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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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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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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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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운우지락

DUMMY

빨간 꽃이 향기로운 내음을 뿜었다. 산들바람에 하늘거리며 나비를 유혹했다. 나비가 섣불리 접근하려 하지 않자, 꽃술이 쭉 늘어나더니 나비를 낚아챘다. 꽃향기에 매혹당한 나비는, 꽃술이 놓아주었지만 꽃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유신은 어렴풋이 잠에서 깼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혈도를 제압당했거나, 약물에 당한 것 같다. 유신은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지만, 감각은 오히려 예민해서 지금 자신이 알몸임을 알아차렸다.


사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코로 은은한 향기가 맡아졌다. 옥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귀를 간질였다.


"소협, 소첩이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았나 봅니다. 소협과 같은 헌헌대장부가 첫 사내여서 참으로 기쁩니다."


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얇은 옷을 입은 여자다. 비녀를 뽑은 후 얹은머리를 풀어헤쳤다. 눈이 조금 작은 것을 빼면 쉽게 보기 힘든 미녀다. 물론 유신이 여자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여자의 손이 유신의 머리를 만졌다. 여자의 손끝이 스칠 때마다 강한 자극이 느껴졌다. 얼굴과 목 그리고 가슴과 배. 여자의 손은 천천히 내려왔다. 여자의 손이 스치는 혈도마다 뜨거운 기운이 솟아올랐다.


유신의 몸을 뒤집은 여자는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시작해 목덜미와 등 그리고 엉덩이와 다리를 거쳐 발까지의 혈도를 자극했다. 유신은 호흡이 가빠지고 눈가가 뜨거워졌다. 눈알이 타버리는 게 아닐지 걱정될 정도로.


잎이 달린 버드나무 가지로 미약한 향이 나는 물을 묻혀서 유신의 몸에 뿌렸다. 뜨겁게 달궈졌던 유신의 몸이 천천히 식었다. 마치 끓이던 고기를 찬물에 헹구는 느낌이다. 육질을 더 부드럽게 하려고.


몸이 시원해졌지만 하물은 오히려 더 뜨거워졌다. 유신은 부끄러움에 눈을 감으려 했지만, 눈마저 유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 여자는 유신을 향해 눈웃음을 치면서 옷을 벗었다.


얇은 천으로 속이 훤히 들여다보였지만, 옷을 벗으니 다른 느낌이다. 어깨는 여자 치고 넓은 편이다. 어깨의 선이 목선과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팔은 어깨에 비교해 얇은 듯했지만 오히려 가녀린 느낌을 풍기며 유신을 유혹했다.


가슴에 달린 살덩이는 앳된 여자의 얼굴과는 달리 무척이나 성숙했다. 배꼽은 앙증맞았고 여자의 허리는 갸녀려 보이면서도 튼튼한 느낌을 주었다. 타고난 게 아니라면, 무공을 수련해서 만든 몸매가 틀림없다.


여자가 올라타자 배꼽 아래도 시야에 들어왔다. 유신은 눈을 감을 수 없자 눈동자를 돌리려 했다. 그러나 무슨 조화인지 유신의 눈동자마저 유신의 의지를 배반했다. 여자의 손짓에 따라 유신의 눈동자는 여자의 몸을 아래위로 훑었다.


숨이 멎었다. 여자가 혀로 유신의 귓불을 희롱했다. 절에서 기르던 개가 얼굴을 핥을 때와는 완전히 격이 다른 자극이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지, 자유의 몸이라면 아마 펄쩍 뛰었을 것이다.


"아쉽네요. 좀 더 오래 즐기고 싶었는데."


손과 혀로 유신을 희롱하던 여자는 진심으로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꿈이 아니에요. 그래도 가시기 전, 제가 최고의 즐거움을 드릴게요."


여자와 유신은 하나가 되었다. 여자는 눈을 감고 몸을 흔들었다. 처음에 유신의 주의는 전부 하물에 집중됐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흐르고 전신 혈도의 내공이 하물로 향하자, 단순히 여자에게 겁탈당하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했다.


유신은 죽절공을 운용했다. 눈을 감고 무아지경으로 몸을 흔들고 허리를 돌리는 여자가 가끔 흑흑 거리며 신음을 냈지만, 유신은 흔들리지 않고 죽절공으로 대항했다.


매일 오시에 열심히 잠자며 모은 내공이다. 비록 삼 년이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내공을 쉽게 빼앗길 수 없다. 그리고 내공을 다 빼앗긴 후 목숨을 취할 게 뻔한 상황이다. 방중술을 이용해 내공을 쌓는 방식은 마공이라 하여 강호의 공분을 산다.


"소협, 생각보다 내공이 심후하군요. 참 안타깝네요. 얼굴도 무척 잘생겼는데."


내공이 모이는 속도가 느려지자 여자는 말로 유신을 흔들었다. 허리를 뒤로 젖히더니 유신의 발치에 놓여있던 채찍을 집어 들었다. 휙 하는 소리와 함께 채찍으로 물병 하나를 감아왔다.


"음양화합산이라는 선약(仙藥)이에요. 오늘 소협을 뼈까지 녹여드릴게요."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여자는 음양화합산을 유신의 입에 흘려 넣었다. 화합산이라고 해서 가루려니 했는데 액체였다. 뱃속에서부터 불이 일어나더니 곧 유신의 몸이 뜨거워졌다.


여자의 목선, 가슴, 허리, 허벅지가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유신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린 게 아니라, 유신의 집중력을 다른 곳으로 전이시켰다. 유신의 의지는 음양화합산의 약효에 꺾였다. 죽절공의 운기를 포기했다.


그러나 여자도 유신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다. 잠을 잘 때 효과가 더 좋은 것처럼, 유신이 포기하자 죽절공이 알아서 더 효과적으로 움직였다. 이미 의지가 꺾인 유신의 머릿속에는 여체만 가득 차 있었다.


여자의 신음이 점점 커지며 유신의 정신을 흔들었다. 단순히 쾌락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내공의 운용이 깃든 소리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향기를 맡지만, 유신은 이 모든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죽절공이 무척 노력했지만, 결국 유신의 패배로 끝났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내공을 얻은 여자는 무척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모든 게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안타깝네요. 제가 좀 더 힘이 있다면 소협을 살려서 곁에 두었을 텐데."


여자의 말에 진심이 묻어있었다. 그러나 유신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 단전의 내공이 전부 사라졌다. 튼튼한 몸은 그대로지만, 일류 고수는커녕 삼류 무인도 제대로 상대하기 힘들다.


왜 나한테 이러냐고 묻고 싶지만, 입술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는다. 이럴 거면 왜 오현사를 그렇게 떠나고 싶어 했을까. 이렇게 될 걸 미리 알았다면 죽림에서 함부로 나서지 않았을 텐데.


'부처님,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어느새 옷을 다시 차려입은 여자가 아쉬움이 듬뿍 담긴 눈으로 유신을 보았다. 여자는 유신의 귓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저는 소영이라 해요. 저를 기억해주세요."


여자가 나가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사내 몇 명이 들어왔다. 유신의 눈을 천으로 감쌌다. 몸도 천으로 감싼 뒤 어깨에 들쳐멨다. 약효가 여전한지 감각이 예민하다. 강물이 흐르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출렁거리는 걸 보니 배에 실린 것 같다. 배가 미끄러지는 것이 느껴진다. 늦은 밤인데도 배가 빠르게 움직였다. 수로를 잘 아는 자가 틀림없다. 자신을 납치한 그 노인이 아닐까 상상했다.


'마교인가? 아니면 그저 우연인가?'


점점 머리가 민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팔다리는 여전히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힘이 들어간다면 강으로 도망갈 수도 있는데. 유신은 헤엄 실력에 무척 자신 있다.


"잠깐, 배를 검문하겠다."


반가운 소리가 들려왔다. 유신은 몸에 힘을 주어 꿈틀거리려 애썼다. 몸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자 목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기척도 소리도 낼 수 없었다.


"나으리, 약소하지만 술 한잔 하십시요. 급한 심부름을 가는데 늦으면 이 노인네 뼈가 성하지 못합니다요."


동전이 짤랑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거슬렸다. 잠깐 멈췄던 배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신은 속으로 다짐했다. 오늘 목숨을 부지한다면 이후 매사 신중히 대하겠다고.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 배가 천천히 멈췄다. 뱃사공이 유신의 발목에 밧줄을 매달았다. 들어본 적이 있다. 물이 깊은 곳에 돌덩이를 매달아 사람을 익사시키는 악독한 자들이 있다고.


"자네한테 아무런 원한도 없다네. 나도 시키는 대로 하는 자라 부디 용서해주게."


유신은 번쩍 들어 올려졌다가 곧바로 차가운 강물 속으로 들어갔다. 밑에서 누군가 천천히 잡아당기는 것처럼 밑으로 가라앉았다. 물살이 꽤 센지 몸이 자꾸 강물에 밀려갔다. 표면과 달리 밑의 물살이 무척 거셌다.


"부처님, 이 모든 죄를 저에게 내리시고. 저의 불쌍한 손녀 아이는 그만 용서해 주십시오."


아직도 감각이 예민한 상태라 뱃사공의 말소리가 들렸다. 마교는 아닌 것 같다. 마교는 다른 신을 숭배한다고 들었다. 어려서부터 헤엄에 능숙한 유신은 아직은 참을 만했다. 몸이 들려질 때 미리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다만 몸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많은 숨을 모으지는 못했다.


노 젓는 소리가 들렸다. 배가 떠나고 있다. 숨을 쉬고 싶다. 이미 참을 수 있는 최대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내공이 그대로 있다면 반 각까지 참아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내공이 전무하여 반 각의 반의반도 참기 힘들다.


내공이 전부 사라지며 단전이 상했을 수도 있다. 비록 내공을 갈취당하는 과정에 통증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단전이 멀쩡하다는 보장도 없다. 예민한 감각이 그대로 남아서 하늘거리는 수초가 몸을 툭툭 건드리는 것까지 선명하게 느껴졌다.


단전이 멀쩡하다고 해도 소용없다. 다시 내공을 수련할 수 있다고 해도, 우선 토납법으로 불씨가 될 내공을 모아야 한다. 토납법으로 내공을 모으려면 숨을 쉬어야 한다.


갑자기 배에 격통이 느껴졌다. 마치 단전이 쪼그라드는 것 같은 느낌이다. 고통에 입을 벌린 유신은 차가운 강물을 삼켰다. 이 긴박한 상황에도 유신은 결코 코로 물을 들이켜지 않았다. 폐에 물이 차면 목숨을 건져도 평생 고생이다.


통증이 사라지고 갑자기 단전이 불을 지핀 것처럼 뜨거워졌다. 유신이 모든 생각을 버리고 죽음과 삶만 염두에 둔 순간, 죽절공이 다시 움직였다. 어디에서 끌어왔는지 적은 양의 내공이 죽절공을 따라 움직였다.


운기가 되며 내공은 점점 양을 늘렸다. 덕분에 유신은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 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전히 예민한 감각을 이용해 물살을 느꼈다. 물살이 곁을 지나갈 때, 낚시에 걸린 잉어처럼 허리를 튕기며 팔딱거렸다.


유신의 몸을 감쌌던 천이 벗겨졌다. 유신의 두 팔이 자유를 얻었다. 눈을 감싼 천도 벗어 던졌다. 밑으로 자맥질한 유신은, 바닥에서 적당한 크기의 돌을 주웠다. 그리고 발목과 큰 돌덩이를 연결한 밧줄을 끊으려 애썼다.


거센 물살이 방해했다. 겉으로 잠잠해 보이는 강물이 안 보이는 곳에 이렇게 거센 물살을 품고 있을 줄 몰랐다. 마치 강호와 같지 않은가.


물살이 흙탕물을 일으켜 시야를 흐리게 했다. 유신의 몸을 흔들어 조준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했다. 거기에 유신은 물속에서 힘을 쓰는 방법도 모른다. 밧줄을 돌로 내리쳤으나 아무 효과도 보지 못했다. 숨이 점점 가빠온다. 차가운 강물이 유신의 몸을 점점 굳게 만들었다.


정신을 집중하고 눈을 부릅떴다. 내공을 움직여 몸에 힘을 실었다. 느낌이 왔다. 왠지는 모른다. 그저 지금 내리치면 될 것이라는 느낌이 왔다. 유신은 있는 힘껏 큰 돌 위에 놓인 밧줄을 내리쳤다.


팔에만 힘준 게 아니라 온몸에 힘을 주었다. 일기관통(一氣貫通), 모든 행동이 한 호흡에 끝났다. 돌멩이와 돌멩이 사이에서 커다란 힘을 받은 밧줄은 그 힘을 이겨내지 못했다. 밧줄의 결속력이 사라졌다.


유신은 천천히 수면으로 떠 올랐다. 캄캄한 밤이지만 조심에 조심을 거듭했다. 얼굴만 밖으로 내놓고 조심스럽게 숨을 쉬었다. 충분히 숨을 모은 후 자맥질로 밑에 내려갔다. 숨이 부족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수면에 올라가 숨을 보충했다.


꽃에 취해 움직이지 않던 나비가 갑자기 접었던 날개를 움직였다. 꽃의 향에 홀린 정신을 차렸다. 꽃의 속박에서 풀려난 나비는 자유를 얻었다. 향기에 홀렸던 정신이 맑아지며 나비는 훨훨 떠나갔다.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돌아와서 꽃을 시들게 할 것을 다짐했다.


작가의말

역시 경험이 부족하니 생생한 묘사가 힘듭니다. 부족한 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강물 속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雲雨之樂, 구름과 비의 즐거움, 남녀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죠. 혹시 모르는 분 있을까 사족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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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한복명 +25 18.07.25 5,519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7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2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1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5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6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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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독과 약 +11 18.07.18 6,175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6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1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8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3 1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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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암살 +6 18.07.10 6,497 1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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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등하불명 +6 18.07.07 7,016 1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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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설투 +15 18.05.02 10,136 2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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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역근경 +15 18.04.29 10,114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5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1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5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0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39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6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7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3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0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4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2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6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7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1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4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3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18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5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0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3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3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49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6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0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2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3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8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3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2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8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1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1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3 273 12쪽
» 운우지락 +15 18.03.28 20,707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6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29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1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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