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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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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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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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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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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추천
36
글자
14쪽

신의 흔적을 찾아서6

DUMMY

"이런 미친."

"돗형, 자기 용병 관리 좀 잘하라고. 큰 사고 칠 뻔했잖아."


일행 앞에는 황금색 후광으로 뒤덮인 낚싯대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7강화, 하나는 9강화. 일행이 모험가들의 싸움을 구경하는 사이 게륵이 낚싯대 두 개를 엄청나게 강화해버렸다.


"결과가 좋으면 된 거 아냐?"

"이후에 유니크 템 강화를 맡길 수도 있는데, 그때도 이런 식이면 불안해서 어떻게 해?"

요즘 유니크 가격도 예전 같지 않았다. 네크로가 올린 레전드 망토가 3억 가까운 가격에 팔린 후, 유니크 가격이 서서히 내려갔다. 그래도 일행이 착용한 유니크는 대부분 천만 원은 쉽게 넘었다. 옵션이 훌륭한 극소수 아이템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머릿수 좀 더 줄면 낚시 시작하자. 안 낚여도 문제고 낚아도 문제야."


일행은 로그아웃할 수 있는 안전지대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다른 모험가들은 그런 일행을 겁쟁이라고 손가락질하며 비웃었다. 말 걸 때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더니.

"형, 계속 참아야 해? 차라리 정리하자."

"난전이 되면 우리가 불리해. 그리고 죽으면 안전지대에서 부활하는지 마을에서 부활하는지 모르잖아. 내 생각엔 마을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커. 이벤트 아이템 착용하고 온 곳이잖아. 이런 곳에서 죽으면 마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또 싸운다."

"팝콘은 안 파나?"

이번엔 누가 플레어 웜을 낚아 올린 게 아니라 자리싸움이었다. 비록 미끼를 잘 물진 않았지만, 플레어 웜들은 가끔 용암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7명이 일행인 모험가 무리와 가까운 곳에 플레어 웜이 자꾸 모습을 보이자, 이들이 식사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에 13명 무리가 냉큼 차지했다.


네크로 일행과 드워프 길잡이 그리고 이미 죽어버린 십여 명 모험가를 제외하면 남은 모험가는 30명 정도였다. 13명 무리는 남은 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강한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남은 다섯 명과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무리는 서로 눈치를 보다가 일곱 명 무리에 섰다. 13명 대 18명의 싸움이 시작됐다.


"뭔 놈의 게임 회사가 유저 스킬은 안 만들고 NPC 스킬만 만드냐?"

네크로와 진돗개는 이들의 싸움을 구경하며 스킬을 분석하느라 정신없었다. 유저에게선 본 적도 없는 스킬들이 팡팡 터졌다. 수많은 직업 스킬을 분석한 둘이기에 그나마 스킬 효과를 대충 유추할 수 있었다.

"유저 스킬은 밸런스 때문에 쉽게 못 건드려. NPC 스킬이야 바꿔버려도 항의할 사람 없으니까 마구 만드는 거지. 그리고 밸런스 적당한 스킬은 유저 스킬로 업데이트하고."


"근데 진짜 살벌하게 싸운다. 적당히 싸우고 타협해도 될 텐데."

"그런 놈들은 드래곤 산맥에서 살아남지 못했겠지."

"근데 드래곤 산맥 그 정도로 살벌하진 않았잖아."

"게륵이 안전한 길 잘 찾아냈잖아. NPC라서 본능적으로 몹이 적은 길을 찾아낸다고. 제이크랑 게륵 없었으면 우리도 엄청 헤매면서 매일 전투만 했을 거야."

"우리처럼 빠져 있으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을 텐데. NPC여서 설정에 충실한 건가?"

"NPC도 유저처럼 얍삽하게 굴면 게임 하는 맛이 안 나겠다."


치열한 전투는 단 한 명의 생존자를 남기고 끝났다. 전투가 끝나자 네크로 일행은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에게 다가갔다.

"젠장. 이성을 되찾고 싶었는데."

오우거는 재생 능력이 훌륭하다. 그래서 보통 큰 흉터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우거 전사는 얼굴과 몸에 수많은 흉터를 달았다.

"내 용병이 되면 목숨을 부지하고 네 목표를 이룰 수 있어."

현피가 영업을 시작했다.


"비겁자와 엮이고 싶지 않아."

현피가 눈알만 굴리자 진돗개가 나섰다.

"진정한 강자를 알아보는 눈이 없구나. 우린 레오칸과 투라칸을 죽인 용감한 전사다."

오우거의 눈이 커졌다. 진돗개의 말이 진실임을 알고 진심으로 놀랐다.

"그럼 왜 지금까지?"

"큰 목표를 갖춘 강자는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다. 우리는 이곳에 중요한 목적이 있다. 그래서 변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굴욕을 감수했다."


오우거의 눈이 네크로 다음 진돗개를 훑고 그다음으로 현피에게 머물렀다.

"현성네 피씨방, 당신의 용병이 되고 싶다."

"동의, 의식을 시작한다."

둘이 진지하게 용병 계약을 맺는 사이, 남은 사람들은 파티 채팅창으로 현피를 비웃기에 바빴다. NPC들이 현성네 피씨방으로 부를 때마다 부끄러움은 모두의 몫이었다.


###


낚시는 둘이 했다. 제이크가 벼랑을 타고 내려가서 대물 낚시를 하고, 오우거 전사 바미가 그냥 '호숫가'에서 낚시했다.

"히야, 7강 낚싯대가 장난 아니구나."

자기 용병이라고 현피가 무척 신났다. 아직 둘의 친밀도가 낮아 용병에게 아이템을 줄 순 없지만, 그냥 보이는 친밀도는 무척 높았다. 현피가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친밀도긴 하지만.


거의 끌어올린 플레어 웜을 진돗개가 갈고리로 찍어서 뭍에 올렸다. 철벽이 신의 불과 도발로 잡아둔 후 현피와 동해가 열심히 공격했다. 제대로 된 타격을 받을 때마다 불꽃을 튕기는데, 동해의 주먹질이 닿을 때마다 폭죽놀이가 벌어졌다.

"시발, 무인할 걸."

진돗개가 또 '전사만 구려' 병이 도져버렸다. 그리고 네크로도 비슷한 감상이었다.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는 직업이 어디 있겠냐만, 컨트롤이 뛰어난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지금 상황이 갑갑했다.


제이크가 절벽으로 가로막힌 곳에서 홀로 낚시하기 때문에 아이템 추출을 게륵이 맡았다. 싸늘하게 식은 플레어 웜의 가죽은 게륵의 손에 잠시 머물다가 반지로 변했다.


이름 : 불꽃 반지

분류 : 반지

등급 : 희귀

능력 : 화염 지렁이 상대로 힘 +1

특별 : 수리 불가


"이건 제이크에게 갖다 줘."

게륵이 반지를 받아들고 나지막한 봉우리를 오른 후 절벽을 타고 빠르게 내려갔다. 제이크는 게륵이 준 반지를 착용한 후 낚싯바늘을 거둬들였다. 미끼로 걸어두었던 황금 염어가 어느새 뜯겨 사라졌다. 새 황금 염어를 바늘에 꽂은 후 유독 잠잠한 곳을 향해 캐스팅했다.


"우리 조금 쉬자. 바미도 지친 것 같으니까."

네크로만 남아서 제이크의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남은 사람들은 안전지대로 물러났다. 팔찌를 착용했음에도 조금씩 더위가 느껴졌는데, 안전지대로 돌아가자 그늘에 들어간 것처럼 시원해졌다.

늦가을처럼 시원한 기분을 즐기고 있는데 파티 채널로 네크로의 말이 들려왔다.

"제이크 뭐 낚았다. 다들 움직여."


네크로가 남은 팔찌 하나를 진돗개에게 넘겨줬다. 진돗개는 그웩이 단독으로 펼쳐주는 강철의 성소 스킬까지 받은 후 절벽을 타고 제이크에게 다가갔다.

만월처럼 휜 낚싯대가 상대의 크기를 알려왔다. 게륵이 제이크에게 경쟁심을 품은 덕분에 무리해서 강화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짓이었다. 7강화 낚싯대라면 이미 부러졌을 정도로 상대는 힘이 강했다.


릴을 감았다 풀었다 반복하고 낚싯대를 좌우로 휘저으면서 기술을 겨뤘다. 가끔 끌려갈 것 같을 땐 진돗개가 제이크 허리를 잡아줬다. 전에는 힘겨워도 도움을 거절하던 제이크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진돗개의 도움을 고맙게 받았다.


"벌써 2시간째지?"

지켜보는 사람은 속이 타들어 가고 미칠 지경이었다. 제이크는 여전히 이를 악물고 잘 버텼다. 바미가 절벽을 타고 내려가서 제이크를 도왔다. 가끔 제이크가 힘에 부칠 때면 바미가 잠시 낚싯대를 맡았다. 제이크처럼 화려한 기술은 없고 그저 힘으로 묵묵히 버티기만 했다. 그래서인지 기술을 쓰는 제이크보다 훨씬 짧게 버텼다.


"당기기 시작했어."

플레어 웜의 힘이 다했는지, 제이크에게 저항도 못 하고 끌려왔다. 어느 정도 거리까지 끌어당긴 제이크는 릴링을 멈추고 낚싯대를 휘저으며 플레어 웜을 도발했다.

지친 척 끌려오던 플레어 웜이 도발을 못 참아내고 다시 발광하기 시작했다. 일부러 끌려온 후 낚시꾼을 죽이고 용암으로 돌아가려는 속셈이었는데, 제이크의 뛰어난 감각이 용암 호수 터줏대감의 간계를 간파했다.


"실제 낚시도 이렇게 힘든가?"

구경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지쳐버렸다.

"지금 상황이 좋아. 바미가 낚싯대를 잡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 몹의 반항이 점점 약해진다는 뜻이야."

플레어 웜을 적당히 얕은 곳까지 끌어낸 후 바미가 버티고 있다가 제이크가 도발을 통해 힘을 빼고, 제이크가 체력을 회복하는 사이 바미가 힘으로 버텼다. 결국, 거듭된 도발에도 플레어 웜이 얌전한 모습만 보였고, 바미가 힘으로 대물을 끌어 올렸다.


"광전사."

광전사 스킬로 생명력이나 방어력 그리고 저항을 엄청 높인 진돗개가 갈고리로 푹 찍은 후, 용암을 걸어 일행이 있는 곳으로 플레어 웜을 끌고 갔다. 제이크가 힘을 완전히 빼놓은 덕분에 플레어 웜이 반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질질 끌려갔다.

"돗형, 속도를 내. 벌써 3분 지났다고."

광전사 지속 시간이 5분이다. 2분밖에 안 남았다는 말에 진돗개는 허리에 힘을 줬다. 그러나 용암이 얕은 곳이라 마찰이 심해서 속도가 나지 않았다.


"거인의 힘."

철벽이 갑자기 거인의 반지에 내장된 스킬을 사용했다. 철벽이 키 12미터 되는 거인으로 변했다.

"괜찮아?"

"멀미 나. 죽을 것 같아."

우는소리를 하면서도 철벽은 신의 불을 펼치고 용암에 들어갔다. 진돗개는 갈고리를 철벽에게 넘기고 황급히 호숫가로 뛰어갔다. 아슬아슬하게 광전사 스킬이 사라지기 전에 뭍으로 발을 디뎠다.


거인이 되면서 힘이 강해진 덕분에 철벽이 대물을 뭍으로 끌어냈다. 뭍으로 올라온 플레어 웜은 기진맥진했는지 반항하지 않았다. 제이크가 몇 시간 실랑이질한 게 헛수고는 아니었다.


바미가 갈고리를 잡고 최대한 용암과 멀어지게 당겼다. 현피와 동해가 마법과 투심권으로 플레어 웜의 피통을 안정적으로 깎아내렸다.

오히려 성급하게 끌어올렸던 체구가 작은 플레어 웜보다 훨씬 쉽게 잡았다. 끌어올리기까지 과정이 험난해서 그렇지, 뭍으로 올린 후에는 어느 때보다 편하게 해치웠다.


"제이크가 칼 들었어."

"너 그 말 유행어로 미는 거지? 매번 듣는 느낌이야."

"몰라. 몹 잡고 제이크가 칼 뽑을 때마다 두근거린단 말이야."

진돗개와 현피가 호들갑을 떨었다.


"그웩, 감정 부탁드립니다."

전설 2개에 유니크 하나. 유니크는 게륵에게 맡기고 전설 2개는 그웩에게 부탁했다. 용병이어서 반값만 받았기에 전설 아이템 2개 합쳐서 감정비 180골드 소모했다.


이름 : 불타는 왕관

분류 : 투구

등급 : 전설

능력 : 화염 피해 절대 면역

특별 : 수리 불가, 화염 지렁이가 동료로 의식함


이름 : 불타는 심장

분류 : 목걸이

등급 : 전설

능력 : 화염 스킬 위력 대폭 강화

능력 : 화염 피해 일부가 생명력으로 전환

능력 : 화염 저항 대폭 상승

특별 : '불의 용' 소환 가능 - 쿨타임 180일


"대박이다."

"누가 화염계 스킬 있어?"

"저요, 저요."

거인이 되면서 심한 멀미 증상을 보였고, 다시 회복한 후에도 맥을 못 추던 철벽이 각성 음료를 마신 듯 활력을 되찾았다.


"명심해야 할 게 있어. 여기 쿨타임 180일은 현실 시간이야. 게임 시간 아니라고. 그러니 호기심에 함부로 스킬 쓰는 일은 없어야 해. 그리고 당장 은행으로 전송해. 귀속하기 전에는 착용하지 마."

목걸이를 받아 든 철벽은 고분고분 은행으로 전송했다.

"트롤의 심장은 바미에게 주는 거로 해. 현피는 친밀도 좀 빨리 쌓아."

전사와 마법사여서 친해지는 게 쉽지 않았다.


이름 : 용암의 결정

분류 : 수정구

등급 : 유일

능력 : 화염계 마법 위력 증폭

특별 : 모든 화염계 마법에 폭발 속성 추가


"이건 팔아야겠다. 은행으로 보내."


"자, 이젠 누군가 불타는 왕관을 쓰고 용암에 들어가 신의 흔적을 찾아야 해. 그웩, 누가 적합합니까?"

그웩은 고민하다가 동해를 가리켰다. 은근히 기대했던 현피는 울상을 지었다.

"왜 마법사를 이토록 싫어하는 거야?"


불타는 왕관을 머리에 쓴 동해는 조심스럽게 용암에 발을 디뎠다.

"으아, 시원해."

마치 따뜻한 온돌에 등을 댄 것처럼 뜨거운 시원함이 몰려왔다. 피통이 전혀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동해는 성큼성큼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대물이 나온 곳부터 찾아봐."


- 신의 흔적을 수습하였습니다.

- 성결의 얼음이 신을 믿는 자들에게 힘을 줍니다. 신전 관련 직업의 얼음계 스킬 위력이 증폭합니다.

- 신의 흔적을 수습한 유저 '동해'에게 보상이 내려집니다.

- 내공이 빙한 계열로 바뀝니다. 내공을 이용한 모든 공격에 빙결 속성이 적용됩니다.


"형, 문제 생겼어. 퀘스트 기간이 80일로 줄었어."

"진짜 누가 일부러 훼방 놓는 거 아닐까? 지난번 드래곤이 갑자기 나타난 것도 그렇고. 그때 수습 못 한 아이템도 꽤 되고 어렵게 모은 언데드 다 사라졌잖아."


"자자, 음모론은 그만두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가 뭘 어떻게 할 수 없어. 그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야. 시간이 80일로 줄어든 만큼, 단서를 얻기 쉬울 거야. 그리고 해결책을 알아낼 가능성도 커."

"실패하면 큰일인데, 형은 왜 이렇게 느긋해?"

"실패 안 하면 되니까. 배가 올 때까지 낚시나 하자고. 그리고 불타는 왕관도 은행으로 전송해. 이건 함부로 귀속하면 안 되는 아이템이니 내가 갖고 있을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꺼내 쓰자고."


네크로의 다독임에 분위기가 누그러들었다. 마을까지 돌아가는 길이 20일 정도 걸리고 희망의 등대로 돌아가는 게 10일 정도 걸린다. 네크로도 속으로는 걱정되었지만, 겉으로는 의연한 척했다.


"성과가 좋았나 보군. 신의 흔적을 지키는 강자? 그거 트롤왕 아닌가? 약점? 불로 깡그리 태워도 재만 있으면 재생하는 놈이야."

네크로의 말대로 돌아가는 배에서 선장이 정보를 쏟아냈다. 배에서 내릴 때 트롤왕과 10년 정도 이웃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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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6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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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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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5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6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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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3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3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5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6 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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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얼음섬1 +1 19.03.17 1,005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5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5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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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5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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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43 30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13 35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5 34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9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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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9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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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9 33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3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9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8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3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1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1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9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4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2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2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1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9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0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6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0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8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8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9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3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5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6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0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0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4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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