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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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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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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다시 찾은 세계 - 105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포링.”

“네! 마스터.”

“물방울을 봤는데 금방 사라지던데 이유가 뭐야?”

“…아, 조사해봤더니 화성의 중력 때문에 밀도가 낮고 물의 빨리 증발하는 것입니다.”


화면을 보며 설명을 들으니 화성의 약한 중력 때문에 밀도가 낮고 그 때문에 물이 6도를 넘으면 기체가 된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물을 끓여서 뭔가를 해먹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중력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저희야 중력장치가 있으니 편하지만, 지구에서 화성 이주 실험을 계획했던 것 같은데 실제로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게들은 식량을 가져올 생각인가 보지 뭐 화성에 온다면 그냥 둬. 나름으로 고생을 해야 실력이 향상되겠지. 중력을 어떡하면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모든 상황에서 실험해줘.”

“네! 알겠습니다.”


알게 모르게 복병이 참 많았지만 해결 못 한 문제는 없었다. 다만 효율을 따지다 보니 다소 진척이 느린 것은 알았지만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감수해야했다. 성과를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얼마나 되는 이 종족이 더 살게 될지 모르지만 안전을 위해선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했기에 이 종족들을 위해서 최대한 신중히 접근할 생각이다.

그렇게 지킴이들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며 엘프의 숲을 조성하고 있었다. 지구에서 추가로 흙과 식물 등을 구해와 심기도 했다. 그중에 잡초가 대박이었다. 잡초는 근성을 보여주려는 듯 엘프의 숲 전체를 덮은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잡초가 살아남았다는 것이 중요하지.”

“마스터 지킴이들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 그래? 아마도 개인차가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깨달음을 정리할 시간도 필요할 테니 그동안 할 것을 더 찾아봐야겠네!”

“…그렇군요!”

“안내는 해준 것을 잘 알아보던가?”

“네! 필요하면 전이를 요청하라고 알려줬습니다.”

“이곳은 마나가 아직 부족하니 성급하게 내려오지 말라고 전해줘. …아, 고집을 피울지 모르니 명령이라는 말도 같이 전해.”

“알겠습니다.”


그로부터 5일이 더 지나서야 모두 전이해왔다.


“축하합니다.”

“네! 마스터 감사합니다.”*14

“일일이 축하를 해줘야 하지만 인원이 많으니 간단히 축하인사로 대신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대신 좋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14


나이도 있고 선물이라고 하니 좋기는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놀라는 모습을 빨리 보기 위해 화성개발 계획을 알려줄 생각이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화성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캐서 자연에 피해를 주는 것보다 화성의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과 대놓고 물건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조치였을 뿐입니다. 한데 지금 화성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갖춘 능력만으로도 화성을 생명이 살기 적당한 행성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

“……?! 정말입니까?”


지킴이들이 행성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갑자기 열망에 사로잡힌 모습을 했다. 그 모습이 약간 걱정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지킴이들의 표정을 통해 내가 염두에 두었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저 표정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왜 모르겠는가? 고대의 드래곤이 미래를 준비했다면 상당히 많은 변수와 예측을 통해 대비했을 것이다. 겨우 몇 명의 지킴이와 헤즐링 일곱만 동면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내게 맡겼겠는가?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 것이 확실해 보였다.


“네! …제가 여러분을 처음 뵐 때 잠깐 제 뜻을 비쳤지만, 지구는 여러분과 혹시 모른 존재의 거처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승의 기억에 있던 고대의 인간들도 그렇지만 현대의 인간도 마찬가지로 욕심이 많습니다. 이미 지구는 인간에게 귀속된 처지고 굳혀졌기에 여러분이 등장하는 순간 분쟁은 불 보듯 뻔하고 분쟁을 시작으로 연구재료나 현대판 노예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맞습니다. 마스터!” “인정합니다.”*13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화성을 고대와 현대의 장점을 취한 여러분의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했습니다.”

“……?”*14

“여러분이 보신 이곳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여러분이 깨달음을 얻었던 공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곳은 아주 다릅니다.”

“……!”*3

“……?”11


역시 엘프는 차이점을 알아본 것 같다. 역시 이곳을 맡아야 하는 것은 엘프가 맞는다고 확신했다.


난 일본에서 싱크홀(sinkhole)을 만들며 아공간에 넣어놓은 흙이 생각나서 한쪽에 “우주선의 숲은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고 고정된 자연이라면 이곳은 인공적이지만 스스로 생태계를 만드는 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지요. 앞으로 이곳 엘프의 숲을 엘프가 맡아줬으면 합니다. 전 엘프들이 도와준다면 화성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완벽한 행성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맡겨주십시오.”

“…다만, 몇 가지 제약도 있습니다. 중력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할 수 있어도 행성 자체를 변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것은 화성의 중력변화가 태양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 있는 지식으로서는 가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대기를 바꾸는 일 등 해결해야 할 것이 산적해 있지만, 그것은 포링이 해결해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엘프는 기쁘게 임무에 임하겠습니다.”

“번갈아가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포링이 작은 스타쉽을 제작해주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이용하세요.”

“네! 포링 고마워.”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하하하.”


이제 화성은 엘프와 이 종족에게 맡기면 되겠지만 언젠가는 인간과의 마찰이 불을 보듯 뻔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쪽도 일방적으로 지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킴이들이 기뻐하며 서로 이해 못 한 부분을 이해하고 충분히 기뻐하고 생각에 잠겨있는 마스터를 지켜보는 상태가 되었지만, 결론은 쉽지 않았다. 적당한 타협이 필요했다.


“…휴, 당장 여러분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니 갑자기 답답해지네요.”

“……!”*14

“언젠가는 인간이 화성에 진출할 것입니다. …뭐, 온다 해도 힘이 없으니 섣불리 덤비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만만해진다면 욕심을 드러내겠지요. 아마 먼 훗날의 일이겠지만 애초에 아는 상황에 미리 준비해둬야겠지요.”

“……네! 마스터.”*14

“우선 원칙을 정합시다.”


[화성 대원칙]

1, 대원칙은 절대불변을 원칙으로 한다.

2, 선제공격은 하지 않는다.

3, 방어를 위한 설치형태의 무기생산만 가능하다.

4, 마법은 인간에게 가르치지 않는다.

-아티팩트의 반출도 불가능하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경우 횟수를 제한한 아티팩트만 판매한다. (예: 대규모의 전염병)

5, 타 행성과 거래는 우주 스테이션에 한해서 허락한다.

-완제품 반입을 금지한다.

-우주 스테이션 내의 공장에서 가공한 후에만 행성에 반입을 허락한다.

6, 행성에 진입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한다.

-무허가 침입은 무조건 공격한다.

-인공위성을 활용한 전 방위 감시체재를 유지한다.

7, 여행객은 받을 수 있으니 전체인구의 1/10로 제한하고 무기의 반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기간을 절대로 연장할 수 없다. (예외: 병에 걸린 경우 엘프의 진단이 있어야 한다.)


“많이 까다로운지도 모르겠지만, 화성은 환경오염 없는 행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간이지만 인간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외를 적용하다 보면 말장난에 놀아날 수가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행성에 인간이 정착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네! 마스터.”*14

“화성에서의 인간은 오로지 개인의 인권존중 수준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도 혹시 이 종족이라 하더라도 제가 정한 법을 변경하려 한다면 수호자의 응징을 각오하셔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호자는 드래곤이 되겠지만 드래곤의 동반자도 포함합니다. 모든 애에게 스토미 같은 인공자아를 붙여둘 생각이니 참고하세요. 또 한 가지 고대의 이 종족이 사용했던 법을 정리해서 김시은 비서에게 주세요.”

“알겠습니다!”*14

“그리고 앞으로 저와 가족의 경호는 김시은 비서가 주로 활용할 생각이니 임무에 얽매이지 말고 각자 자유롭게 생활하세요.”

“그것은 안 될 말씀이십니다. 마스터를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철회해주십시오.”

“에반 집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명령입니다. 철회해주십시오.”

“철회해주십시오.”*14


모두 한 목소리처럼 같은 말로 대답했다! 아직도… 지킴이들은 수동적일까? 아니 어쩌면 처음 가디언이 되면서부터 부여받은 마법의 힘 때문일까? 분명한 것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지만 바뀌지 않는 것이 몇 가지 있다는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생각하는 순간 관련 지식이 떠올랐다. 전승의 기억으로 확인한 가디언 마법은 가디언이 되면서 부여받은 수명연장과 몇 가지의 세뇌 그리고 영혼의 계약은 마법을 해제하면 바로 영면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 내가 가진 힘으로도 못 하는 것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군!’


모든 생명체의 죽음이 그렇듯 알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가진 힘은 인간이 판단하기에 신적인 수준처럼 보이지만 크게 우주적으로 보면 티끌 같은 힘일지도 모르겠다. 굳이 가진 힘과 능력을 비하할 필요는 없겠지만, 최소한 오만해지진 말아야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어찌 됐든 모든 것을 원하는 쪽으로 뜯어고치는 것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으니 지킴이의 성격에 문제는 앞으로 제외하기로 했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어쩔 수 없군요. 알겠어요, 철회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겠습니다.”

“네, 마스터 믿어주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3

“…흠, 아닙니다. 더 열심히 하려 하지는 마세요. 지금 정도가 충분하답니다. 지금까지처럼 해주세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전 가족을 제외한 인간관계가 극히 적고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애매한 관계의 여성이 한 분 있지만, 논외로 하고, 제게는 지킴이 여러분과 포링, 김시은 비서 그리고 가족들뿐입니다. …뭐, 굳이 따진다면 자선재단과 학교와 매직홈 등…, 제가 신경 써야 할 존재가 많이 늘었지만 그래도 우리라고 할 존재는 여러분뿐일 겁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일이 생기면 슬퍼할 우리 가족을 위해 적당히 하시고 취미생활도 좀 하세요.”

“저희의 임무를 등한시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그러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 같은 경우는 포링을 도와서 요즘 전 세계의 히어로 복장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캬캬캬 정말 죽이는 아이디어가 아주 많더군요. 저는 이제 마불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네! 부디 모든 지킴이가 즐길 줄 아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참, 파인뷰(안경)아시죠? 써보니 아주 좋더군요. 포링은 파인뷰를 제작해 모든 지킴이에게 나눠주고 안경이 아닌 콘택트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나 검토 바랍니다. 다른 의견이 없다면 이만 마치고 쉬도록 합시다.”

“네! 마스터.”

“네! 마스터 당장 연구를 시작하겠습니다.”


지킴이의 복귀와 화성개발의 진척 등 모든 것이 순조로웠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나들이 계획했다. 우리 가족은 오랜 시간 동안 머물러 화성이 답답했지만, 지킴이는 첫날이자 마지막 밤이 되어 충분한 휴식과 화려한 만찬을 가진 후.


“자, 모두가 함께하는 화성의 밤을 맞이합시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광경을 화면으로 남겨야 하니 다들 참여하세요.”


별빛이 쏟아진다는 말을 들었지만, 지구에서는 그 순간을 맞이하는 게 어디 쉽겠는가? 웬만한 부자가 아니리면 꿈꾸기도 힘들 일일 것이다.

우리만 불을 끄면 빛을 찾아볼 수 없는 화성이고 보니 모든 별이 눈앞에 있는 듯 선명했다. 우주와 한몸이 된 것 같다. 너무도 아름다웠다. 다만 아직은 자연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 확연히 생소한 곳임을 체감하게 했다. 그래도 운치가 있어서인지 뜬금없이 미진 씨가 떠올라 헛웃음이 나왔다. 미진을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가지만 의외로 담담한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렇게 화성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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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2 아슈탈로스
    작성일
    15.05.30 11:10
    No. 1

    포링이 창의력이 떨어져서 그게 단점이겠군요. 그리고 화성규칙에 오타가 있네요. 선제 공격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5.30 14:38
    No. 2

    앗, 감사합니다.
    네, 창의력이 부족하게 했습니다. 모든 게 완벽하면 그것도 인간의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이겠지요.
    안드로이드, 인공지능 등 앞으로 생길 모든 것들은 인간을 보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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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다시 찾은 세계 – 146 +4 15.08.21 993 18 14쪽
147 다시 찾은 세계 – 145 +2 15.08.17 987 20 15쪽
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65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3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8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0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21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904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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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7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4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6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5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9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6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4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2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6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1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6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8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1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4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2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7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4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5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09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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