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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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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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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44,253

작성
15.08.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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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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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4쪽

다시 찾은 세계 – 141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따르릉.

스마트폰의 액정에 미진♡이 보이자 잽싸게 받았다.


“오늘은 빨리 전화했네요?”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만날 수 없으니 서운했나 보다.

미진의 목소리에 서운함이 가득 배어 나왔다.


‘이벤트라도 해야 하나?’


영운은 서울에 올라가 퇴근하는 그녀를 놀래게 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신의 계시로 불안했기 때문에 빨리 결혼하자고 조르기로 했다.

전화를 끊고,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며 코쿤(cocoon: 고치) 모양의 가상현실체험기 설치하는 4족 보행 수리로봇 시핏이 지켜봤다.


얼마 전 군 장성 단합대회를 개최했고, 그들의 수면을 유도해 헤드(head) 형 가상체험기를 씌운 다음 꿈을 현실로 여기게 했다.

군 장성들은 꿈속 가상현실에서 깨어나 군 장성 단합대회를 이어갔다.

계획대로 단합대회를 찾아온 각종 단체로부터 로비와 회유, 검은돈을 건네는 방법과 특별기획 방송을 시청하는 것처럼 해서 중국과 일본의 행태를 담아 군 장성의 반응을 봤고, 그렇게 군 장성의 성향을 판별하고, 제거 대상은 최면을 통해 비리를 캤다.


매국(賣國) 행위를 한 놈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처방해 캡슐로 반신불수를 만들거나 시간을 두고 비슷한 처지에 빠트려 퇴역시키는 중이다.

동시에 놈들의 비리를 공개해 죄의 대가도 치르게 했다.

이제 놈들은 존경받는 장성이 아니고 매국노였다.


일의 처리는 정부를 장악한 영운에게는 어렵지 않았다.

치우천황 프로젝트의 훈육자들이 이제 잘해줬기 때문이다.

또 훈육자들도 자신의 행동에 따라 훈련에서 제외됐기에 알아서 잘하기 시작했고, 점점 더 튼튼하고, 날씬해지는 좋은 후유증을 겪었다.

이젠 치우천황으로 분(扮)한 엑스를 통해 자료를 넘기는 것만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애국자로 분류된 분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훈육자들의 수장인 대통령을 통해 치우천황이 된 엑스와 연결을 부탁했다.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다온군의 육군과 공군이 만들어질 거로 봤다.


그렇게 군 장성 단합대회가 무사히 마쳤고, 최적화를 거친 가상현실체험기를 레어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수고했어. 언제부터 이용 가능한 거야?”

- 당장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제주도뿐입니다.

“오, 알았어. 고마워 접속해볼게.”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자신을 바라보는 애들과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기에 애들과 부모님께서 코쿤에 들어가서 잠드는 것까지 확인 한 다음 영운도 코쿤에 누웠다.


코쿤에 눕자 뚜껑이 다치며 음성이 들리며 안내하기 시작했다.

몇 가지 안전사항을 말한 후.


[수면유도마법을 시전합니다.]


가상현실인 꿈에 접속하기 위해선 잠을 자야 한다.

마법사라 저항할 수 있지만 저항하지 않고, 잠에 빠졌다.

영운은 자신도 모르게 잠을 통해 자각몽에 도달했다.

처음 시야에 보인 것은 우주에서 바라본 것 같은 둥근 지구였다.


[접속하기 위해서 아바타를 생성해야 합니다.]


거울을 바라본 것처럼 똑같은 자신이 영운을 마주 보고, 서 있다.

아마도 코쿤에 기능이 있던지 미리 넣었거나 거울 효과를 연출한 것 같다.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수정 없이 접속을 원했고,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제주도를 선택했고, 아직 한 곳뿐인 시작 지점인 인공섬에서 기다리는 가족의 곁에 모습을 드러냈다.


“헤, 아빠닷.”


우르르 몰려드는 가족과 함께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가상현실 속을 가족과 함께 여행하다가 수빈의 깨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받고, 영운은 먼저 깨어났다.

수빈도 같이 가상현실에 접속하고 싶었지만, 신이 아닌 한 방법이 없기에 젖을 다 먹고, 버둥거리는 수빈과 놀아주고, 다시 접속해 즐겁게 지냈다.


요즘 수빈은 생후 한 달이 넘어 제법 깨어 있는 시간이 늘었다.


* * *


영운은 미진을 놀래주려고, 날이 밝자 상경준비를 마친 다음 점심 무렵 깨어난 애들과 함께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고, 데이트하고 온다는 말을 남긴 체 제트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미진이 퇴근하기를 기다리며 변신카를 타고 건물 주위를 맴돌고 있다.


“가상현실은 어떻게 추가할 거야?”

- 국내부터 시작해서 나라별로 적용할 생각입니다.

“음, 애들한테 지구의 역사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여러모로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겠지. 애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 별말씀을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니야 정말 고맙고, 수고 많았어.”

- 호호호, 감사합니다.

“한데 미진의 퇴근이 늦네!”


평소에는 감시 같아서 파인뷰를 사용하지 않지만, 오늘 같이 이벤트가 필요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다.

한데 퇴근 시간이 10분 남았는데도 아직 퇴근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 전화를 받더니 저러네요. 알아볼까요?

“아니, 조금 있으면 알 수 있겠지. 뭐. 심심하다. 보고할 거 없어?”

- 자잘한 게 조금 있습니다. 우선 궤도엘리베이터는 50% 공정이 완료를 넘어섰습니다. 자원공급에 차질이 없으면 7일 후에 완성됩니다.

“변수가 없는 한 그렇게 되겠지. 입주할 각국의 반응은 어때?”

- 포링닷컴의 우주정거장 내규를 본 모든 나라가 비슷합니다. 내부적으론 갑론을박하며 저희가 공지한 내용을 어떻게든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바꾸려 하더군요.

“그래?”

- 예, 마스터의 지시대로 완고하고 있습니다. 뭐 결국은 따르겠지만 빠르게 동의한 곳부터 편의를 제공한다면 나머지도 별수 없을 겁니다.


영운의 지침으로 악용의 소지가 될만한 것은 원천(源泉) 봉쇄(封鎖)했기에 말이 많은 것 같다.


“가장 말이 많은 건 뭐야?”

- 인구수에 비례해서 공간을 달라는 내용이 강세입니다.

“역시! …놈들이 하는 생각은 언제나 뻔하지. 궤도엘리베이터는 마나늄에 대한 선물이지. 조공이 아니란 것을 확실히 밝히고, 내규는 불변임을 다시 한 번 알려줘. 정 그렇게 싫으면 능력이 되면 따로 분가하라고 전해.

- 호호호, 알겠습니다. 그리고 매직홈과 학교의 중간에 건설 중인 만신전이 완공됐습니다.


메카와 빌더가 신상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특수한 상황이라고 우겨 아공간 공장에서 제작한 다음에 인공섬에 꺼낸 다음 공장에서 만든 거로 꾸민 다음 가져다 조립하라고 지시했었다.


“음, 디자인만 드워프가 했지 찍어낸 거라 당연하겠지. 드워프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잖아. …혹시라도 신도가 생기고, 그들이 따로 신전을 원한다면 그때 허락해줘야겠어 …어, 차 좀 세워.”


차를 세운 영운은 에코 숍이라고 쓰인 매장을 향해 다가가 안으로 들어갔다.

에코 숍의 진열장에는 정확히 55cm 크기의 에코미니가 진열되고 있었다.

그렇다. 이곳이 정찬우라는 한국인이 생산한 에코미니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한 에코 숍이다.


“저,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한참 분주한 이들 중 한 명을 잡고 물었다.


“네, 네! 뭐가 궁금하신가요?”

“아직 판매 전인 것 같은데. 진열하시는 걸 보면 판매하시려 나보죠?”

“하하, 그렇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살아서 자주 올라오지 못하거든요. 꼭 사서 내려가고 싶은데. 언제 판매하시나요?”

“……?”


영운은 상대가 대답을 회피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에 뭔가 비밀이 있는 거로 생각하는 한편 상대가 마음이 약해진 것을 느꼈다.


“요기 우리 수빈이도 있지만 일곱 쌍둥이가 있는 홀아비입니다.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들어주시면 안 될까요?”

“……!”


일곱 애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처량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상대는 뭔가를 다짐하는 표정이 되어 주위를 짧게 살피곤 작은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저, 이거 비밀인데. 내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합니다. 저희 회장님의 특명으로 광고도 하지 않고, 바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수량이 모자라거든요.”

“아, 수량이 모자라서 광고 없이 판매하는군요. 감사합니다. 고장훈 씨.”

“안녕히 가세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차에 올랐다.

차는 다시 SSI엔터테이먼트 건물을 중심으로 도로를 돌기 시작했다.


‘아침에 전이해 와서 살까?’


영운은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뭐니 뭐니 해도 정성이 들어가야 선물이지. 에코미니도 깜짝 선물이잖아.’


아침까지 기다려서 1등으로 사기로 했다.

영운이 선물을 생각하고 있을 무렵 김시은 비서는 에코미니의 실물을 스캔해 분석하고 있었다.

몇 번의 검증을 거친 김시은 비서는 에코미니에 많은 의문이 들었지만, 마스터에게 보고가 먼저라고 생각했다.


- 마스터 에코미니를 스캔해 검증을 거쳤습니다. 이런, 미진 씨가 내려옵니다.

“그래? 알았어. 참, 에코미니가 위험한 건 아니지?”

- 예,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

“그럼, 나중에 듣자.”

- 예, 마스터.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영운은 파인뷰를 통해 건물 밖으로 나서는 미진을 발견하고, 대기 중이던 차 문을 열고 나섰다.


“어, 영운 씨?!”

“수고했어요. 하하하, 깜짝 놀랐죠?”


미진과 미진의 동료는 놀랐고, 인사를 나눈 다음에 동료를 보내고, 단둘이 남았다.


“타요.”

“어머, 몰라요.”


좋아하면서 또 뺀다 싶었지만, 감정의 유희도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한 영운은 미진과 즐겁게 지냈다.

미진에게 결혼을 빨리하자고 졸랐고, 싫지 않은지 알았다는 대답을 받고, 헤어지는 게 아쉬웠지만 결혼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헤어졌다.

영운은 집에 연락에 여의도 오피스텔에서 쉬고 내일 같다고 전한 다음 오랜만에 혼자 잠들었다.


‘이제 혼자는 못 살 것 같구나.’


떨어져 봐야 소중함을 안다고, 겨우 하룻밤이지만 애들과 떨어져 있으니 허전함을 느꼈다.

몇 번 떨어져 잤지만, 더 심해진 것 같다.

빨리 내려갈 생각으로 영운은 에코 숍에 일찍 도착한 영운은 다음 에코미니를 몽땅 사서 가온누리에게도 주고 싶었지만, 제한수량인 3개를 1등으로 샀고, 나머지는 김시은 비서를 통해 사들였고, 얼마 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마스터 에코미니에 대해 보고해도 될까요?

“음, 그러고 보니 저녁에 얘기하지 않았어?”

- 분위기상 미뤘습니다.

“어제 내가 좀 센티했지?”

- 보고 할까요?

“그래 들어보자.”


홀로그램이 생성되며 에코미니의 설계가 특징이 출력됐다.


“어, 저게 가능해?”

- 저도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만 에코미니는 아동용 보호로봇입니다. 왜 저 사실을 숨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공지능이 주인으로 인식한 아동이 위험해 처했을 때 갑옷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며 부모가 없다면 자동으로 안전지대를 찾아 이동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혹시 외계의 기술이 사용된 거야?”

- 그랬으면 제가 의문을 갖진 않았겠죠! 어제저녁에 추가로 조사했지만, 정찬우는 오직 에코미니를 만들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가 원하는 기술을 정해놨는지 필요한 기술이 있는 기업을 잘도 찾아 사들였고, 원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특허를 등록한 다음 에코미니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소신 있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한데 정찬우는 목적이 있는 것처럼 한결같이 움직였다.

정말 존경스러운 인물이었다.


“…꼭 자로 잰 듯이 움직였군!”

- 예, 인공지능의 도움이 커 보이지만 에코의 구조상 수동적이라 정찬우가 애초에 의지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비약(飛躍)적으로 들리실지 모르지만, 꼭 예지(豫知)로 보일 정돕니다. 어떻게 할까요?


김시은 비서가 예지로 느낄 정도면 영운은 오죽하겠는가.

영운은 생전 처음으로 길고 긴 생각에 잠겨야 했다.

제트기에서 내려 인공섬으로 오는 내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인공섬이 보일 무렵 말문을 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나 같은 존재가 없을까?”

- ……

“난 나 같은 존재가 혼자라고 생각하진 않아. …넌 왜 그렇게 결정이 빠르냐고 누가 묻는다면 판타지소설을 광적으로 좋아하고, 아직은 초보작가지만 작가로서 그동안 고민했던 것이 도움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어쨌든 조금 더 두고 보자.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적으로 만들 필욘 없잖아. 다만 그의 행보를 주시해줘.”

- …예, 저희 상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적이 될 필요는 없겠죠!


‘한데 예지가 있다면 왜 나를 찾아오지 않았을까? …예지는 아닌가? 아니면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것도 아니면 부분 예지?’


온갖 상상을 다해봤지만, 섣불리 접근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었다.

영운은 집에 도착해 애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애들이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소정이와 정민에게 에코미니를 선물하고,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애들에게 곧 선물이 도착할 거라고 말해줬다.

누구를 특별히 좋아하는 게 되는 것은 감성적인 부분이라 어쩔 수 없지만, 선물로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애들과 가상현실에서 제주도를 돌아보던 중 미진에게서 전화가 왔다.

5월 3일에 결혼하자는 전화하자는 내용이고 영운은 흔쾌히 승낙했다.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준비를 위해 다시 상경할 준비를 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15일 내일이면 14일 남았다.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0805 12:40 조금 수정, 추가했습니다.

[736.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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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다시 찾은 세계 – 154 +2 15.09.04 993 12 12쪽
155 다시 찾은 세계 – 153 +2 15.09.03 1,069 13 13쪽
154 다시 찾은 세계 – 152 +2 15.09.02 1,015 16 21쪽
153 다시 찾은 세계 – 151 +5 15.09.01 1,059 15 14쪽
152 다시 찾은 세계 – 150 +2 15.08.28 1,108 15 17쪽
151 다시 찾은 세계 – 149 +2 15.08.27 995 17 14쪽
150 다시 찾은 세계 – 148 +4 15.08.24 906 20 12쪽
149 다시 찾은 세계 – 147 +4 15.08.22 1,077 14 14쪽
148 다시 찾은 세계 – 146 +4 15.08.21 993 18 14쪽
147 다시 찾은 세계 – 145 +2 15.08.17 987 20 15쪽
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65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3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9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0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21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904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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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43 24 12쪽
134 다시 찾은 세계 - 132 15.07.19 1,114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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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0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7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7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4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5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9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7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3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6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6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8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1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4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2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7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5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5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09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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