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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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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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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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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백의신녀

DUMMY

해가 질 시간은 되지 않았지만, 갑자기 수줍음을 탄 해가 구름 뒤에 숨으며 달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직 반도 차지 않은 달은 하얀 빛을 뿌렸다. 배를 얇게 썰어놓은 것 같기도 해서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용호산은 다섯 산 혹은 봉우리의 통칭이다. 백의장은 금창봉(金槍峰)에 자리하고 있다. 금창봉 주변에는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 십 리 정도 떨어진 곳에 호수 하나 있고 가까운 곳에 강도 있어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다.


유신은 흑면야차를 업고 금창봉을 향해 달렸다. 거지에게서 배운 추구질행의 신법에 방금 두 절정고수의 대결에서 얻은 깨달음을 섞었다. 의식적으로 고민해서 섞은 게 아니라 유신의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과연 명문의 후예인가 보다. 신법에 흔들림이 없구나.'


흑면야차는 속으로 크게 감탄했다. 영사검법은 대단한 검법이 아니다. 흑면야차는 스물이 넘어서 무공에 눈뜨기 시작했고 내공 심법도 약관에 이른 후 성취를 얻었다. 덩치만 컸지 얼굴이 앳된 유신이 안정적으로 달리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만약 유신이 신법을 배운 지 열흘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감탄을 넘어 경악했을 것이다. 유신의 신법에 자신과 불천검의 대결에서 얻은 깨달음이 녹아든 것을 알았다면 유신의 목에 칼을 대고 자기 제자가 되라고 협박했을 수도 있다.


마교는 삶이 무척 어렵다. 흑면야차 남무천의 원래 이름은 남천이다. 고수가 된 후 교주인 우문현성이 이름을 남무천으로 바꿔주었다. 남무천은 여덟 살부터 농사도 짓고 사냥도 하고 강에 가서 그물질도 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수련이 깊어 보이는 유신을 명문의 후예라고 생각한 것이다. 남무천에게 무공 수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반 시진 정도밖에 없었다. 유신은 비록 가난하게 살았지만, 여섯 살부터 외공 수련을 시작했고 여덟 살부터 심법 수련을 했다.


아비의 죽음을 안 이후 매일 세 시진씩 수련했다. 내공이 성장을 멈추자 수련을 더 열심히 했다.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 아비가 알려준 기본기만 반복하여 수련했다. 혹독한 수련을 통해 내공의 운용을 직접 깨닫고 이류의 초입에 들어섰다.


'왜 남 대협은 나를 이류의 끝이라고 했지?'


달리는 데 집중하던 유신은 문득 의문이 들었다. 이류의 경지에 들어선 지 한 달도 안 된다. 매화주 덕분이 아니면 아직도 내공을 다시 쌓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는 중에 입을 열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알기에 의문을 속에 담아두기만 했다.


중독된 사람답지 않게 남무천의 숨이 무척 깊고 고르다. 심후한 내공 덕분이라 생각하며 유신은 부러움을 느꼈다. 남무천 역시 유신의 안정적인 숨소리를 들으며 어린 나이에 깊은 내공과 탄탄한 기초를 쌓은 용유신을 부러워했다.


'나도 남 대협과 같은 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아이처럼 어릴 적부터 지도를 받았으면 벽을 깼을 텐데.'


갈 길이 구만리인 유신과 몇 년째 벽에 막혀 제자리걸음을 하는 남무천은 서로를 부러워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무천의 호흡은 점점 길어졌다. 유신도 계속 달리고 있지만 숨소리가 전혀 거칠어지지 않았다. 서로를 부러워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해 질 녘이 되어 서쪽 하늘에 노을이 졌다. 붉은색보다 노란색이 더 많은 노을이다. 그 노을 아래 왜소한 금창봉이 모습을 드러냈다. 높이가 스무 장이나 될까 싶은 작은 봉우리다. 주변이 전부 평지여서 겨우 봉이라는 이름을 얻었을 게 분명하다.


백의장이라는 세 글자가 큼직하게 쓰인 현판이 멀리에서도 보였다. 의원이 용해 돈을 잘 버는 모양이라고 유신은 지레짐작했다.


'잘 배운 아이구나. 어떤 가문인지 궁금하다.'


목표로 한 백의장이 눈에 보였음에도 유신의 달리는 속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중독된 남무천을 배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무천은 유신의 마음을 오해했다. 목표를 눈앞에 두고도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해 또 감탄했다.


백의장에 도착하니 회색 옷을 입은 노인이 아이 둘을 데리고 정리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날이 어두워져서 문을 닫으려나 보다. 유신은 속도를 천천히 줄였다. 노인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걷는 속도보다 더 늦게 움직였다.


"의원님, 여기 위급한 환자가 있습니다."


"아이고, 난 의원이 아니유. 그저 여기서 일하는 종놈이라우."


노인은 허리를 굽신거리며 대답했다. 진한 강서 사투리 때문에 어렵게 알아들었다. 하긴 절강에서도 백 리 정도만 떨어지면 서로 대화가 불편하다. 유신은 노인이 의원이 아님을 알아듣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럼 의원 불러주세요. 위급합니다."


노인은 급히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냥 소리 질러서 의원을 부를 법도 한데 굳이 달려가는 걸 보면 의원에 대한 공경심이 극에 달한 것 같다. 노인이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문이 다시 열렸다.


눈썹은 먹으로 그린 듯 진했다. 진하고 굵은 눈썹 아래 살구씨 같은 눈이 자리 잡았다. 코는 작은데 오뚝해서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앵두 빛 입술은 무척 부드러워 보였다. 계란형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희고 고왔다.


수염이 허연 노의원을 상상했던 유신은 하얀 옷을 입은 젊은 여의원이 나오자 그대로 굳어버렸다. 무인끼리 검을 겨눌 때도 상대가 예측을 완전히 벗어나는 공격을 하면 미처 반응하지 못해 몸이 굳는다. 지금 상황은 흑면야차가 최강의 초식을 용유신을 향해 펼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눈썹은 사내 같지만, 눈썹 아래 살구씨를 닮은 눈매가 무척 부드러워 남자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여의원은 사뿐사뿐 걸어서 유신의 앞에 다가온 후 남무천의 손목을 잡았다. 자꾸 맡고 싶은 좋은 향이 여의원의 몸에서 났다.


"약 냄새가 심하구나."


남무천이 입을 열었지만 여의원은 대꾸하지 않았다. 고운 이마가 점점 찌푸려지며 주름을 만들었다. 그 주름마저 아름다웠다.


"이십 리를 더 뛸 수 있나요? 백 근 정도 되는 짐짝 하나 짊어지고요."


여의원은 유신에게 물었다.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무척 듣기 좋다. 유신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여의원은 다시 집 안에 들어갔다. 유신은 심장의 박동을 느리게 했다. 고명한 의원이라 생각했는데 젊은 여자가 나와서 심장이 무척 놀란 것 같다.


등에 죽통 세 개를 멨다. 손에는 횃불 두 자루를 쥐었다. 작은 섬섬옥수로 어떻게 두 개의 횃불을 한 손에 쥐었는지 궁금하다. 노인에게 뭐라 짧게 분부한 후 여의원은 앞장서서 길을 재촉했다.


조금 달리니 날이 어두워졌다. 여의원은 품에서 화섭자를 꺼냈다. 화섭자를 감싼 기름종이를 벗겨낸 후 허공에 대고 느리게 흔들었다. 갑자기 화섭자에 불이 확 붙자 유신은 깜짝 놀랐다. 처음 보는 광경이다.


횃불에 불을 붙인 후 화섭자를 강하게 흔들어서 불을 꺼버렸다. 아까 본 남무천이 삼매진화로 서신을 태우던 기억이 희미해졌다. 화섭자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졌다.


"가까이 따라붙으세요. 여긴 늪지가 많아 한 번 빠지면 시간이 많이 지체돼요."


유신은 여의원의 당부대로 가까이 붙어서 여의원이 밟은 자리만 밟았다. 여의원이 밟은 자리를 보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집중해야 했다. 그런데 자꾸 여의원의 엉덩이로 시선이 옮겨져서 억지로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정신 차리자. 함정일 수도 있다.'


유신은 지난번에 내공을 갈취당했던 일이 생각났다. 하마터면 물원숭이(물귀신)가 될뻔했다. 흑면야차는 마교의 호법이다. 그리고 이 여의원도 의심스럽다. 여의원이 적은 건 둘째 치고, 젊은 나이에 의원을 차리면 환자들이 잘 찾지 않는다.


유신은 정신을 차리고 오늘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았다. 남무천의 고강한 무공, 마지막 순간 자신의 안위보다 불천검의 안위를 신경 써 주었던 점, 언행에 묻어나는 공명정대함에 저도 모르게 호감이 갔다.


오현사에 있을 때 강호에 대해 얻어들은 게 있다. 강호에서 합리적인 일은 의심해야 하고 불합리한 일은 멀리해야 한다. 남무천은 합리적인 일이고 여의원은 불합리한 일이다. 의심하고 멀리해야 하는데 자신은 또 방심하고 말았다.


'여의원의 사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인가?'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여의원의 능력이 부족해 고명한 사부에게 데리고 가는 것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


'정신 차려라. 의심해야지 억지로 답을 구해서 뭘 하자는 것이냐. 죽더라도 아비 복수를 하고 죽어야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모든 걸 의심하며 살 수는 없다. 그러나 목표한 것을 이루기 전까지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다짐한 지 보름도 안 되는데 또 방심하고 말았다. 유신은 자신을 질책하고 집중력을 더 끌어올렸다.


유신의 심경 변화를 알 리가 없는 남무천은 갑자기 유신의 신법이 더 정갈해지자 감탄만 거듭했다. 남무천은 약관에 이르러서야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러고도 천고의 기재 소리를 자주 들었다. 약관에 이르려면 몇 년은 필요할 것 같은 소년이 그때의 자신을 뛰어넘었다.


내공만 따지면 이른 나이에 이류 경지에 이른 자들이 적지 않다. 일류 수준에 이른 기재도 드물지만 없지는 않다. 명문대파나 뿌리 깊은 세가들이 영약을 비롯한 여러 방법으로 자질이 출중한 기재를 집중하여 키운다.


그러나 기본기까지 탄탄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타고난 성격이 겸손하지 않으면 안하무인이 되기 일수다.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빠르게 성장한 후 정체가 되면, 대부분 벽을 깨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춘다.


그러나 소년 시기에 얻은 명성과 가문 혹은 문파의 위세를 등에 업고 평생 고수 행세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칠성문의 칠성검의 경우다. 절강 제일의 고수라 하여 신중하게 대처했는데 세 합을 겨루고 가볍게 승리했다.


앞에서 달리던 여의원이 속도를 줄이더니 방향을 바꾸었다. 그리고 오른손의 횃불을 왼손으로 바꾸었다. 방향이 바뀌면서 횃불의 불티가 유신의 얼굴 방향으로 튈 수 있다. 왼손으로 잡으면 시야가 줄어들지만 불티가 눈으로 향하는 것보다는 낫다.


"다 왔어요."


예상과는 달리 아무도 없는 곳에 도착했다. 유신은 속으로 왔던 길을 꼼꼼하게 되짚었다. 혼자서라도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경공만 보고 확신할 수 없지만, 여의원의 무공은 십중팔구 자신보다 못하다.


횃불을 바닥에 꽂은 여의원은 가죽으로 된 장갑을 착용했다.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흙바닥을 파기 시작했다. 검은 흙이 사라지고 붉은색 흙이 나오기 시작했다.


땅파기를 멈춘 여의원은 유신에게 남무천을 바닥에 내리라고 했다. 남무천을 땅에 눕히자 여의원은 남무천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예 발가벗기려고 하자 유신은 참지 못하고 질문했다.


"뭐 하는 겁니까?"


"내 딸이네."


남무천의 말에 유신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눈썹과 눈매가 닮은 것 같다. 남무천을 알몸으로 만든 여의원은 남무천을 번쩍 들어서 방금 파낸 구덩이에 눕혔다. 그리고 우선 붉은 흙으로 남무천의 몸을 덮었다.


얼굴을 제외하고 살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꼼꼼히 덮은 후 검은 흙으로 구덩이를 메웠다. 결국, 남무천은 머리만 밖으로 드러내고 몸 전체가 묻혔다. 남무천이 직접 부녀간임을 밝히지 않았다면 유신은 여의원이 남무천을 생매장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제 부친을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남비연입니다."


"백의신녀?"


강호에 백의신녀라는 용한 여의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용호산에 있는 줄 몰랐고 이렇게 젊은 여자일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 남비연(南飛燕)이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었다.


"강호에는 그렇게 소문이 났죠. 소협의 존성대명을 여쭙겠습니다."


"강호 초출 용유신이라고 합니다."


하늘에 반달도 되지 못한 하얀 달이 떴다. 부드러운 달빛이 용유신의 얼굴을 비추었다.


작가의말

금창봉은 높이가 60미터 정도입니다. 해발 역시 118미터 정도입니다. 산 혹은 봉우리라 칭하기엔 부끄럽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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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0 검선
    작성일
    18.04.02 23:40
    No. 1

    너무 박식하신거 아닙니까?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4.03 09:31
    No. 2

    노력해서 시정하겠습니다. 타고난 거라서 고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18.04.03 09:17
    No. 3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ya*****
    작성일
    18.04.06 18:20
    No. 4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8.04.07 10:28
    No. 5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뫼신
    작성일
    18.04.27 14:58
    No. 6

    ㅋㅋ타고난 거래 ㅋㅋ현웃 터졌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8.05.04 22:06
    No. 7
  • 작성자
    Lv.76 ahhh
    작성일
    18.05.08 10:07
    No. 8

    의원님이라 했다가 의원이라고 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09 11:31
    No. 9

    대화 상대라서 의원님이라 불렀는데 의원이 아니라고 하니까 제삼자를 의원이라 불렀습니다. 사실 우리 회사 사장은 사장님이고 다른 회사 사장은 그냥 사장이죠. 물론 지금 언어 습관이 다 님자를 붙이는 쪽이라서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협이라 두 번째에 호칭할 때 그저 의원이라 했습니다만, 현대물은 대화체에 무조건 다 님을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언어 습관이라는 게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결국 그게 맞는 게 되니까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아니고 의도한 것입니다만, 더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수정은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진짜로 이 지적 새기고 이후 대화 부분을 더 매끄럽게 다듬어야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구름
    작성일
    18.05.30 18:07
    No. 10

    아이고... 장인어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성인인증
    작성일
    18.09.05 21:08
    No. 11

    이글을 읽으니 마치 초등학교때(국민학교때 ) 창고에서 나온 아버지의 거꾸로 넘기는 세로로 적힌 무협지를 보는듯한 향수에 젖어듭니다.
    양산형 무협과는 다르네요.
    저는 아주 좋고 만족스럽지만
    양판소에 익숙해진 요즘 사람들이 적응못해 인기를 못 얻으실까 걱정됩니다.
    이제 작가님이 집필하시는 소설은 다 찾아봐야 겠습니다.
    늦게 접했지만 건필하십시요 .
    응원 하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8 sw******
    작성일
    18.12.15 22:09
    No. 12

    작가님 소설 다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해외기인
    작성일
    19.01.28 05:02
    No. 1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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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검신룡 용유신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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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외전 : 아빠와 아들 +16 18.07.26 5,315 114 12쪽
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75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6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9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9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20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8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6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5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8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6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6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7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3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9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5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7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81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500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3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9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8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7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2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41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3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4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9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21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5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52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3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4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3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03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50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9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1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9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5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5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9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8 1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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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8 20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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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천산괴노 +19 18.06.11 7,474 2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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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재회 +15 18.06.09 7,727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10 19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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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대설산 +10 18.06.04 7,807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5 1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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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사탄상 +22 18.05.31 7,926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4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2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11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9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3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30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9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73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9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2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1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50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9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9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80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67 202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84 225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498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86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1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3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33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33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4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2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4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5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9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7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7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9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8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5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6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3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3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6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1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41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7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8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2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6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4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7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8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2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5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5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20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6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1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4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4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51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8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3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5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9 281 12쪽
» 백의신녀 +13 18.04.02 14,785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3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50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4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4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6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10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9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34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9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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