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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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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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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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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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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다시 찾은 세계 – 149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영운은 이윽고 홀로그램으로 납치한 놈들의 행동을 살폈다.

정찬우를 실은 트레일러가 달리다 말고, 도로변의 한 자동차수리점으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반대쪽에서 똑같은 트레일러가 튀어나와 달리기 시작했다.

주변에 감시 카메라가 보였지만 상관없이 달리는 것을 보니 조치를 한 모양이었다.

자동차수리점으로 들어선 트레일러는 날개를 펴듯 트레일러의 짐칸이 열렸고, 수리점에 있던 지게차가 정찬우가 탑승한 아우디 A8을 내렸다.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네 놈이 내리더니 준비된 장비를 들고 아우디에 달라붙었다.


“저놈들 하는 걸 봐선 분해할 모양이지?”

- 그럴 모양입니다. 방탄차량이라지만 잡힌 이상 분해는 피하지 못할 겁니다.


영운은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김시은 비서는 항상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은 어렵게 만드는 마스터를 보며 한숨을 쉬었고, 참다 참다 어쩔 수 없이 나서고 말았다.


- 마스터 제가 나서도 되겠습니까?

“왜? 좋은 생각이라도 있어?”

- 예, 맡겨주시면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

“그럴까? …알았어. 김시은 비서가 해봐.”


뭔 생각을 했는지 잠시 생각하더니 승낙을 했다.

조금 이상한 생각을 했지만, 김시은 비서는 바로 행동에 나섰다.


* * *


그 시각 한국은 정찬우의 납치로 아주 난리였다.

헬퍼에코가 판매하는 에코미니도 대단했지만, 오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방어모드는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한 기능과 기술이라 세계가 놀랄 정도였고, 이에 각 방송사는 기자회견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각 전문가를 구성해 관련 내용이 토론하는 등 비슷한 내용을 끊임없이 쏟아내며 국민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중이라 더 타격이 컸다.

이후 방송은 사건의 발생 원인을 추측하는 쪽으로 흘렀고,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지만 사건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보도되고, 얼마 후 SNS를 통해 놈들을 쫓으며 촬영하던 동영상도 방송되었다.

하지만 모든 동영상의 마지막 화면 속엔 옆에서 달리던 다른 차가 갑자기 방해함으로써 전복되거나 충돌해서 추격을 중단하는 화면이었다.


이를 접한 국민은 분노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고, 참을 수 없자 그 분노의 대상이 청와대와 경찰청이 되었다.

곧 사이트가 폭주했다.

특히 빨리 대처하지 못한 경찰은 뭇매를 맞아야 했다.

그렇게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을 때 SNS에 납치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의 화면과 위치가 올라왔고, 빠르게 이 소식이 SNS와 방송으로 퍼졌다.

경찰차가 도착하기 전 SNS에서 이를 접한 이들 중 열혈 청년 하나가 자신의 옆으로 달리는 차가 납치 차량임을 알고는 방해하려 시도했지만 방해하는 차들로 말미암아 실패하고 뒤로 물러나야 했다.

다행히 전과 달리 총을 쏘지는 않았고, 뒤를 따르며 이 사실을 112와 SNS에 공유했다.

그리고 마침내 경찰이 도착하자 놈들도 미리 준비했는지 SNS를 통해 정찬우 협박하는 장면을 올리며 물러설 것을 종용했고, 아쉬움을 뒤로 한 체 멀리 후퇴해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이때 멀리서 프로펠러 소리가 들렸고, 곧바로 납치 차량과 그 차를 보호하던 차의 바퀴가 터지며 이리저리 흔들리기 시작했고, 곧 아수라장이 되었다.

급기야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놈들의 차량이 전복되기 시작했다.

몇 바퀴를 뒤집히다가 쿵 하는 소리를 끝으로 멈췄고, 안전벨트를 하지 못한 놈들은 유리창 밖으로 튕겨 나와 처참한 몰골이 됐으며 안전벨트를 맨 놈들도 기절하거나 몸을 가눌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헬기는 빠르게 접근했고, 바로 웬 도깨비가면을 쓴 특공대가 강하용 밧줄을 타고 내려와 놈들을 하나씩 제압했고, 남들이 보라는 듯 놈들의 두건을 벗기고 정찬우를 차에서 꺼낸 후 뭔가를 주입했다.

곧 정찬우가 깨어나자 명함을 건넨 후 헬기에서 내려올 때 사용했던 강하용 밧줄을 잡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뒤따르던 경찰이 사건을 수습하는 동안 방해를 시도했던 열혈 청년과 일반인들은 놈들을 찍어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놈들의 신상이 털리기 시작했다.

사건을 해결 한 후 범인들의 신원이 빠르게 드러났다.

놈들 대다수가 친일파로 알려진 놈들의 자손이나 인척이었고, 마침 잡힌 놈 중에 한 놈이 입을 열어 자신들은 친일파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무극회라는 단체고, 일본의 사주를 받고 준비했으며 증거도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납치를 벌인 놈들만 남았고, 이미 모두 일본으로 출국한 상태라 사실을 입증하는데 일조했다.

일본 놈들은 사실을 부인했지만 무극회를 넘기라는 요청도 무시했기에 이후 반일감정은 최고조에 도달했고, 에코미니의 일분 수출은 중단되었다.


일부 일본을 옹호하는 자들이 나타났지만, 그들은 김시은의 제보로 모두 세무조사, 탈세 등 온갖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했고, 국내의 여론은 일본을 배척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일 뿐 완벽하지 않았기에 일본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자들을 반박하고 방해하기 위해 김시은 비서는 일본의 필요성을 떨어뜨려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그동안 놈들의 수출하던 부품을 국내에 풀었고, 그동안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왔던 것의 결실을 집중적으로 광고해야 했으며 일본 중앙은행을 턴 후 찍은 영상을 흘려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한편 놈들의 잠수함 숫자 등을 공개해 국민의 불안을 잠식시켰다.

또 그동안 확보한 주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해 일본을 안팎으로 압박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일본을 지지하던 미국도 일본이 보유했던 미 국체의 향방에 고심하는 한편 어쩔 수 없이 발을 빼야 했다.

헬퍼에코에서 일분을 옹호하는 나라에 수출하는 에코미니의 수출물량을 줄였고, 한편으로 언론플레이를 통해 그 나라의 국민을 설득했고, 이후 지지를 이끌어내서 정부를 압박했기에 일본을 옹호하는 나라가 점점 줄었다.


“생각대로 잘 됐군!”

- 예, 마스터가 원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 좋은데 조금 과격했던 것 같아.”

- ……


김시은 비서는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영운은 김시은 비서의 침묵에 자신을 돌아봐야 했다.


‘아! 미치겠네! 나 왜 이러지.’


김시은 비서가 한 일이 과격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철저히 대응한 작전을 짰고, 임무도 완벽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세뇌를 통해 무극회를 드러나게 했다.

한데 자신은 칭찬하기는커녕 과격하다고 탓을 했다.

김시은 비서는 놈들이 죽지 않게 완벽히 방비한 후 작전을 실행했음에도 과격하다고 했으니 부하 된 입장에선 맥이 빠지는 건 당연했다.


‘하, 혹시 나 정신병에 걸렸나?’


전에도 그랬지만 위선적인 자신이 답답했다.

아무래도 병원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끝으로 생각을 접었다.


“미안해 수고했는데 또 쓸데없이 김시은 비서를 탓했네!”

- 아닙니다.

“아니야 아무래도 정신병원에 가봐야겠어. 죽을 놈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세 놈도 죽였으면서 리셋이라도 한 것처럼 변함없는 나 자신이 이해가 안 돼. 무극회를 단죄할 준비를 하고, 말했던 결계마법진도 충분히 준비해줘.”

- 예, 마스터.


외출준비를 마친 영운은 전이를 통해 서울을 한 유명 정신병원으로 전이했다.

아주 긴 시간 상담을 한 영운은 자신이 여러 가지 정신병에 걸렸고, 그중에도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강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생긴 착한사람증후군이라 병이 가장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이들 정신병을 쉽게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 사랑에 집착하던 것을 배신으로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군! 이제 어쩌나 정신병은 마법으로도 치유할 수 없는데.’


현대인 모두가 정신병자라는 말을 들었고, 자신이 정신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은 했지만, 막상 정신병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영운은 오히려 안도했다.

평소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특별한 고장이 없이 간혹 안 될 때 아주 곤욕(困辱)스러웠다.

원인을 알 수 없기에 버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했다.

하지만 문제를 찾게 되면 확실히 고쳤기에 원인을 발견하는 걸 즐겼고, 자신이 컴퓨터는 아니지만 한편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좀 어렵겠지만 고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떠올리자 위로가 되었다.


‘좋게 생각하고 돌아가자.’


복잡한 심사를 정리한 영운은 인공섬으로 전이해왔다.

애들과 부모, 이내의 마중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


‘예전이라면 모르지만, 지금은 걱정도 없고, 가족도 화목하니 근방 치유될 거야. 의사의 도움과 명상이라면 아마 완치도 문제가 없을지도.’


영운이 이런 생각을 할 때 영운을 지켜보던 김시은 비서는 지킴이들을 불러 모아 나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의 문제기 때문에 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김시은 비서는 의학을 공부하기로 했고, 그 이후에 약을 개발하거나 도움이 될만한 것을 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스터가 부탁한 무극회를 응징할 준비가 되자 마스터를 찾았다.


- 마스터 명하신 것을 완료했습니다.

“아,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됐군.”

- 예, 마스터 조금 과한 준비지만 결계마법진을 준비했고, 무극회의 상부조직인 벚꽃회는 물론 그 상부조직인 일본회의(日本會議)도 완벽하게 조사를 마치고, 그 조직도도 완성했습니다.


일본회의(日本會議)는 1997년에 창립된 일본 최대 극우 단체지만 그 핵심은 일제 침략을 기획한 실세 중의 실세로 그동안 여러 개의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그리고 그 하부 세력 중 하나인 벚꽃회가 무극회를 관리하고 있었다.

놈들은 시대가 바뀌고, 나름으로 다시 우익의 세가 늘자 극우단체를 한데 모아 일본회의(日本會議)라는 단체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놈들의 한꺼번에 처리할 생각으로 놈들을 한곳에 모으기로 했고, 그를 위해 준비한 게 결계마법진이다.


“좋아! 그럼 놈들의 핵심부터 모아 처리하자.”

- 예, 마스터.

“그럼 시작해.”


영운의 명을 받은 김시은 비서는 놈 중 한 명으로 분(扮)해 그들의 비밀 통신망을 이용해 정찬우 납치의 실패를 질타하는 한편 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정찬우 사건을 해결할 복안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퍼트려 스스로 모이게 했다.


* * *


놈들이 모이는 당일 그 시간 모두가 도착할 때쯤 스타쉽에 탑승한 영운과 일행이 놈들의 근거지 상공에 도착했다.

도착했지만 당장 작전을 실행하지 않고, 놈들의 회의를 지켜봤다.

김시은은 놈 중 하나를 복제한 써로게이트로 회의에 참석해서 중간마다 교묘한 말로 놈들의 만행을 스스로 입에 담게 했고, 정찬우에 대한 납치도 자신들이 모의 지시했음을 자인하게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았다.


“증거는 다 모았으니 시작하자.”

- 예, 마스터.


스타쉽에서 결계마법진이 새겨진 아티팩트가 원하는 좌표로 전이됐고, 바로 활성화했다.

놈들이 모인 곳은 일본의 많은 신사들 중 한 곳이었고 상당히 넓었지만 여러 개의 마법진을 이용하자 둥근 돔이 만들어졌다.

이 돔은 마법으로 이뤄진 마법진이라 마법사의 눈에만 보일뿐 아무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또 활성화가 된 후부터 마법진 밖에서의 보는 경치는 전혀 변하지 않은 정지화면 같았고, 안과 밖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 결계가 완성되었습니다. 2단계 시작합니다.

“응!”


김 비서의 말이 끝나고 스타쉽에서 다수 인원이 뛰어내렸다.

지킴이었다.

지킴이들은 떨어지기 무섭게 각자 뿔뿔이 흩어졌고, 노예마법진이 새겨진 아티팩트를 이용해 만나는 족족 노예로 만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킴이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임무를 완수한 지킴이가 전이해왔다.


“모두 수고했어요. 계획에 어긋나지 않게 김시은 비서가 대신해서 놈들을 제어해줘.”

-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정신병원을 다시며 치료와 명상을 병행하고 있었다.

그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두를 믿기에 계획이 세워지면 나서지 않기로 했고, 병이 나을 때까지 그렇게 할 생각이라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놈들은 노예마법으로 마키스가 되었고, 이미 처방한 캡슐을 통해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명령에 응할 놈들이 아니기에 반항의 대가로 고통에 울부짖어야 했다.

아마도 굴복할 때까지 계속 거부할 수밖에 없는 명령을 받게 될 것이다.


- 한데 마스터 저놈들도 화성으로 보내실 생각이신가요?

“아니 놈들은 철 가면을 쓴 체 우리나라에 출몰하는 몬스터를 처리하게 될 거야. 그동안 우리나라를 괴롭혔으니 그 대가를 그렇게라도 받아야지. 이제 수뇌부는 처리했으니 하부세력을 처리해줘.”

- 계획에 어긋나지 않게 잘 처리하겠습니다.

“응, 잘 부탁해 아! 놈들의 재산은 물론 그동안 가져왔던 한국의 유물을 놈들의 권력으로 모으게 하고 회수해줘 또 일본 대기업 적대적 합병에 반대가 심하다며 놈들을 이용해 타결하도록 해. 될 수 있으면 마지막에 놈들을 매국노로 만들어 도망가는 거로 처리했으면 좋겠어.”

- 마스터의 뜻대로 이뤄질 겁니다.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제가 쓰고 있지만, 많이 답답한 주인공이었습니다.

원인은 주인공이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변할 텐데 그 계기를 만들어주지 못해 줄거리가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를 정신병에 비유해 2부에서는 상황이 바뀔 거라는 것을 암시하려 했습니다.

[741]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78 지전사랑이
    작성일
    15.08.27 20:39
    No. 1

    주인공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건필 추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8.27 21:31
    No. 2

    ^^ 갑작스러운 완결로 다 못 보여 드리지만 다음 편에는 판타지 풍을 완성하면 다시 드라마 2부를 완결하겠습니다.
    지전사랑이님의 응원에 주인공의 행복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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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은 세계 – 149 +2 15.08.27 996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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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9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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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71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85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24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50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71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1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7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8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5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5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9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7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3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6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7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9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1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5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3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7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5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6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10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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