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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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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5.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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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검문관

DUMMY

무림맹과 길이 겹치는 바람에 백면귀산은 다시 경로와 시간을 계산했다. 어차피 같은 목표를 노리고 있기에 경로가 완전히 겹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시간이라도 어긋나야 하는데 당연히 상대보다 늦게 움직이는 게 좋다. 괜히 무심결에 남긴 흔적이 상대에게 단서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무림맹이 산을 타는 노새를 끌고 왔소. 무림맹은 검문관의 잔도에서 손을 쓸 생각이 분명하다고 장담하오."


고수라고 산을 타다가 실족하면 안 죽는 게 아니다. 그래서 험한 산에서는 산을 타는 노새를 앞세운다. 노새가 가는 길을 따라가면 실족할 염려가 거의 없다. 풀어서 말하자면 무림맹은 홍두명의 뒤를 따라갈 생각이 아니라 앞질러서 포위할 생각이다.


적은 수의 인원으로 상대를 확실하게 포위할 수 있는 지형은 검문관의 잔도밖에 없다. 지금 검문관에서 사천으로 향하는 잔도는 제갈량이 위나라를 침공할 때 만든 잔도가 아니고 새로 지은 잔도다.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가는 잔도를 앞뒤로 막으면 솟아날 구멍이 없다.


"하지만 내 계산만 믿고 곧장 검문관으로 갈 수는 없으니 그 똥 가루 묻힌 자식의 위치를 확인하며 검문관이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겠소."


'강호에 대해 많이 안다 생각했는데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물 마시는 소리만 듣고 산을 타는 노새임을 알아차렸고 그 하나로 목적지와 계획까지 유추했다. 물론 틀릴 가능성도 있지만, 유신은 백면귀산의 추론을 반박할 어떠한 단서도 생각해내지 못했다.


"우리도 나눠서 가면 되지 않소? 둘이 검문관으로 먼저 가고 둘은 저들을 따르면 되지."


남무천의 의견에 백면귀산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무공을 높은 경지까지 익히려면 머리도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 그러나 남무천의 머리는 무공을 제외한 다른 일에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끼리 연락은 어떻게 할 건데. 아직도 우리가 교에 속해 있는 줄 알아?"


"내 말은 확신이 서면 나누자는 말이오. 누군가 먼저 가서 지형도 살피고 상황도 알아보면 좋지 않겠소?"


남무천은 급하게 변명했다. 싸우는 일 빼고는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어릴 때는 나름 똑똑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흑혈기공을 익혀서 그런지 지금은 머리가 원활하지 않다.


"확신이 서면 더욱 뭉쳐야지. 여기서 홍두명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주독을 사용하는 홍두명을 상대하려면 내공이 심후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그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백면귀산뿐이다. 백면귀산이 없이 홍두명과 마주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해가 지고 밤이 깊어서야 일행은 폭포 뒤에서 밖으로 나갔다. 백면귀산은 밤에도 낮처럼 볼 수 있는 깊은 내공을 가졌기에 무림맹 추격조의 흔적을 살폈다. 이래저래 살피던 백면귀산이 입을 열었다.


"최소 다섯 명이군."


백면귀산이 앞장서고 유신이 가장 뒤에서 달렸다. 우선 무림맹의 흔적을 따라 달리며 이들의 경로를 유추해 백면귀산이 새로 짠 경로가 문제없는지 확인했다. 한참 달리다 확신을 얻었는지 백면귀산은 방향을 바꿨다.


"오늘은 여기서 쉬도록 하지."


원앙묘를 깨워 거리를 확인한 백면귀산이 휴식을 제안했다. 홍두명의 무리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험한 길로 다니기에 멀리 가지 못했다. 거기에 그들 역시 추적에 대비해 흔적을 지워야 하기에 마음껏 속도를 내지 못한다.


그렇게 낮에는 숨어서 자고 밤에 달리는 일을 반복하다 끝내 검각에 도착했다. 밝은 달빛 덕분에 넷은 무림맹의 무리가 노새를 앞세우고 험준한 산을 건너는 것을 멀리서 구경했다.


"그냥 잔도로 건너지 굳이 왜 험한 산을 타는 걸까?"


"교의 눈과 귀는 천하에 퍼졌다. 잔도로 건넜다가 홍두명에게 알려지면 어쩌려고 그래?"


백면귀산의 핀잔에 남무천은 멋쩍게 머리를 긁적였다. 전장에서는 피가 끓으며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지배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늘 생각이 조금씩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홍두명은 날이 밝으면 이곳에 도착할 거요. 혹시 갑자기 방향을 튼다고 해도 다시 뒤쫓을 수 있으니 오늘은 푹 쉬시오."


응달진 곳에 자리 잡은 넷은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했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무척 초조한 유신은 끝내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꼭 잔도에 올라간 후에 손을 써야 합니까? 너무 위험하지 않습니까?"


잔도(棧道)는 벼랑 중턱에 낸 길 혹은 다리를 말한다. 고수라도 잔도에서 떨어지면 최소 중상이다. 구출 과정에 사달이 벌어질 가능성이 무척 커서 유신은 미리 당우형을 구출하자는 의견을 냈다.


"위험하지만 확실하오. 만약 잔도에 오르기 전에 손을 쓴다면 홍두명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는 게 되오. 홍두명의 수하들은 전부 절정에 가까운 고수들이오. 그저 죽이려 해도 어려운데 사람까지 구출할 자신이 있소?"


홍두명의 수하들이 필사적으로 막아선다면 당연히 자신이 없다. 유신은 자꾸 불안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복잡했다. 그 와중에도 몸은 가장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었다. 만류분해와 역근경 덕분이다.


무림맹의 고수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일행은 달빛을 빌어 대검산(大劍山)을 기어올랐다. 잔도가 설치된 쪽이 아니라 그 반대편의 더 험한 절벽을 조심스럽게 기어올랐다. 무림맹의 눈도 피해야 하고 혹시 모를 마교의 눈도 피해야 한다.


반 시진에 가깝게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밑에서 올려다봐서는 절대 사람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무림맹이 등장한 후 홍두명의 무리가 혼란한 틈을 타서 당우형을 구출하기로 했다. 누구든 당우형을 확보하기만 하면 남은 사람들이 달려와서 보호해주기로 정했다.


### 快劍神龍 龍遊迅 ###


"나눠서 넘어가자."


홍두명의 말을 모용부영과 수하들은 선뜻 이해하지 못했다. 경공을 펼쳐서 넘어간다면 일각도 안 걸릴 거리다. 굳이 나눌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먼저 일부가 넘어가서 포위당하지 않게 반대편을 장악해야지. 가다가 양쪽에서 길을 막고 암기를 뿌리면 다 죽은 목숨이다."


"어디로 가는지는 홍 호법만 아는 게 아니오? 누가 있어서 미리 이곳으로 와서 매복하겠소? 이 무리를 또 나누는 건 말이 안 되니 정 걱정되면 다른 길로 갑시다."


"시간이 부족하다. 교주는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교주가 자리를 옮기기 전에 가서 한 번 만나야만 한다."


모용부영은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모용부영의 예감은 잘 맞아떨어졌다. 모용가에 입양되어 어려서부터 눈칫밥을 먹어서 그런지 분위기를 살피고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럼 차라리 목적지를 알려주시오. 나는 다른 길로 경공을 펼쳐 돌아가겠소."


홍두명은 어이가 없어 조소를 뱉고 자신의 의견을 확고하게 피력했다.


"내가 이 길을 고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 길로 가야만 한다."


"그럼 사람을 어떻게 나누겠소?"


홍두명은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말을 꺼냈다.


"내가 먼저 건너갔을 때 무림맹의 추적조가 덮친다면 떨쳐낼 자신이 있는가?"


모용부영은 고개를 저었다. 비무로 겨루면 이길 자신이 있지만 생사를 다툰다면 무림맹 추적조를 이길 자신이 없다. 모용부영은 비무장에서의 승패가 실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만한 나이다.


"그럼 나를 제외하고 건너갔을 때 무림맹이 덮친다면 내가 갈 때까지 버텨낼 수는 있고?"


고민하던 모용부영은 고개를 저었다. 만약 앞쪽에 매복이 있다면 이쪽에서도 전력을 다해 홍두명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버틴다고 보장할 수 없다.


"최선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을 택해야겠군."


홍두명은 품에서 두꺼운 기름종이로 꽁꽁 싼 물건을 꺼내서 수하에게 건넸다.


"내가 당우형을 데리고 모용 공자와 함께 여기에 남으마. 너희가 먼저 건너가서 자리를 잡아라. 혹시 문제가 생기면 이걸 터뜨리고 흩어져서 도망쳐라. 절대 나를 구한다고 돌아오거나 하지 말고."


### 快劍神龍 龍遊迅 ###


"자, 상황이 내 계산을 벗어났소."


홍두명의 무리가 둘로 갈라지자 백면귀산이 전음으로 모두를 불러모았다.


"내가 아는 홍두명이라면 아마 수하들을 버리고 도망갈 거요. 지금쯤 무림맹은 자신들이 들킨 줄 알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겠지.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상황에서 들키지 않게 몰래 포위망을 좁히려면 파탄이 생길 수밖에 없소. 홍두명은 지금 그 기회를 노리고 있소. 똥 가루 묻힌 놈이 홍두명과 떨어졌으니 이젠 홍두명을 시야에 두고 쫓아야 하오."


백면귀산은 세 사람을 둘러본 후 말을 이었다.


"우문현성의 계획이 성공하면 나는 반드시 그의 손에 죽소. 그건 여기 남무천도 마찬가지요. 그리고 우문현성의 계획이 성공하면 독고 형제는 영원히 복수하지 못할 것이오. 소형제 역시 당 소협을 구해야 하오. 그러니 우리 모두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오."


이어진 백면귀산의 행동에 유신은 왜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는지 절실하게 느꼈다. 아차 실수하여 추락하면 죽지 않아도 사지를 온전하게 보전하지 못한다. 잔도를 설치한 반대편 산비탈로 백면귀산은 빠르게 움직였다.


독고거병이 깊게 숨을 들이쉰 후 백면귀산의 뒤를 따랐다. 남무천은 여러 자루의 검을 등에 동여맨 천을 꽉 고쳐 묶은 뒤 곧바로 몸을 날렸다. 유신은 내공을 빠르게 몸으로 한 바퀴 돌린 후 독고거병처럼 심호흡을 했다.


'아부지,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날 지켜주세요. 내 아이는 아비 없는 자식 안 되게 보살펴 주세요.'


코안으로 텁텁한 공기가 밀려 들어왔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 코털을 건드리며 유신의 신경을 거슬렀다. 온몸이 깨어나서 외부의 기운을 빨아들이고 뱉어냈다. 몸 곳곳에 의념을 보낸 후 몸을 날렸다.


깃털처럼 날아오른 유신은 눈꽃처럼 흩날렸다. 미리 봐둔 곳을 정확히 찍은 다음 몸이 다시 두둥실 떠올랐다. 유신은 아주 가볍게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남무천을 따라잡았다.


'백면귀산의 계산도 어긋날 때가 있구나.'


백면귀산이 움직인 경로보다 좀 더 안전하고 쉬운 경로가 눈에 보였다. 물론 무림맹이나 홍두명에게 들킬 염려도 없는 경로다. 유신은 백면귀산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발견한 경로로 움직였다.


권각술을 사용하는 자들이 최고로 치는 경지가 묵음(默音)이다. 병장기를 사용하는 무인보다 움직임이 더욱 과격해야 하기에 무공을 펼치는 도중에 소리를 내지 않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검객이나 창을 사용하는 무인들만 가끔 묵음의 경지에 이른다.


마찬가지로 경공을 펼치고 빠르게 달리면서 소리를 내지 않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달려도 말이 달리는 속도만큼 빠르게 움직이면 파공성이 동반한다. 유신의 경공 역시 묵음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일전에 백면귀산이 말했던 자연스러움이 깊게 배어있다.


어느새 유신이 가장 앞에서 달리게 되었다. 백면귀산은 유신의 뒤를 따르면서 갑자기 경지가 높아진 경공에 감탄했다. 그 전에는 군더더기 없는 몸놀림에 집착하면서 자연스러움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군더더기마저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들었다.


정확히 백면귀산이 멈추려고 했던 지점에 안착한 유신은 일행을 기다렸다. 십리 길을 쉬지 않고 빠르게 달려도 숨차지 않을 정도인데 지금 유신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뜬금없이 다가온 깨달음으로 갑자기 경지가 오르면서 온몸에 열이 나고 머리도 뜨거워졌다.


"다들 쉬시오. 감시는 내가 하겠소."


좋은 위치를 차지한 백면귀산은 무림맹의 움직임이 한눈에 선연히 들어왔다. 무림맹의 움직임을 통해 홍두명이 언제쯤 움직일지 끊임없이 계산했다. 무림맹의 포위망이 가장 허술할 때를 대비하며 숨죽이고 때를 기다렸다.


작가의말

잔도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팁.

울릉도 보시면 해안가에 절벽을 타고 지어진 다리들이 있습니다. 그거 옛날 버전이 잔도입니다. 즉 가파른 절벽에 말뚝을 박고 나무판자를 대고 줄을 묶고 하여 길을 만든 겁니다.

그리고 보통 산이 [ㅅ] 자 모양이라면, 잔도가 있는 산은 저 [ㅅ] 자를 포토샵으로 넓이를 줄인 모습입니다. 양쪽 다 가파르죠. 그중 덜 가파른 쪽에 잔도를 만들었고 주인공 일행은 그 반대편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처음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글을 썼는데 문장 부호까지 마음에 안 들더군요. 비축분 덕분에 오늘 버팁니다만, 비축분이 다 떨어졌을 때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말없이 하루 쉬는 게 나은지 아니면 공지라도 띄우는 게 나은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지를 올려도 새 글 표시가 뜨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 없이 공지 올리기도 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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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5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8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8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19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7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2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1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5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6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5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5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6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1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8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3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5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4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79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7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1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5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6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5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1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39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2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3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8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19 1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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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2 19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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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악전고투 +24 18.06.19 8,064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3 19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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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귀면암영 +11 18.06.15 7,798 18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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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대설산 +10 18.06.04 7,805 2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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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사탄상 +22 18.05.31 7,924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2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0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09 199 12쪽
» 검문관 +10 18.05.27 8,595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0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28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7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70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7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1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0 19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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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신혼 +8 18.05.04 10,227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6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6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8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7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4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5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1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5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0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39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6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7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3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0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4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2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6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7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1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4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3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18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5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0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3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3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49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6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0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2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3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8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3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2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8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1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1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2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05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5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29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1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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