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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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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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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토납공

DUMMY

서른여섯 개의 대침이 유신의 혈도에 박혀 기운이 흐르는 것을 막았다. 마치 큰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를 전부 막아버린 것처럼 유신의 대맥은 미약한 기운만 흘렀다. 강이 마르면 주변의 생명이 사그라들듯이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유신의 몸은 기운이 고갈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


유신의 백회혈과 용천혈이 뜨거워지자 독왕은 세침을 이용해 백회혈과 용천혈도 막아버렸다. 연이어 인당혈과 인중혈까지 봉하자 유신의 몸은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었다.


대침과 소침을 통해 유신의 몸으로 스며든 약 기운이 유신의 목숨을 가늘게 이어주었다. 코로 아무리 숨을 쉬어도 필요한 기운을 얻지 못하자 유신의 몸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대침과 소침에 의해 수십 개로 갈라진 유신의 몸은 각자 필요한 기운을 얻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외부로부터도 기운을 얻지 못하고 내부의 기운 역시 대침에 가로막혀 흐르지 못한다. 저수지 역할을 해야 하는 단전은 석 달 가뭄 뒤의 논처럼 바짝 말라 있었다. 침으로 흘러들어오는 약 기운에 영감을 얻었는지 유신의 몸은 직접 외부의 기운을 끌어들이려 했다.


"역시, 살벌한 놈이야. 벌써 반응을 보이다니."


독왕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당우형은 이틀이나 걸렸는데 반 시진도 안 되어 유신의 몸은 벌써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닭살이 돋은 것처럼 유신의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코로 숨 쉬는 게 소용없으니 몸이 직접 호흡하려고 한다. 콧구멍이 크면 숨을 많이 들이쉴 수 있는 것처럼 저렇게 돌기들이 생겨서 숨 쉬는 부분을 늘리려는 것이다."


사람마다 혈도의 발달 정도가 다르고 같은 사람의 혈도도 그 발달 정도가 각각 다르다. 유신의 몸에서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혈도는 단중혈, 즉 단전이었다.


"이거 봐. 몸에서 가장 발달한 혈도가 단전이라니. 네놈은 신봉혈이었는데 말이다."


당우형은 눈치를 슬금슬금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질문했다.


"작은할아버지, 단전이 가장 발달하면 좋은 건가요?"


독왕은 저도 모르게 올라가는 손을 다시 내렸다. 배움이 얕은 건 당우형만의 탓이 아니다. 가문에서도 당우형의 아비 복수를 위해서 격렬한 토론을 벌였고 결국 덮어두기로 했었다. 너무 복잡한 사정이 얽혀서 어린 당우형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그래서 당우형이 가출하게 되었고 배움의 시기를 놓쳤다.


"숨을 쉬면 기운이 몸속에 들어와서 혈도에 자리 잡는다. 발달한 혈도일수록 많은 기운을 담지. 이 부분은 토납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심법으로 단전 속의 기운을 돌리며 각 혈도에 있는 기운을 끌어서 단전에 가져온다. 만약 단전보다 더 발달한 혈도가 있다면 오히려 기운을 혈도에 일부 빼앗기게 된다. 단전만큼 기운을 뽑아 쓰기 좋은 혈도가 없기에 단전보다 발달한 혈도가 많으면 내공의 진전이 당연히 느려질 수밖에 없다. 내가 지금까지 봐온 사람 중에서 단전이 가장 발달한 혈도인 사람은 손에 꼽는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절정에 이른 건가요?"


"절정은 개뿔. 내가 젊을 때 너 정도는 겨우 일류 취급을 받았다. 언제부턴가 강호의 기준이 많이 내려갔어. 이게 다 강호에 세력이 많아지면서 칼싸움보다 말싸움을 더 자주 하면서 생긴 폐단이지. 그리고 너는 신봉혈 다음으로 강한 게 단전이다. 너 정도만 되어도 십 년에 두 번 보기 힘든 기재다."


"만약 가장 약한 혈도가 단전이면 아예 무공을 익히지 못합니까?"


"물극필반(物極必反 - 극과 극은 통한다)이라고, 그렇게 되면 외공 고수가 될 수 있지. 보통 목소리가 우렁차고 몸통이 두꺼운 놈들이 단전이 약하다. 절대적은 아니지만."


"어, 저거 문제 생긴 거 아닌가요?"


유신의 명치 부위를 시작으로 가슴과 양팔 그리고 다리가 물고기 부레처럼 부풀었다 가라앉기를 거듭했다. 독왕은 안절부절못하는 우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정이 많이 들었나 보네. 너도 똑같이 겪었던 일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몸이 깨어나고 있다. 불혹에 이르기 전에 천하제일을 논할 아이가 분명하다."


"제 팔다리도 저랬다고요?"


"너는 좀 달랐지. 너는 봉신혈이 있는 가슴이 먼저 부풀었다. 단전 다음으로 다리, 그리고 팔은 그다음이었지. 넌 침술이나 암기보다 신법에 더 재능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독을 배워서 빠른 신법과 독으로 천하를 제패하는 게 훨씬 가능성이 크다."


"그럼 제 동생은 어디에 재능이 있는데요?"


"검에 재능이 있을 것 같구나. 그리고 너는 이틀째에 저 반응이 왔는데 저 아이는 한 시진도 쓰지 않았다. 원래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준비했던 것들이 전부 필요 없게 되었구나."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더 빨리 깨울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하면 어떤 후유증이 생길지 장담하지 못하기에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시술 시간이 오래면 몸이 상하기에 사흘까지 반응이 없으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다.


"약물이 많이 남았으니 우령이 신랑도 해주자. 곱상하게 생긴 아이가 비실비실해서 참 안타깝구나. 우령이한테 구박받으며 살까 걱정이다."


당문에는 현재 만류분해의 시술을 받을만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없다. 이미 준비한 약물을 그냥 버릴 바에는 차라리 초현에게 해주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은할아버지, 너무 낙관하시는 거 아니에요? 오독교의 고수와 독주 마시기를 해야 한단 말이에요. 자칫하면 그 곰보가 우령이 신랑 될 수도 있어요."


독왕의 손이 우형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우형은 피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피하지 않았다.


"요망한 놈. 나보고 독을 배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는 것 아니냐?"


당우형에게 가르쳤지만 익혀내지 못했다. 절세의 기재가 절세의 무공을 배워서 절세의 고수가 되는 게 아니다. 절세의 기재가 알맞은 무공을 배우거나 알맞은 사람이 절세의 무공을 배워서 절대고수가 된다. 이론상으로 어떤 독이라도 배출할 수 있는 독왕의 심법은 우형에게 알맞지 않았다.


### 快劍神龍 龍遊迅 ###


"이 강호에는 왕이라 불리는 자가 많지 않다. 운남에 약왕이라 불리는 늙은이가 살고 있고 우문현성 그 자식이 검왕으로 불렸지. 그리고 백련교 마지막 교주 한복명이 권왕으로 불렸다. 그리고 이 늙은이가 바로 독왕이다."


젊은 사람들은 명교가 더 익숙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백련교라는 이름을 더 애용했다. 유신은 가만히 누워서 독왕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침을 꽂는 건 순식간이지만 뽑을 때는 천천히 조금씩 뽑아야 한다.


"그리고 이 늙은이는 절기가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누구도 익혀내지 못했다. 우형이도 익혀내지 못한 것인데 너에게 전수하겠다. 이 절기의 이름은 토납공(吐納功)이다."


절기라고 하기에는 이름이 너무 평범하다. 강호에 발을 들인 무인이라면 대부분 토납법 정도는 알고 있고 글을 익히는 선비들도 건강을 위해 토납법을 익힌다.


"도가에서는 인간의 몸이 자연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을 최고의 경지라 일컫는다. 즉 인간은 삼라만상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존재하는 모든 것과 소통할 수 있다고 여기지. 반면 불가는 자연을 대우주로 보고 인간을 소우주로 본다. 즉 인간 역시 삼라만상을 전부 안에 담았다고 여긴다. 외부와 단절한 후 소아(小我)를 버리고 대아(大我)를 이루어 인간의 육신을 초월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서로 모순인 것 같지만 둘 다 틀리지 않고 둘 다 맞지도 않다. 이들은 다만 진리의 한 귀퉁이를 엿본 것에 불과하다. 이들도 그것을 알고 그 귀퉁이를 통해 진리에 더 접근하려고 필생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 고작 수십 년에 불과한 데 유한한 시간으로 그 무엇을 이루겠느냐. 그래서 나는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내서 토납공이라는 절기를 만들어냈다."


입을 열 수 없는 유신은 멀뚱멀뚱 듣기만 했다. 당우형도 두 번째로 듣는 것이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았는지 조용히 독왕의 말에 집중했다.


"도가에 따라 자연과 같아지려면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여 자연을 닮아가야 한다. 불가에 따라 홀로 완전해지려면 삼라만상의 기운을 전부 내 안에 품어야 한다. 지금 대부분 문파의 내공 심법은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인 후 운기를 거쳐 원하는 성질의 기운을 만들어낸다. 이 토납공은 내공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 몸을 최대한 우주의 삼라만상과 같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토납공을 대성하면 내외의 구분이 사라져서 단전이 의미가 없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 왜 추정이냐면 이 토납공을 만들어낸 나 자신조차 겨우 소성에 이른 것으로 추측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원하는 기운만 받아들이거나 특정 기운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내 몸속에는 지금 수백 가지 독이 잠들어 있다. 내가 원하는 순간 이 독 기운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가까운 누군가를 중독시킬 수 있다."


독왕은 말을 마치고 당우형을 바라보았다. 만약 당우형이 토납공을 소성한다면 몸속에 있는 흑룡단의 잔독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대성할 수 있다면 독을 전부 몸 밖으로 몰아내고 무위를 급격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 독을 누르느라 움직일 수 없는 내공까지 전부 사용한다면 내공만은 천하에서 제일을 다툴 수 있다.


"토납공은 구결 따위가 없다. 그저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 것이 전부다. 무언가 하려고 하지 말고 아무것도 안 하려고도 하지 말아라. 코로만 숨 쉬지 말고 온몸으로 쉬어라. 굳이 함께 들이쉬고 함께 내뱉을 필요가 없다. 코는 코대로 몸은 몸대로 자연스럽게 숨을 쉬어야 한다."

"숨을 고르게 쉴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막 쉬어서도 안 된다. 자연스럽게 쉬려고 힘을 뺄 필요도 없다. 생각을 하나로 집중할 필요도 없고 굳이 생각을 비울 필요도 없다. 그저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면 어떻게 쉬면 된다. 내 말을 이해하겠느냐?"


만약 말한 상대가 독왕이 아니었으면 유신은 무슨 개소리냐고 외치고 싶었다. 달게 자고 있는데 강제로 깨워서는 절기를 가르쳐 준다고 했다. 그런데 가르친다는 절기가 말 그대로 절기였다.


'우리 집안의 죽절공처럼 누구도 익혀낸 적이 없는 절기로구나.'


가끔 대단한 무공이 있는데 익혀낼 사람이 없어서 사라지는 일이 없잖아 있다. 자신의 무공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비급으로 남기고 수백 년 후에 누군가가 그 비급을 익혀 엄청난 고수가 되어 강호에 나타나는 일이 드물게 있다.


'죽절공, 토납공.'


유신은 생각을 거듭하다 갑자기 잠이 들었다. 잠이 든 유신은 토납공으로 숨 쉬었다. 독왕은 너무 놀라 모든 것을 잊고 멍하니 유신의 숨소리를 듣기만 했다.


'이놈은 진짜 천재다.'


당우형이 의자에 편하게 기대 눈을 감고 토납공으로 숨 쉬자 독왕은 콧등이 시큰했다. 이미 토납공이 소성에 이른 독왕은 토납공으로 숨 쉬는 거랑 그냥 숨 쉬는 거랑 구분이 안 될 정도다. 그래서 당우형은 독왕의 말을 듣고 숨 쉬는 걸 아무리 관찰해도 무슨 느낌인지 몰랐다. 그러나 토납공에 갓 입문한 유신의 호흡에서 뭔가 어렴풋이 느꼈다.


독왕은 어찌 보면 아무 상관도 없는 유신에게 만류분해의 시술까지 해줬다. 물론 이걸 빌미로 당우형에게 빚을 씌우고 자신의 독공을 전수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런데 마음을 곱게 썼다고 하늘이 감동했는지 당우형도 토납공에 입문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당우형은 우모침을 던져 천근 바위를 부술 수 있는 절대고수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마교를 등에 업은 오독교가 혼서를 전하는 일 따위가 생기지 않는다. 당문은 가시에 찔릴까 봐 두려워 피하는 고슴도치가 아니라 이빨과 발톱을 세운 맹수가 된다. 잔인한 복수가 아니라 본신의 실력으로 강호의 경외를 받을 수 있다.


작가의말

이번 편은 주로 절벽 기연에 대한 개연성과 독인에 대한 개연성을 다뤘습니다. 이 둘을 중심으로 주인공 유신이 피부호흡에 입문하는 내용을 곁다리로 다뤘죠.

만류분해로 몸을 깨우지 못하면 토납공을 못 익힙니다. 몸이 호흡할 줄 알아야 토납공을 익힐 수 있죠. 죽절공은 입문이 쉽고 경지를 올리는 게 힘듭니다. 토납공은 입문도 어렵고 경지에 오르는 것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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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한복명 +25 18.07.25 5,568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61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53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71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78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91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6,017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950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238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222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49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210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101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8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70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737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549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800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60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74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92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70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101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121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428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93 1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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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모용부영 +7 18.05.25 8,783 18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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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우공이산 +12 18.05.18 9,297 2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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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103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96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73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214 223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10,017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90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69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303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26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10,009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73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126 217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219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206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468 203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8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81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475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91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72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76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815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118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402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90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320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553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953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95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428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314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9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817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99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638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864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5,054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165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988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103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963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810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762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971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7,062 3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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