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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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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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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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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낡은 귀신

DUMMY

그때 밖에서 비명이 연신 들려왔다. 노파를 살피는 데 정신을 집중했던 유신은 그제야 밖에 수많은 기척이 늘어난 것을 발견했다. 고수들의 기척에만 신경 쓰다 보니 하수들의 움직임은 무의식적으로 무시해버린 것이다. 서호루는 손님이 서호의 경치를 마음껏 볼 수 있게 창문을 많이 달았는데, 그 창문들로부터 호수의 물비린내보다 훨씬 진한 피비린내가 스며들었다.


"담화일현(曇花一現) 일월실색(日月失色)."


수백의 여인이 낭랑한 목소리로 동시에 외쳤다. 음률도 똑같이 맞춰 남자들의 우렁찬 함성에 비교해도 기세에 손색이 없다. 칠성문의 무인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호운천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유신을 비롯한 몇 명을 제외하고 모두 남궁용현의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문제는 연회에 참석한답시고 병장기를 들고 온 사람이 유신을 포함해 몇 명 되지 않는다. 수련이나 비무를 제외하고 무기 쓸 일이 전혀 없는 생활을 해온 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귀찮게 병장기를 직접 들고 다니는 사람이 드물다.


"몽 궁주는 손속에 사정을 두시오."


백발이 성성한 노인 둘이 서호루 안에 홀연히 나타났다. 덩치가 큰 노인은 허리에 검을 찼는데 가죽으로 된 검집이 닳고 해져서 볼품없다. 무릎 아래가 없는 노인은 지팡이 두 개를 짚고 다리 대신 사용했다.


"최명판관은 구면이고, 곁에 노인은 누구시오?"


무릎 아래가 잘린 지팡이 노인은 이십여 년 전까지 강호에 명성이 자자한 최명판관(催命判官)이다. 무공도 뛰어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더 유명하고, 그 때문에 최명판관이라는 별호가 생겼다. 판관은 당연히 다른 사람의 시비에 끼어들어 옳고 그름을 가려주면서 생긴 것이고, 최명은 다른 사람의 명을 재촉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명을 재촉한다는 뜻이다. 상대의 신분을 가리지 않고 끼어들기에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모두 입 모아 지어준 별호다.


"노부는 백리철이라고 하오. 소요궁의 몽 궁주의 위명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소."


"이 아낙이 강호에 첫 출도인데 위명이라니, 검왕은 감언이설은 거두고 원하는 바를 단도직입으로 얘기하시오."


우문현성 이전에 검왕으로 잠깐 불렸던 백리철은 어떤 세력에도 속하지 않은 유협이다. 최명판관 정도는 아니지만 억울한 일을 당한 자를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해 강호에 평판이 무척 좋다.


"내가 여기 남궁가의 청년에게 볼일이 있소. 길을 열어주면 몽 궁주의 행사에 방해하지 않겠소."


"그건 안 되오. 여인의 마음을 농락하고 몸을 유린한 후 무정하게 버린 것도 모자라 손수 죽이려고 했소. 저런 인면수심의 위군자는 마땅히 담화궁의 판결을 받아야 하오."


"그건 그쪽 일가지언(一家之言 -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오?"


"여인이 이별을 거부하니 비수로 가슴을 찌르고, 홧김에 목을 조르다가 옷에 피가 튀니까 짜증을 내며 비수를 뽑고 떠나버렸지. 우리 소요궁에서 만든 직언단(直言丹)이 있는데 이걸 먹으면 거짓말을 못 하오. 만약 남궁용현이 직언단을 먹고도 자신의 범행을 부정하면 없던 일로 하고 곱게 물러나겠소."


백리철은 남궁용현과 눈을 마주친 후 탄식했다.


"이 백리철이 평생 누구에게 부탁해본 적이 없소. 열 배로 갚을 테니 오늘 한 번만 퇴로를 내주시오."


물러설 길을 내달라는 말은, 안 내주면 뚫겠다는 뜻이다. 사정하는 듯한 말이지만 은근한 협박을 품고 있다. 그러나 소요궁의 궁주 몽소요 역시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 성격이었다.


"오늘 불쌍하게 죽은 아이를 위해 꼭 저놈에게서 자백을 받아내야겠소.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지만, 최소한 구천에서 편히 눈을 감도록 하는 게 도리 아니오. 신이 막으면 신을 죽이고 부처가 막으면 부처를 베겠소."


그때 계속 침묵을 지키던 최명판관이 입을 열었다.


"몽 궁주, 우리 초면도 아닌데 한 번만 사정을 헤아려주시오. 내 막내딸의 아들이오."


몽소요는 최명판관의 말에 이를 악물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최명판관이 담화궁을 도와 악한 자들을 벌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거기에 최명판관의 막내딸은 담화궁 제자였다.


"죄를 확인한 후 처벌을 줄일 수는 있소. 그러나 죄가 없던 것으로 하는 건 안 되오. 정 걱정되면 판관께서 우리와 동행하고 판결도 직접 지켜보시구려."


"그건 아니 되오. 이 늙은이가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소. 죽기 전에 이젠 하나뿐인 혈육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소."


"대화가 무의미한 것 같소.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을 테니 알아서 조심하시오."


꼼짝하지 못했던 언무득과는 달리 백리철은 검을 부드럽게 움직여 몽소요의 공격을 전부 막아냈다. 유신의 예상대로 몽소요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공격과 수비를 하고 있었다. 유신이 미리 알고 집중하지 않았으면 검과 가늘고 투명한 줄이 부딪치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대부분 담화궁 여인들은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여인들은 최명판관과 남궁용현 그리고 몇몇 젊은 후기지수 중에 고수로 알려진 자를 맡았다. 최명판관은 지팡이 하나로 균형을 잡고 남은 지팡이 하나로 셋의 합공을 막아내는데 여유가 보였다. 만약 다리 두 개가 성했으면 무척 강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최소 셋에서 많게는 다섯이 병장기도 없이 맨손인 자들을 몰아세웠다. 실질적으로 고수라 불릴 자는 많지 않고, 고수라 불리는 자들도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 무공도 보잘것없고 병장기도 없는 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아무리 귀하게 자랐다고 해도 칼 잡은 강호인인데 이렇게 형편없다니.'


당문이나 서문가처럼 혈족으로만 구성된 가문은 많지 않다. 남궁가처럼 남궁의 성을 사용하는 자만 수백 명인 가문도 따로 제자를 받는다. 마교와의 싸움에 대부분 제자들을 보내고 혈족은 얼마 보내지 않았다. 마교와의 전선에 내보내도 일선에 나서는 법이 없고 어쩌다 전투에 참여해도 호위무사가 보호해준다.


오늘 이 자리는 남궁용현을 비롯한 몇 명을 제외하면 전투 경험은커녕 비무 경험도 모자란 자들이 대부분이다. 그저 보여주기로 마련한 자리여서 몇 명으로 구색을 갖췄을 뿐, 대부분 가문에서 대단한 위치에 있는 자들이 아니다. 검이 없는 남궁용현이 믿고 몰려온 자들을 지켜주지 못해 세가 직계들의 비명이 끊이지 않고 울렸다.


찰싹 소리와 함께 유신에게 덤벼들던 여인이 검면에 귀싸대기를 맞고 혼절해 쓰러졌다. 이미 유신의 검 싸대기에 혼절한 담화궁 여인이 스물에 가깝다. 멍청이라도 포기할 법한데 담화궁 여인들은 목숨이 열 개라도 되는 듯 겁이 없고, 질기기가 쇠심줄이 울고 갈 지경이다.


"그만."


몽소요가 뒤로 훌쩍 물러서며 짧게 외치자 담화궁 여자들이 썰물처럼 물러섰다. 한 식경도 안 되는 사이에 술과 음식 향기 그리고 계혈단의 단향이 그윽하던 서호루가 피비린내로 가득 찼다. 육십 명에 가까운 세가 직계들은 열 명만 남고 전부 목숨을 잃었다.


남궁용현과 동방세훈 그리고 언무득이 살아남았고 유신의 곁에 붙은 호운천, 그리고 병장기를 휴대한 다섯 명의 청년이 남았다. 모두 짧은 쇠막대기를 무기로 삼은 걸 보니 같은 가문인듯하다. 거기에 백리철과 최명판관까지 모두 열두 명이 남았고 상대편은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부상이나 혼절로 물러선 자가 오십 명 정도 되어, 여전히 사백 명이 넘는 무리를 이루고 있다.


"몽 궁주, 적당히 화풀이한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게 좋을 것 같소."


"남궁용현만 넘기면 남은 사람들은 곱게 보내주겠소."


몽소요의 고집에 백리철의 얼굴이 붉어졌다. 우문현성과 행한 몇 번의 비무에서 모두 졌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검왕이라 불렸던 사람이다. 자신의 체면을 전혀 봐주지 않는 몽소요에게 이가 갈리지 않으면 부처님이다.


"판관, 오늘 네 기일이 될 것 같구나. 길동무를 넉넉하게 보탤 테니 염라대왕 만나는 길에 꽃 같은 처자들과 함께 즐겁게 가거라."


"네 덕분에 이십여 년 목숨을 부지했다. 내 외손은 잘 부탁한다."


백리철의 기도는 시종 부드러웠고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마치 노를 젓는 늙은 뱃사공처럼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마음을 달리 먹자 기도가 북풍한설처럼 차갑게 변했고, 서릿발 같은 기세가 적아를 불문하고 날카롭게 후벼팠다. 담화궁의 일반 문도들은 물론 유신 덕분에 살아남은 호운천도 부들부들 떨면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


"백리철, 친우보다 네 걱정이나 해라."


새로 나타난 건 대머리 노인이었다. 담화궁은 여인만 있는 문파라고 알고 있기에 남자가 분명한 대머리는 따로 내력(來歷)이 있을 것이다.


"너는 백련교의 소법왕?"


"대머리가 되었는데도 용케 알아보는구나."


"담화궁이 백련교의 가지였구나."


"허튼소리. 우리 담화궁은 저들과 아무 연관이 없다."


몽소요가 버럭 소리 지르자 소법왕이 능글거리며 말했다.


"어차피 다 죽이면 되는데 입 아프게 변명해서 뭐하오. 참, 저기 얼굴이 반반한 남궁가의 씨는 살려두라고 했지."


서로 기세를 키우며 기회를 노릴 뿐 누구도 먼저 손을 쓰지 않았다. 최명판관에 대한 걱정을 뿌리친 백리철은 아까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 죽음을 각오한 최명판관의 기세 역시 무시할 바가 되지 못했다.


"거기 덩치 큰 공자, 검을 여기 남궁 공자에게 넘기시오."


동방세훈의 목소리에 유신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백의장에서 유신을 죽음으로 몰아간 자가 바로 동방세훈이다. 유신이 그때보다 덩치도 커지고 얼굴도 더 성숙하게 변했고, 기연을 얻어 체형도 조금 변했기에 저들은 유신을 알아보지 못했다. 어쩌면 크게 변하지 않았어도 저들의 기억에 유신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주둥이 다물어라. 한 번만 더 나불거리면 너부터 벤다."


마음이 흔들리면서 유신의 기도가 살짝 출렁였다. 그 틈을 타서 유신이 애써 누르고 있던 광포한 기세가 서호루를 가득 채웠다. 계성의 과유불급처럼, 유신 역시 경험이나 깨달음보다 훨씬 강한 기세를 담고 있어서 그것을 다스리는 데 애먹고 있다.


"그대는 누구시오?"


소법왕이 아까와는 달리 무척 정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잠깐 새어나간 기도만으로도 유신이 예사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몽소요 역시 갑자기 나타난 유신이라는 미지의 존재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나와 여기 호 공자를 곱게 보내주면 오늘 살계를 열지 않겠소."


유신의 너무 당연한 말투에 소법왕의 눈썹이 꿈틀댔다. 덩치만 컸지 이립도 안 되는 작자가 무공만 믿고 너무 오만방자하다고 느꼈다. 강호에서 생사를 가르는 건 무공이 아니다. 무공이 강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뿐이고, 실제로 생사를 가르는 건 경험과 순간의 판단 그리고 숨겨둔 필살의 절기 한두 개이다.


"뇌공, 전모, 자네들 손까지 더럽혀야 할 것 같소."


뇌공(雷公)과 전모(電母)는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는 천상의 신으로 뇌공은 우레를, 전모는 번개를 다스린다. 갑자기 나타난 뇌공과 전모의 기척은 유신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기에 조금 긴장했다.


뇌공은 대머리지만 눈썹이 무척 두꺼웠고 코가 얼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컸다. 두 손에 든 무기는 천산에서 봤던 육릉매화추와 비슷했지만, 전혀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했다. 전모라 불린 여자는 붉은 비단옷에 검은색 면사를 하고 있는데 손에는 신하들이 황제를 뵐 때 손에 드는 홀(笏)을 들고 있었다. 짐승의 뼈나 뿔을 갈아서 만든 것 같은 전모의 무기는 넓적한 홀과는 달리 한쪽 끝이 뾰족했다.


"백련교의 오래된 원귀들이 하나씩 튀어나오는구나. 판관, 네 외손이 문제 아니고 빨리 이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 할 것 같다."


"이 검밖에 모르는 멍청이야, 저 원귀들이 원하는 게 내 외손이다."


그제야 유신도 가슴을 간질이던 더러운 기분이 사라졌다.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발생할 때는 늘 숨겨진 진실이 있기 마련이다. 그 진실을 모르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유신은 억지스럽던 이번 일의 진행이 그제야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모든 엇물리는 조각들이 남궁용현을 중심으로 하자 그제야 맞물리기 시작했다.


처음 담화궁이 나타났을 때 유신은 저들의 목표가 누군지 확신하지 못했다. 몽소요를 제외하고 최명판관과 소법왕의 기척까지 느꼈기에 자신을 목표로 한 게 아닌가 의심했다. 만약 자신을 목표로 한 것이라면 담화궁 사람을 전부 죽여서라도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이들의 목표가 남궁용현임을 알게 되자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남궁용현도 싫지만, 담화궁이 더 싫기에 저들을 돕기로 했다.


"두 분 노선배께서 남궁 공자를 데리고 길을 내십시오. 저 넷은 내가 처리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유신이 대청의 중앙으로 성큼 발을 내디뎠다. 넘실거리는 광포한 기세를 억지로 누르지 않아 서호루 안에 있는 자들은 물론 서호루 밖에서 포위망을 구성하고 있던 담화궁의 제자들도 그 압박감을 여실히 느꼈다.


"몽 궁주, 억울하게 죽은 여인의 복수를 한다는 자들이 시체도 수습해주지 않고 있소. 인면수심이라 잘도 욕하더니, 본인이야말로 구시심비(口是心非 - 입만 바르고 마음은 삐뚤어지다) 아니오?"


뇌공이라 불린 자가 유신을 연신 가늠하더니 입을 열었다.


"소법왕. 우리 부부는 좀 더 살고 싶구나. 오늘은 이만하면 안 될까?"


"내가 주는 환약이 없으면 너희 자식은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다. 오늘 너희가 목숨을 잃는다면 내가 대법왕께 간청하여 네 자식의 병을 완치하게 해주마."


뇌공과 전모가 서로 눈을 잠깐 맞추더니 결정을 내렸는지 기도가 변했다. 둘의 뭉게구름처럼 완만하던 기세가 갑자기 묵직하고 날카롭게 변하자 유신의 광포하던 기세가 민들레 홀씨처럼 변했다. 눈꽃이 흩날리듯, 마른 잎이 떨어지듯, 나비가 꽃밭을 누비듯 표홀하게 변한 기도와 함께 은접미천의 초식이 유신의 손에서 펼쳐졌다.


작가의말

글이 늦은 건 늦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비축분은 어제 4편이나 써서 넉넉합니다.

어제 글에서 유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건 몇몇 고수의 기척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뭔가 음모가 있다는 생각에 조심한 거죠. 그러나 뇌공과 전모의 기척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번 편에 와서 밝히는 거지만, 깨달음을 수습하지 못해 기세가 광포하게 변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처럼 변했습니다. 그걸 누르느라고 감각이 떨어져서 뇌공과 전모의 기척을 느끼지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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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7

  • 작성자
    Lv.67 델마
    작성일
    18.06.24 15:27
    No. 1

    넉넉하시면 좀 푸시는 아량을,,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검아이
    작성일
    18.06.24 15:32
    No. 2

    보통은 레벨업하면 만능되는데.. 만능이 되는듯 하면서도 경험에 따른 미숙을 이리 표현하시는군요.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작가의 말로 첨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재미잇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18.06.24 15:38
    No. 3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홍곡
    작성일
    18.06.24 15:44
    No. 4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4 16:06
    No. 5

    유신이 악당 남궁을 돕는 이유가 잘 납득이 안되네요.
    남궁이 죽을때까지 버티기만해도 되는데 손수 도망칠 길을 열어주는 수고까지 하다니 이상합니다.
    소속된 단체에 상관없이 남궁같은 놈은 죽어야하는데...
    악당을 도우는 사람도 악당이지요. 쥔공이 악당의 무리가 되는 것인가요?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4 16:09
    No. 6

    타인의 목숨원한 갚는 것을 방해하면 내목숨으로 대신 갚아야하는데 자식도 있는 가장이 매우 경솔합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4 16:11
    No. 7

    앞으로 담화궁이 쥔공의 아들을 죽여도 쥔공은 할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쇼핀
    작성일
    18.06.24 16:31
    No. 8

    유신의 선택이 아쉽네요... 반대되는 선택을 할 줄 알았는데...
    여인을 죽인 그 놈을 살리는 선택이라니...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8.06.24 16:47
    No. 9

    여인의 말이 사실이던 아니던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던 남궁일행을 그냥 도운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8.06.24 16:48
    No. 10

    담화궁이야 원래 원한관계니 그렇다고 쳐도 지난날의 원수를 너무 가볍게 흘려보낸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8.06.24 18:13
    No. 11

    언제나 항상 반드시 주인공의 내면에는, 흑염룡이 있기 마련이죠. 크크크크크크크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천호파장문
    작성일
    18.06.24 18:41
    No. 12

    유신이 얼마나 쎈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래서 더 좋음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종남검사
    작성일
    18.06.24 19:02
    No. 13

    작가님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듯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6.24 19:29
    No. 14

    담화궁이 백련교 꼬봉이고 남궁을 죽이는게 아니라 납치할려고 하는 것보고 주인공이 눈치깐겁니다. 명분이야 여인에 대한 복수를 내세우지만 백련교와 담화궁이 저렇게 떼거지로 몰려와서 일개 여인의 한을 풀어줄 정도로 순진한 강호는 아니죠.
    전대교주가 모용을 이용할려고 했던 것처럼 남궁을 데려다 이용할려는 거고 백련교와 담화궁은 주인공과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원수사이지만 남궁이나 동방은 뺑소니 가해자 정도라서 사과와 피해보상과 어느정도의 징계만 할 수 있다면 화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둘 다 맘에 드는 놈들이 아니라 발을 뺄려고 해도 물고 늘어지는 놈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력발휘를 해야 할 상황이면 제대로 실력발휘하는게 맞는 듯 하네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park77
    작성일
    18.06.24 19:36
    No. 15

    잘 보고 갑니다...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6.24 19:41
    No. 16

    주인공이 원수갚는 걸 방해한적 없습니다.
    본인은 상관 없으니 빠지겠다는걸 상대가 억지로 남궁쪽으로 편가르기 해서 같이 죽이려 하니 어쩔수 없이 싸우는 거죠.
    한쪽과 싸워야 한다면 다른쪽과 일시적으로나마 협력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주인공 혼자 양쪽을 다 패죽일 수 없는 상황인데.
    억울한 여인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주장하면서 남궁이란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이 현장 떠나는 것도 막고 다 죽이겠다는 놈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착한놈이고 누가 나쁜놈인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나 죽이겠다고 설치는 놈이 나쁜놈이고 나랑 같이 싸우는 놈이 착한 놈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카이사우
    작성일
    18.06.24 21:18
    No. 17

    이럴때는 연참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5 08:04
    No. 18

    남궁이 죽을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되는 것을
    직접 남궁을 피신시키기까지 하는 것은
    원수갚는 것을 확실하게 방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강호의 역학관계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현재 명분은 원수를 갚는 담화궁에 있는 상황입니다. 원수갚을 힘이 모자라면 악마와 손을 잡고서라도 원수를 갚아야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5 08:33
    No. 19

    그리고 현상황에서 남궁편의 정의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죄는 칼날같이 판단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인물의 죄는 묻어두려는 위선자들이죠.
    상대가 어떤 모양으로 자신의 죄를 물어오면, 자신의 죄에 대해서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지, 상대의 모양새를 가지고서 트집을 잡으면 위선자가 되는 것인데...
    쥔공은 악당과 위선자들을 솔선수범해서 도와주면서 상대의 원한갚기를 방해하는 것인지라...
    담화궁과 마교가 양아치 깡패 조폭들이라면
    남궁편들은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악과 같습니다. 내로남불하는 나쁜 것들이요. 이런 것들이 더 큰 죄를 저지르게 마련이죠. 근데 쥔공이 얘들편을 들었어요. 적극적으로.

    무협의 기본정신은 권선징악 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6.25 11:02
    No. 20

    요즘 사이다를 가장한 일차원적인 맘내키는 대로 소설이 많이 쏟아져나오다 보니 독자들도 일차적으로 사고하는데 길들여진것 같군요.
    1. 백련과와 담화궁의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놈이 말합니다. 다 쳐죽이고 남궁만 살려가면 된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남궁을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에요. 남궁을 납치하기 위해서 남궁과 원한이 있는 여인을 데리고 와서 명분을 세운것 뿐이에요.
    자꾸 남궁 죽일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적 대빵이 출현해서 걸리적거리는 놈들 다 쳐죽이고 남궁만 살려가자고 난리치고 있는 중입니다.
    2. 다 쳐죽이고 남궁만 데려간다는 한 순간 주인공은 강제적으로 남궁편이 된겁니다.
    남궁을 보호하기 위해 남궁편이 된게 아니라 상대에게 살아남을려면 남궁편이 되서 같이 싸워야 하는 겁니다. 상대가 남궁과 전혀 상관 없는 주인공까지 죽일려고 칼질하는 순간 주인공의 선택권은 없어진겁니다.
    담화궁이 남궁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한테 칼질하기 시작하면서 명분은 없어졌어요.
    악마와 손잡아서라도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런원리라면 주인공 욕을 왜 하나요?
    담화궁이 남궁이 원수라면 주인공 입장에서는 주인공 죽이겠다고 칼질하는 백련과와 담화궁이 원수죠. 똑같은 원리로 주인공이 남궁과 손잡고 백련교에 원수갚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3. 남궁과 주인공의 원한은 빼고 남궁은 여인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만 있을 뿐입니다. 여인의 마음을 농락하고 버렸다는 건 둘의 애정사일 뿐이고 누가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그런 남궁에게 죄를 추궁하겠다고 남궁이랑 전혀 상관없는 칠검문 호위무사들 싸거리 죽이고 들어와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 싸그리 죽이겠다는 놈들 중 누가 나쁜놈인가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6.25 11:19
    No. 21

    4.남궁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두명에 대한 설정입니다. 그냥 남궁가의 원로고수 정도로만 설정해도 되는걸 최명판관과 백리철로 해서 둘의 설정을 묘사해놨죠.
    둘다 억울한 사람 편들어주고 공명정대한 사람으로 설정해놨는데 최명판관은 자기 외손자라고 편들고 백리철은 자기 친구라고 최명판관 편들고..
    남궁을 구조적인 악이라고 표현하셨지만 강호를 살아가는 인간은 다 그런 구조적인 악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힘있는 놈이 정의고 남의 일에는 공정한척 하면서 앞에서는 협객코스프레 하면서 뒤에서 자기이권이 걸린 일에는 지저분한 놈들을 이야기 하는 거고
    피해자를 위한답시고 데려려왔으나 명분을 세울려고 피해자가 죽을 때까지 방치하고(유도하고) 죽은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상대 물어뜯기만 바쁜 놈들도 구조적인 악입니다.
    죽은 피해자만 불쌍할 뿐 남궁이나 백련교나 모두 자기 이익을 쫓는 놈들일 뿐입니다.
    남궁도 백련교도 아닌 사람들이 저 와중에 죽어나가거나 목숨걸고 싸워야 하는 피해자들이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6.25 11:27
    No. 22

    5. 남궁을 데리고 길을 내라 넷을 자기가 상대한다고 중인공이 말했다고 적극적으로 남궁을 비호하고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로 주인공이 남궁과 떨어지기 위한 겁니다.
    말한마디에도 계산이 깔려있는 게 강호입니다.
    메인타겟인 남궁을 먼저 보내면서 상대의 전력이 분산되길 유도하는 겁니다.
    눈앞의 적들 뿐만 아니라 또 어떤 고수가 대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적들만 상대하겠다는 겁니다.
    상대 주력이 남궁패거리를 따라 갈때 주인공은 앞의 넷만 상대하다 다른쪽으로 빠지겠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8.06.25 11:39
    No. 23

    다잡아죽이면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8.06.25 12:36
    No. 24

    쥔공은 칠성회와 다른 사람들이 다 죽을 때까지, 공격해오는 담화궁도들의 뺨따귀만 때렸지요. 이미 이때에 담화궁은 모두를 죽여버리겠다고 작정하고 달려들었는데 쥔공은 자비를 베풀었고, 매우 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교가 끼어들던 말던간에 상황이 크게 바뀐것이 없는데, 악당과 위선자들을 갑자기 솔선수범해서 돕게되는 것이 이상해서 딴지를 걸은 것이구요.
    그리고 상대가 어떤 계략을 꾸몄던지간에 명분은 복수입니다. 방해하면 안되죠.
    상대의 전력을 분산하길 유도하면서, 상대의 원한을 모조리 뒤집어 쓰게되는 최악의 수를 두게되는건가요? 원수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것이 인심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9 엔프
    작성일
    18.06.25 13:48
    No. 25

    ㅁㅊㅋㅋㅋ글안읽나 담화궁쪽에서 남궁아들래미말고 다죽이라햇는데 안죽으려고 끼어든게 방해하는건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8.06.27 16:15
    No. 26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8.06.30 14:15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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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검신룡 용유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4 외전 : 아빠와 아들 +16 18.07.26 5,315 114 12쪽
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75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6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9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9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20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8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6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5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8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6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6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7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2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9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4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6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81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500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3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9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8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7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2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41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3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4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9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21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5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52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3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4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3 184 14쪽
» 낡은 귀신 +27 18.06.24 7,603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49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9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1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9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5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5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9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8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9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8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91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56 224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474 210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35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26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10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03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8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30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07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5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31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8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26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4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2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11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8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3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30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9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73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8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2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1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50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9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8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80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67 202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84 225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498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86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1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3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32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33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4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2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4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5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9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7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7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9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8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5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6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2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3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6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1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40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7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8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1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6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4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7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8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2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5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5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20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6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1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4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4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50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8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3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5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9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4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3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9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3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3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5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09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8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33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7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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