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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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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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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영웅대회

DUMMY

독고거병은 언사에 능한 사람은 아니지만 학식도 있고 강호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아 대화를 나누기에 괜찮은 사람이다. 독고거병 역시 자신을 귀찮게 하던 은무성을 떼준 유신에게 호감을 느껴서 낙양까지 즐거운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니, 왜 안 된다는 거요?"


그리고 낙양에 와서 영웅대회에 참가하려고 신청하는 순간 기분이 잡쳤다. 반드시 보증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증인은 무림맹이 인정하는 신분의 사람이어야 한다. 독고거병은 갑자기 은무성이 그리웠다.


"그럼 말씀 좀 물읍시다. 서문가 혹은 당문이 어디에 기거하는지 아십니까?"


"저기 가면 접객당이 있소. 그쪽에 물어보면 어느 객잔에 짐을 풀었는지 알려줄 거요."


접객당에 찾아가서 당문과 서문가가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니 무림맹과 그리 멀지 않은 낙낙객잔에 묵고 있다고 알려줬다. 둘은 길을 자세히 물은 후 경공을 펼쳐 빠르게 찾아냈다.


"동생, 네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독고거병을 서문가와 당문의 사람들에게 소개해준 다음 함께 영웅대회 참가 신청하러 떠났다. 서문청월이 모두의 보증인이 되기 위해 따라나섰다.


"네가 안 오면 나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지금까지 신청하지 않고 있었지."


서문초현은 이미 신청했고 참가 자격을 얻었지만 당우형은 유신을 기다렸다. 정말 쓸데없는 의리지만 유신은 당우형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불천검 독고거병. 보증인은 여기 계시는 서문 대협이오."


이번에는 순순히 접수해주었다. 출생 지역을 비롯해 사승 관계 등을 물어서 적은 후 글을 새긴 대나무 하나를 건넸다.


"절대 잃어버리지 마시오. 소림에서 만든 것으로 위조도 힘드니 잃어버리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소."


단단한 대나무에는 마치 흙에 쓴 것처럼 흘린 글씨체로 무림영웅 네 글자가 새겨 있었다. 확실히 웬만한 내공으로는 어설픈 흉내도 내지 못한다. 그리고 그 정도 실력을 갖춘 사람은 굳이 이걸 위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장유유서로 이번에는 당우형이 나섰다.


"운종흑룡 당우형이오. 보증인은 여기 계신 서문 대협이네."


종이에 적으려던 서기는 난감한 표정을 떠올렸다.


"혹시 당문의 당우형 대협입니까?"


당우형이 고개를 끄덕이자 서기가 미안한 표정으로 답했다.


"이 영웅대회는 무명이나 후기지수들이 겨루는 대회입니다. 당 대협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유신과 독고거병이 서로 눈을 마주쳤다. 독고거병은 유신을 향해 고개를 살짝 저었다. 독고거병이 절정고수이고 남무천과 무공을 겨룬 적이 있다는 사실을 무림맹이 알았다면 아마 독고거병도 거절당했을 것이 분명하다.


"동생, 날 대신해 영웅대회를 제패하도록 해."


당우형이 순순히 물러섰다. 원래부터 명예욕 따위는 별로 없는 당우형이어서 항변하지도 않았다. 당문의 사람이라 무척 긴장했던 서기는 천근 짐을 내려놓은 표정을 지었다.


"쾌검신룡 용유신입니다. 여기 서문 대협이 보증인입니다."


서기의 얼굴이 다시 딱딱하게 굳었다. 연신 당우형과 서문청월을 바라보며 뭔가 답을 구했다. 장난이 아님을 알게 된 서기는 울상을 지었다.


"저, 상부에서 쾌검신룡도 참가시키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누가 정했소? 이 당우형이 직접 따져보지."


본인 때에는 순순히 물러섰지만 유신도 거부당하자 당우형이 눈꼬리를 치켜세웠다. 서기는 당우형이 몰래 자신에게 독을 쓸까 봐 뒤로 연신 물러섰다.


"소림에서 정한 겁니다. 정 따지시려면 소림 방장을 찾아가시오."


진짜로 겁을 먹었는지 말투가 마구 변했다. 당우형과 달리 유신은 또래의 고수들과 검을 맞대며 안계를 넓힐 기대를 한껏 품었는데 참가가 되지 않자 크게 실망했다.


"동생, 구경하는 것도 큰 공부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아라. 그리고 초설이 쓴 편지를 초현이 가지고 있으니 어서 객잔으로 돌아가서 편지를 읽고 답신이나 해라."


독고거병은 일행과 작별하고 낙양성을 떠났다. 인적이 없는 곳에 가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겠다고 했다. 비무를 앞두고 잡념을 쫓아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요한 대결은 정말 아주 작은 곳에서 승부가 갈리기에 준비를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 快劍神龍 龍遊迅 ###


영웅대회 당일, 당우형과 유신은 따로 출발했다. 대결에 참여하는 초신과 대부분 사람은 일찍 출발했고 당우형과 유신은 구경꾼 신세이기에 느긋하게 출발했다. 아직도 멍한 얼굴인 유신을 데리고 당우형은 유유자적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형님, 정말이겠죠?"


"동생, 내가 인내심 깊기로는 당문에서 제일 가는 사람이지만 이젠 화나려고 하네."


"내가 아비가 된다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동생은 뼛속까지 무인이야. 당장 달려가지 않은 걸 보면 말이야."


"형님, 제가 잘못 본 게 아니겠죠?"


당우형은 짜증이 나서 발걸음을 멈췄다.


"젠장, 규화계도 맛없어, 같이 술도 안 마셔. 같은 말을 하루에 백 번도 더 반복해.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벌을 받는 거야?"


여름이라 새들이 벌레를 먹기에 고기가 맛없다. 키운 닭으로 하면 또 그 맛이 나지 않는다. 거기에 유신과 초현 둘 다 술도 마시지 않아 여러모로 심심했던 당우형은 유신의 거듭되는 질문에 결국 화가 터졌다.


"형님, 어떻게 하면 훌륭한 아비가 될 수 있을까요?"


"살아있으면 되지. 그럼 훌륭한 아비야."


어미 얼굴을 본 적이 없고 어린 나이에 아비를 잃은 둘은 곧 기분이 우울해졌다. 당우형은 열다섯이 되어 아비를 잃었지만 아비가 맨날 밖을 나돌아다녀서 함께한 시간은 유신보다 더 적다.


"강호에서 은퇴해야 할까요?"


"마음대로 해. 그러나 강호에 은원을 남기면 어떻게든 연루가 될 거야. 그러니 은원을 깨끗이 정리하고 은퇴하도록 해. 내가 도우마."


"애 이름은."


"그만해!"


담화궁과 생사투를 벌일 때보다 더 긴장되고 두렵다. 누군가 죽는 게 아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유신은 억지로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오호, 저기를 봐. 여자들만 있는 문파도 있었네."


허리에 패검하고 걸어가는 여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전부 면사로 얼굴을 가렸지만 수십 명의 여인이 함께 걸어가니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대부분 일류 경지로 보이는데. 거리가 멀어서 확신할 수 없지만 말이야."


"담화궁?"


유신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물론 그날 대결을 끝으로 서로 원한이 없는 것으로 되었다. 하지만 명분이 없다뿐이지 담화궁이 유신에게 품은 악감정까지 사라졌다는 건 아니다. 온갖 암수가 판치는 강호에서 방심하면 어떻게 당했는지도 모르고 눈뜬 채 죽을 수도 있다.


"도사나 스님이 담화궁의 여자를 건드렸나?"


담화궁의 복수는 항상 떠들썩하게 한다. 그러나 서문가를 찾아갈 때도 수백 명이 나섰지만 무공을 제대로 익힌 사람은 서른도 되지 않았다. 지금 두 배는 넘는 무력이 움직이는 걸 보면 서문가보다 더 강한 상대일 게 분명하니 소림이나 무당 화산 등이 떠올랐다.


"설마 영웅대회에 참가하는 건 아니겠죠? 저들도 분명 무명이라면 무명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설마는 현실이 되었다. 무림맹에 도착한 담화궁의 여자들은 너나없이 대나무를 꺼낸 후 영웅대회 참가자들이 쉬는 곳으로 안내받았다. 청첩장을 건넨 유신과 당우형은 비무장을 차린 곳의 객석으로 향했다.


"초현이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힘들어. 쾌검만 고집하기에 비슷한 실력에 경험이 많은 자를 만나면 낭패를 보기 일쑤야. 그리고 불천검이 남무천과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며?"


남무천이 중독되어 내공을 다 쓰지 못했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불천검의 실력은 인정해야 한다. 당우형은 원래부터 영웅대회에 큰 관심이 없었고 유신은 초설의 편지를 읽은 후 며칠 내내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영웅대회에 또 어떤 고수들이 참가했는지 전혀 몰랐다.


그때 입구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궁금증이 인 둘은 입구 쪽으로 움직이다가 무림맹 무사의 제지를 받았다. 그러나 청음술을 펼칠 수 있는 둘은 거리가 꽤 멀지만 말소리는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아니, 왜 우리는 영웅대회를 구경하지 못한다는 거요? 여기 청첩장도 있지 않소?"


"청첩장은 위조된 게 아니라니까. 청첩장이 진짜인데 왜 우리는 못 들어간다는 것이오?"


당우형은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으나 항주 출신의 유신은 알아듣기 어려운 관서 지역의 사투리가 들려왔다.


"이는 관중 대도문에 보낸 청첩장이오. 그러나 그대들은 대도문이 아니오."


관중 대도문은 산서 귀도문과 같은 사문 출신이다. 예전에 칼을 믿고 동인진에 도전하다 목숨을 잃은 고웅진이 바로 귀도문 소속이었다. 이들의 특징은 커다란 칼을 쓴다는 것인데 청첩장을 들고 온 자들은 대도가 없었다.


"이건 우리가 은자를 주고 대도문으로부터 사들인 거요. 억지로 빼앗거나 강탈한 것도 아닌데 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오?"


관중에 있는 대도문에 확인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이다. 청첩장에 일일이 이름을 적지 않고 문파나 세력 이름만 적었기에 웬만해서는 들여보낸다. 그러나 대도문이 아닌 게 분명한 자들을 발견했고 이자들은 뻔뻔하게 돈 주고 샀다고 주장했다.


"청첩장은 문파 안에서의 양도만 허락되오. 이 청첩장으로는 절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소. 소속 문파를 말씀해 주시면 상부에 보고하고 허락을 얻어드리겠소."


접객 책임자가 나름대로 괜찮은 대안을 제시했다. 원칙을 깨지는 않지만 상대의 사정도 봐주는 훌륭한 대처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에 접객 책임자도 더 높은 분을 부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는 영웅회라는 새 문파요. 나는 홍두명이라 부르고 강호에서 이 술주정뱅이를 홍면주귀라 욕하더군. 여기는 다 우리 영웅회의 영웅들이오."


홍두명의 말에 호응하는 목소리가 열이 넘었다. 목소리만 듣고 당우형은 이마를 찌푸렸다. 가까이에서 확인해야 확실하지만 전부 절정에 이른 고수로 보였다.


"동생, 정신 차려. 오늘 심상치 않아."


"아까 이미 차렸습니다. 훌륭한 아비가 되어야지요."


"그런데 왜 저렇게 대놓고 소란을 피울까?"


"제대로 싸우려는 게 아니고 그저 기세 싸움이나 하려는 게 아닐까요?"


영웅대회의 목적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다. 그러나 알만한 사람은 다 마교를 상대하려고 연 대회라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현재 마교 교주라고 알려진 홍두명이 수하들을 데리고 대회장에 나타났다.


그것도 청첩장을 얻어서 손님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만약 진짜 몰래 들어올 생각이었으면 다른 문파의 것을 얻으면 된다. 하다못해 담장을 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굳이 들통나기 쉬운 대도문의 청첩장을 들고 찾아왔고 입구에서 소란을 피웠다.


"하하, 강호 제일 술주정뱅이가 왕림하셨군. 나는 화산의 구살검이오."


마교와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파가 공동과 종남 그리고 화산이다. 당연히 말투가 고울 수 없다. 화산 최고수로 알려진 구살검이 나타나자 유신과 당우형은 귀를 쫑긋 세웠다.


"아비 잘 만나 고수가 된 풍비호로군. 멀리서 오면 손님이라고 했소.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손님을 문전박대하는 게 무림맹의 전통인가?"


풍비호는 조석성옥(雕石成玉 - 벌모세수와 비슷한 화산의 비법)으로 어린 나이에 심후한 내공을 얻었다. 그래서 아비 덕분에 고수가 되었다는 비아냥을 적잖게 받아왔다. 물론 풍비호의 앞에서 비아냥거린 자들 대부분 어딘가에 검상 하나씩은 얻어냈다.


"가는 길이 다르면 서로를 꾀하지 않고(道不同不相爲謀 - 도불동부상위모) 뜻이 다르면 서로가 벗이 아니라(志不同不相爲友) 했소. 그대는 우리 무림맹과 반대되는 길을 가는(背道而馳 - 배도이치) 자이니 우리가 서로 웃으며 볼 일이 무에 있겠소?"


작가의말

만약 유신이 영웅대회에 참가하면 영웅대회가 끝난 후에야 편지를 보여줄 작정이었습니다. 분심하면 안 되기 때문이죠. 겨울에 떠난 놈한테 임신 소식을 너무 늦게 알려준 게 아니냐고 이상한 상상을 하는 분이 계실까 봐 미리 작가의말로 말씀드립니다. 당문에 있을 때는 해독해야 하고 낙양에서는 대결에 임해야 하기에 유신에게 비밀로 했습니다. 물론 유신이 중독된 것도 초설에게는 비밀입니다. 그래서 초설의 편지를 당문으로 보내지 않고 초현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독왕이 독 때문에 합방 못 한다고 했던 거, 사실 임신 소식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제가 깐 어설픈 복선이지만, 제가 생각해도 한심하군요. 그래서 특별히 작가의말로 복선이었음을 확실히 밝힙니다. 하마터면 영원히 묻힐 뻔했습니다.

초설이 바람피워서 유신이 흐콰하고 당문호와 항응 그리고 천살이 강림한 후 토네이도와 메테오 그리고 어스퀘이크가 난무하는 전개를 기대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유신의 블리자드는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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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516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209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606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538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68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61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53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71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78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91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6,017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950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238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222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49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210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101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8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70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737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549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800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60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74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92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70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101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121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428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93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76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219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7,024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325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804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68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54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801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76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633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79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113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639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93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91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854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946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544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634 224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527 210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91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71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75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50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8,029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83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61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847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92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129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74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939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89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54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647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81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78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83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929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157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65 194 12쪽
» 영웅대회 +14 18.05.21 9,469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65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809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141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97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344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319 2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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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만류분해 +8 18.05.14 9,560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373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528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656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96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89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551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85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961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103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96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73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214 223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10,017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90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69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303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26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10,009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73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126 217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219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206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468 203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8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81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475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91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72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76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815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118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402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90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320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553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953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95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428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314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9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817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99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638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864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5,054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165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988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103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963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810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762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971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7,062 3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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