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쥔공이 호운천만 데리고 빠져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행동이었죠. 확실하게 가능했었구요. 더욱 쉬웠던 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상대방 최고수 4명을 모아놓고 실력발휘를 해서 사건에 더욱 깊게 휘말리게 되죠. 악당과 위선자들을 구해주면서 말이죠.
상대방 최고수 4명이 남궁들을 상대할 때에 호운천만 데리고 빠져나가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지 않았을까요? 그럼 추적자도 제대로 붙지않을텐데 말이죠.
억지로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이전까지는 무척 자연스러웠거든요.
건필하세요.
주인공이 남궁용현을 도와줄려고 같이 동행하는게 아닙니다.
남궁용현 자신도 모르는 남궁용현의 비밀과 백련교의 의도를 알기위해 동행하는 겁니다.
남궁용현이 인간쓰레기고 남궁가 자체가 원래 그런 놈들이라고 해서 과도하게 남궁패거리를 증오하시는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몇년동안 같이 고생했던 지인들 몇명 외에는 지금까지 쓰레기들을 넘치도록 경험했기에 남궁패거리들은 그냥 보통의 쓰레기들일 뿐입니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남궁가는 인간쓰레기들이고
백련교는 주인공을 죽일려고 하고 뭔가 음모를 꾸미는 남궁가보다 훨씬 강한 쓰레기들입니다.
백련교가 아닌 죽은 여인의 숨겨진 아버지가 절세고수가 되서 나타나서 남궁패거리 잡아 죽인가도 하면 주인공은 조용히 물러나서 박수쳐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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