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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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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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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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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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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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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글자
14쪽

새로운 국면

DUMMY

"광명의 신."

"오오, 빛과 희열의 신이시여. 제게 그대의 이름을 처음으로 부를 영광을 내려주십시오."

헤아의 몸이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빛났다. 눈에서 희열의 빛을 줄줄 흘리던 헤아가 끝내 신의 이름을 알아냈다.

"바알드로,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이름은 바알드로시다."


- 인간을 수호하는 신의 이름이 바알드로로 정해졌습니다.

- 전설 아이템 '왕의 혈통'을 얻었습니다. 복용하면 대륙에서 왕의 칭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에픽 퀘스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직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성령기사, 사령기사, 신성기사 중 하나 선택하면 됩니다.


네크로는 인공지능과 했던 약속대로 왕의 혈통을 복용했다.

- 대륙 최초로 왕의 혈통을 얻었습니다. 호칭 '진왕'이 내려집니다. 특수 스탯 위엄을 생성합니다. 위엄은 신앙과 행운과 마찬가지로 소모형 스탯입니다. 위엄 스탯은 한 번에 1만 소모할 수 있습니다.

- 호칭 진왕은 위엄 스탯이 30% 추가로 쌓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령기사."


- 스킬을 조정합니다.

- 해골 제작과 좀비 제작 스킬이 추종자 제작으로 전환합니다.

- 해골 강화와 좀비 강화 스킬이 추종자 강화로 전환합니다.

- 맹격 스킬은 그대로 보류합니다.

- 용기의 빛, 회복의 빛, 정의의 빛, 희생의 빛이 신의 은총으로 전환합니다.

- 자폭 스킬이 성령기사 궁극기 강신으로 전환합니다.


- 신력 스킬을 보류합니다.

- 편제, 죽음 거부, 악덕 고용주 스킬이 불패의 지휘관으로 전환합니다.

- 기타 패시브 스킬은 삭제됩니다.

- 신의 축복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 광명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 수호자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 대주교 헤아로부터 퀘스트 보상을 받으십시오.


"네크로 형제. 인간에게 신의 이름을 되찾아준 용사여. 그대를 위한 기도에 신이 응답하셨다네. 이걸 받으시게."


- 퀘스트 보상 '드워프의 보물'을 얻었습니다.


###


겉은 전통식 한옥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식이었다. 집에서 힘써준 덕분에 짧은 감옥 생활을 끝낸 배용수는 최근 얌전히 지냈다. 가업을 물려받아 승승장구하는 형들과 달리 배용수는 애물단지 취급만 받았다.


"용수야, 인사드려. 네 작은 외할아버지다."

배용수는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에게 어색하게 인사했다. 어머니 나이가 곧 환갑인데, 어머니의 외삼촌이라고 나타난 남자는 배용수랑 열 살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길드 만들어 세력을 키우면 2억 투자? 요즘 2억 누구 코에 바른다고."

상대의 어이없는 제안에 배용수는 툴툴거렸다. 막내로 태어나 제멋대로 자라서 초면인 작은 외할아버지의 체면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 전달했네요. 2억 위안입니다. 한화로는 360억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조, 조건이 있겠죠?"

외삼촌과 통역이 알아듣지 못할 중국말로 길게 대화했다. 360억이란 액수를 미리 듣지 않았다면 이미 자리를 차고 일어났을지도 모를 정도로 길었다.


"간단하게 중국 레젠드 게임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지금 중국은 크게 3개 세력으로 나뉘었습니다. 10만 미만의 자잘한 세력도 여럿 있는데 무시하셔도 됩니다. 총 3백만에 달하는 유저 중 160만 정도가 이 세 개 세력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두 세력이 신화 퀘스트를 얻었습니다."

"신화 퀘스트?"

"아, 에픽 퀘스트요. 중국은 일부 고유명사 제외하면 전부 중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이벤트를 활동이라고 번역해서 우리도 가끔 어색하긴 합니다. 계속 이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세력만 에픽 퀘스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남은 두 세력은 여러 유저가 에픽 퀘스트 아이템을 얻었는데, 유독 세력이 가장 큰 우리만 단 한 명의 유저도 에픽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하지 못했습니다. 우르크 마을의 다이아몬드 상자를 이미 수백 개 열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PK 해서 빼앗지 그럽니까."

"에픽 퀘스트 아이템은 귀속입니다. 양도나 판매가 안 되죠. 그리고 최근 유니콘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중국 서버의 에픽 퀘스트 아이템이 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 서버도 마찬가집니다."

"제게 원하는 게 뭡니까?"

한국 서버에서도 에픽 퀘스트 아이템이 없다면 배용수에게 뭘 원하는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한국에서 에픽 퀘스트 아이템이 사라진 이유는 이미 2개의 퀘스트를 전부 끝냈기 때문입니다. 한 명은 역천이고 한 명은 네크로입니다. 그리고 유니콘 내부로부터 얻어낸 정보에 따르면 두 유저 모두 왕의 혈통 아이템을 복용했습니다."

"네크로를 포섭하라는 말입니까?"

역천 집안은 재력으로만 따지면 그렇게 높은 순위가 아니었다. 하지만 언론을 어느 정도 휘두를 수 있고 재계나 정계에 굵직한 인맥을 쌓았다. 똥개도 자기 앞마당에서는 몇 수 먹고 들어가는 법. 아무리 중국에서 대단한 놈들이라도 한국에서 깽판 치긴 힘들다. 그래서 네크로를 포섭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바로 그겁니다. 네크로 유저를 포섭해서 국가를 세우십시오. 우리 세력에서 해당 국가에 귀속해 전력으로 세력 확장을 도울 겁니다. 네크로 유저에겐 0.3%의 왕국 세금을 다 가져가게 합니다. 남은 세금의 사용은 우리가 정합니다. 국가 운영도 우리가 합니다."

"네크로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요?"

"에픽 퀘스트는 한국에 2개, 중국에 2개, 일본 하나, 미국 하나, 유럽 하나, 그리고 기타 국가들이 하나입니다. 여기서 캐나다와 남미 일부 국가는 미국 서버로 접속하고 러시아 역시 유럽 서버에 접속합니다. 기타 국가들은 대부분 가난합니다. 에픽 퀘스트 아이템을 얻은 유저를 찾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쪽 유저들을 찾아서 키우는 게 훨씬 확실하지 않습니까?"

"다른 세력들도 그쪽에 침 바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쪽을 기다리는 사이 한국과 일본이 국가를 세우고 미리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배용수는 머리를 박박 긁었다.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머리가 둔하지 않았다. 그저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들었을 뿐, 게임이나 도박이나 기타 놀이에는 머리가 정말 잘 돌아갔다. 하지만, 지금 대화 내용은 배용수가 감당하기에 꽤 벅찼다.

"간단하게 정리해 주세요."


"네크로 유저를 설득해서 허수아비 국왕 만듭니다. 물론 6서버의 왕의 혈통을 얻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배용수 씨는 저희 지원금으로 길드를 최대한 크게 키우면 됩니다."

"네크로 유저 영입에 실패한다면, 최대한 세력을 키워 역천 길드와 일본에 대항합니다. 일본 자금이 역천 길드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이미 파악했습니다. 역천 길드가 곧 나라를 세울 거고, 가미카제 역시 우르크 제국이 무너지는 대로 국가를 세울 겁니다. 그리고 둘이 연합하겠죠."


"잠시만요. 우르크 제국이 무너져요?"

"우르크는 수렵 종족입니다. 생산력이 형편없어서 제국을 유지하려면 약탈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수십 년 동안 약탈 대상은 사라지거나 숨어버렸습니다. 곧 우르크 제국이 내부에서 무너지고, 우르크들이 수십 개 세력으로 쪼개질 겁니다."


"계속 말씀하세요."

"배용수 씨 역할은 역천을 견제하고 가미카제 길드와 협력이 어렵도록 여론 공작을 하는 겁니다. 물론, 역천이 한국의 언론 족벌이라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레전드 유저는 게임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유니콘 사이트의 레전드 게시판 정보를 가장 신뢰합니다. 우리가 일본의 친구들을 통해 혐한 정서를 불러일으킬 거고, 배용수 씨가 사람 고용해서 죽어도 일본과 손잡을 수 없다고 여론을 형성하면 둘 다 꽤 타격이 갈 겁니다."


"중국에도 한글 아는 사람 많잖아요. 왜 굳이 나를 찾는 겁니까."

"당신들이 쓰는 언어는 조선족 혹은 한국어를 공부한 중국인들이 이해할 수 없더군요. 이해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써먹겠습니까? 괜히 어설프게 작업하다가 거꾸로 당할 수 있습니다. 레전드에서 만든 인공지능으로 번역을 시도했는데 과부하로 기계가 멈췄습니다."

잔뜩이나 표음 문자치고 복잡한 한글이었다. 그걸 변형해서 사용하니 독거노인들 말벗도 충분히 해내는 인공지능이 로직이 꼬여서 보호 차원에 작동을 멈췄다.

"당신을 비롯한 몇몇이 특정 사이트에 꽤 영향력이 있더군요. 그 영향력을 이용해 여론을 펼쳐 한국 유저들이 역천을 멀리하게 만들면 됩니다."


"네크로 포섭해서 왕국 세운다. 포섭 실패하면 역천이랑 일본 길드 견제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 이후 '만리장성' 길드가 왕국을 세우면 거기에 속해 지시에 따른다. 맞나요?"

"네. 거기에 더불어 여론을 몰아주시면 되고요. 그냥 일본은 나쁜 놈, 일본과 손잡을 바엔 차라리 미국이나 중국과 손잡는다고 여론을 형성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질문인데, 왜 나를 찾았습니까?"

"WM 길드의 성향을 분석하고 손잡을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네크로 유저는 역천 길드의 견제로 덩치 불리기 힘들고요. 반면 배용수 씨는 같은 길드에서 동고동락하던 사람들이 역천 길드에 속해있습니다. 그들을 다시 포섭하면 역천 턱밑에 비수 들이민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OB 길드를 지금까지 관리해 온 수완을 보면 리더쉽도 충분해서 우리가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외삼촌은 그냥 바지구나. 이 통역 자처한 놈이 실세야. 일단 술 왕창 먹이고 정보나 뽑아내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들고 왔군요. 조건이 너무 후해서 흥정할 마음도 안 생깁니다. 먼 곳에서 온 손님을 이대로 보낼 순 없으니 제가 좋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제 작은 외할아버지는 겸상하기 그러니 저희 어머니께 맡기고, 우리끼리 가서 즐깁시다."


###


높이 8미터의 붉은 벽돌로 쌓은 담장. 보라색으로 칠한 기와. 성문은 높이 15미터이고 마차 스무 대가 나란히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

그 문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나왔다. 광장 중심에는 계단 300개를 올라야 닿을 수 있는 황궁이 있었다. 제국의 수도 어디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은 황궁은, 굳이 담장을 왜 쌓았나 싶을 정도로 노출되었다.


'이게 우르크 제국이야 인간 제국이야?'

우르크 제국의 황성에는 우르크보다 인간이 훨씬 많았다. 황궁을 청소하고 수리하고 관리하는 섬세한 작업은 우르크에게 꽤 어려웠다.

우르크 제국은 10일에 한 번씩 대신들이 모여서 국가 대소사를 처리했다. 황실 혈통 50%를 보유한 케륵 대공은 황제가 등장하기 직전에 대전에 들어섰다. 왼쪽에 선 우르크 대신들의 늠름한 모습에 미소가 떠올랐지만, 오른쪽에 선 왜소한 인간들을 보자마자 이마가 찌푸려졌다.


군사를 비롯한 중요한 직책은 모두 우르크가 맡았지만, 법률 제정이나 행정 그리고 예산 등 예전에는 하찮아 보였던 직책은 모두 인간이 맡았다. 그리고 평화가 길어지며 제국 설립 초기에 하찮게 봤던 직책들이 점점 중요해져서 일부 우르크들이 인간에게 굽신거리기 시작했다.


"오늘 의제는 단 하나야. 바로 제국의 해체다."

우르크 사상 가장 현명한 황제로 평가받는 케륵의 외사촌 형이 폭탄을 던졌다.

"제국 재정은 이미 파탄 났다. 우르크의 숫자가 수십 년 사이 수백 배로 늘었는데, 생산은 거기에 따라가지 못했다. 내가 누차 인간 노예를 제국 신민으로 받아들이자고 제안했지만,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었다. 각 도시를 지원하느라 황실 창고는 텅텅 비었고 곡창도 말랐다."


"황제, 세라프 종족을 찾아 교역하면 된다. 돈밖에 모르는 놈들이다. 돈 주면 음식을 내놓는다."

"이미 말했다시피, 황실 창고도 텅텅 비었다."

"드래곤 잡자. 드래곤 레어를 털면 돈이 새긴다."

"최근 드래곤의 습격으로 무너진 도시가 셋이다. 더 자극하다간 우르크가 멸족할 수 있다."


"제국을 해체하면 어떻게 되는가?"

"숨은 종족들이 기어 나올 거다. 그리고 그들과 싸우면서 우르크가 죽겠지. 대신 강한 우르크는 살아남을 거고, 우리 자손들은 더 강해질 거다. 수십 년의 평화에 우르크의 송곳니가 썩었고 근육이 물렁물렁해졌다."


"우르크끼리 싸우게 해야 한다. 우르크보다 강한 적은 없다. 무투장 규칙을 바꿔 살해를 허용해야 한다. 그러면 제국 해체 안 하고도 우르크 강해진다."

"제국을 이대로 유지하면, 하루에 한 끼 먹어야 한다. 그것도 배불리 먹지 못한다."

"황제, 제국을 해체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그렇다. 제국을 해체하고 드래곤 사냥한다. 제국이 없으니까 드래곤은 모든 우르크에게 화풀이하지 못한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부 우르크만 죽는다. 약한 우르크 죽고 강한 우르크 남는다. 우르크 줄어들면 다시 제국 만든다."


우르크는 농사를 인간 노예에게 맡겼다. 굳이 게임 설정 아니어도, 노예의 작업 능률은 엄청나게 떨어진다. 현명한 황제는 인간을 제국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식량 생산을 개선하려 했지만, 대신들의 격렬한 반대에 실패했다. 심지어 인간 대신들마저 반대했다. 제국에서 인간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데, 이들은 노예가 평민이 되어 자신들과 제국의 대신 자리를 경쟁하는 게 탐탁지 않았다.


"우르크 법령을 세운다. 우르크끼리 싸우지 않는다. 우르크끼리 돕지 않는다. 제국의 영토가 반 이하로 줄었을 때 이 법령은 효력을 잃는다."


갑론을박이 밤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현명한 황제의 설득이 먹혔다. 제국 해산 소식을 싣고 새로운 법령을 외운 우르크 전령들이 커다란 멧돼지를 타고 제국 방방곡곡으로 달렸다.

법령이 마지막 우르크 도시 혹은 마을에 전달되는 순간, 우르크 제국은 해체한다. 황제는 왕이 되고 도시 세 개 이상 보유한 대공이나 공작도 왕이 된다. 도시가 세 개 미만인 자들은 대영주가 되고, 도시가 아닌 마을을 차지한 우르크는 그냥 영주가 된다.


그리고 일반 유저들과 달리 거대 세력들은 미리 정보를 알아내고 변화에 차근차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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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100레벨 +1 19.03.22 926 37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8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5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4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2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6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3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20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4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900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3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21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5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6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8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3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3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5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6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5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5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5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5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8 36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3 33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62 34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5 33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9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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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10 37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1,003 33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5 32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4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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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후폭풍 +3 19.03.09 1,059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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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13 33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31 32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8 34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82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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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60 37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31 33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8 36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65 36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4 38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9 39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52 37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7 35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3 30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13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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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9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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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8 35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4 31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5 37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9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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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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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9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8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3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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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1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1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9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4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2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2 37 14쪽
»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2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9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0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6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1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8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8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9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3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5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6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1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1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4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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