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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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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5,454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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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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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글자
14쪽

이건 대박이다1

DUMMY

꿀잠을 자고 일어나 동해가 준비한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걷고 싶다는 동해를 부축해 집 주변을 잠깐 걷고 돌아와 샤워했다. 한결 상쾌해진 기분으로 게임에 로그인했다.

그러나 대기실에서 차마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고 한참 망설였다.


그날 상거지는 네크로를 데리고 '말라버린 우물'을 통해 지하 던전으로 갔다. 일개미, 불개미, 병정개미, 장군개미가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던전이었다.

그리고 가장 골때리는 건, 로그아웃할 수 있는 안전지대 위치가 랜덤이었다. 랜덤 아니어도 찾기 힘들었을 텐데.

게다가 한 번 사용한 안전지대는 사라졌다.


그래도 요령이 생겨서 열 시간 정도면 안전지대를 찾곤 했다. 그러다 잠깐의 소홀로 상거지가 죽어버렸다. 실패로 퀘스트가 사라지고 던전에서 튕겨나나 했는데, 퀘스트는 그대로 진행.

'듀라한과 리치가 생각 밖으로 잘 싸워줘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네크로는 스탯을 비롯해 스킬 등 기본 정보를 불러다 확인했다. 레벨은 이미 60을 찍었다. 쉬지 않고 싸워야 하는 던전이 아니더라도 레벨 60은 이미 찍고 남았다. 그리고 스킬 숙련도 중 편제가 전문 숙련도를 거의 다 채웠다.

랭크는 첫날에 전문 찍고 해골 강화와 기혈 스킬을 장착했다.


"가자. 파이가 커지고 있어. 내 입도 커졌고. 한입 크게 뚝 떼먹는 거야."

애써 자신을 격려한 네크로는 지옥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시커먼 동굴. 광원이 전혀 없다. 다행히 레전드는 가상현실이 아닌 가상현실 게임이었다. 광원이 없지만 시야는 정상.

네크로가 접속하자마자 안전지대가 줄어들더니 종래에는 사라졌다. 가위로 꽛꽛한 종이를 벨 때 나는 약간 둔탁한 스걱 소리가 들려왔다.

"각개 전투."

현재 병력은 40레벨 만렙 듀라한 하나, 역시 40레벨 리치 하나, 강화 좀비 일곱, 해골 마법사 아홉, 좀비와 해골 합쳐서 수십이다. 시약은 이미 다 떨어져서 일반 좀비와 해골 전사만 만들 수 있다.


전투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좀비를 만들었다. 칼로 푹 찍고 쭉 가른 후 손으로 한 번 훑으면 끝이다. 수십 개 사체를 순식간에 손질하고 주문을 외웠다. 이젠 주문을 외워버려서 텍스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 축하합니다. 패스브 스킬 편제가 마스터 숙련도를 달성했습니다. 소환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진법이 주어집니다. 고급 진법은 사령술사 양성소에 가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쳤구나. 게임을 한 지 한 달 조금 지났는데, 벌써 스킬 하나 마스터 숙련도에 올리다니."


"스킬."

별로 여겨보지 않았던 성기사 스킬들을 살폈다. 이미 그랜드 마스터 숙련도를 달성한 강타 외에 초반부터 사용했던 용기의 빛과 회복의 빛도 그랜드 마스터 숙련도가 되었다. 패시브 중에는 생명의 축복과 이 악물어가 그랜드 마스터 숙련도가 되었다.


"이대로면 랭크 마스터 찍는 데 얼마 안 걸리겠구나. 좀비 제작은 며칠이면 마스터 찍을 것 같고. 빨리 병정개미랑 장군개미 찾아서 해골 제작 숙련도 올려야 하는데."

해골 강화와 좀비 강화 중, 후자의 숙련도가 더 높다. 그건 오아시스부터 던전까지 네크로가 좀비를 더 많이 만들었고, 좀비 비율이 항상 높았기 때문이다. 강화 대상 숫자가 많으니까 숙련도도 잘 올라갔다.

'마스터 랭크도 곧이다. 정말 미쳤다.'


개미들이 드랍한 노말템 중에서 '개미 뒷다리'만 챙겼다. 이유는 모르지만, 지팡이로 분류하는 개미 뒷다리를 네크로가 무기로 쓸 수 있었다.

'무조건 개미들이 오던 곳으로 가자. 밖으로 나가든지 신전을 찾든지 뭐든 될 거야.'

방금 자신을 공격한 개미들이 오던 방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


'규칙을 찾았다.'

희열이 온몸을 관통했다. 폐소공포증이 뭔지도 몰랐던 네크로지만, 보름 넘는 기간 개미굴 안에서 생활하며 약하게나마 해당 증세를 보였다. 안전지대를 어렵게 찾아 로그아웃할 때마다 커다란 희열이 느껴졌고, 로그인할 때마다 대기실에서 한참 머뭇거렸다.

개미굴에 들어서기만 하면 뭔가 압박감이 느껴졌다. 보이지 않는 손이 가슴을 꾹 눌러 숨쉬기 힘들게 하는 그런 느낌.

그게 희열과 함께 사라졌다. 좁은 개미굴 아니라 넓은 운동장에서 방해받지 않고 혼자 활개 치며 뛰어다니는 기분이 되었다.


'오래된 곳일수록 벽이 더 매끄럽다. 벽을 만지며 다니면 엉뚱한 길로 빠질 걱정은 없다.'

오른손법칙을 해보다가 발견한 규칙이다. 벽이 매끄러워지는 방향으로 가면 병정개미나 장군개미가 높은 확률로 나왔다.


그 후로는 일사천리였다. 좀비와 해골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속전속결로 전투를 끝냈다. 좀비와 해골들은 그냥 목숨으로 잠깐의 시간을 벌어주는 소모품으로 쓰였다. 전투는 리치와 듀라한을 위수로 하는 스물도 안 되는 해골 마법사와 강화 좀비들이 다 해냈다.

"편제 마스터, 악덕 고용주 마스터, 좀비 제작 마스터, 죽음 거부 마스터. 좀비 강화 마스터."

이제 남은 건 해골 제작이다. 기혈은 갓 전문 숙련도가 되었고 해골 강화보단 해골 제작이 빠르다. 언제든 마스터로 변할 정도로 숙련도가 꽉 찼다.


병정개미가 나타나자 바로 공격 명령을 내렸다. 좀비와 해골이 우르르 달려갔다. 네크로도 개미 뒷다리를 들고 앞으로 도약했다. 바닥에 발이 닿기도 전에 개미 뒷다리를 휘둘러 병정개미 한 마리 죽여버렸다.

개미 뒷다리는 열 번 정도 사용하면 부러질 정도로 내구가 형편없지만, 웬만한 개미는 한 방에 죽일 정도로 공격력이 강했다.


개미 뒷다리가 부서지자마자 죽은 개미 사체를 끌고 뒤로 물러났다. 오른손으로 째고 왼손으로 훑었다. 해골 만들기 위해 껍데기를 뜯어내는 수고도 있었지만, 이미 수천수만 번 반복한 일이라 눈 감고도 할 수 있었다.

순식간에 준비를 끝내고 주문을 외웠다. 중형으로 구분되기에 병정개미 하나당 해골 하나씩 일어났다. 해골이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보지도 않고, 주문이 끝나자마자 개미 뒷다리 하나 꺼내 들고 전장으로 뛰어갔다.


거의 매크로처럼 며칠간 해왔던 일을 똑같이 반복한 후 다시 벽을 짚고 전진했다. 과장 조금 보태 동굴 벽이 얼음처럼 매끄럽다. 쓸데없이 길었던 퀘스트가 결말이 가까워져 온다는 생각에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


'이건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구나.'

동해 전화를 받고 안전지대를 찾아내 로그아웃했다. 거의 끝이 보이니 15시간 로그아웃하지 않고 내내 게임에 몰두했다. 광해가 걱정된 동해가 전화를 걸었고, 그제야 시간이 엄청나게 흘렀음을 알고 로그아웃했다.

잘 먹고 푹 잤다. 깨어난 후 특별히 동해와 함께 두피 마사지도 받았다. 함께 시장에 가서 옷과 신발도 샀다.


그렇게 몸과 머리와 마음마저 최상의 상태로 만들고 게임에 접속했다. 로그인하고 두 시간도 안 되어 신전을 찾았다. 그리고 마지막 난관을 맞닥뜨렸다.

작은 신전은 정말 작았다. 바로 곁에 있는 여왕개미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다. 여왕개미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타이어 모델의 벌레 버전이다. 팔다리도 없고 눈코입도 없으며 크기만 무척 컸다.

그리고 밖에서 보던 병정개미나 장군개미보다 훨씬 큰 개미들이 보였다. 일개미나 불개미가 소형이고 병정개미나 장군개미가 중형이라면, 저 거인 개미들은 대형으로 분류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냥 달려서 신전에 들어가면 끝인가? 아니면 이놈들 다 처리해야 하는 건가? 퀘스트 NPC가 없으니 참 난감하구나.'

듀라한 하나에 리치 하나, 강화 좀비 셋에 해골 마법사 다섯. 그리고 보잘것없는 해골과 좀비 수십 마리다. 상대는 트럭을 연상케 하는 거인 개미 수십 마리에 강한지 약한지 판단할 수 없는 여왕개미, 그리고 수천 마리 개미다.


'망했다. 이놈들 다 잡아야 하는구나.'

일개미가 신전에서 나오는 걸 확인한 네크로는 절망했다. 개미들이 신전에 들어갈 수 있다면, 신전에 들어간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백번 양보해서 신전에 들어가는 거로 퀘스트 끝난다고 해도, 수십 마리 거인 개미와 수천 마리 개미를 뚫고 신전까지 도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퀘스트 NPC랑 함께 오면 해결책이 있는 걸까? 만약 퀘스트 NPC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면, 죽어버렸을 때 벌써 퀘스트가 끝났어야 한다. 자유도가 높아졌다곤 하지만 게임은 게임. 퀘스트 속행한 걸 보면 NPC 역할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뜻인데. 그 역할이 뭐였는지 단서를 내가 직접 찾아야 한다.'


신전이 있고 여왕개미가 있는 커다란 돔 형태의 공동엔 수많은 구멍이 뚫렸다. 네크로는 지금 그중 하나를 통해 공동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갑자기 여왕개미의 몸이 크게 꿈틀거렸다. 덩치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움직임이지만, 덩치가 하도 크니 단박에 네크로의 주의를 끌었다.

주먹 크기의 개미 알 수천 개가 퐁퐁 쏟아졌다. 게임이니 다행이지, 현실이라면 이놈들이 황무지의 멧돼지를 다 잡아먹고도 남았을 것 같았다.


출산이 끝나고 잠시 후, 처음 보는 모양의 개미들이 나타나서 알을 굴려 이동했다. 순간 네크로의 머리에 전등이 켜졌다. 신전으로 향하는 방법을 찾았을 때보다 더 큰 쾌감이 몰려왔다.

'알을 깨면 여기 개미들을 유인할 수 있다. 아마 퀘스트 NPC 역할이 유인일 거야. 실제 성기사라면 단둘이서 여기까지 와야 할 테니.'


꼬박 3시간을 소모해 개미 알 부화장을 찾아냈다. 개미 알을 돌보는 보모 개미들은 공동으로부터 개미 알을 굴려다 가지런히 줄을 세웠다.

"대기."

"듀라한, 리치는 나랑 함께 이동."

좀비와 해골은 공격, 수비, 대기 세 명령밖에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이동 명령을 내렸을 때 듀라한과 리치만 반응했다. 비상한 기억력으로 오던 길을 되짚어 아까 공동을 발견했던 그 통로를 찾아냈다.


"공격. 듀라한 리치는 경계."

공격 명령을 내리자마자 듀라한과 리치에겐 경계 명령을 내렸다. 공격 명령을 받은 좀비와 해골들이 부화장에서 보모 개미와 개미 알을 공격했다.

곧바로 공동이 부산해지더니 거인 개미를 포함해 수많은 개미가 커다란 통로로 몰려갔다.

"소환수 카운터."

소환수 숫자를 알아내는 간편한 기능이다. 스킬이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게임 기능의 하나다. 소환수 숫자를 시야에 띄워놓은 네크로는 혼자 남은 개미 여왕을 공격했다.


"리치, 듀라한, 공격."

네크로도 개미 뒷다리를 꺼내 들고 여왕개미에게 달려갔다. 여왕개미를 한 대 후려치자 개미 뒷다리가 부서졌다.

리치가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언어를 뱉어내더니 마법을 펼쳤다. 크기가 여왕개미만큼 한 회오리바람이 소환되었다.


듀라한은 그저 접근해서 잘생긴 머리로 개미 여왕을 두드렸다. 네크로도 지금까지 아껴뒀던 내구도 높은 지팡이를 꺼내 한 손으로 잡았다. 혹시나 해서 딱 세 개만 남겨두고 지금까지 개미 뒷다리로 버텼다.

'상태이상 터졌다.'

어지러움 상태이상이 터지며 여왕개미의 방어력이 하락했다. 여왕개미의 피통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러나 네크로의 소환수 카운터도 빠르게 줄었다.


"서둘러. 강한 공격 하란 말이야."

다급한 나머지 네크로는 리치와 듀라한에게 명령을 내렸다. 소환수 카운터가 2가 되며 고민할 시간이 부족했다.

듀라한이 갑자기 뒤로 물러섰다. 투창 선수처럼 포즈를 잡던 듀라한이 자기 머리를 던졌다. 그냥 때리는 것보다 훨씬 강한 힘으로 던졌는지, 듀라한 머리가 개미 여왕 몸에 박혔다.

쾅 소리와 함께 머리가 폭발했다.


멀리서 주문을 외워 회오리바람 마법을 지속하던 리치가 여왕개미에게 접근했다. 어차피 반항도 못 하는 여왕개미라 근접이든 원격이든 마찬가지다. 굳이 근접한 이유는 듀라한과 같은 짓을 벌이기 위해서였다.

역시 알아듣지 못할 말로 시동어를 외친 리치가 자폭했다.

'출혈이랑 스턴도 걸렸다.'


네크로는 개미 뒷다리를 꺼내 여왕개미를 팼다. 왼손으로 인벤토리에서 무기를 꺼내고 오른손으로 공격했다. 한 번, 기껏해야 두 번 공격하면 개미 뒷다리가 부서졌다. 그러나 점점 바닥을 가리키는 피통 때문에 네크로도 힘 났다.


"가라."

힘껏 휘두른 개미 뒷다리. 고작 네크로의 팔뚝 길이다. 그 뒷다리에 맞은 소형 건물 크기의 여왕개미가 펑 하고 폭발해 버렸다.

황급히 신전으로 들어가려는데, 메시지가 방해했다.

- 마스터 랭크부터 진입할 수 있습니다.


소환수 카운터는 이미 0이 되었다. 네크로는 시발을 연속 외치며 여왕개미 사체를 헤집었다. 보통은 내장과 살과 가죽을 제거하고 뼈를 남기는데, 지금은 살을 헤집으며 뼈를 찾았다. 뼈 몇 개를 찾으니 리치를 제작할 수 있다고 시스템이 알려왔다.

빠르게 시약을 바른 네크로는 속사포 랩을 하는 래퍼처럼 주문을 외워버렸다. 평소라면 혀 근육이 감당하지 못하고 발음이 꼬여버렸을 텐데, 간절한 덕분에 안정적으로 주문을 끝까지 외웠다.


- 마스터 랭크가 되었습니다. 스킬을 장착하십시오.

"스킬 자폭 온."

"스킬 불사 온."

신전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남은 스킬 모두 장착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오아시스가 난리 났다. 여왕개미의 통제가 사라지자, 수많은 개미가 말라버린 우물을 통해 밖으로 기어 나왔다. 황무지에서 사냥하며 이벤트를 기다리던 유저들이 꽁지 빠지게 오아시스로 달려왔고, 다른 도시에서 활동하던 유저들도 소문을 듣고 포탈을 탔다.


- 돌발 이벤트, '오아시스의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이벤트 몬스터 심연 개미는 3배의 경험치와 드랍률이 적용됩니다. 이벤트 기간 특별히 매직 및 레어 아이템도 드랍합니다. 레전드 게임 첫 이벤트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에 사용된 '말라버린 우물' 던전은 사흘 뒤 개방합니다. 보스몹 여왕개미는 높은 확률로 레어 아이템을 드랍하고 일정 확률로 유니크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그때 신전에 들어갔던 네크로가 황급히 밖으로 달려 나왔다. 여왕개미 사체가 사라진 자리에 찬란한 노을빛을 뿌리는 유니크 아이템 하나가 나타났다.


작가의말

선작, 추천, 댓글. 모두 제겐 커다란 응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부터 사이다가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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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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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9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4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2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4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41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5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3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3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3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40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1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7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1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9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9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90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4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6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7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4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2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2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1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80 52 14쪽
»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9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1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5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7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7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7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5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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