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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443,421
추천수 :
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3.16 15:22
조회
8,165
추천
160
글자
16쪽

다시 찾은 세계 - 5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상대가 물러갔다.


“지금까지는 예상한대로입니다. 이제 저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 인 데 역시 두 가지겠죠?”

“가부(可否)를 결정하겠죠!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주체를 밝힐지도 모릅니다. 다만, 놈들이 압박용으로 사용할 거란 게 제 생각입니다.

“원하는 방향이지만 압박용이라…”

“어차피 우리는 주체든 하수인이든 거래를 해야만 하는 처지입니다만 하수인의 비위(脾胃)를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으니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어쩔 수 없겠죠. 그렇게 합시다.”


이미 놈들이 상의한 순간부터 영운이 가진 기술이 위험하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핵심을 찔렀기에 전보단 조금 더 얻어내겠지만, 한고비를 더 넘어야 했다.

‘똑똑’ 노크소리를 듣고 우리는 손님을 다시 맞이했다.


“…흠.”

“…시간을 끌 필요 있겠습니까? 대충 미 정부의 대리자가 되신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딥니까? 저희는 상부와 거래를 추진할 생각은 없습니다. 최대한 알고 받을 만큼 받자는 생각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큼, 좋소. 우리는 미 국방성의 특명을 받고 왔소. 이 거래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명이었고 우리는 정부를 위해 계약에 꼭 성공하도록 노력할 것이오. 되도록 빨리 이 거래를 마쳤으면 하오. 협조를 부탁하오.”


놈도 우리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국가가 개입한 것을 알 거라고 생각했는지 결국 미 정부를 내세우며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

영운은 빌 폴리먼이 압박하려는 의도의 말을 할 때 놈의 본연의 모습을 봤다.

말투와 자세가 아주 대단했다. 미 정부를 등에 업었기 때문일까? 아주 오만했다.


‘국방부라면 군 관련 핵심기술인가 보구먼. 레이더나 탐지기술이겠군. 괜히 아는 척해서 경계를 살 필요는 없지. 하지만 흐흐흐.’


“전 협상의 의지가 있습니다. 한데 윈스 최의 말을 들으니 미국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 특허보호 기간이 지나도 공개하지 않는 적도 있고 지금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인의 기술도 그렇게 될 것 같은데, 아닙니까?”

“……”

“솔직히 미 정부만 아니라면 고인의 명예를 위해서 거래를 포기해야겠지만 미국의 위치도 있고 평소 좋게 생각했기에 협상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전 빠지겠습니다. 이제부터 윈스 최 변호사님과 합의해주십시오. …전, …고인의 명예를 회복할 만큼의 거래가 될 길 희망합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헐값으로 넘겨서 고인의 명예를 더럽힐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윈스님 잘 부탁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고인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지금 들은 것만으로도 머리 아플 지경입니다. …피곤하군요. 들어가서 쉬어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윈스 최와 미리 받은 시나리오대로 하고, 영운은 황당한 놈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네고 침실로 향했다.

영운이 협상에서 빠진 것은 윈스 최의 의견이었다.

영운이 옆에 있으면 압박을 가하거나 견제의 도구로 사용할 여지가 있다는 말에 자신이 할이 이 없기에 빠지기로 한 거다.


‘이제 윈스 최가 얻어낼 만큼 얻어낼 거고, 이 더러운 기분을 어떻게 풀지?’


영운은 누군가에게 무시당한 적이 기억에 몇 번 있었고 그때처럼 기분이 몹시 더러웠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영운은 누군가에게 지적받는 것과 변명하는 것을 죽도록 싫어했었다.

어느 정도냐면 국내의 굴지의 출판사 편집부에 편집디자이너로 뽑혔지만, 평소라면 30분 전에 도착할 버스가 길이 막혀 오히려 30분이 늦자 직장 앞에 도착한 후에 망설인 끝에 뒤돌아서 집으로 향했겠는가? 그 정도로 영운은 자신이 잘못한 것조차 사과하는 것을 싫어했다.

아니 사과 자체를 싫어했다.

그래서 평소에 변명 거릴 만들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고 남에게 욕먹을 짓도 하지 않고 살아왔다. 한데 별 거지 같은 가만히 있는 자신을 건드린 거다.


분을 참지 못한 영운은 침실 한쪽에 마련된 냉장고에서 시원한 탄산음료를 꺼내 들이키며 분노를 조절했다. 하지만 ‘퍽.’ 이름 모를 탄산수는 유리병이 깨져 흩날렸다.


“헉!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겠네! 설마! 힘 조절 연습도 해야 하는 걸까?”


영운은 특허협상은 잊고 평소 좋아하는 요가를 하며 명상에 잠기려고 노력했다.

혹시라도 뭔가 몸에 있을까? 명상을 해보려 했지만 그게 그렇게 쉽겠는가? 그저 요가의 효과를 얻어 유연해질 뿐이었지만 열심히도 하고 있다.

‘똑똑’


“들어오세요.”


윈스 최가 밝은 표정으로 들어왔다.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명만 남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갑시다.”


영운은 평정을 찾은 빌 폴리먼의 일행을 맞이하고 서명을 마쳤다.


“제가 어리석어 혹여 기분이라도 상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그저 문외한이라 실수한 거로 생각해주십시오.”

“거래가 성사됐고, 문제 삼을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보고해야 할 입장이라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 그렇다면 빨리 가보셔야죠. …참, 명함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혹시 명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 명함을 안 드렸나요? 하하하, 제가 실수를 했군요. …여기 있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바쁘시다니 멀리 나가지 않겠습니다. 그럼 살펴가십시오.”

“네, 부자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네, 안녕히.”


놈들이 돌아가고 김인문 변호사와 윈스 최만 남아 마주 앉았다.


“수고하셨어요.”

“아닙니다. 놈들의 표정을 보니 겨우 놈들의 허용범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 같습니다. 미 정부가 개입돼서 더 압박할 수 없었던 게 아쉽습니다.”

“…윈스 최님이니까 그 정도 하셨을 겁니다. …참, 계약 내용은 뭡니까?”

“25억 달러를 스위스 계좌로 받기로 했으며 한국에서의 소득세를 미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특허기간에 년 1억 달러씩 10년을 받기로 했고, 영구비자와 영주권 베벌리 힐스에 있는 저택 한 채와 최신형 제트비행기 한 대와 ‘W motor’가 만든 ‘라이칸 하이퍼스포츠(Lykan Hypersport)’를 한 대 얻어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주택과 비행기, 스포츠카라? 제가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수고하셨습니다.”

“……?!”


윈스 최의 반응이 큰 반응을 기대했는지 시큰둥했다.


‘허허, 내가 실수한 건가?’


“한데 스포츠카는 생소한 이름이군요.”

“…오, 어떻게 된 거냐면…”


윈스 최는 물어보기 무섭게 흥분하며 설명했다.

영운은 모두 들었지만 정리하면 37억짜리 스포츠카라는 것과 분노의 질주에 출현했다는 내용이었다. 분노의 질주를 즐겨봤기에 조금 호응해주자 아주 좋아했다.


“…제가 특별히 모델을 정해서 구했으니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1년에 일곱 대만 생산한다니 아마도 올해가 가기 전에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윈스 최의 표정은 칭찬해 달라는 표정이었다.


“윈스 최님이 만족하면 저도 만족해요. 잘 타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 저도 보람 있는 거래였습니다.”

“…어쨌든 거래를 무사히 마쳤으니 축하하네! 친구… 한데 이제 볼일도 없는데 굳이 명함은 뭐하러 받은 건가?”

“…글쎄. …혹시 아나 필요할 때가 있을지.”


영운은 신체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만약에 가능하다면 소소한 복수라도 해주려고, 명함을 받아뒀다.


‘명함을 받았지만, 복수가 가능할까? …뭐, 안 되면 말지. …조금 아쉽겠지만 받을 만큼 받았다니 만족하자.’


“…저, 놈들이 신세호박사님의 특허 원본을 달랍니다.”

“아, 당연히 줘야지요. …한데 저는 모르는데. 혹시 아시나요?”

“네, 그것은 스위스은행의 대여금고에 있습니다. 제가 위임을 받아 가져다 놨지요.”

“그럼, 거래가 완료되면 넘기세요.”

“알겠습니다. 휴, 이제 좀 살만하군요. 죽다 살아난 기분입니다.”

“허허허 대단했네! …내가 변호사지만 정부를 상대로 거래하기가 어디 쉬운가? 특히 미국을 상대로 말이야. 자네도 최 팀장도 수고했네! 아주 잘했어. 보는 나도 긴장이 될 정도니 당사자는 오죽했겠나? 수고했네! 긴장도 풀 겸 술 좀 할까?”

“좋지. 나머지는 내일 생각하고 내려갑시다.”

“자네에게 달아놓겠네.”

“그러게나. 자 출발.”


호텔의 바에서 각자 좋아하는 술로 긴장을 풀고 모두 같이 호텔을 나섰다.

늦은 저녁이라 택시를 타고 오피스텔로 가 잠을 청했다.

시골에서 욕심을 버리고 살았다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느라 깊은 잠을 못 자던 영운은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잘 수 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체보다 정신이 피로했기에 깊은 잠에 빠졌고, 오랜만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아침 9시경에 눈을 떠 침대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전경을 보고 아직 생소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다.


하지만 아직은 오피스텔 28층에서 바라보는 자신도 보이는 풍경도 자신을 빼야만 정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가? 흣, 쉽게 적응하는 것이 더 웃기겠지.’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가 본의 아니게 시골 가게를 너무 비우게 돼. 손님들을 불편하게 해 드렸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시골로 향했다.

서해안 인근에 있는 나의 보금자리로 가기 위해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이동한 지 3시간여 후에야 나의 집이며 가게인 만카에 도착했다.


영운의 집 겸 가게에 들어섰다.

영운의 삶에 마지막 희망을 간직한 장소. 부모의 믿음에 의지한 체 오로지 스스로 노력으로 이룩한 자신만의 공간이다.

비록 면적은 8평에 소박하고 작은 시골의 작은 가게지만, 도서대여점과 컴퓨터 수리를 겸하고, 거기에 피시방이 없는 시골이라 컴퓨터도 8대나 들여놓은 작지만 영운이 세상을 등지지 않고 꿈꿀 수 있게 여유를 찾게 해준 공간이며 휴식처다.


영운은 자신의 의자에 앉아서야 비로소 안정을 되찾았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해 가난하지만 유독 고집해서 마시는 화이트골드 커피믹스는 영운에게는 유일한 사치에 가까웠지만, 커피포트에 물을 데워 커피를 타 한 모금 마시면서 며칠간을 되돌아보았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았다. 유산이 수중에 한 푼도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 현실을 직시하였기에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였지만 생각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선택도 뭘 알아야 할 거 아닌가?


가게를 열고 놓고 있으니 손님이 찾아와 쓸데없는 생각을 뒤로하고 단골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해봤다.


‘결국은 돈이 생겼으니 이곳에 남을지 떠날지를 정하는 게 순서겠구나… 또 경우는 다르지만, 복권을 사며 계획했던 일들을 해보자. 그럼 가게는?’


오랜 생각 끝에 얻은 결론은 나를 있게 한 단골을 배신할 수 없다는 거였다.

영운이 막막할 때 푼돈이지만 자신의 가게에 찾아와 희망을 품게 해준 단골과 마지막 희망이었던 장소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포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8평으로 운영하기는 더 웃긴 상황. 우선 영운은 자신이 이곳에 없다고 가정하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유흥을 위해서 멀리 사강까지 나가야 할 정도로 촌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결론이 분명해서 좋네!’


영운은 오래전 계약 당시 집주인이 한 말이 생각났다.

투자를 위해 사들였다고 했다. 텃밭까지 하면 거의 80평은 될 거다. 넓이도 적당했다. 영운은 가게 터를 구매해서 문화생활공간을 만들면 나도 단골들도 득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만족했다.


‘…그럼, 우선 유산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진행하자!’


영운은 가게를 당분간 맡아줄 후배를 찾아서 가게를 맡기고, 아르바이트비를 두둑이 준다고 말한 다음 내일 김 변호사와의 약속을 위해 여의도 오피스텔로 올라왔다.


오피스텔은 아직도 생소하지만, 혼자인 것은 매우 익숙했기에 사 온 맥주를 마시며 하염없이 창가를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우선 얼떨결에 받은 유산이지만 그 유산으로 덕분에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급할 필요 있나? 우선 유산을 정리하면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을 생각하며 생각할수록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껴야했다.


‘아닌 것처럼 굴어도 생각할수록 심장이 뛰는 것을 보면 기대가 많이 되는 건가? 내일 김 변호사와 만나니 인문이 하고도 상의해봐야겠어… 변호사도 나름 상류층이니 나보다 났겠지.’


다음날 김 변호사와 약속했던 TJ로펌에 도착하여 안내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약속으로 온 임영운입니다.”

“네, 연락받았습니다. 4층 오른쪽이 2 팀장님 사무실입니다.”

“네, 수고하세요.”


승강기를 타고 4층에 도착했다. 띵.

2팀장 실을 확인하고 흠…….

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서며 업무에 바쁜 김 변호사에게 인사를 건넸다.


“날쌔 덕분에 난 편했는데 김 변호사는 어떤가?”

“어서 오게나 어떻긴 직장인이 다 그렇듯 바빴지 자, 우선 앉아 차를 뭐로 하겠나?”

“커피 아무거나 주게.”

“그래? 그럼 내가 손수 핸드드립한 커피를 대접하지. 특히 원하는 거라도 있나?”

“실력이 있는 것 같으니 그럼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로 부탁하네.”


잠시 후 커피를 마시며…….


“신세호님의 유언장에 따라 계산된 유산내용일세.”


유산내용 목록을 보는 난 띵한 머리를 손으로 받히며…….


--- 유산내용 첨부 ---


유동자산 중 10% 48억 6,883,752원

부동산이 여의도에 오피스텔 40평

소요산 보산동 인근의 연구소 및 14,300평 정부소유 인가해준 지역

제주도의 별장 1체 감귤농장 3만 평

자동차 2대

특허9건 기술특허사용료 3~5% 년 9천7백억쯤 남은 기간 5년에서 10년 장기계약

등등 해당 기업 주식 등


믿을 수가 없군!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많은 금액이야 우리 로펌이 관리해오고 있었고, 내일이면 자네에게 동산의 10%와 부동산 일체 그리고, 모든 유산의 관리 감독할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네. 그래서 명의변경으로 때문에 재계약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당연히 재계약을 해야지 잘 부탁함세. 계약 내용의 변동은 없겠지?”

“그럼. 여기 기존 계약내용 서류네.”


계약 내용을 내가 앎 수가 있나 전문 지식이 없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알고 하는 게 낫겠지.


“그럼 바로 처리하세나.”

“그러세 그리고 유동자산을 지금 상속이 되었는데 어떻게 해줄까? 부동산과 다른 것들은 아무래도 서류도 많고 해서 내일 완료 되네.”

“그래 그럼 계좌로 보내 주게. 계좌번호는…….”

“잠시만 기다리게.”


문자왔숑 휴대전화에 메시지가 왔다.

입금메시지를 확인하니 아마도 세금을 제외한 유동자산이 48억이었나 보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을 해봐야겠지.


“상속세는 어떻게 되었나?”

“지금 명세서 모든 상속에 대한 세금을 제외한 내용이고 뒤에 참고 자료는 기타 주식에 대한 내용일세. 참고하게.”


내용 목록이 또 있었나 하하 잘 보니 첨부 자료가 있었다.

상속세에 대한 내용과 특허료와 특허권 상세 내용이었다.

이런 걸! 내가 알아서 뭐하려나 싶었지만, 나중을 위해서는 가지고는 있어야 할 듯하다.


“그럼 내일 언제쯤 시간이 되나?”

“나야 남는 게 시간 아닌가. 김 변호사는 내 핑계 대고 좀 쉬게나. 내일 점심을 같이 하는 거로 하세나 어때?”

“뭐, 줄 서류도 남았으니 시간을 많이 낼 수는 없고 그럼 내일 1시 어디서.”

“나 같은 촌놈이 뭘 알겠는가? 어디 좋은데 알면 자네가 정해서 연락 주게.”

“그럼 내가 예약하고 문자 넣도록 하지 난 아직 할 일이 많아서 멀리 못 나가네.”

“일보게 그럼 내일 보자고.”

“그래 축하하네!”

“허허 고맙네! 내 은혜는 잊지 않겠네!”

“별말을 하하하 어서 가 보게나.”

“그럼 정말 가네.”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수정했습니다.
초반과 후반은 스타일이 조금 다릅니다. 수정하게 돼서 앞뒤의 차이가 생길까 염려돼서 수정하지 않았지만 2차 리메이크도 있고 해서 슬슬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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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5.03.17 13:08
    No. 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3.17 16:12
    No. 2

    감사합니다. 용기가 불 끓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안빈낙도1
    작성일
    15.03.18 16:04
    No. 3

    오타네요. 저 같은 촌놈 -> 나 같은 촌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3.18 17:30
    No. 4

    ...아, 친구와 대화 중인 내용이었군요!
    원작 "다시 찾은 세계"에서는 단순한 변호사였던 관계라서 리메이크할 때 고치지 못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가지보
    작성일
    15.03.21 17:36
    No. 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3.21 17:49
    No. 6

    네, 고맙습니다. ㄳ ㄳ ㄳ ㄳ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쿵푸판다
    작성일
    15.07.14 09:58
    No. 7

    보잘 것 없던 촌놈이 갑자기 거부가 되는데도 너무 감정에 기복이 없는 것 같네요...로또만 당첨되어도 하늘을 날 기분일 건데, 저런 엄청난 재산을 얻어도 그런 감격은 커녕, 전 주인의 정체조차 의심치 않는 대범함은 등산하면서 보였던 성격과는 차이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7.14 12:12
    No. 8

    …, 정말 직접적인 갈등은 없었네요.
    조금 더 고뇌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몽키스타
    작성일
    15.08.24 17:44
    No. 9

    스포츠카가 37억 달러? 37억원이겠죠... 37억불이면 대략 4조원인데...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8.24 18:00
    No. 10

    정말 큰 실수를 저질렀군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z****
    작성일
    16.10.31 14:40
    No. 11

    주인공 나이가 넘 많은듯..47세라..글고 주인공 성격도 문제가--자존심 강하다하고 본인에 실수도 인정하기 싫다라..피곤한 스타일이죠..잘못 했으면 인정 해야지.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6.10.31 15:21
    No. 12

    맞습니다. 처녀적이라 실수가 많습니다. ㄳ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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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3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9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0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21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904 17 13쪽
138 다시 찾은 세계 – 136 15.07.29 1,044 19 12쪽
137 다시 찾은 세계 - 135 15.07.27 1,088 22 14쪽
136 다시 찾은 세계 - 134 +2 15.07.24 1,304 27 14쪽
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43 24 12쪽
134 다시 찾은 세계 - 132 15.07.19 1,114 23 14쪽
133 다시 찾은 세계 - 131 15.07.18 1,248 32 13쪽
132 다시 찾은 세계 - 130 15.07.17 1,139 27 14쪽
131 다시 찾은 세계 - 129 15.07.14 1,176 29 12쪽
130 다시 찾은 세계 - 128 +1 15.07.13 1,087 22 14쪽
129 다시 찾은 세계 - 127 15.07.12 1,264 30 14쪽
128 다시 찾은 세계 - 126 +7 15.07.11 1,240 28 14쪽
127 다시 찾은 세계 - 125 15.07.10 1,247 31 12쪽
126 다시 찾은 세계 - 124 +2 15.07.08 1,236 21 13쪽
125 다시 찾은 세계 - 123 15.07.06 1,113 32 12쪽
124 다시 찾은 세계 - 122 +2 15.07.05 1,380 45 14쪽
123 다시 찾은 세계 - 121 15.07.03 1,165 26 13쪽
122 다시 찾은 세계 - 120 +2 15.07.01 1,168 30 14쪽
121 다시 찾은 세계 - 119 15.06.29 1,189 27 13쪽
120 다시 찾은 세계 - 118 15.06.27 1,166 35 12쪽
119 다시 찾은 세계 - 117 15.06.26 1,244 26 14쪽
118 다시 찾은 세계 - 116 15.06.25 1,123 26 13쪽
117 다시 찾은 세계 - 115 15.06.22 1,248 29 13쪽
116 다시 찾은 세계 - 114 15.06.19 1,253 33 12쪽
115 다시 찾은 세계 - 113 15.06.16 1,190 28 11쪽
114 다시 찾은 세계 - 112 15.06.14 1,345 31 13쪽
113 다시 찾은 세계 - 111 15.06.12 1,376 32 12쪽
112 다시 찾은 세계 - 110 15.06.10 1,378 34 13쪽
111 다시 찾은 세계 - 109 15.06.08 1,300 31 11쪽
110 다시 찾은 세계 - 108 15.06.07 1,444 36 12쪽
109 다시 찾은 세계 - 107 +3 15.06.03 1,501 33 13쪽
108 읽지 말아주세요. 실수로 올렸는데 댓글이 있어서… +8 15.06.02 1,357 9 1쪽
107 다시 찾은 세계 - 106 15.05.31 1,577 35 11쪽
106 다시 찾은 세계 - 105 +2 15.05.29 1,422 36 13쪽
105 다시 찾은 세계 - 104 +2 15.05.27 1,501 38 10쪽
104 다시 찾은 세계 - 103 15.05.26 1,416 32 11쪽
103 다시 찾은 세계 - 102 15.05.24 1,637 42 11쪽
102 다시 찾은 세계 - 101 15.05.22 1,473 35 11쪽
101 다시 찾은 세계 - 100 +3 15.05.20 1,507 38 11쪽
100 다시 찾은 세계 - 99 +2 15.05.18 1,651 37 12쪽
99 다시 찾은 세계 - 98 +4 15.05.15 1,590 44 11쪽
98 다시 찾은 세계 - 97 15.05.13 1,647 40 11쪽
97 다시 찾은 세계 - 96 +3 15.05.10 1,726 32 14쪽
96 다시 찾은 세계 - 95 +4 15.05.09 1,569 41 11쪽
95 다시 찾은 세계 - 94 +2 15.05.08 1,591 36 13쪽
94 다시 찾은 세계 - 93 +3 15.05.06 1,688 36 11쪽
93 다시 찾은 세계 - 92 15.05.02 1,870 62 13쪽
92 다시 찾은 세계 - 91 +2 15.05.01 1,682 38 11쪽
91 다시 찾은 세계 - 90 15.04.29 1,742 38 13쪽
90 다시 찾은 세계 - 89 +2 15.04.28 1,871 40 11쪽
89 다시 찾은 세계 - 88 +2 15.04.27 1,906 40 10쪽
88 다시 찾은 세계 - 87 +4 15.04.24 1,772 38 12쪽
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71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85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24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50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71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0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7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7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4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5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9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7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3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6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6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8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1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4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2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7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5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6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10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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