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세계 - 73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홀로그램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잠시 생각을 정리한 후
“잘 봤어. 저들도 외계의 물건을 얻은 것 같지. 뭘까?”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반격한다는 내용을 보면 무기종류인 듯한 데 마나를 사용한다니 문뜩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마스터는 어떠세요?
“…글쎄 나도 그런데. 우선 지켜보면서 알아보는 수밖에…, 하여튼 미끼의 역할이 훌륭했던 것 같아. 아주 마음에 들어.”
- 감사해요.
“혹시 의문의 세력에 대한 추가정보 있어?”
- 네, 우선 상대가 점조직이라 아직까진 연구실 외에는 알아낸 게 없습니다. 연구실을 살펴본 결과 마나석탐지기를 발견했습니다. 장비의 수준은 성능이 좋지 않아 상급마나석만 간신히 잡아내는 수준이고, 무게도 2.3톤이라 대형차량으로 이동하며 탐지해야 할 정도로 큽니다. 그 외에는 보통의 제약사와 다를 게 없는 연구실이에요. 참 이름이 ‘그린라이트’라는 군요.
‘그린라이트? 이름을 보면 백마법계열이라고 광고하려는 것으로 보이고 확신은 없지만, 놈들이 백마법계열이라면 어딘가에 어둠의 세력이 있겠지?’
“그린라이트?'라 언제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이름을 통해 밝은 느낌을 나타내고 싶었나 봐! 그리고 상급마나석 이상만 탐지된다지만 낮은 성능에 비해 상급이상의 탐지능력이라면 상급이상이라 수량은 적어도 놈들에겐 오히려 불행 중 다행을 넘어 대박이었겠는데…, 어쨌든 미끼로 덕분에 설마! 했던 존재를 쉽게 발견해서 다행이야.”
- 네, 마스터! 마스터의 의심이 이럴 때는 도움이 되네요. 다시 봤어요.
‘우리에게 마나늄이 있는 한 마나석이 필요하지 않지만, 놈들이 상급이상만 가져갔다고 한다면 나마저 중급 이하를 활용할 방안도 생각해봐야겠군! 적어놓자.’
“이런 세력이 더 있겠지?”
- 네, 충분히 아니 확신합니다. 제가 살아온 세월도 있고 지구의 정보로 봐도 분명히 저 세력들에서 배신자가 나왔거나 저들이 배신자들일 수도 있겠죠. 적어도 하나의 세력은 더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 이성을 갖는 존재는 항상 집단을 형성하고, 욕심 때문에 분화하지 가톨릭과 기독교가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어. 아마 아류나 적대 세력도 있을 것 같아. 내가 항상 만약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니 2~3개의 세력쯤으로 생각하고, 얼마 전에 발견한 첸이란 중국인이 포함된 세력을 넣는다면 소설에서처럼 많아질 수도 있겠어! 규모와 능력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로운 세력들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으니 대응책을 마련해야겠어.”
- 네, 능력의 정도는 모르지만 많아질 것 같으니 그에 맞는 대비를 하겠습니다. 중국인 첸에게 캡슐을 처방하고 자료를 얻는 대로 우선 국내의 세력을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린라이트의 성격을 확인하면 나머지 세력의 성격도 50% 이상은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린라이트를 집중하여 감시하겠습니다.
“응, 부탁해.”
아빠가 뭘 하는지 와서 지켜보던 애들이 내 옆에 앉아서 홀로그램을 통해 내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다.
“심심하지 않았어?”
“응, 아빠! 현대의 지식을 다 익힌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망각을 모르는 존재라 한번 보면 다 기억해요. 그래서 심심했는데 헤헤 이제 배우는 것보다 하는 것에 집중해야겠어요.”
“아빠 대장 말대로 우리도 심심하면 아빠 따라다녀도 되지?”
“그러렴. 그렇지만 꾸준히 세상의 지식을 습득하길 바라마!”
“네, 아빠.”*7
“삼 일 후에 가림막이 완성된다고 하니 그때부터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스스로 만들어보렴.”
“네, 헤헤헤 기대 많이 돼요.” “나도 아빠.” “응, 맞아!”*5
애들은 각자의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안고 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나 나에게 계속 달라붙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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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다른 장소에선…
‘마나늄’을 연구하던 미 국방 연구소는 현존하는 모든 장비를 이용한 특이점을 검색하다가 기존의 에너지스펙트럼 분관법 상의 흔적 중 새롭게 생긴 흔적을 발견하고 ‘마나늄’과 이 흔적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중이었다.
또 다른 장소인 ‘NSA’ 국장실에선…
“CIA가 이번에 금속은 회수했지만, 곤욕을 치렀다고?”
“네 국장님 보고서가 아직 우리에게 넘어오지는 않았지만 제 삼의 인물이 가세해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는 중이랍니다. 정확한 내용은 저희에게 보고서가 와봐야 알겠지만, 현실에 히어로가 등장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트윗에 올라온 그 문제의 영상인가?”
“네, 작전지역이었고 조작의 흔적도 영화촬영 현장도 아니고, 믿을 수는 없지만 정말 히어로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특별팀을 모을 것 같고, 대외적으로는 무리지만 새로운 기관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흠,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군! 새로운 권력의 중심이 될 수도 있겠어. 그렇다면 …흐흐흐.’
“…좋아! 더 지켜보기로 하고, 그 금속이 현대전의 승리를 좌우할 핵심물질이 될 것은 당연한 것 같으니 CIA와 연계해서 스파이들의 동향 및 감시를 철저히 하고, 때에 따라서는 선 조치 후보를 하도록 요청해. 심슨 때문에 결국은 중국에 들켰지만, 어차피 초기에 잘못된 인선과 바다에 뚜렷한 현상 때문에 비밀이 오래갈 거로 생각하지도 않았잖아. 이제는 시간을 끌어 유리한 입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겠어.”
“네, 그렇습니다. 국장님.”
“그건 그렇고 연구소에서 올라온 소식 없나?”
“우선 발견된 내용만도 파급효과가 너무 큽니다,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능력에 다이아몬드를 웃도는 강함, 유연성, 탄력은 도저히 한 가지 금속이 갖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중요특징을 다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이고, 현대의 기술로는 아직 밝혀낼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하, 대단한 금속이군! 그런 대단한 금속은 적선하듯 놓고 간 놈들은 10억 톤이 넘는 양을 가져갔다고 했던가?”
“네, 추정량이 19억 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가져간 놈들만 알겠죠.”
‘히어로와 수중채광기술,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지구의 기술은 아닌데 요즘 잠수함 두 척 사라진 것도 놈들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 우선 일에 집중하고 보자.’
“…두 척의 핵잠수함의 나포에도 관여한 것 같으니 그것도 고려해서 보고서 준비하고, 다른 내용은 더 없나?”
“…아, 마저 보고 드리겠습니다. 에너지스펙트럼 분관법을 이용해서 미세한 흔적을 찾은 것 같다는 보고와 함께 입증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내용과 애석하게도 그 금속은 현존하는 제련기술로는 제련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고입니다.”
“하, 그럼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잖아”
“뭐, 당장은 그렇겠지만, 제련법과 그 금속의 혼합법 등을 알아낸다면 지구의 기술이 180도 변할 수도 있는 금속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더 빨리 팔아버리는 게 어떻겠습니까?”
“…기약할 수 없으니 떨어지기 전에 팔아치우자?”
“네! 덩치 큰 것은 놔두고 자잘한 것들은 팔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군! 자잘한 거로 당장 뭘 할 수도 없을 테니 좋아! 그렇게 보고 해보겠네! 수고했어! 그럼 보고서 준비하고 같이 올라가세.”
“네, 국장님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그래 수고해.”
‘생각할수록 아깝군!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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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이제부터 저녁 식사를 마치면 집을 정리한 후 레어로 전이하여 생활하기로 했다.
그래서 요즘 학교공사로 바쁜 빌더를 불러 아이용 자동차 서킷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빌더는 흔쾌히 승낙하며 늦어도 3일이면 완성될 것이라고 장담해서 애들이 좋아했다.
나도 같이 서킷에서 경주하려고 포링에게 애들과 같은 크기의 자동차를 주문했다.
‘가분수 모양이라 우습겠지만, 애들과 같이 노는 게 더 중요해.’
모든 수련을 마친 후 며칠 전에 못 본 TV 프로그램 중 비정상회담의 녹화 본을 시청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들은 자신의 강아지들에게 먹이를 주고 게걸스럽게 밥 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가 물을 주거나 쓰다듬고 잠이 덜 깼는지 하품을 하는 등 다들 적응한 모습이었다.
“애들아 강아지는 키울만하니?”
“네, 아빠! 우리 예삐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헤헤헤 저를 혀로 마구 핥았어요.”
“맞아! 우리 왕눈이도 아, 귀여워.” “힝, 우리 뽀순이도 귀여워. 흥.”
“하하하 다행이구나! 혹시 강아지들이 아프면 아빠나 포링에게 말해줘. 아마도 힐링캡슐이 완성됐을 텐데 하나씩 놔주라고 해야겠다.”
“네, 아빠! 오늘은 뭐 해요?”
“잠시만 김시은 비서에게 물어볼 게 있으니 대기. 김시은 비서 힐링캡슐에 대한보고 없어?”
홀로그램이 나타나며 김시은 비서가 보였다.
- 힐링캡슐은 만들어졌습니다. 극소화 과정에 있지만 당장에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투약해줘. 힐링캡슐이 완성됐다면 코쿤도 완성한 거나 다름없겠군!”
- 네, 모두 최적화 중입니다.
“모두 수고했어. 그럼 난 애들과 정령들로 벼락을 만들어 볼 생각이야 특별히 보고사항이 있다면 레어로 오도록.”
- 네, 마스터.
“아빠, 오늘 정령하고 노는 거야?”
“응, 그렇단다. 가기 전에 일본응징 프로젝트가 있으니 검색해보렴. 아빠가 생각하기는 너희에게 필요한 것 같구나! 아빠는 너희가 인간사에 적극적인 개입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개입의 방법 정도는 알 수 있겠지. 밥 먹자.”
“네, 아빠!”*7
오늘도 나의 행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소정 남매가 궁금하네! 흣 잘 있네! 다행이야.’
오빠와 하루는 충분히 먹을 만두를 눈앞에 놓고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다.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 어서 꿈동산을 만들어야겠군. 애들이 원하면 데려오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레어에 도착하자 먼저 온 빌더가 가젤과 서킷공사를 시작했다.
우리는 연습하기 적당한 동수의 레어로 내려갔다.
“아빠는 4대 속성의 정령을 모두 계약하려고 하는데 운디네와 실프가 남았단다. 너희는 모두 계약했니?”
“아니, 아빠 속성 정령만 그리고 그냥 연습 삼아 하나씩만 계약했어요.”
“맞아 아빠 대장이 많아도 소용없다고 해서 아직 계약하지 않았어.”
“그랬구나! 선옥이의 말이 맞지만, 오늘 목적도 있으니 연습 삼아 너희도 모두 계약을 해보자 아빠가 고대의 너희 로드에게 받은 아티팩트가 너무 많아서 정령들을 놓아주려고 하니 너희와 계약하면 좋겠다. 조금 특별한 애들이거든.”
뭐가 특별한지 몰라서 빤히 쳐다보기에 아공간에서 정령아티팩트를 꺼낸 후 최하급정령이지만 나눠주고 나도 필요한 아티팩트를 준비했다.
“노움, 샐러맨더 나와 봐.”
뿅. – 케케케 불렀나? 화르르. – 크하하 뭐야 빨리 부르지 심심해 죽겠네!
애들은 반짝이는 눈을 하고 둘을 빤히 쳐다봤다.
“어서 와 우선 이곳이 어떤 느낌이야?”
- 앗, 그러고 보니 마나가 아주 풍부한데?
- 화르르 그러네? 완전히 고대의 마나와 같은데! 어이 친구 궁금하잖아. 빨리 말해.
“여기는 애들의 레어야 마나늄으로 레어를 만들었지 하하하.”
- 아, 우리에게 줬던 그 금속? 흠, 여기선 우리 정령들도 장시간 머물 수 있겠는데 좋았어.
- 맞아! 여기 정령의 샘터를 만들어도 되겠어!
“그래?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오늘은 운디네와 실프와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애들도 계약을 하주고 또 아티팩트에서도 봉인해제 해주려고 그럼 너희가 설명 좀 해줬으면 해.
- 아, 그런 거라면 맡겨달라고
- 화르르 크하하 아주 좋은 일이잖아. 어서 불러 뭐해.
애들에게 설명한 후 준비한 아티팩트에서 정령을 소환한 후 노움과 샐러맨더에게 맡기고 지켜보고 있다.
“아빠 정령들이 왜 저런 건가요?” “응, 맞아! 우리 정령과는 달라!” “빨리 말해줘. 아빠.”
“그게 말이야. 제들이 너무 오랜 시간 봉인돼 있어서 승격했데. 원래 아티팩트에 봉인의 계약을 하는 이유가 그 승격 때문이잖아. 다만, 격은 올랐는데 등치를 키우지 못해서 작은 것과 같은 상태랄까?”
“아, 최하급이 승급했다면 다른 것들도 승급했겠네요?”
“아마 그렇겠지. 너희도 알다시피 아빠가 겁이 많잖니 그래서 아직은 봉인해제 해 주기 겁나서 그냥 두었으니 나중에 너희가 크면 그때 조금씩 풀어주렴.”
“네, 헤헤.”*7 “염려하지 마세요. 헤헤.”
“그래. 아주 믿음직스럽구나!”
정령친구들의 도움으로 계약과 봉인해제를 마친 후 자신들은 장소를 정한다며 사라졌다.
“기본적인 거야 너희도 잘 알겠지만 이번에 일본을 징벌하면서 일차적으로 정밀사업을 도태시키고, 이차적으로 군사력 중에 방어와 관계된 것을 제외하고, 차차 없앨 계획이야. 대신 일본을 농업과 관광으로 먹고살게 할 생각이란다. 물론 이번 징벌에서 번 돈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규슈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토지와 건물 등을 구매해서 한국화할 것이란다.”
“와, 우리 강아지를 죽인 놈들을 드디어 응징하는 거군요. 헤헤.” “잘됐어요! 혼내주세요.”
“그래, 놈들은 우리를 말살하려 했지만 그럴 수는 없어서 놈들이 가장 자신하는 것을 빼앗아 버릴 생각이란다. 하하하. 자, 그러기 위해서는 정밀기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진동과 정전기를 발생하기 위해 정령들을 이용해 정전기와 벼락을 만들어 보자.”
“네, 헤헤.”*7
- 김시은 비서 작전을 시작한다.
- 네, 작전 시행합니다. 호호호
- 흐흐흐. 수고해.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 작가의말
제 소설은 진행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차 리메이크를 지금 이 순간도 구상하고 있으나 몇몇 부분 밖에 큰 진전은 없군요. 다만 아주 큰 틀 중에 몇 개가 정해졌습니다.
시간을 건너뛰어도 될 시점을 찾아 진행을 빠르게 하면서도 기존의 내용을 지켜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차 리메이크에서는 좀 더 과감한 시간 도약을 보여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일본의 응징을 정말 살벌하게 하고 싶은데 아직은 표현에 제약이 많네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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