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조회수 :
1,299,446
추천수 :
27,685
글자수 :
775,876

작성
18.05.30 12:11
조회
7,891
추천
211
글자
12쪽

형제의 우애

DUMMY

동굴 벽은 반질반질했다. 물살이 센 구역이어서 그런지 이끼조차 끼지 않았다. 그러나 급한 물살에도 유신은 다행이라 생각했다. 좁은 동굴로 갔으면 물살이 데 드셀 것이라고 여전히 오해했다.


배가 벽에 충돌하려고 할 때마다 검으로 신중하게 동굴 벽을 찍었다. 반질반질한 벽은 의외로 잘 부서져서 이미 배가 벽에 한 번 충돌했다. 유신이 정신을 하나로 모아 벽을 찍는 순간 거대한 힘을 품은 지팡이가 유신의 등을 공격해왔다.


'개자식.'


마음을 독하게 먹은 유신은 회피 대신 등에 내공을 집중하고 벽을 찍은 다음 검을 빠르게 회수하여 뒤로 찔렀다. 싸움에 임할 때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남무천에게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기에 무모한 선택이지만 추호의 머뭇거림도 없었다. 긴박한 상황이라서 확신은 어렵지만 은접미천에 고주일척이 조금 섞였다.


홍두명도 독한 놈이라는 소리를 가끔 듣지만 유신의 생사를 초월한 찌르기에 마지막 순간 철괴가 흔들렸다. 남무천이나 백면귀산이라면 상대방의 몸에 병장기가 적중한 후에 회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무공이나 판단력이 조금 부족한 홍두명은 철괴가 유신의 등에 닿기 전에 피하는 동작을 하며 공격이 흐트러졌다.


배가 동굴 벽에 쿵 하고 충돌하는 소리와 유신의 검에 눈을 찔린 홍두명의 비명이 동시에 귀로 들어왔다. 그리고 유신의 안에서 북이 울리는 소리가 퍼졌다.


왼쪽 어깨에 감각이 사라졌다. 그리고 눈앞이 노래지면서 시야가 좁아졌다. 풍부한 경험으로 유신은 자신이 곧 혼절할 것임을 알았다. 당우형의 몸 위에 엎드린 유신은 심룡척으로 자신과 당우형의 옷을 한데 꿰어 배에 박았다. 그리고 허리띠로 당우형과 자신의 손목을 한데 꽁꽁 묶었다. 마지막으로 억지로 몸을 움직여서 당우형의 머리를 오른팔로 품에 꼭 안았다. 아득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들고나서 세상이 멈췄다.


### 快劍神龍 龍遊迅 ###


'살았구나. 형님은?'


통증을 느낀 유신은 살아있음에 우선 감사했고 곧바로 당우형을 떠올렸다. 당우형의 손목과 묶었던 왼손은 감각이 없어서 당우형이 있는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곳의 감각도 몹시 무뎌져 있다.


'조급하지 말자.'


유신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공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주 미약한 내공만 유신의 의지에 호응했다. 양이 너무 적어 주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신은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다. 다치고 회복할 때마다 느리게 모이는 내공으로 고생했기에 이게 당연한 흐름임을 잘 알고 있다.


내공을 계속 돌리려는 시도는 별 성과가 없었지만 집중하다 보니 몸의 감각이 차츰 돌아왔다. 감각이 돌아오자 유신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감각이 돌아왔는데 왜 움직일 수 없지?'


눈은 여전히 떠지지 않는다. 눈을 뜰 힘이 없는 게 아니라 눈 주변이 너무 부어서 작은 틈도 만들어낼 여지가 없다. 이것도 당문에서 중독되었을 때 한번 경험해본 적이 있다.


'홍면주귀의 독에 내가 중독되었나?'


마지막에 홍면주귀가 주독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만약 자신이 중독되었다면 무방비의 당우형은 훨씬 위험하다는 생각에 몸에 힘을 주어 꿈틀거렸다. 점점 감각이 또렷하게 돌아오며 유신은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수초 같은 것에 엉킨 모양이군.'


뭔가 팔다리가 움직이는 걸 방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수초라면 힘을 조금 더 쓰면 끊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유신은 팔다리에 힘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때 유신의 귀에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깨어났군. 곧 고자로 만들어 줄 테니 기대해."


모용부영의 목소리다. 당황하면서도 유신은 모용부영의 목소리에서 숨길 수 없는 무력감을 잡아냈다. 목과 혀도 심하게 부어서 입을 열 수 없는 유신은 몸부림을 더 심하게 쳤다.


"허리띠랑 옷으로 꽉 묶었으니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해라."


모용부영의 말에 유신은 오히려 더 힘냈다. 자신이라면 묶을 필요도 없이 바로 죽였을 것이다. 그리고 굳이 말로 협박하는 걸 보면 모용부영도 현재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 부닥친 게 분명하다.


퍽 소리와 함께 머리를 걷어차인 유신은 다시 혼절했다. 정신을 완전히 잃기 전에 쿵 하고 넘어지는 소리가 귓속에 파고들었다. 그래서 기절하는 순간에도 웃으려고 입꼬리를 살짝 움직였다.


### 快劍神龍 龍遊迅 ###


"동생,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 좀 해줘."


유신이 당우형의 머리를 꼭 안고 보호한 덕분에 당우형은 많이 다치지 않았다. 지금 당우형과 유신은 일 장 정도 떨어진 두 나무에 각각 묶여있다.


"홍면주귀에게 잡힌 건 기억납니까?"


유신의 발음이 조금 흐릿했지만 당우형은 알아들었다.


"중독된 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취기가 올라오는 것처럼 독이 발작하더라.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유신은 간단히 남무천 등과 함께 당우형을 구하려고 이곳까지 따라왔고 강물에 휩쓸렸음을 말했다. 그리고 모용부영은 고자이고 우문현성의 애첩이라고 말했다. 앞에서 운기행공을 하던 모용부영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죽여버리고 말 거야."


눈이 빨갛게 충혈된 모용부영이 이를 갈았다. 모용부영 역시 이곳저곳 다치지 않은 곳이 없다. 모용부영이 둘보다 나은 건 먼저 깨어났다는 것이다.


"고자 새끼가 주둥이만 살아서는."


유신은 모용부영이 다른 사람의 내공을 갈취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바로 행동하지 않은 건 내상 때문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흔들어 회복을 늦추려고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이해가 안 되는군. 너는 당우형을 구하는 게 목적이니 나한테는 원한이 없을 텐데 왜 자꾸 나를 매도하는 거지?"


내공을 주고받는 무공은 강호에 드물지 않다. 화산의 조석성옥과 같은 내공을 주는 심법도 있고 명문 대파들도 다른 사람의 내공을 뽑아내는 무공이 있다. 주화입마에 걸린 사람을 구하려면 우선 내공부터 없애야 한다.


대부분 흡기공은 상대의 내공을 뽑아서 버린다. 모용부영처럼 자신의 것으로 하는 무공은 매우 적다. 갈취한 내공을 자신이 가져가는지 그냥 버리는지 알 수 없으니 내공을 뽑는다고 해서 무조건 마공이라고 몰아갈 수는 없다.


그래서 모용부영은 순찰조의 무인들을 살려줬다. 어차피 명문정파마다 흡기공 한두 개씩은 보유하고 있고 전문적으로 익히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알려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입막음하지 않았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유신은 강호에 출도하자마자 채양보음하는 도화궁 여자에게 내공을 갈취당했다. 그래서 유신은 모용부영이 자신들의 내공을 빼앗으려 한다고 확신했다.


아는 게 적은 덕분에 정확한 판단을 내린 유신은 계속 모용부영을 도발했고 모용부영은 화를 참아가며 운기에 집중했다. 일단 주천을 이루기만 하면 그 뒤로는 내공이 회복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지금 셋은 하늘이 손바닥만큼 작게 보이는 분지에 있다. 사방이 벼랑으로 막혀 있고 그 높이가 얼마인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커다란 연못 하나가 있는데 물이 흘러들어오는 구멍이 높은 절벽에 있다. 아마 저 구멍에서 떨어졌는데 연못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 것으로 추측한다. 출구가 있는 감옥이지만, 지금 형편으로는 누구도 탈출 가망이 묘연하다.


"모용 공자, 살려면 우리끼리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소?"


"형님, 어차피 내공을 회복하면 우리를 죽일 계획입니다. 지금 우리를 살려둔 건 식량이 필요해서 그럴 겁니다."


연못에 물고기도 많고 여기저기 빨갛고 노란 열매도 많다. 그러나 물고기는 지금 형편에서 잡기 힘들고 열매들은 독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 실제로 모용부영이 빨간 열매를 유신에게 먹였고 유신은 중독으로 쓴 물까지 다 토해냈다. 강한 독이 아니지만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내공이 온전하다고 해도 독이 든 열매를 먹으면 어떻게든 탈이 생긴다.


"내 제안에 응한다면 한 명은 살려주지."


"제안을 말해보시오."


당우형이 침착한 어투로 말했다.


"현재 우리 모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오. 이대로는 다 죽을 게 분명하니 둘이라도 삽시다. 누군가 나에게 자발적으로 내공을 건네준다면 남은 사람은 내 명예를 걸고 살려주겠소. 물론 이곳을 떠나는 것까지는 돕지 않을 것이오."


몸이 정상이 아니라서 내공을 갈취할 때 상대가 반항하면 내상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반항하지 않는다면 탈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 내공이 좀처럼 주천을 이루지 못하자 다급해진 모용부영은 협상을 시도했다.


"우리 둘이 반씩 빌려줄 테니 셋이 함께 삽시다."


당우형이 넉살 좋게 너스레를 떨었다. 모용부영은 자부심이 강한 자라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익힌 흡기공은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 없소. 그리고 상대는 무조건 죽음이오."


모용부영이 익힌 흡기공은 내공을 다 뽑아낸 후 상대의 원정까지 탐한다. 인간의 모든 기운을 조화(調和)하는 원정(元精)을 뽑아내면 반드시 죽는다. 그래서 무림맹 순찰대를 상대로 맥문을 통해 흡기공을 사용했다. 맥문은 상대적으로 약한 맥이기에 원정이 빨려 나오기 전에 끊어진다. 그러면 목숨만은 보전해줄 수 있다.


'주둥이 더러운 네놈은 명문혈로 해서 반드시 죽여버린다.'


계속 도발했던 유신은 원정까지 흡수해서 죽여버릴 생각이다. 원정을 흡수하면 내공과 달리 부작용이 많기에 웬만해서는 지양해야 하지만, 유신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려는 생각에 부작용을 감수할 작정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당우형을 구하던 유신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자원해서 희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느꼈다.


"내가 형이니 당연히 내가 먼저 죽어야지 않겠소. 내 내공을 가져가시오."


당우형이 호쾌하게 대답했다. 일단 근접만 하면 백화수로 어떻게든 해볼 생각이다. 비록 내공은 없지만 순수한 백화수만으로도 치명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다. 당우형은 손가락 사이에 끼운 작은 돌멩이의 감촉을 느끼며 표정을 관리했다.


"역시 명문 출신이라 그런지 의기가 하늘을 찌르는군."


모용부영이 유신의 심룡척을 지팡이 삼아 몸을 일으켰다. 당우형의 죽음을 원하지 않는 유신은 황급히 입을 열었다.


"모용 공자는 흑룡단을 아시오?"


모용부영은 걸음을 멈췄다. 흑룡단이 뭔지 모르지만 왠지 독단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혹시 당우형이 흑룡단이라는 독단을 가지고 있다는 뜻일까?


"의형은 흑룡단을 복용해서 절정고수가 되었소. 그리고 흑룡단의 독을 몸에 품고 있소. 만약 내공을 뽑아내면 독이 기승을 부려 두 분의 목숨을 위험하게 할 거요. 그러면 나 역시 굶어 죽을 것이니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나은 것 같소."


당문에 절대고수를 만드는 영약이 있다는 말은 들었다. 그러나 당문은 오래도록 강호를 호령하는 고수를 배출하지 않았다. 유신의 말을 듣고 모용부영은 그 연유를 알 수 있었다. 무척 위험한 영약이어서 아무나 고수로 만들어주는 게 아니었다.


"두 분의 우애와 의기가 참으로 부럽소. 이 모용부영이 여유가 있었다면 두 분 다 살려드렸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소."


유신의 뒤로 간 모용부영은 나무에 묶은 줄을 풀었다. 흡기공을 사용할 때 일 장 거리에 있는 당우형이 방해할까 봐 걱정되어 유신을 질질 끌고 조금 먼 곳으로 움직였다.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네가 반항하면 너는 반드시 죽고 나도 내상을 입겠지. 그러면 나는 우선 네 의형을 죽일 것이다. 너희 둘은 반드시 죽게 되고 나는 죽을지 살지 모른다. 그러나 네가 순순히 내공을 내놓는다면 네 의형은 내가 떠나기 전까지 책임지고 살려둔다."


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유신의 두 팔을 나뭇가지에 묶어서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이미 탈의한 유신의 등 뒤에 가서 손을 명문혈에 올려놓고 흡기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신이 입가에 떠올린 찬란한 미소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작가의말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다음 편 내용을 다 예상하고 계실 겁니다.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에도 계속 읽어주시는 분들을 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참신한 스토리로 승부하는 글쟁이라고 지금까지 오해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 스토리는 뻔하고 진부합니다. 그러니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은 제 스토리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제 출중한 필력 때문에 계속 읽어주시는 거였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장점을 오해하고 필력을 늘리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부터는 정신 차리고 참신한 스토리에 집중하겠습니다. 필력만 출중한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쾌검신룡 용유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4 외전 : 아빠와 아들 +16 18.07.26 5,313 114 12쪽
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74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5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8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8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19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7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2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1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5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3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6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5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5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6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1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8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3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5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4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79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7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1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5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6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4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0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38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1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0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6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18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3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49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1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2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1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00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48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7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0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8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4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3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8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6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8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6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89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54 224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473 210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34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25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09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01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7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29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05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3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29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6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24 224 12쪽
»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2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0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08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4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0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28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7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67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5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0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89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49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7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7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79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66 202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83 225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497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84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0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2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31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31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3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1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3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4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7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6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6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48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7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4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5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1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0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4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59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38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5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6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2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09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3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1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5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6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49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3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2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17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4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79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2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2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48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5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08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0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2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7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2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1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47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0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0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1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04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4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27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35 38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