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마나월드

다시 찾은 세계 - 93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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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는 조이와 파견 전에 주의할 점과 꼭 알아야 할 것, 따라온 저주술사의 동태 등을 확인하면서 파견준비를 시작했고 나와 집을 경호하는 것을 아지즈와 리처드가 맡기로 했다.

사소하지만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16일이 밝았다.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는 요리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먹도록 하자.”

“네, 맛있게 먹겠습니다! 헤헤헤.”

“잘 먹겠습니다. 헤헤.”*6

“맛있게 드시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저도 잘 먹겠습니다. 엄마, 아버지 식기 전에 드세요.”

“그래, 맛있게 먹자.”

아버지가 먼저 드시자.

“너희도 어서 먹으렴. 굴비가 아주 튼실하구나! 할미가 발라주마.”

이번 주 담당 기춘석 씨가 오늘의 요리를 설명하면서 애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수고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같이 식사하는 게 어떻습니까?”

“저희는 요리 중에 먹기도 하고 식욕도 떨어져서 한숨 돌리고 천천히 먹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드세요.”

“그런가요? 그럼 잘 먹겠습니다.”

요즘 요리사들은 주방보조를 2명 구해서 요리한 후부턴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죄송하다며 근무 시간을 늘리려고 했지만, 학교도 개교했고 기숙사도 학생을 받기 시작해서 요리사 한 명을 더 뽑고 네 명이 일주일씩 근무하고 번갈아 학교의 기숙사의 요리장과 감독을 부탁했다.

아마도 당분간은 각 기숙사의 요리장선발과 보조 등 뷔페식 식당 시스템을 갖추는데 골머리를 써야 할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며 4층 호프집 안주와 특선요리를 보조들과 맡아하기 시작하면서 호프집이 점점 더 레스토랑이 되어가고 있다.

- 마스터 오늘의 일정 간략히 보고하겠습니다.

“응, 오늘도 활기차기 시작하자.”

- 오늘은 기자회견 후 가짜던전을 공개할 것이고 …하겠습니다.

“알았어. 그럼 난 바로 써로게이트에 접속할 테니 시간이 되면 불러줘.”

- 네, 그럼 조금 후에 뵙겠습니다.

정신을 분리해 가온종현에 접속했다.

가온종현은 가온종현대로 움직였고 난 날씨가 화창해서 부모님과 애들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유리 과수원과 공원을 돌아보며 걷기운동 겸 나들이를 시작했다.

- 마스터 준비되었습니다. 전이할까요?

“그래? …그렇군! 마법사는 공간이동이지 부탁해.”

마법사임을 확실히 보이기 위해서 전이를 텔레포트처럼 사용했다.

‘아주 바글바글하네!’

전이로 도착하자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듯 놀라거나 웅성거렸다.

“모두 주목하세요. 나눠 드린 자료에 있지만 ‘가온종현’님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다들 조용해 주시고 유적을 제외한 질문을 받겠습니다.”

“쿵.” 지팡이로 바닥을 찍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팟~~파팟.

“가온종현입니다. 손들어주세요. ‘ABC’ 기자님.”

“‘ABC’의 안졸린 졸리입니다, 마법사님이 사회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 생활하시는지가 궁금하고, 인공섬은 여섯 개나 되던데 무엇이 들어서게 되나요?”

“…흠, 궁금해할 만하네요. 마법사 하면 던전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저 또한 마법사라 비밀던전에서 연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공섬은 …비밀도 아니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여섯 개의 섬 중 하나는 말씀드린 공장이 들어설 대장섬이라고 이름 지었고, 너머지 다섯 섬은 매직재단과 큐빅재단, 매직학교, 매직홈의 휴식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대충 말씀드리면 거주를 위한 섬, 축산농장 겸 동물공원이 들어설 동물농장, 유기농 식물재배를 위한 빌딩농장 섬, 종합물놀이 시설과 위락시설이 놀이용 섬. 그리고 비행장과 쇼핑몰로 이뤄진 섬이 될 것입니다. 다른 분?”

프랑스의 ‘FR3’의 기자를 선택했다.

“‘FR3’ 에펠 프랑소와입니다. 던전에서 생활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사용하고 계신 던전이 고대의 유적인가요? 또 마나서치는 개인이 구할 방법은 없습니까?”

“…던전이 다들 궁금하신 것 같은데 던전을 공개하는 마법사는 없답니다. 간섭받기도 싫고 마법사는 진리를 탐구하는 게 먼저라 던전에 대한 질문은 이번을 끝으로 더 받지 않겠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던전은 다른 곳입니다. 그리고 고대의 던전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공개할 것입니다. 다음 마나서치는 결코 개인에게 판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에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직원들을 구인할 예정이며, 외국은 이익을 한 곳에 몰아줄 수는 없어서 연합체만 신청받기로 했으며 별 무리 없다면 이번 달까지 선별 후 출범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연합체 들은 아주 강력한 제재를 받습니다.”

1, 빈곤층의 구인이 거짓으로 발견되면 바로 계약 취소됩니다.

2, 빈곤층의 고용은 각국의 사정이 다르므로 년 단위 계약직이나 우리나라로 치면 정직원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 4대 보험 및 상여금과 성과급이 차등 적용됩니다. 그들이 원할 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만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 월급은 각국의 시간당 최하노동임금을 적용하며 가져온 마나석의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1~3%를 성과급으로 지급합니다. 단 취업조건에 대금의 50%는 장기적금에 가입하고 최하 1년 후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4, ‘마나서치’를 잃어버려도 퇴사조치 합니다.

5, 각 연합체는 조직명을 쓰지 않고 ‘미 동부 서치‘와 같이 통일된 이름을 사용합니다.

6, 나라의 크기에 따라 2개 이상의 연합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7, 모든 마나석은 본사에 보내야 합니다.

8, 마나서치에 탐색량 산출되었음에도 마나석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바로 퇴사 조치합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CNN기자님 질문하세요.”

“CNN의 로빈 제퍼슨입니다, 마나석은 얼마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가치라 사실 마나석은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헌데 마나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마법사뿐입니다. 좀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마법사가 생기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솔직히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나석으로 가격을 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수익을 우리가 다 가진다면 독식이 되겠지요. 순수익의 80%를 두 자선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전 세계의 자선단체와 UN이 지원신청을 하면 돕기로 했습니다. ABC기자님.”

“ABC의 한나 스톤입니다. 그럼 앞으로 다른 아티팩트도 판매하실 생각인가요?”

“…하, 곤란한 질문이시네요. 물론 공장이 생기고 마나석이 원활하게 수급되면 준비하고 있는 것들은 있습니다. 우선 목숨을 걸고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분들을 위한 스킨스톤이라는 방어 아티팩트와 산업 현장이나 동력장치에 쓰일 ‘그리스’라는 마찰력을 감소시키는 아티팩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딴일보 기자님”

“조딴일보의 한성격입니다. 정화아티팩트 가격을 확인했는데 1억이나 하더군요. 제 생각은 터무니없이 비싼 것 같고 제조단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나석을 개인이 가져온다면 사주나요?”

‘저놈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역시 조딴일보 놈이라 그런가? 티가 나네!’

“…한성격 씨가 말한 것처럼 판매용은 10회 사용 가능한 아티팩트가 1억입니다. 그럼 1회에 천만 원이겠지요. 그럼 치료소에서 치료받는 비용은 얼마던가요? 한성격 씨.”

떨떠름한 표정과 말투로 마지못해 대답했다.

“…100만 원이더군요.”

“왜 차이가 날까요?”

“……”

“기자가 정보를 왜곡하려 하다니 분명히 알고 있었을 텐데 다음부터 조딴일보는 다른 분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똑같은 치료는 맞습니다. 방문해서 치료는 분들을 치료하는 것은 큰 아티팩트입니다. 판매하는 것은 작지요. 여기에서 가격차이가 납니다. 시장논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문제점을 인식해서 거동이 불편해서 찾지 못하는 분들에 한해서 출장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판매에 한해서는 가격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또 다른 질문이 마나석을 개인이 가져온다?…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만 혹시라도 우리가 사주게 된다면 아무 돌이나 가져올지도 모르고 또 돌 찾기 아르바이트를 하실 것 같아서 사지는 않겠습니다.”

“아니 말이 됩니까? 마나석이 맞는다면 그들도 팔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역시 조딴일보를 달라도 너무 다르군요. 그들의 권리? 무슨 권리를 말씀하시나요?”

“그들도 팔 수 있는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놈 정말 바본가? 아니면 다음부터 오지 마라니까? 저러는 걸까?’

“…그렇다면 우리는 마나석을 사지 않을 권리가 있겠군요! 맞습니까? 정 그렇게 불만이면 자신들이 알아서 거래하면 될 겁니다. 우리가 사줘야 할 이유는 없지요. 자, 오늘의 발표는 이걸로 마칩니다. 잠시 후에 준비한 이동수단을 통해 유적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 질문을 예상했지만 가격과 마나석을 들고 오는 경우는 생각해보지 못했네!

- 마나석을 가져와도 사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응, 알아. 한 번 사주면 돌덩이를 트럭으로 가져와서 감별해달라고 할걸.

- 아마도 그렇겠죠.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돌 찾기 아르바이트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인생에는 간혹 대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복권을 좋은 꿈을 꾸면 샀던 적이 몇 번 있거든. 뭐 좋은 생각 없을까?

- ……

‘방법이 없나?…’

- 없겠지?

- 한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조사해보니 복권이 5천 원 정도하고 확률이 낮은데도 하는 것 보면 아주 많은 돈을 줄 수는 없지만, 돈이 썩어 날 정도로 많아서 골치 아플 정도니 마나석 찾기 도료를 만들어 판매하면 어떨까요?

- 도료?

- 마나늄을 테스트하면서 갖가지 연구 끝에 마나와 반응하는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5천 원을 투자한 만큼 나눠주고 마나석을 찾아 가져오면 복권처럼 돈으로 주는 게 어떨까요?

- 그럼, 복권처럼 판매소가 필요하고 마나석을 너무 빨리 발견할 텐데?

-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 될 것 같고, 수량과 대상을 구분하면 되지 않을까요?

- 수량은 몰라도 팔면서 신분을 구분하는 것은 문제가 많아.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어쩐다?’

- 수량제한으로 가자. 해보고 판단하지 뭐.

- 네, 준비하겠습니다. 판매는 포링몰을 통해 판매하겠습니다.

- …응, 잘 구분해 실수로 우리 물품이 팔리지 않게.

- 알겠습니다. 이름만 도용해서 사용할게요. 서버는 정상적인 곳을 이용하겠습니다.

- 좋아! 수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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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몽키스타]

정화 아티팩트 1회 치료비용이 열배나 차이 나는 것이 대부분의 구매자가 부자고 때로 거동이 불편해 출장치료를 하기때문이라는 주인공의 설명은 전혀 설득력이 없고 황당한 억지입니다. 시장경제로 보면 독과점에 의한 가격인플레(바가지)이자 상도의에 어긋나는 비상식적 판매행위네요. 차라리 그냥 마법물품이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병원과는 차원이 다르고 못 치료하는 환자가 없는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거나 하는 설명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삶의유희]

요는 '굳이 비싸게 받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필요하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적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타당해 보입니다. 차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ㄳ

[삶의유희]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