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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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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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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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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동중하

DUMMY

무림맹 무인들은 은밀하게 움직이며 포위망을 좁혔다. 그러나 검문관 주변에 몸을 숨길 곳이 많지 않아 들키지 않으려고 그 속도가 무척 느리다.


백면귀산의 예측처럼 낯선 환경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포위망을 좁히는 과정에 틈이 생겼다. 서로 대화하는 척하며 기회만 엿보던 홍두명과 모용부영이 그 틈을 정확한 시기에 찔러 포위망을 수월하게 돌파했다.


잔도로 걸어가던 자들은 뒤에서 북적거리자 곧바로 돌아보고 다시 뒤로 달렸다. 어차피 앞이 이미 막혔을 것이 뻔하기에 차라리 혼란스러운 쪽이 도망가기에 나을 거라는 판단이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무림맹은 절반이 홍두명의 뒤를 쫓고 절반은 남아서 잔도의 입구를 지켰다. 검문관을 지키는 백호(百戶)는 미리 언질을 받았는지 병사들을 단속해서 구경만 할 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홍두명이 움직이자 백면귀산이 앞장서서 빠르게 뒤쫓았다. 넷이 빠른 속도로 검문관을 지나갔지만 누구도 주의하지 않았다. 잔도의 입구에서 실랑이질하던 무림맹 무인들과 홍두명의 수하들이 동시에 쓰러지면서 모든 시선을 끌어갔다.


"홍두명의 주독이오. 독한 놈이 자기 수하들까지 살인멸구 하는군."


백면귀산은 마음속으로 작게나마 패배감을 느꼈다. 홍두명은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서 자기 수하들과 무림맹 무인들이 모두 중독되게 했다. 정확한 계산을 자랑으로 삼는 백면귀산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홍두명이 매복을 만나면 깨뜨리고 도망가라고 한 물건에 주독이 배어 있었다. 그리고 정확한 시간에 주독이 밖으로 흘러나와 사람들을 중독시킨 것이다. 예전에 남무천이 용호산으로 해독하러 갔을 때 중독된 게 바로 홍두명의 주독이다. 중독될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홍두명이 독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남무천은 최근에야 백면귀산으로부터 범인이 홍두명임을 알아냈다.


조금 달리니 무림맹 추적조의 무인들이 눈에 띄었다. 경공을 기준으로 뽑았는지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홍두명과 추적자들의 거리는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었다.


"홍두명 저 음흉한 새끼 보게. 경공이 나보다 나은데?"


백면귀산이 홍두명의 경공을 보고 감탄했다. 당우형을 어깨에 메고 달리면서도 무림맹 무인들에게 거리를 좁힐 기회를 주지 않았다. 무림맹 무인들도 따라잡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번갈아 가면서 암기를 날리기 시작했다.


등에 멘 철로 만든 호리병과 당우형 덕분에 홍두명에게 상처를 입힐 가망이 거의 없어 무림맹 무인들은 주로 모용부영을 노렸다. 어차피 이번 임무 중 하나가 모용부영을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암기를 던지는 손에 자비를 두지 않았다.


모용부영은 검을 뽑아 날아오는 암기를 막아냈다. 암기를 던진 무인들은 속도가 조금씩 늦춰졌지만 암기를 수비하는 모용부영의 속도는 전혀 줄지 않았다. 검술과 신법을 거의 천의무봉 수준으로 결합했다.


"역시, 우문현성이 사람 보는 눈은 참 대단해."


모용부영이 보여준 솜씨는 독고거병에 못지않았다. 단순히 검술만 놓고 보면 독고거병이 좀 나으나 신법과의 결합까지 고려하면 모용부영이 우위다. 물론 누가 더 강한지는 직접 검을 맞대야 안다.


홍두명이 당우형을 들쳐 메고 가장 앞에서 달리고 모용부영이 뒤를 바짝 따랐다. 암기를 던지며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거리만 더 벌린 무림맹의 무인들이 그 뒤를 따랐다. 그리고 백면귀산을 위수로 하는 유신의 무리가 속도를 늦추며 멀찍이 따라붙었다.


"왜 속도를 늦추는 겁니까?"


영문을 모르고 백면귀산을 따라 속도를 늦춘 유신이 질문했다. 백면귀산은 눈을 홍두명에게서 떼지 않은 채 유신의 질문에 답했다.


"동중하(洞中河)라고 들어보았소? 강물인데 땅속에서 흐르오.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홍두명이 우문현성을 만나러 갈 때마다 반드시 그곳을 거쳐서 가오. 내 생각에 동중하로 가는 입구를 무림맹에게 들키고 싶지 않을 것이니 홍두명이 무림맹을 떨쳐내기 전까지는 가까이 접근할 필요가 없소."


과연 유심히 살펴보니 홍두명은 비록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여유가 있어 보였다. 홍두명의 움직임을 관찰하다 어깨에 걸쳐진 당우형의 입에서 침이 줄줄 흐르는 걸 확인한 유신은 이를 악물었다.


'홍두명, 너랑 나는 불공대천의 원수다.'


유신의 호흡이 더욱 안정되고 달릴 때 파공성이 작아졌다. 적과 가까운 거리에서 생사를 두고 다툴 때의 드높은 집중력이 발휘되었다. 가장 뒤에 처져있던 남무천이 유신의 신법을 관찰하더니 곧바로 따라 했다. 동작이나 자세가 똑같지 않지만 몸짓에 깃든 의미는 비슷했다.


"자, 앞에 보이는 산을 넘을 때 험한 길로 무림맹 추격조를 추월하겠소. 아마 홍두명도 저곳에서 무림맹을 뿌리치려고 할 거요."


백면귀산의 예상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홍두명은 산을 잘 아는 듯 주저하는 기색도 없이 무척 빠른 속도로 산을 탔다. 모용부영은 홍두명의 뒤를 겨우겨우 쫓았고 무림맹 추적자들은 홍두명의 속도에 맞추다가 하나같이 다리가 풀려 산비탈을 뒹굴었다.


백면귀산은 일행을 산비탈이라고 하기엔 너무 험하고 절벽이라고 하기엔 다소 완만한 지형으로 이끌었다. 남쪽을 향해서 햇빛을 자주 받기에 바위나 돌들이 잘 부서졌고 흙도 푹신푹신해서 경공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줬다.


그러나 경공이 가장 처지는 유신과 남무천이 갑자기 훌륭한 성장을 보이는 바람에 백면귀산의 계산보다 더 빠르게 가파른 비탈을 통과했다. 길이 더 험해 속도는 느렸지만 달린 거리가 짧아서 홍두명과의 거리가 훨씬 좁혀졌다.


"두명아, 형이 네 머리 취하러 왔단다."


백면귀산은 평소에 감정 표현이 극히 적다. 가끔 감정을 표현하기는 하지만 계산된 반응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그러나 지금 백면귀산의 외침에는 흥분과 기대 그리고 결연함이 확연히 느껴졌다.


"주정뱅이야, 감히 나를 중독시키다니, 네 간을 썰어서 술안주를 할 테다."


남무천도 한 마디 외치고 속도를 내서 홍두명을 덮쳐갔다. 독고거병은 말없이 검을 뽑았다. 유신은 기지를 발휘해 모용부영을 욕했다.


"음적 모용부영, 너에게 간살 당한 여인들의 복수를 하러 왔다."


당우형을 구하려는 목적을 감추기 위해 모용부영에게 누명을 씌웠다. 다른 누명이라면 모용부영도 가볍게 흘려 넘겼겠지만, 동자공을 익히면서 여자를 억지로 멀리해야 했던 모용부영은 그만 울화가 치밀어 신형이 흔들렸다.


홍두명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지팡이를 내밀었다. 모용부영은 홍두명의 뜻을 알아차리고 지팡이를 잡았다. 홍두명은 지팡이를 당겨 모용부영을 자신의 앞으로 던졌다. 다시 속도를 낸 홍두명은 모용부영이 힘에 부칠 때마다 손을 허리에 얹어 도와주었다.


홍두명이 전력을 다하자 백면귀산과의 거리가 조금씩 멀어졌다. 그러나 백면귀산은 계산이 다 되었다는 듯 전혀 다급해 하지 않고 균일한 속도를 유지했다. 유신은 달리는 내내 홍두명의 허점을 찾아내려 했지만 홍두명의 등은 성벽처럼 견고해 보였다.


"모용부영, 기루에서 떼먹은 돈을 토해내라. 사내자식이 오입질하고 화대를 떼먹느냐?"


이는 안인표국에 일꾼으로 들어갔을 때 다른 일꾼들의 음담패설을 듣고 배운 것이다. 기루의 문턱도 못 넘을 것 같은 자들이 화대를 안 주고 도망친 이야기를 어찌나 생동하게 하는지 유신도 하마터면 속을 뻔했다.


마음의 준비가 있었는지 모용부영의 신형은 흔들림이 없었다. 백면귀산을 제외하고도 지금 속도에 입을 열 수 있는 고수가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홍두명이 압박감을 느꼈다. 고개를 한 번이라도 돌려서 유신을 보았다면 자초지종을 알 수 있겠으나 홍두명은 철로 된 호리병과 어깨에 멘 당우형 때문에 고개를 쉽게 돌릴 수 없다.


"전 호법, 옛정을 생각해서 한 번만 봐줄 수 없겠나? 교주께서 근처에서 날 기다리시는데 당신은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네."


홍두명이 입을 열자 백면귀산이 기꺼운 목소리로 웃었다.


"미안하다. 지금 우행 진인이 내 뒤를 쫓고 있어. 우리 두명이 머리를 잘라서 두개골로 요강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지옥 끝까지 나를 쫓아오겠다는데."


홍두명이 코웃음을 쳤다.


"내가 어깨에 멘 이 짐 덩어리만 던져버려도 전 형은 내 꽁무니 냄새조차 맡지 못했을 거요."


백면귀산은 홍두명의 목소리에서 전혀 떨림이 느껴지지 않자 암암리에 탄복했다. 가슴에 맺힌 한기를 풀고 내공이 무척 깊어졌다. 거기에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있다. 그런데 홍두명은 무거운 철 호리병에 철로 된 지팡이를 들고 거기에 건장한 사내 하나를 어깨에 메고도 백면귀산과 비슷한 경공 수준을 보였다.


"짐이 아니라 교주의 보물인 것 같은데. 막 그 보물에 흔적을 남기고 싶군."


백면귀산의 말이 진심이 아님을 알면서도 유신은 가슴이 철렁했다. 만약 당우형을 구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낯을 들고 다닐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지금까지 당우형에게서 받기만 했다. 목숨을 구원받고 피독주와 영약을 받았고 만류분해의 시술까지 받게 해줬다.


'초설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야, 나는 떳떳한 사내와 아비가 되고 싶구나.'


어떤 수를 써서라도 당우형을 구해내겠다고 다짐한 유신이 입을 열었다.


"모용부영, 나 쾌검신룡이 오늘 반드시 네 목숨을 취하겠다."


모영부영과 홍두명의 신형이 동시에 휘청거렸다. 아까 모용부영을 모함할 때와 달리 집중력을 끌어올린 유신은 무의식적으로 내호흡과 외호흡 그리고 의념의 유동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덕분에 빠르게 달리면서도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 백면귀산이나 홍두명은 내공을 이용해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하는 것이지만 유신은 당연하다는 듯이 목소리가 떨리지 않는 것이다.


거기에 유신은 말하며 속도를 끌어올렸다. 강호에서 남무천보다 강하고 우문현성과 비교하는 소문이 무성한 쾌검신룡이 나타났고 경공만으로 이미 그 실력을 선보였다. 말소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둘 다 마음이 흔들리며 내기가 살짝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다.


모용부영은 동자공을 익혀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고 기루라는 곳은 술 마시러 가본 적도 없다. 거기에 쾌검신룡과 아무런 인연도 없어 유신의 거듭되는 추궁에 억울해 미칠 지경이다. 거기에 더 억울한 건 너무 빠르게 달리고 있어 입을 열어 항변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홍두명, 나는 모용부영에게만 볼일이 있으니 너는 다른 길로 가거라. 그럼 내 너를 절대 쫓지 않으마."


유신은 어떻게든 홍두명을 핍박해서 당우형을 포기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홍두명은 당우형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쾌검신룡이 곤륜의 선배 고인이라 들었소. 이 어린 후배를 핍박하는 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소."


쾌검신룡은 강호에 곤륜의 장로로 소문났다. 그래서 고개를 돌린 적 없는 홍두명은 유신을 목소리만 젊은 나이 든 노고수로 오해했다.


"아녀자를 겁탈하는 저 음적과 같은 패거리냐?"


"선배가 오해하는 것 같소. 여기 모용 공자는 동자공을 익혀서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소."


"모용부영이 고자라고? 그럼 바지를 벗어서 증명해 봐."


"쾌검신룡 선배의 말이 맞소. 동자공을 익히면 양물이 쪼그라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들었소. 모용부영의 양물이 쪼그라 사라졌으면 더는 쫓지 않고 곱게 물러나겠소."


모용부영이 입으로 빨간 피를 토해냈다. 화가 나면서 기가 막히는 바람에 억지로 막힌 곳을 뚫었다. 그 과정에 생긴 울혈을 입으로 토해냈다. 비록 작은 내상을 입었지만 기가 막혀서 내공의 순환이 멈추는 것보다는 낫다.


유신의 활약으로 거리가 차츰 좁혀질 때 홍두명과 모용부영의 신형이 갑자기 사라졌다. 혹시나 모를 매복에 조심하며 백면귀산은 속도를 줄였지만 유신은 그대로 달렸다. 바닥에 깊은 동굴이 보이자 유신은 서슴없이 뛰어들었다.


작가의말

앓는 병은 없습니다만, 봄이 되면 늘 몸이 불편합니다. 거기에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잠깐 슬럼프가 온 것 같습니다. 어제 비축분 총 3편 쌓은 걸 보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컨디션이 좋은 날은 오타 문맥 무시하고 좍좍 써 내려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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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8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19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7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2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1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5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6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5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5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6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1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8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3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5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4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79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7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1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5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6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4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0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38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1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2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8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19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4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50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2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3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2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01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48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7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0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8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4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3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8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7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8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6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89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54 2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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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일취월장 +15 18.06.10 7,734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25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09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01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7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29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05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3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29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6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24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2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0 192 12쪽
» 동중하 +16 18.05.28 8,109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4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0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28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7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70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7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1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0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49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7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7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79 2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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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오독교 +12 18.05.13 9,284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0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2 2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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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동귀어진 +19 18.05.09 9,331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3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1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3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4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7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6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6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8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7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4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5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0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4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59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38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5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6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2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09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3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1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5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6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49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3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2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17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4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79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2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2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48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5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08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0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2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7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2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1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7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0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0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1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04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4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27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0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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