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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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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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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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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4쪽

중국 VS 일본1

DUMMY

솔직히 철혈팔기나 만리장성은 마나 동결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가미카제가 보유한 마나포 숫자를 생각하면 안 쓸 수 없었다.


"마나 동결이 풀리기 전에 성벽을 넘어야 한다."


상대가 밖으로 나오면 성벽을 두드리지도 못하고 시간이 흐른다. 마나 동결이 끝나면 마나포가 바로 사격을 시작할 거고, 그렇게 되면 승패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아무리 대단한 유저라도 마나포 한 방이면 죽음이다. 마나포를 맞고도 버티는 유저는 대단한 유저가 아니라 방어력에 올인한 수비형 캐릭터일 뿐이다.


30만에 달하는 유저와 NPC가 교토 성을 향해 돌진했다. 네 면에서 골고루 접근했다. 성기사와 전사를 비롯한 근접 캐릭들이 방패를 들고 화살과 화염병 그리고 돌덩이를 막았다. 사냥꾼을 비롯한 궁수 캐릭들이 화살로 견제했다.

돌 목수, 광부, 대장장이 등 캐릭터들이 성기사의 보호를 받으며 성벽을 두드렸다. 마나 동결이 아니었다면 성벽에 접근도 못 했을 캐릭이었다.


"어, 성문 열렸다."

충차가 출발하기도 전에 네 성문이 활짝 열렸다. 제갈량의 공성계를 흉내 내나 싶기도 했지만, 안에 백만이나 되는 병력이 있기에 공성계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공성계와 비슷한 효과를 보았다. 철혈팔기는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고 주장했고 만리장성은 무시하고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자고 우겼다.


"기마병과 무인이 뭉쳐서 나뉘어 들어가면 성벽을 점령할 수 있다."

"함정이 뻔한데 머리를 들이밀자고?"

"그럼 우리라도 가겠다."

"기마병을 그냥 호랑이 아가리로 들이밀자고? 제정신이냐? 기마병 없으면 저들이 성 밖으로 나올 텐데."

"그럼 무인이라도 들여보내든가. 상대가 문을 열었는데 우리가 무서워 못 들어가면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겠어?"


서로 옳은 말이어서 목소리만 높아질 뿐 결론이 나지 않았다.


'아차, 당했구나.'

들어가느니 마느니 언쟁하는 사이 상대가 나왔다. 숫자가 5천에 달하는 기마병이 남문에서 나와 성벽을 쭉 훑고 동문으로 들어갔다. 미처 철혈팔기의 기마병이 반응할 겨를도 없었다. 꽤 많은 유저가 기마병에게 쓸려서 대기실로 떠났다.


"들어가야 한다. 이건 선택 여지가 없다. 전 세계가 우릴 비웃을 거다."

가미카제의 도발이 철혈팔기에 힘을 실어줬다. 만리장성 간부들도 계속 우기기 난처했다.

"기마병 5천을 남문으로 들여보내겠다."


5천 기마병을 준비하는 데 3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 남은 기마병들도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문 가까이서 서성였다. 목표가 남문인 것을 숨기려는 목적과 가미카제의 기마병이 나오는 걸 견제하려는 목적을 동시에 품었다.


"가자."

지휘자가 앞장서고 남은 기마병들이 바싹 따라붙었다. 말과 말 사이 거리는 20센티도 안 되었다. 그럼에도 충돌 없이 전속력으로 달렸다.

교토성의 남문은 말 스무 필이 나란히 달려도 될 정도로 넓었다. 철혈팔기의 기마병은 아무 저항도 받지 않고 성문을 지났다.


"멈춰. 돌아가. 함정이다."

그러나 전속력으로 달리는 기마 부대가 멈추는 건 불가능했다. 선두가 함정을 바로 발견했지만, 2천이 넘는 기마병의 목숨을 대가로 내놓았다.


###


"와, 대박."

김연 빼고 모두 닭 다리와 돼지갈비 뜯던 손을 깨끗이 씻고 음료 한 잔씩 들었다. 김연도 배가 거의 불러서 치킨과 돼지갈비 중 어느 걸 먹을지 깊은 고민에 잠겼다.


가미카제는 남문을 지난 지점에 함정을 팠다. 철혈팔기의 선두는 신나게 달리다가 바닥이 갑자기 꺼지자 속절없이 함정 속으로 추락했다.

밑에 뾰족한 창이 가득하여 떨어지는 족족 사망했다.

기마병은 죽으면 그냥 사라진다. 기마 훈련을 받지 않은 대부분 유저는 앞사람이 쓰러져서 말이 뛰거나 방향을 바꾸면 낙마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기마병만큼은 죽자마자 사람도 말도 사라지게 설정했다. 가미카제가 판 함정은 그다지 깊고 넓지 않았지만, 시체가 쌓이지 않고 빠르게 사라진 덕분에 2천이 넘는 기마병을 삼켰다.

뒤에서 따라오던 기마병은 파티 채널로 함정이라는 말을 듣고 방향을 조금씩 틀었다. 일부 기마병은 성벽에 부딪혀 죽고 2천7백 정도만 살아남았다.


기마병들이 물러나자 가미카제는 남문을 닫아버렸다. 기마병이 아닌 무인이 왔다면 속절없이 입성을 허락했고 남문 성벽을 빼앗겼을 수도 있었다.

커다란 도박을 했는데 운이 겹쳐서 기마병이 남문으로 들어왔다. 비록 백만이 넘는 적 중에 겨우 2천을 죽인 거지만, 양측의 기세에는 크게 작용했다.

NPC는 별 동요가 없지만, 유저들의 사기는 달랐다.


"남은 세 문은 여전히 열어뒀는데?"

"다른 함정이라는 뜻인가?"

"무인을 상대로 한 함정일 수도 있고, 똑같이 기마병을 상대로 한 함정일 수도 있고."

"와. 구경하는 우리도 이런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골치 아플까?"

"아예 함정 없고 공성계일 수도 있지."


고민 끝에 위장의 남은 공간을 돼지갈비에 할당한 김연이 남은 음식을 싹 치우고 밥상까지 깨끗하게 닦았다. 과일을 깎아 생과일주스를 크게 한 컵 만들어 손에 들고 소파 한 귀퉁이에 비집고 들어갔다.


"야, 비좁은데 걸상에 좀 앉지 그래."

"난 소파 좋은데. 걸상 좋으면 작은 오빠나 걸상에 앉아."

김연은 함초롱과 광해 사이에 끼어들어 함초롱을 동해 쪽으로 밀어버렸다. 갑작스러운 신체 접촉에 동해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김연에게 항의했다.


"가미카제 머리 정말 잘 썼는데?"

"오빠. 해석 좀."

"보통 공성할 때 성벽을 무너뜨리기보단 성문을 깨는 게 다반사야. 굳이 성벽을 공격하는 건 상대 병력을 분산하는 것도 있고, 성벽 내구도가 떨어지면 성문 방어력도 떨어지기 때문이야. 그런데 지금 봐봐."


화면을 잠시 살피니 바로 이해되었다. 문을 닫아건 남문은 누구도 두드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커다란 함정이 있어 열어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머리에 똬리를 틀었다.


"남문 때문에 남은 세 문도 공격할 생각을 못 하고 있어. 안에 함정이 없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

"그럼 이대로 성벽을 무너뜨릴까?"

"그건 마나 동결 지속 시간을 봐야지. 마나 동결 시간이 짧다면 공격 측은 서두를 수밖에 없어."


"근데 왜 철혈팔기 쪽은 사다리를 안 쓸까?"

"이거 봐봐."


광해는 동영상 하나 찾아서 일행에게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유럽 유저가 찍은 거였다. 일행은 모르지만, 개발팀이 이를 가는 골칫덩어리 중 한 명이었다. 슬슬 광해의 명성을 능가할 조짐을 보였다.


고무와 철구 하나로 조합한 아이템 이름은 '앵그리 버드'였다.

성벽에 걸친 사다리에 고무줄 양 끝을 씌웠다. 그리고 뒤로 가면서 철구를 힘껏 당겼다. 사다리에 육중한 갑옷을 입고 방패까지 든 성기사 유저 열 명이 올라갔다.

열 명의 유저가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온 후 철구를 놓아버렸다. 새총을 쏜 것처럼 철구가 밖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고무줄과 연결되어 있어서 무작정 멀어지지 못했다.


"대박. 이런 사람 뇌는 우리랑 구조가 다르겠지?"

철구가 고무줄로 사다리를 당겨 반대쪽으로 쓰러뜨렸다. 성기사 열 명이나 올랐는데도 그 무게를 다 감당하고 사다리를 뒤로 넘어지게 했다.


"끝이 아니야. 더 있어."

이번에는 성기사 스무 명이 올랐다. 유저는 똑같이 철구를 당긴 후 놓아버렸다. 앵그리 버드처럼 쏘아진 철구는 마찬가지로 고무줄의 탄력에 멈춰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다리와 유저의 무게가 이겼다. 철구는 사다리를 당기는 데 실패했다.

고무줄의 탄력으로 철구가 돌아갔다. 쏘아질 때처럼 빠르게 돌아간 철구가 사다리 윗부분을 강타했다. 철구에 맞은 윗부분이 박살 나며, 사다리는 사선으로 쭉 미끄러지다 결국 쓰러졌다.


"이 아이템 때문에 사다리가 쓸모없어졌어. 사다리 하나 만드는 돈이면 저 아이템 열 개 정도 만들 거다. 철구는 무게만 필요하기에 잡철을 써도 되거든."

해당 유저는 앵그리 버드 아이템에 특허권을 요청했고, 유니콘은 마지못해 들어줬다. 앵그리 버드 하나 만들 때마다 유저에게 3%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저거 뭐야?"

갑자기 탈것을 탄 유저들이 나타나서 밑으로 푸른 액체를 뿌렸다.

"독 같은데?"

"독 엄청 비싸잖아."

레전드에서 독은 고가품목이었다. 도둑 유저들이 만드는 독은 혈액 독이어서 반드시 비수를 비롯한 무기에 발라 상대 몸에 꽂아야 했다.

게다가 독 바르기 스킬이 없으면 무기에 발라봤자 빠르게 증발해 사라졌다.


"우리 길드에 독 만드는 독술사 세 명 있잖아. 셋 다 70레벨 근처인데 숙련도가 전문에 못 이르렀어."

호흡이나 피부 접촉으로 중독시키는 독은 무척 비쌌다. 연금술사의 한 갈래인 독술사는 60레벨까지 연금술사로 키운 후 스킬 모두 삭제하고 독술사 테크를 타야 했다.


성벽에 붙었던 유저들이 한발 물러나 독이 흩어지기를 기다렸다. 철혈팔기와 만리장성은 참기 힘든지 남은 세 문으로 각각 5백 기의 기마병을 보냈다.


"가미카제 다시 봤어. 그냥 쪽바리가 아니라 음흉한 쪽바리였어."

기마병이 진입한 후 가미카제는 남은 세 문도 닫아버렸다. 정문인 남문보다 좁은 세 문에는 함정조차 없었다.

성안에 들어간 천오백 기마병은 뭇매를 맞고 죽었다. 부활하면 쓸모 있는 다른 유저와 달리, 기마병은 말의 리젠이 24시간이기에 고기 방패 역할밖에 없었다.


"이번 전투에 돈 얼마나 태웠을까?"

"형, 에르제베트 상대할 때 우리 돈 얼마 썼어?"

"엄청 썼어. 내 돈이 아니고 국가 돈이지만."

"그래서 얼만데?"

"전함 몇 개."


일행은 입을 딱 벌렸다. 전함을 26억에 팔았으니 최소 백억은 넘었다는 뜻이었다.


"전함 몇 개는 준비에 들어간 돈이고, 전쟁할 때 들어간 돈이 또 있고 전쟁 끝난 다음 들어간 돈이 또 있어. 준비에 들어간 돈이 가장 적었어."


승리한 후 그만큼 이득도 있었다. 수십만 몹이 드랍한 골드와 아이템. 아이템은 일부 유저에게 갔고 일부는 국가에 귀속됐다. 골드 역시 일정 비율로 유저와 국가로 나뉘었다.

게다가 전쟁에 승리한 덕분에 국가 명성이 올라 인구가 늘었다. 해적이나 산적 그리고 다른 국가 평민이 귀순해 온다는 설정이었다.


'게다가 에르제베트가 에픽 아이템 많이 드랍했고.'

하약스를 풀어주느라 세 개를 파괴했다. 어차피 피의 사제가 없어서 사용도 못 하는 아이템이었다. 해동청이 레벨5 되는 걸 대비해서 남겨둘까 생각도 했지만, 경험치 바가 웬만해서 움직이지도 않았다. 에르제베트와 싸울 때 종속자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걸 보니, 웬만한 방법으로는 경험치 올리는 게 힘들 것 같았다.


그 외에도 네크로가 귀에 건 '천생배필'이 있었고, 에르제베트가 대주술을 사용하게 해준 붉은 드레스도 드랍했다. 피의 주술사도 사용할 수 있어서 다미안에게 줬는데, 다행히 남자 옷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무척 멋진 유럽식 귀족 예복이었다.

에르제베트는 붉은 대리석 욕조로 생명체의 핏물을 정제해 드레스 크기를 키웠다. 아이템으로 드랍한 후에는 전투 도중에 피를 흡수한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대규모 전투에서 많은 죽음을 바탕으로 피를 모아야만 대주술을 쓸 수 있었다.


철혈팔기와 만리장성은 뒤늦게야 성문을 공격했다. 처음부터 성문을 공격했으면 지금 진도를 훨씬 나갔을 텐데. 가미카제의 계책에 걸려 시간을 허무하게 날렸다.


"맞다. 마나 동결 제일 먼저 얻어낸 게 야마토였지. 마나 동결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알고 준비했을 거야."


전투는 치열했지만 지루했다. 실제로 목숨 걸고 싸우는 게 아님을 알기에 아무리 처절한 장면이라도 몰입하기 힘들었다.

레전드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생생한 장면에 빠져들 수도 있지만, TV로 보여지는 화면보다 게임에 접속해서 보는 게 훨씬 생생했다. 지금은 3D 영화만 보다가 그냥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남문에 함정 어떻게 판 걸까? 아까 분명히 가미카제 기마병은 달려서 나왔잖아."

"성필이 기회 되면 이세키한테 물어봐. 한 번쯤은 써먹을 만한 함정이야."


해설위원의 해설이 전투 장면보다 훨씬 격정적이었다. 에르제베트와 싸울 때는 많이 쉬고 그랬는데, 이번 생중계에선 입이 놀지 않았다. 마나 동결 탓에 판타지 세계관 공성전의 매력이 사라졌다.


"지난번 야마토가 소금성 성벽을 무너뜨렸던 유성 소환 스킬 있잖아. 그거 상대 수뇌부 있는 곳에 하나 떨구면 대박일 텐데."

"화우진이었나? 불로 된 소들이 막 달리는 거. 그것도 장난 아니잖아."

"투석기. 엄청 큰 바위를 던지는 투석기도 있었어."


아마 시청자 대부분이 광해 일행과 같은 마음일 것이다. 빨리 마나 동결이 풀려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보고 싶었다.


"마나 동결."


"아, 저 치사한 새끼들."

"가미카제 이겨도 이긴 게 아니겠어. 지금까지 쏟아부은 돈이 얼마야."


남문의 함정은 기마병이 출발한 후 설치한 게 틀림없다. 남문에 미리 함정을 팠다면 NPC를 통해 은밀히 소문이 날 수밖에 없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기마병을 일격에 죽게 만드는 함정을 파는 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NPC를 고용했건 아이템을 소모했건 들인 돈이 절대 적지 않다.

게다가 비싼 독도 퍼부었고 화염병과 다듬은 바위 그리고 온갖 소모형 아이템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종점인 줄 알고 힘을 다 쏟아부었는데 반환점이었다.


두 번의 마나 동결을 버틴 후 드디어 유저들이 원하던 스킬 전쟁이 벌어졌다. 가미카제는 승부를 이미 뒷전에 두고 철혈팔기와 만리장성에 최대한 타격을 주려고 애썼다.

반면, 철혈팔기와 만리장성은 두 번의 마나 동결이 끝나자 빠르게 성을 점령하는 데 집중했다. 피해를 감수하고 병력을 마구 들이밀었다.


"가미카제가 이길 수 없는 전쟁이야. 쪽바리지만 불쌍하다."

성필이 말처럼, 가미카제 혼자서 철혈팔기와 만리장성 둘과 소모전을 해서 이기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변수는 만들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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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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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9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4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2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4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41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5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3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3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3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40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1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7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1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9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9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90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3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4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6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7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4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2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2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1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80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9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1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5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7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8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7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7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5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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