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조회수 :
1,299,703
추천수 :
27,685
글자수 :
775,876

작성
18.05.24 09:31
조회
8,872
추천
204
글자
12쪽

홍면주귀

DUMMY

당우형과 유신은 소피를 보러 가는 척하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담장을 뛰어넘었다. 홍두명의 무리는 무기를 돌려받느라 시간을 지체해 멀리 가지 못했다. 곧바로 뒤를 따르려는 당우형을 유신이 제지했다.


"형님, 무림맹에서도 이대로 보내지 않을 겁니다. 무림맹 안에서야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곱게 내보냈지만 분명 사람을 보내 추격할 겁니다."


당우형은 유신의 뜻을 알아들었다. 매미를 잡는 사마귀가 되지 말고 사마귀 뒤의 참새가 되자는 뜻이다. 괜히 먼저 홍두명과 싸웠다가 무림맹 좋은 일만 할 수도 있다. 가능하면 아비의 원수가 누군지 확인하려는 목적이기에 무림맹과 엮이지 말아야 한다.


"내 절독들을 가문에서 회수하지만 않았어도 손쉽게 처리하는 건데."


홍두명의 무리는 천천히 걷다가 사람이 많은 시장에서 갑자기 흩어졌다. 아마 이들도 무림맹의 추적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이 곧바로 성 밖으로 나가서 도망칠 것으로 예상했던 당우형과 유신은 허를 찔렸다.


"됐다. 우선 객점으로 돌아가자."


당우형이 득의양양한 미소를 짓자 유신은 두말없이 당우형과 함께 객점으로 갔다. 객점에 도착한 둘은 화려한 옷을 벗고 움직이기 편한 회색 무복으로 갈아입었다. 유신은 검을 대나무 검집에 꽂은 후 손잡이 부분을 천으로 감쌌다. 심룡척은 대나무 지팡이로 오해할 수 있는 모습이 되었다.


당우형은 암기를 잔뜩 꽂은 가죽으로 만든 요대를 허리에 찼다. 팔다리에 차는 것들도 있지만 당우형은 은밀한 몸놀림을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후 당우형은 새장에 가둔 작은 고양이를 닮은 동물을 약으로 깨웠다.


"원앙묘야. 아까 홍두명의 수하 하나의 목에 암컷의 똥 가루를 묻혔다. 그 자식이 한곳에 오래 머무르면 이 수컷이 바로 찾아낼 것이다."


시장에서 사방으로 흩어질 때 홍두명의 수하 하나가 오던 길을 되돌아왔다. 유신은 몸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당우형은 똥 가루를 목에 바르기까지 했다. 백화수를 이용했기에 동작이 크지 않아 유신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자 갑자기 원앙묘가 발버둥질 쳤다. 원앙묘의 반응으로 방향을 가늠하던 당우형이 새장에 검은 천을 씌웠다. 손에 새장을 든 당우형과 검을 지팡이처럼 짚은 유신은 빠른 걸음으로 원앙묘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원앙묘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열심히 움직이던 둘은 지금 향하고 있는 방향이 홍등가라는 것을 알아챘다. 사람이 없는 골목으로 들어간 둘은 땅을 몇 번 뒹굴어 옷을 더럽게 만들었다. 얼굴도 흙을 묻혀 기둥서방들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홍등가에 도착한 둘은 헛짓을 했음을 알아차렸다. 아직 점심도 되지 않아 문을 연 기루가 하나도 없었다. 지나다니는 행인도 몇 없어서 휑한 홍등가를 둘은 머쓱하게 걸었다.


"동생, 내공을 숨겨."


목표와 가까워지자 당우형이 유신에게 당부했다. 만류분해의 시술을 받은 둘은 폐혈법을 통해 무공을 모르는 사람으로 느껴지게끔 위장했다. 단전에 내공이 있는 사람과 단전에 내공이 없는 사람은 기운의 운행 경로가 다르다. 폐혈법을 통해 내공이 없는 사람처럼 기운의 움직임을 조절했다.


나무와 돌로 담장을 쌓은 기루에 도착하자 약으로 원앙묘를 잠재운 당우형이 새장을 보따리에 넣어 등에 멨다. 당우형과 유신은 행화루(杏花樓)라는 기루의 간판을 확인한 후 길을 바꿨다. 정문이 아닌 후문이 있는 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내가 들어갈 테니 넌 여기서 기다려."


빠르기는 유신도 만만치 않지만 은밀하게 움직이는 건 당우형이 훨씬 낫다. 당우형은 귀에 내공을 집중하고 청음술을 펼치더니 구렁이처럼 담장을 슥 넘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유신은 길을 걷다 지친 사람처럼 담에 기대서 쉬는 척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당우형이 밖으로 나왔다.


"서로 알아들을 수 없는 암호를 주고받은 후 안에 들였어. 원앙묘를 잠깐 깨워봤는데 아직도 저 행화루 안에 있다."


이미 저들이 둘의 얼굴을 봤기에 손님인 척 문을 두드릴 수도 없다. 기루를 찾기에 너무 이른 시간이기도 하다. 짧은 상의 끝에 둘은 지붕이 훨씬 높은 가까운 기루에 숨어서 감시하기로 했다. 행화루와 십여 장 떨어진 곳에 앵화루가 있었다. 둘은 아주 은밀하게 움직여 앵화루의 지붕 위에 올라갔다.


"젠장, 재수가 없을라니."


앵화루의 기녀와 기둥서방이 한창 그 짓을 하고 있었다. 지붕에 누운 둘의 귀에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교성이 여과 없이 흘러들었다. 유신은 당문에 가서 반년 정도 있었고 당우형도 당문을 떠나 서문가로 갔다가 그곳에서 낙양으로 향했다. 둘 다 혈기왕성한 나이라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 快劍神龍 龍遊迅 ###


홍두명은 술을 꿀꺽꿀꺽 삼켰다. 황달에 걸린 사람처럼 누렇던 얼굴에 혈색이 돌며 붉게 변했다. 술 두 동이를 다 마신 홍두명은 그제야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홍두명 정도의 고수라면 물밑에서 반 각을 버티고 나와도 저렇게 거친 숨을 쉬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아무 소식이 없어?"


"없습니다. 교주는 왜 갑자기 그만두라고 신호를 보냈을까요?"


"젠장. 혹시 우연히 누군가 매화농을 연주한 게 아닐까?"


"아닙니다. 사전에 약속한 대로 세 곳의 음이 틀렸습니다."


무림맹 가까이에 다루나 객점이 없다. 어떤 미친놈이 오전에 무림맹 주변에 금을 가지고 와서 매화농을 연주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 만약 계획이 실패하면 자신들 쪽에서 문제가 생길 거로 생각했지 교주 쪽에서 문제가 생길 것은 상상도 못 했다.


"술 더 가져와."


술과 전생에 큰 원수라도 졌는지 홍두명은 한 동이 술을 순식간에 없앴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자 홍두명은 또 술 동이를 하나 집어 들었다.


"젠장, 모용부영 그 애송이한테 져주려고 술도 며칠 안 마셨는데, 갑갑해 죽는 줄 알았다."


"대형, 도대체 교주는 무슨 약을 파는 겁니까?"


"나도 몰라.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 거지. 그리고 모르는 게 무병장수하는 길이야. 백면귀산 꼴 나지 않으려면 말이다."


교주의 뒤를 캐던 백면귀산이 순식간에 세력을 잃고 교에서 쫓겨났다. 호법 중에서 가장 강한 게 남무천이지만 세력이 가장 강하고 교인들이 가장 많이 따른 건 백면귀산이다. 한때 우문현성과 교주 자리를 두고 다툴 정도로 세력이 강했다. 그러나 우문현성이 손을 쓰자 백면귀산은 한순간에 혼자가 되었다.


그때 행화루의 기둥서방이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다. 허락을 받고 방에 들어온 그자는 고개를 들지도 않은 채 말을 전했다.


"노을 지는 곳에서 구름이 내렸습니다."


"들여보내."


기둥서방이 나가고 들어온 자는 죽립을 깊이 눌러쓰고 더운 여름에 두꺼운 검은 복면을 쓰고 있었다. 용케 저런 차림으로 이곳까지 찾아왔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정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오."


죽립과 복면을 벗은 자는 놀랍게도 모용부영이었다. 홍두명은 고개를 젓는 것으로 자신도 모르고 있음을 표했다.


"설마 맹에 들킨 게 아니오? 누가 있어서 이 계획에 훼방을 놓는단 말이오?"


"많아. 무당의 우행 진인이 있고 당문이 있고 백면귀산도 있고.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벌써 셋이나 있어. 내가 모르는 방해할 수 있는 세력이 더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 교주는 최강이지 무적이 아니야."


"우행 진인이야 그 깊이를 감히 잴 수 없는 분이고 백면귀산은 정보를 많이 안다고 들었소. 그러나 당문은 무슨 재주로 교주의 앞길을 막는단 말이오?"


"계획이 지금까지 미뤄진 이유가 바로 당우형의 아비 때문이야. 안 그랬으면 벌써 구 년 전에 모든 게 끝났을 거다."


"혹시 내가 모르는 무언가 더 있는 게 아니오?"


모용부영의 말투는 약간 짜증과 불안과 초조함이 섞였다. 홍두명은 술 한 동이 더 비우고 트림을 거칠게 하고 나서야 모용부영의 말에 대답했다.


"사실 네가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나는 무림맹 영웅대회에 들어간 후 담화궁과 시비를 걸고 세 번째 대결에서 너한테 져주라는 지시만 받았다. 물론 너도 몇 달은 정양해야 할 내상을 입어야겠지."


모용부영은 마교와 내통한 사실이 들킬까 봐 걱정되어 행화루를 찾았으나 전혀 소득이 없자 크게 실망했다. 담화궁과 홍두명이 시비가 붙으면 담화궁의 편을 들어 세 번째 비무자로 출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비무가 끝나면 승패에 상관없이 자양단(紫陽丹)을 주겠다고 했다. 동자공을 익힌 모용부영은 자양단을 복용해야 대공을 이루고 여인을 접할 수 있다. 원래는 약관에 이르기 전에 자양단을 복용해서 대공을 이루기로 되었는데 지금까지 미뤄졌다.


"담화궁은 어디까지 알고 있소?"


"담화궁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까 당신의 말을 강 부인이 받기까지 사이가 좀 길었소."


홍두명이 대결을 거절하고 강 부인이 천문산으로 찾아오라고 대답하기까지 간격이 좀 길었다. 모용부영은 그 사이에 자신의 신분이 탄로 날 무슨 전음이 은밀히 오가지 않았을까 봐 걱정했다.


"담화궁은 우리가 움직이는 인형이다. 그쪽은 자신들을 움직이는 게 우리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획이 실패했으니 이젠 뭘 해야 하오?"


"나도 교주가 움직이는 인형일 뿐이다. 계획이 실패하면 여기에서 다음 지시를 기다리라는 것밖에 모른다."


"맹이 이곳을 찾아내면 어떡하오?"


홍두명은 껄껄 소리 내 웃었다.


"맹에도 우리 사람이 있다. 이곳이 들키면 바로 소식이 들어온다. 정보가 움직이는 속도는 언제나 무력이 움직이는 속도보다 빠르다."


그때 기둥서방이 문을 두드린 후 허락을 받고 들어왔다.


"흰 연꽃을 피우지 말고 붉은 연꽃을 피우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말을 마친 사내는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모용부영은 암호를 알아듣지 못해 홍두명에게 질문했다.


"나에게도 해당하는 지시요?"


"네가 탄로 났을 가능성이 무척 크니 우리랑 함께 가야겠다. 옷도 갈아입고 분장도 제대로 해라."


### 快劍神龍 龍遊迅 ###


"형님, 생각났습니다. 아까 복면을 하고 행화루로 들어간 놈은 모용부영이 틀림없습니다."


"동생, 너무 끼워 맞추는 거 아냐? 복면에 죽립을 썼고 펑퍼짐한 옷을 입었는데 어떻게 확신할 수 있어?"


"아까 밖에서 혼자 기다릴 때 더워서인지 죽립을 잠깐 든 적이 있습니다. 그때 눈을 봤는데 눈 사이 간격이 딱 모용부영입니다."


눈 사이 간격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안쪽 간격이고 하나는 바깥 간격이다. 이 둘이 모두 똑같은 사람은 정말 보기 드물다고 해야 한다. 당우형 역시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응용한 사람은 유신이 처음이다.


"저들이 밖으로 나오면 홍두명을 쫓을까 모용부영을 쫓을까?"


"모용부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인표국 일에 연관된 모용가 사람이 모용부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홍두명도 뭔가 아는 눈치였어."


그때 까마귀를 닮은 붉은 깃털이 선명한 새가 행화루로 날아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각양각색의 복식을 한 사람들이 밖으로 나왔다. 복면 대신 분장을 한 모용부영의 모습을 당우형도 확인했다. 미리 알고 봤으니 알아볼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눈썰미가 괜찮은 당우형도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


"나는 홍두명을 쫓고 너는 모용부영의 뒤를 따라라. 혹 들키면 바로 도망쳐라."


낙양은 황하, 낙하, 윤하, 전하, 간하가 지나가는 북방에 보기 드문 강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홍두명의 무리와 모용부영은 배를 타지 않고 육로를 고집했다. 이곳의 배들은 거의 무림맹이 장악했기에 육로가 훨씬 안전하다.


덕분에 유신은 모용부영의 뒤를 잘 따를 수 있었다. 모용부영은 미리 목적지를 정해놓은 듯 거침없이 움직였다.


작가의말

당우형과 유신은 폐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만류분해 덕분에 사용할 수 있죠. 본문의 문장이 오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보충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72 베이킹소다
    작성일
    18.05.24 10:15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너였다면
    작성일
    18.05.24 10:17
    No. 2

    지금까지 나온내용으로는
    우문현성이 영웅대회를 개최하고 거기다 지들 수하인 모용ㆍ술쟁이ㆍ담화궁을 불러서 싸움붙이고는 모용이 승리해서는 무림맹의 분쟁개입을 만든다인데 이걸 왜한거지....
    그리고 당우형의 복수는 우문현성이 되겠고 적의 적은 친구라고 남문천일행과는 힘을 합치겠다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24 11:59
    No. 3

    영웅대회는 무림맹이 개최한 겁니다. 물론 우문현성이 뒤에서 수작을 부렸죠. 그리고 무림맹의 분쟁 개입을 만든 건 무림맹의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한 거죠. 우문현성이 거기까지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건 이후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18.05.24 11:25
    No. 4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8.05.24 12:39
    No. 5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8.05.25 02:10
    No. 6

    매화 술술 읽혀서 보긴 하는데, 전체적인 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혀 모르겠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8.07.08 09:18
    No.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쾌검신룡 용유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4 외전 : 아빠와 아들 +16 18.07.26 5,315 114 12쪽
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75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6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9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9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20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8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6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5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8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6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6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7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2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9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4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5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80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9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3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9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8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7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2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41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3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4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9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21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5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52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3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4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3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02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49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8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1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9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5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5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9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8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9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8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91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56 224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474 210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35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26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10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03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8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30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06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4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30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7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25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3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2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11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8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3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30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9 186 12쪽
» 홍면주귀 +7 18.05.24 8,873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8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2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1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50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9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8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80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67 202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84 225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498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86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1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3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32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33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4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2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4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5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9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7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7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9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8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5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6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2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3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6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1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40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7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8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1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6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4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7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8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2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5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5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19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6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1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4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4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50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8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3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5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9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4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3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9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3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3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5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09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8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32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5 38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