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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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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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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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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설투

DUMMY

허름한 객잔이 도산검림으로 변했다. 향긋한 술 냄새와 식욕을 돋우는 기름 냄새가 피비린내로 바뀌었다. 뼈를 얼리는 서릿바람이 사방으로 몰아쳤다. 백면귀산만은 뭔 일이 있었냐는 듯 태연스럽게 차를 홀짝였다.


초설이 많은 사람 앞에서 유신을 낭군이라 거짓말을 하자 잠깐 사고가 멈춰졌던 서문가의 두 남자도 정신을 찾았지만, 강호에 흉명이 자자한 마교의 호법 때문에 초설을 다그치고 꾸중할 겨를이 나지 않았다.


태연스럽지는 않지만, 지금 상황을 별로 개의치 않는 사람은 또 있었다. 숙부와 오라비 그리고 유신을 돕는다고 나름 용기를 내서 나섰다가 본심을 말해버린 초설과, 초설이 낭군이라 부르자 반쯤 정신이 나가버린 유신이다.


남무천과의 만남 덕분에 마교에 대한 공포나 거의 없는 유신이어서 백면귀산의 출현에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 오현사를 떠난 날 낭아봉을 사용하는 마교 고수와 남궁가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도망에 급급했던 때와 간의 크기가 달라졌다.


강한 지린내가 객잔 안에 퍼졌다. 도화궁 일행 중 가장 어려 보이는 둘은 옷차림으로 봐서 시녀로 보였다. 그중 한 명이 그만 오줌을 지려버렸다. 남은 한 명은 얼굴이 파랗게 질려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다 해진 도포를 입은 늙은 도사가 객잔에 들어섰다. 신발도 구멍 여러 개 뚫렸고 머리에 꽂은 나무 비녀도 무척이나 낡았다. 그러나 손에 든 불진만은 아주 대단해 보였다. 나무는 붉은색으로 너무 고급스러워 보였고 수실은 은으로 뽑은 실처럼 반짝반짝 빛났다.


객잔에 발을 들인 노도인은 불진을 한 번 휘저었다. 훈풍이 사방으로 몰아치며 싸늘한 기운을 쫓아냈다. 백면귀산의 내공이 섞인 살기에 목숨이 경각에 달했던 두 시녀가 숨통이 트여 컥컥거렸다.


"도화궁, 내가 꼭 기억해두고 돌아가서 '마교'의 나쁜 놈들에게 강호에 나가면 도화궁을 피해 다니라고 일러주겠소. '마교 척결'의 기치를 높이 든 문파니 마주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동해 무릉도에 본궁이 있다고 들었으니 꼭 그곳을 피하라고 당부하겠소."


노도인이 등장하고 백면귀산의 살기가 사라지자 도화궁 일행은 눈치를 살피며 슬금슬금 객잔 입구로 움직였다. 그러다 백면귀산의 말에 서문청월에게 은자를 던졌던 여자가 다리가 풀려 풀썩 쓰러졌다.


"오늘 일 잊지 않겠소."


마교와 얽히기 싫었지만 서문청월은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서문가는 무림맹에 가입하지 않았기에 무림맹 창설 이후로 그 위명이 계속 하락했다. 무림맹이 여론을 만들고 소속 문파와 세가 그리고 거기에 소속된 자들만 띄워 주다보니 무림맹 소속이 아닌 자들은 강호에서 명성을 떨치기 힘들다.


그래서 무림맹 소속인 도화궁이 서문가와 감히 대들 수 있었다. 당문에 비교해 부족해서 그렇지 서문가의 악명도 만만치 않다. 쾌검을 사용하는 서문가는 자기보다 더 경지가 높은 고수도 찰나의 방심을 하는 순간 해치울 능력이 있기에 무공 고하를 떠나 서문가와 척을 지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까 그 맹세 검으로 거두겠다."


유신이 태연한 기색으로 한마디 보탰다. 도화궁을 없애겠다는 맹세를 검으로 거두겠다는 건 그 맹세를 꼭 이루겠다는 뜻이다. 생사를 몇 번 넘나들고 남무천과 비무하고 동인진을 파하면서 유신은 무공 실력보다 심력이 무척 굳건해졌다. 그래서 내공이 전혀 없고 오른팔을 겨우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기세를 잃지 않았다.


"네가 용유신이냐?"


노도인이 불쑥 유신을 향해 질문했다. 유신은 허리를 살짝 숙이며 옳다고 대답했다. 노도인은 아래위로 몇 번 훑어보더니 껄껄 웃었다.


"과연 대단한 기재구나. 서문가가 보물을 얻었어. 단전에 품은 청죽을 잘 키워서 꼭 단풍을 피우거라."


도화궁 일행은 쓰러진 여자를 부축해서 객잔을 급하게 떠났다. 노도인은 허겁지겁 도망가는 도화궁 일행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얼굴은 고운 처자들이 예의가 없군. 고맙다는 말은 기대하지 않았다만."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감사 인사를 듣지 못해 기분이 상한 게 표정으로 드러났다. 자리에 일어서서 말할 기회를 엿보던 백면귀산이 공손하게 포권을 올렸다.


"소문만 무성하게 들었지 처음 뵙습니다. 일월교 호법을 맡은 전영득이라 합니다. 우행 진인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삼생의 영광입니다."


우행(愚行)은 어리석은 행동 혹은 어리석은 걸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장삼풍의 도손으로 현재 강호에서 배분이 가장 높은 고수다. 소림 달마원의 원로들도 최소 우행보다 배분이 하나 낮다. 강호에서 가장 웃어른이다.


"서문가의 청월이 인사 올립니다. 어린 것이 눈이 어두워 미처 진인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일각 전까지 혼자서 도화궁을 상대하겠다고 광오한 소리를 내뱉던 서문청월이 새색시보다 더 얌전하게 변했다. 초현과 초설 그리고 유신까지 덩달아 함께 공손히 인사 올렸다.


"차 한잔 얻어먹어도 되겠나?"


우행 도인은 어느새 백면귀산의 앞에 앉아서 차를 잔에 부었다. 강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행 도인이 칭찬을 좋아하고 공짜를 좋아하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다. 백면귀산은 공손한 어투로 마음껏 드시라고 말했다.


장삼풍은 평생 수많은 제자를 받았다. 그 제자들이 만든 문파만 열일곱 개나 된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제자들이 있었는데 바로 강호의 악인들이다. 장삼풍은 젊은 시절 악인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으면 직접 가서 굴복시키고 감화했다.


그렇게 받은 제자들은 장삼풍이 중년이 될 때까지 따라다니며 수발을 들었다. 그러다 장삼풍이 무당에 뿌리를 내리자 자기들끼리 모여서 무공을 연마하며 살았다. 그리고 공동으로 제자 한 명 키웠는데 바로 우행이다.


장삼풍이 우화한 후 무당이 온갖 정성을 들여 우행을 무당에 모셨다. 장삼풍의 무공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현재 우행이다. 다만 인연이 아니면 가르치지 않아 무당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사도 받고 차도 얻어먹었으니 본론에 들어가지. 혹시 자네 쾌검신룡 때문에 이곳을 찾아온 건가?"


"진인의 혜안은 피할 수 없군요. 맞습니다. 그자의 성향을 알아보고 본교에 적대적일지 판단하기 위해 소림을 찾았습니다."


"쾌검신룡은 그 뿌리가 곤륜에 있어. 이 정도 말하면 알아듣겠지?"


곤륜은 강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 간혹 강호에 곤륜의 제자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곤륜이라는 문파가 강호의 일에 나선 적은 없다. 강호에서 소림보다 역사가 유구한 문파가 아미와 곤륜인데 모두 강호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진인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보잘것없지만 서역에서 들여온 상아입니다. 귀한 건 아니니 어린 후배의 성의를 생각해서 꼭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백면귀산은 등에 멘 봇짐 중 하나를 끌러서 길이가 일 척이 넘는 커다란 상아를 꺼냈다. 저 정도 크기면 수저를 몇 쌍 만들고도 남는다. 솜씨가 좋은 장인을 만나 아예 통째로 조각을 하면 그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변한다.


"자네 가슴의 울혈을 풀려면 당문의 적란(赤卵)이 필요해."


적란은 뱀의 알인데 껍질이 붉은색이다. 독 주제에 화기를 품은 적란은 무척 강한 독이지만, 절정고수쯤 되면 독도 약으로 만들 수 있다. 인체가 버텨낼 수 있는 독은 약이라 부르고 인체가 버텨낼 수 없는 약은 독이라 부른다. 절정고수는 절독이라는 평가가 붙지 않은 독 대부분을 약으로 만들 수 있다.


상아 하나로 귀중한 정보를 얻어낸 백면귀산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물론 창백한 얼굴 때문에 화색이 돌아봤자 티가 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우행이 다시 몸을 일으키자 백면귀산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인사 올렸다.


"보름 뒤가 황도 길일이야. 두 사람 그날 혼례를 올리면 큰 화를 피할 수 있을 거야."


초설이 유신을 자기 부군이라고 말할 때 우행은 분명히 이 자리에 없었다. 설마 우행과 같은 고수가 밖에서 몰래 엿듣지는 않았겠으니 신통이 광대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일행의 인사를 받으며 느릿느릿 걸어가던 우행이 불진으로 유신의 오른팔 부목을 툭 쳤다.


"어린 핏덩이가 이런 걸 하고 있으니 내 마음이 아프구나. 아까 내 말 꼭 명심해라. 청죽을 키워서 단풍을 피워야 하느니라."


불진에 맞은 부목이 부서졌다. 유신은 오른팔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자 퍼뜩 놀랐다. 인대와 뼈 그리고 근육까지 복합적으로 다쳐서 최소 석 달은 필요할 거라 들었는데 순식간에 씻은 듯이 나아버렸다.


유신이 황급히 감사 인사를 드리려 했는데 우행의 신영(身影)이 어느새 사라졌다. 유신의 상처가 얼마나 중한지 제일 잘 알고 있던 초현이 가장 심하게 놀랐다. 유신은 허공을 향해 포권을 하며 우행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말 부럽군. 진인께 인정을 받다니."


귀한 상아를 주고 정보를 얻어낸 백면귀산은 공짜로 치료받은 유신을 무척 부러워했다.


"언젠가 무천이와 함께 찾을 테니 그때까지 무공을 열심히 익히고 있으세나."


말을 마친 백면귀산은 서문청월에게도 포권을 하고 훌쩍 떠나버렸다. 백면귀산이 떠나자 초현이 유신에게 다그쳐 물었다.


"너 정말 마교랑 연관이 있어?"


"아니, 난 항주에서 쭉 살다가 항주를 떠난 게 몇 달 전이야. 마교 사람은 몇 본적이 있지만 마교랑 아무 상관도 없어."


"다행이다. 내 매부가 마교 사람이 아니어서."


초현이 무심코 한 말에 유신과 초설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때 푸드덕 거리며 천산옹이 날아왔다. 아침에 떠나보낸 천산옹이 곧바로 돌아오자 서문청월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발목의 죽통을 풀었다.


"지금 가주 포함해서 십여 명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보고 여기서 기다리라는데. 눈 때문에 조금 느려질 수도 있지만 글피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어차피 초현의 상처 때문에 며칠 더 있다가 움직여야 한다. 아무리 쌍둥이라지만 초현과 초설 둘만 마차에 타는 것도 구설에 오를 수 있는 일이다. 천산옹의 출현 덕분에 분위기가 조금 풀렸지만, 유신과 초설은 여전히 서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도 되지 않아 등봉현에는 도화궁이 서문가와 시비 붙고 마교에 꼬리를 말고 도망쳤으며 강호의 최고 어르신이자 무당의 태상장로인 우행 진인을 무시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소문은 날개를 달고 강호에 빠르게 퍼졌다.


그리고 쾌검신룡이 곤륜의 제자이고 이름이 악진이라는 소문도 날개를 달았다. 소문의 출처 중 하나가 당문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우행 진인이었다. 당문은 이름까지 언급했고 우행 진인은 곤륜만 언급했다. 강호에서는 거의 쾌검신룡이 악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눈이 더욱 크게 내려 나흘이 지났는데도 서문가의 사람들은 도착하지 않았다. 유신은 팔이 회복되자 다시 쌓이기 시작하는 내공을 가늠하며 우행 진인의 말을 곱씹었다.


"청죽을 키워 단풍을 피워라. 도대체 무슨 뜻일까?"


잠을 자면서도 운기가 되고 내공이 쌓이며, 일전에 당우형이 단전이 세 개라고 말했다. 내심 마공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쾌검신룡이 자신을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된 지금 마음이 푹 놓였다. 우행 진인이 쾌검신룡의 뿌리가 곤륜에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나한당주가 가르쳐 준 수련법은 동작이 크지 않고 움직임이 느려서 방에서도 충분히 수련할 수 있다. 유신은 몸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수련한 후 창을 열어 방안의 땀 냄새를 쫓았다.


뽀각 소리가 들려서 밖을 내다보니 서문초설이 불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청음술을 펼칠까 하다 그만두었다. 오가는 눈빛에서 서로의 마음은 이미 확인이 끝났다. 굳이 입으로 뱉고 귀로 담을 필요가 없다.


분홍색 복사꽃이 하얀 눈을 쓰고 사뿐사뿐 걸었다. 바라만 봐도 가슴이 울렁이는 저 하얀 얼굴에 하루빨리 붉은 수건을 씌우고 싶다.


작가의말

설투는 舌鬪, 즉 혀로 하는 말싸움을 말합니다. 강호라고 늘 검과 칼을 서로에게 겨누는 싸움만 하는 게 아니죠. 명분, 기세, 세력, 배분으로 겨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번에 도화궁은 완패했습니다. 좀 더 좋은 방에서 자겠다고 갑질 하다가 X 됐습니다. 자기 회사 비행기에서도 갑질하면 안 되는 세상인데, 도화궁 사람들 참 딱합니다.


중국 전통혼례는 신부의 얼굴에 붉은 천을 씌우는 겁니다. 혼례가 끝날 때까지 붉은 천을 벗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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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77 마풍건
    작성일
    18.05.02 12:59
    No. 1

    다음편은 초설과 길고아주 길고
    자세하고 상세하고 세련되고 숨한모금 까지 놓치지 않는 첫날
    밤이 확실하다. 모든 역사가 이루어지는 첫날밤 !!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8.05.02 13:06
    No. 2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좌방의테라
    작성일
    18.05.02 14:11
    No. 3

    주인공집안이 곤륜과 관련이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일
    18.05.02 14:14
    No. 4

    첫날밤의 숨한모금까지 담아야하는 이 압박감을 과연 작가님은 어떻게 헤쳐나가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흑야환상
    작성일
    18.05.02 17:26
    No. 5

    ㅎㅎㅎ 독자분들 홧팅 합시다. 작가님 첫날밤 기대합니다. 그러고 보니 동정은 아니잔아..유신 이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카이사우
    작성일
    18.05.02 22:57
    No. 6

    재미있습니다 이제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될 정도입니다 86%부분에 주인공 자신이 쾌검신룡임을 알게 되어서 안심이 된다는 부분이 저만 잘 이해가 안가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03 08:42
    No. 7

    단전이 세 개라고 해서 자기가 익힌 죽절공이 마공이 아닌지 조금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우행이 쾌검신룡의 뿌리가 곤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유신이 익힌 무공이 곤륜의 무공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마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안심하게 된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탈퇴계정]
    작성일
    18.05.03 00:35
    No. 8

    작가님 땅콩항공에 고마워하시겠군요 이야기꺼리도던져주고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03 08:43
    No. 9

    회사 정식 명칭을 이렇게 함부로 얘기해도 됩니까? 보통 S 그룹, Y 대 이런 식으로 이니셜만 쓰는 게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탈퇴계정]
    작성일
    18.05.03 23:37
    No. 10

    이항공사가 이명이 너무많아서요 갑질항공 밀수항공 뭐 이런것들도 있고 이니셜로는 좀무리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일야
    작성일
    18.05.09 03:31
    No. 11

    후예사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일야
    작성일
    18.05.09 03:34
    No. 12

    아 사일검법은 점창이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굼뜬
    작성일
    18.05.11 03:14
    No. 13

    피해라고->피하라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11 08:52
    No. 14

    감사드립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8.05.11 22:45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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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快劍神龍 +44 18.07.26 6,137 164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2 144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1 144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13 156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0 131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75 158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67 167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18 151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59 143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0 177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0 153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0 164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2 157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496 145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4 166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49 157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1 171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0 176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74 166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2 158 13쪽
112 재우 +8 18.07.09 6,735 161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1 177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1 1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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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칠 왕야 +8 18.07.05 6,906 17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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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재회 +15 18.06.09 7,717 189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03 191 15쪽
80 비동 +7 18.06.07 7,696 204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1 185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21 202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798 201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88 189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23 174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1 192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16 223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85 210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35 191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02 198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88 187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14 182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23 191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0 185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61 203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78 190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394 193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82 196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295 208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42 205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79 229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38 215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71 201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56 201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73 224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489 211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74 211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60 243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82 214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22 194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22 225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54 243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13 220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83 211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36 204 12쪽
44 신혼 +8 18.05.04 10,218 222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098 219 12쪽
» 설투 +15 18.05.02 10,127 221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39 235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17 211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01 229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37 221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82 223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12 221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895 219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50 215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28 219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36 217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87 201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04 224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00 224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71 224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10 248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294 224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06 238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38 231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32 226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22 227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06 250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40 244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68 253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62 240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00 263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38 260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24 243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797 236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29 270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12 266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45 280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71 274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50 273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33 261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70 260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7,990 261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47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693 269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32 292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08 315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04 3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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