섰다. 아직 광전사 후유증이 조금 남은 진돗개는 조급한 마음을 달래며 때를 기다렸다.


"광전사."

묶어두기를 펼쳤던 노인이 광전사 스킬을 사용했다. 덩치가 2배로 커진 노인은 밧줄 하나 들고 투라칸에게 덤볐다. 투라칸과 잠시 엉겨 붙었다가 떨어진 노인은 상체에 발톱에 할퀸 자국 수십 개가 생겨났다.

대신, 투라칸의 주둥이가 밧줄에 칭칭 감겨버렸다. 투라칸이 발톱으로 밧줄을 끊으려 했지만, 나무껍질을 꼬아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밧줄은 상상 이상으로 질겼다.


"그림자 이동."

은신술엔 그림자 숨기, 그림자 걷기, 그림자 이동이 있다. 그림자 숨기가 가장 은밀하고 그림자 이동이 가장 들키기 쉽다. 그러나 노인이 사용한 그림자 이동을 투라칸은 대비하지 못했다.


"몰래 찌르기."

말만 몰래 찌르기지, 투라칸의 등에 올라타서 대놓고 찔렀다. 몰래 찌르기는 상대방 모르게 찌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찌르기에 아무런 대비도 저항도 못 하게 하는 공격이었다. 일반 사람이 칼에 찔려도 근육이 알아서 단단해지며 저항한다. 몰래 찌르기는 그러한 저항 자체를 일절 받지 않았다.


"칼날비."

투라칸의 몸에 꽂힌 비수의 날이 터지면서 막대한 데미지를 생산했다.

"와, 도둑 사기야."

진돗개가 오랜만에 '전사만 구려' 병이 발작했다.


"심연의 저주."

가뭉이 네크로 일행이 처음 들어보는 저주 스킬을 펼쳤다.

"수십 개 저주가 무작위로 쏟아지네. 신이 아니면 모두 저항하는 게 불가능한 저주술사의 궁극기야."


투라칸의 털이 윤기를 잃고 부스스해졌다. 살짝 처진 귀 끝이 한결 풀이 죽었다. 빳빳하던 꼬리도 축 처졌고 단단하던 가슴 근육도 물렁물렁해진 느낌이 들었다.


"광전사."

드디어 쿨타임이 돌아왔다. 진돗개는 광전사 스킬을 펼친 후 서두르지 않았다. 올곧은 용기를 꽉 잡고 정신을 집중했다.

'그냥 게임이 아니다. 일반 공격이 스킬보다 약하다는 건 편견이다.'


기사들과 친분을 두텁게 쌓은 건 동해였다. 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동해기에 진돗개가 세로베기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기술보다는 임기응변이 뛰어난 용병들에게선 절대 배울 수 없는 기술이었고, 진돗개는 세로베기를 연습하는 데 엄청난 공을 들였다.

'물처럼 고요하고 불처럼 살아 오르라고 했다. 그냥 멋있으라고 한 말인 줄 알았는데, 네크로 형 보면 그게 아닌 것 같아.'


투라칸의 뒤에 자리 잡은 네크로는 거의 무아지경으로 뒷다리를 팼다. 투라칸이 반격하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피해내고 공격을 이어갔다. 죽어도 바로 부활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넘쳐서인지, 네크로는 투라칸의 뒷다리에 한이 맺힌 사람처럼 공격에만 몰두했다.


'가자.'

도약력을 높여주는 레어 신발 덕분에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높이까지 뛰어올랐다. 중력의 도움으로 빠르게 떨어지며 이젠 손에 착 달라붙은 양손 검을 가볍게 휘둘렀다. 그냥 귀찮게 구는 파리를 쫓아내는 듯한 가벼운 휘저음이 어마어마한 결과로 돌아왔다. 코끼리도 내려다볼 정도로 커진 투라칸의 머리가 몸통에서 분리되었다.


- 세상의 법칙에 완전히 부합한 해당 행위는 스킬로 등록됩니다. 스킬을 창조한 진돗개 유저에게 보상을 드립니다.

- 모든 스킬 숙련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 새로운 스킬 참수가 전사 스킬로 등록되었습니다.

- 하나의 액티브 스킬을 참수로 교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체하시겠습니까?


"교체."

- 삭제할 스킬을 선택해 주십시오.

"파멸."


파멸 스킬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마스터 숙련도의 참수 스킬이 생겨났다.


스킬을 교체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성화 스킬로 불에 휩싸인 철벽이 투라칸의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뭐야?"

"피통 아직 30%나 남았어. 이놈 안 죽었다고. 이거 게임이야."


진돗개가 머리를 잘라냈을 때도 네크로는 방심하지 않았다. 잽싸게 달려가서 바닥에 떨어진 투라칸의 머리를 굴리며 철벽을 불렀다.

"이거 몸통에서 멀어지게 해."

끝난 줄 알고 몸에서 힘을 뺐던 철벽이 네크로 대신 투라칸의 머리를 굴렸다. 바로 뒤돌아선 네크로는 머리를 잃어서 명중률이 형편없이 하락한 투라칸의 앞을 가로막고 머리를 찾으러 가는 걸 방해했다.


"투심권."

동해가 철벽이 굴리는 투라칸의 머리에 투심권을 먹였다. 몸통과 머리가 분리되어서 상태이상이 팍팍 터졌다.


"영혼 추출."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노인이 처음 들어보는 스킬을 사용했다. 투라칸의 생명력이 순식간에 15% 사라졌다. 그리고 스킬을 사용한 노인도 그대로 기절했다.

"으쌰."

정신을 차린 진돗개가 참수 기술로 투라칸의 뒷다리를 공략했다. 네크로가 계속 두드리던 발목을 힘껏 벴다. 아무리 같은 유니크 양손 무기라고 해도 신의 회초리의 공격력은 다른 근접전투 캐릭들의 무기 공격력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네크로가 그렇게 두드려도 효과가 없었는데, 진돗개의 참수 기술 하나에 발목 위부터 잘려나갔다.


"신성 낙인."

그웩이 신성 낙인을 찍자 투라칸의 몸이 줄어들었다. 동해와 철벽이 두드리던 투라칸의 머리도 작아졌다.

"막타 내꺼야."

진돗개가 광전사 스킬이 끝나기 전에 스킬이 아닌 기술로 투라칸의 몸통을 베었다. 스킬 창시자라고 봐주는 건지, 줄었어도 코끼리와 비벼볼 만한 체구였던 투라칸의 몸통이 그대로 잘려나갔다.


"방금 투라칸의 머리를 벤 공격이 새로운 스킬로 등록되었습니다. 전사 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 일단 양손 무기로 펼치기엔 참 괜찮은 스킬 같습니다. 그러나 쿨타임이 꽤 긴 편이어서 솔로잉 전사는 이 스킬을 고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쉬는 마당에, 네크로만 움직였다. 투라칸의 사체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형, 뭐해요?"

"해골 기사 도전하려고."

어느새 수련자 세트로 템을 갈아낀 네크로가 대답했다.

"시청자 여러분, 서버 최초로 제작 네크가 해골 기사 제작에 도전합니다. 이 진귀한 구경 절대 놓치지 마세요."


- 대박 기원.

- 성공 기원.

- 순산 기원.


투라칸의 뼈에 수많은 재료가 순서대로 발려졌다. 손질이 끝나자 네크로가 텍스트를 보며 주문을 또박또박 외웠다.


"그대의 두 눈을 가린 심연을 걷고."

주문이 거의 끝날 무렵, 유니콘 인공지능이 적절하게 광고 하나 띄웠다. 규정상 1시간에 광고 하나가 다인데, 자본주의의 침식을 받은 인공지능은 규정을 무시하고 광고를 송출했다. 조마조마한 순간에 삽입한 반투명 광고 때문에 채팅창에 항의가 속출했다.


"형, 성공이야?"

"네 이름은 깜쇠다."


예전에 현피가 소환 네크 시절 각성제를 통해 불러냈던 회색 해골 기사와 달리, 까만 해골 기사였다.

"네크로 님, 시청자들에게 해골 기사 스킬을 소개하시죠."

"이 해골 기사는 저주 스킬 '어둠의 장막'을 익혔습니다. 상대 시야를 가리거나 왜곡하는 저주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물리 스킬 '으깨기'가 있습니다."


"자, 이제 대망의 드랍템만 남아있는데요. 투라칸은 무려 드래곤 산맥 모든 늑대의 왕입니다. 유니크는 물론 전설도 넘볼 수 있는 보스몹인데요, 최초로 레이드 된 투라칸은 대인배일지 깍쟁이일지 곧 밝혀지겠죠?"


네크로가 잘라낸 살과 벗겨낸 가죽이 사라지면서 아이템 3개가 생겼다.

"유니크 두 개에 레어 하나. 나쁘진 않은 결과입니다만, 많은 분이 아쉬워하네요. 서버 최초로 몹이 레전드 아이템 드랍하는 게 아닌가 기대가 크셨을 텐데. 왠지 제가 죄송스럽군요. 당분간 새로운 레이드 계획을 짜서 꼭 서버 최초 레전드 아이템 드랍을 이뤄내겠습니다."


아이템을 수습한 네크로는 레어를 바로 은행으로 전송했다.

"이 두 아이템 감정할 수 있습니까?"

"하나에 30골드야."

'현자급 NPC가 맞는구나.'

은행보다 감정 비용이 몇 배나 비쌌다. 하지만 희망의 등대까지 갔다 오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이름 : 늑대의 감각

분류 : 목걸이 - 도둑

등급 : 유일

능력 : 감각 계열 스킬을 큰 폭으로 보정

특별 : 신화 등급 이하 희귀 광물을 높은 확률로 찾아냄


레전드는 인공지능이 필요한 직업을 계속 새롭게 만들어냈다. 그래서 분류에서 예전에 자주 볼 수 있던 전사, 성기사, 마법사 등 직업명이 점차 사라졌다. 해당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 무척 많아졌기에 특별히 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 셋 미만일 때는 명확히 표기했다.


"제이크, 선물이다."

- 제이크의 친밀도가 최대치에 이르렀습니다.


이름 : 서리의 울음

분류 : 신발 - 마법사

등급 : 유일

능력 : 얼음 마법 지속 시간 증가, 위력 강화

특별 : 얼음 왕관, 고드름 망토, 얼어붙은 심장과 함께 착용하면 스킬 '빙하시대' 사용 가능


'얼어붙은 심장을 얻어내면 역천에게서 10억 정도 받아낼 수 있겠는데?'

얼음 왕관과 고드름 망토는 이미 역천의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마지막 조각인 얼어붙은 심장을 먼저 찾아내면 역천의 코를 제대로 꿸 수 있다.


"투라칸이 죽었네. 반년 뒤에나 부활할 수 있어. 그사이 우린 목책을 여러 겹 세우고 인구도 늘리면서 앞날을 대비할 거야."

전형적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대사를 던진 그웩이 다른 노인들과 함께 마을 중앙의 커다란 집으로 돌아갔다.


"자, 우리도 방송 그만하고 쉬자."

시청자들에게 단체로 인사하고 생방송을 끝낸 후, 일행은 아이템을 수리하고 바로 파열의 협곡으로 향했다. 빨리 밤의 결정을 찾아 희망의 등대로 돌아가고 싶었다. 비록 네크로의 오라 스킬 덕분에 저항이 많이 올랐지만, 퀘스트 지역은 여전히 추웠다.


###


"PM의 동향을 감시하는 과정에 WM에도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기류?"

"WM은 OB를 주적으로 생각하고 가장 싫어합니다. 하지만 PM을 좋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PM이 OB보다 덜 나쁜 놈인 게 아니라 OB가 누구보다 더 나쁜 놈이었죠. 그런데 최근엔 OB를 해치우려면 PM과 손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반푼이네 애들 최근 기사 통계 낸 거 가져와 봐."

뉴스 구독자들의 취향은 다양하다. 최대한 많은 구독자를 만족케 하려면 기사의 주제도 관점도 다양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반경운이 데리고 있는 기자들의 기사는 편중이 엄청 심했다.


"PM에 수작 거는 놈은 반푼이가 거의 틀림없어. 내 작업장 계획에 거품 물고 반대하더니. 가문에 큰 이익을 가져올 일에도 사익을 위해 재를 뿌리려 하는구나. 저들은 이미 선을 넘었다."

"처리할까요?"

"이용할 수 있는 걸 모두 이용해야지. 내가 짠 계획이 있는데 애들 데리고 실수 없도록 다듬어 봐."


반형운이 건넨 종이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몇 개 계획이 적혀있었다. 모두 암기한 최 비서는 바로 종이를 파쇄기에 넣어 조각을 만들었다.

"실행은 알아서 하면 됩니까?"

"길드 레벨 6이 언제 개방되는지 확인해 봐. 거기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

최 비서는 공손히 인사를 올리고 밖으로 나갔다.


'빙하시대. 쿨타임 180일짜리 스킬. 파종기에 황금벌판에 가서 사용하면 골드 가격이 폭락한다.'

채소는 게임 시간으로 보름에 한 번 수확, 밀과 쌀 같은 주식은 게임 시간 3개월에 한 번 수확한다. 덕분에 골드 가격도 180일 안에 회복할 것이다. 1년에 두 번밖에 써먹지 못한다는 게 매우 가슴 아프지만,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어낼 자신이 있었다.


작가의말

투라칸은 잡으라고 만든 몹이 아닙니다. 원래는 투라칸이 마을을 돌파한 후 파열의 협곡에 가서 밤의 결정을 찾아내고, 그다음에 구룩과 인간 NPC 그리고 유저가 목숨 걸고 밤의 결정을 빼앗아내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그걸 주인공이 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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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0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1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8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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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5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0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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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3 34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8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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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2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6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6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6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2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0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4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0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0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9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1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9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9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0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4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5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9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3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5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8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0 39 14쪽
»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5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4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5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7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7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6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7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2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5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2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6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6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6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1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2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7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6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8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3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2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9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8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3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8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0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5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9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2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2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0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7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9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6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8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7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6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8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0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2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8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2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5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6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7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3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2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1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5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6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1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5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5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1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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