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443,477
추천수 :
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7.05 00:05
조회
1,380
추천
45
글자
14쪽

다시 찾은 세계 - 122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영운은 투명을 시전한 체 아지즈와 함께 전이했다. 도착한 곳은 백호파의 본거지 앞쪽에 있는 한 건물의 옥상이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지켜보는 눈도 없었다. ‘김시은 비서가 어련히 알아서 했겠어.’라고 생각하며 안심했다.


“놈들은 다 모였어?”

- 예! 제가 도전장을 퀵서비스로 보냈습니다. 다 모여 있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는 했지만 모르죠. 어디 볼까요?


‘흐흐흐 도전장을 보냈다고?’


도전장을 보냈다는 소리를 듣고 놈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했다. 마침 홀로그램으로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한데!


* * *


“여어~ 오랜만이야 그동안 잘 있었는가? 도끼!”

“어, 어쩐 일이오.”

“어허 많이 컸어! 내 밑에 있을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더 간덩이가 붙는 거 같아. 안 그런가? 사시미!”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군요!”


백호파 보스 ‘신세진’은 어이없는 표정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분수를 잘 알았다.

백호파가 강남에 버티고 있지만, 사실은 앞에 있는 로터리파의 보스 날치 ‘김득배’에게는 아직 무리였다. 백호파가 여태까지 그나마 버틴 것도 다른 세력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로터리파의 확장을 원치 않는 중소 조폭이 연합해서 견제하던 중 이를 기회로 삼아 로터리파의 날치를 배신하고 빠져나온 도끼 신세진의 백호파를 완충재로 사용할 것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백호파 보스 ‘신세진’이 여태 잘 버틴 것은 시세를 읽을 줄 아는 식견과 전형적인 간신배로서의 줄타기 실력 덕택이었다. 결국, 씁쓰름한 표정을 한 신세진이 대꾸했다.


“날치 형님 오랜만이요. 한때 형님 밑에서 빌빌거리던 예전의 도끼가 아니오. 이제 과거를 잊고 세상을 똑바로 보시오. 그런데 어쩐 일로 찾아오셨소이까?”

“도끼를 백호로 바꾼다고 백호가 되나? 어쨌든 우리를 치려고 사람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 차원에서 왔는데 많이도 모았더군! 혹시나 했는데 정말 도전하려는 건가? 뭐 우리야 너의 도발을 기다리는 처지니 잘됐어! 그럼, 어디 시작해 볼까?”


신세진을 심장이 멎는 심정이었다.

한마디의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바로 전쟁이다. 너무 놀라 심장을 마구 뛰었지만, 그간 살아온 세월이 그를 차분하게 했고 비굴하게 살았던 세월이 그걸 가능하게 하는데 한몫했다.


“…그, 그게 무, 무슨 개소리요. 어이가 없어 말이 더듬게 합니다. 그려 우리는 웬, 도전장을 받고 대응하기 위해 모인 거요. 갈치야 도전장 좀 가져와라.”

“예! 보스.”


갈치가 어제 받은 도전장을 가져왔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도전장

너희가 흑사회와 손잡고 장기를 밀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천의 사건을 너도 알고 있으니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겠지. 저녁에 찾아가겠다. 기다리도록. 설마! 도망갈 생각이라면 포기하는 게 좋다. 너희는 이미 다 노출되었다.

치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셨소.”

“…흠, 내 의심은 했지만, 너희가 결국 인간임을 포기했구나!”


백호파 보스 ‘신세진’은 전쟁을 피하고자 도전장을 보여줬지만 한 가지를 잊은 게 있었다. 그것은 로터리파의 날치는 꼴에 협객(俠客)을 추구하는 건달이었던 것이다.


‘이런 스펄 너무 급해서 중요한 것을 잊었다니. 치우가 누군지 모르지만, 놈을 처리해도 로터리파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겠구나! 우선 도전을 먼저 해결하자.’


“이보시오. 회장님 우리가 싸울 때가 아니지 않소?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 조폭을 징치(懲治)하겠다는 것이 말이나 되오. 우리의 문제는 뒤로 미룹시다.”


‘벼르고 별렀던 백호파를 처리할 명분은 이미 확보했으니 흐흐흐. 좋아!’


로터리파의 보스 날치도 백호파가 괘씸하지만, 치우가 누군지 몹시 궁금하기에 백호파의 일은 뒤로 미루고 같이 기다려서 확인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만큼 치우라는 세력이 궁금했던 것이다.


“…뭐, 좋아! 인천 사건 이후 여러모로 곤란하기도 했고, 들리는 소식엔 얼마 전에 흑사회가 박살이 난 것이 확실한 것 같으니 궁금하기는 하고, 중국의 흑사회에 도전한 것도 아마 그 세력의 일원 같은데 말이야. 그렇다면 과연 너희가 그들의 상대가 될까?”

“……!”


그런 생각은 안 해본 모양인지 백호파 보스 도끼 신세진은 토끼 눈이 되었다.


“…휴, 나도 조심해야겠는데! 다행히 난 인륜에 반한 짓은 하지 않았으니 괜찮으려나?”

“……!” 끄덕

“……!” 끄덕


모두가 인정하는 것을 보니 협객(俠客)을 추구하는 건달이 맞나보다.


* * *


신분 노출을 극적으로 조심하는 관계로 투명을 유지한 체 지켜보다가 혹시 몰라 ‘이어헬멧’까지 작동해 착용했다.

아지즈는 오러마스터라 갑옷보다 무투가답게 도복형태를 더 선호해서 고대에 사용하던 고대의 무투복을 업그레이드해줬다고 들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도복 입은 처녀쯤으로 보였다.

파인뷰에는 갖가지 설명이 나왔지만 대충 눈으로 보기에는 옛날 조종사가 착용했던 가죽헬멧을 하고 견갑과 무릎, 심장을 보호하는 금속으로 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주 매끄러운 것을 보니 모두 가죽 같았고 신발은 발부분만 금속으로 된 부츠(boots)에 금속을 비늘처럼 가공한 건틀릿 형태의 장갑은 팔목까지 보호하는 일체형으로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둘러싸여 진 형태였고 모두 검정이었다.

거기에 나노도료를 추가하고 금속의 재질을 바꿨다는 것과 팔찌를 통한 인공지능으로 추가기능을 제공한다는 것과 콘택트렌즈로 파인뷰를 지원한다는 것만 읽고 말았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영운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했다.


“아지즈 들어갑시다. 웬만하면 오러는 자제하고 시작해주세요.”

“예! 마스터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진입합니다.”

“네!”


각자 다른 각오로 들어선 곳은 백호파가 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모 클럽 포함 빌딩이었다.

도전장의 여파인지 7층짜리 빌딩 입구에는 양쪽으로 두 명씩 총 네 명의 조폭들이 긴장한 체 입구로 시선을 향하고 있었고 입구로 들어서는 아지즈를 보고는 서로 눈짓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멍청한 것은 아닌지 아지즈의 전투복으로 이미 알아차렸는지 경호원들이 쓰는 이어폰과 무전기를 사용하여 상부와 교신하는 것이 보였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분위기는 딱 도전장을 보낸 자처럼 보였지만 여자임을 알고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도전장은 잘 받았겠지? 치우님을 대신해서 내가 너희 백호파를 응징하기 위해 왔다. 덤빌 테면 덤벼라. …저항하고 싶지 않다면 너희 보스에게 안내하도록.”

“치우가 누군지 모르지만 그의 도전장을 받은 사실은 맞고, 치우가 누군지도 알고 있는 것 같으니 도전자임이 확실하군요. 보스께서 4층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지즈는 승강기를 확인하고 자리를 뜨자 아지즈가 자연스럽게 내뿜는 기운에서 해방되자 자연스럽게 짧은 숨을 내뱉으며 안도(安堵)하는 놈들이 느껴졌지만 무시한 채 승강기에 올라 4층을 눌렀다.


- 김시은 비서 CCTV는 잘 통제하고 있겠지?

- 예! 염려하지 마세요. 벨과 캡슐을 다수 파견하여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 백호파의 인물에 대한 조치는?

- 모든 백호파 인원에게 캡슐을 처방했으며 조금 전에 보신 로터리파도 처방해뒀습니다.

- 응, 알았어! 수고해.


‘띵’ 알림과 함께 승강기가 도착하자. 승강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던 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문이 열리자 비록 전투복을 입었지만 여자임을 깨닫고 보스의 처사를 비난하는 놈들도 있었다.


“아니 보스가 우리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야? 겨우 저 년을 상대하기 위해 우리 모두를 불렀다는 거야?”

“그러게 말입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것이 텐프로에 밖아 놓으면 딱 일 것 같습니다.”

“하하하 맞아 그 전에 맛을 봐야겠지만 말이야 애들아~ 보스에게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도록 하자.”

“네! 애들아 처랏.”


아지즈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쌍소리에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아! 이 얼마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린가? 호호호 너희가 흥을 돋우는구나!”


고대에 숱하게 들었던 소리였다. 고대도 현대와 마찬가지로 가부장(家父長)적인 사회였고 그 여파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성이 권력을 갖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다.

자신이 오러마스터가 되어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그래 봤자였다. 그러니 얼마나 저 소리를 많이 들었겠는가?

놈들은 덤벼들다 말고 어처구니없음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확실히 미친년이 분명하다. 뭐하나 모두 처랏.”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놈들도 이제 확신을 갖고 덤벼들었다.

아지즈는 나들이라도 나온 것처럼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덤비기를 기다렸다.

놈들이 작정을 하고 달려들자 아주 살살 아주 귀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살살 피하면서 놈들을 농락했다. 하지만 놈들은 아지즈가 맞을 듯하다가 간발의 차이로 피하는 것을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놈들은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알 만한 놈들은 되지 못한 것이다. 정말 고수는 필요한 만큼만 피하는 것이다. 그러니 맛을 듯하지만 우연히 피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놈들은 맞아도 아프지 않아서 여자라 힘이 없다고 생각하며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덤벼들었다.


“이제 그만하시지요. 가지고 노시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애들입니다.”


이제 등장한 백호파와 로터리파의 보스임을 알기에 흥이 깨졌다.


“한참 흥이 났는데 방해자가 나타났군! 합!”


아지즈는 오랜만의 흥을 깨 짜증이 났기에 쓸데없이 기합을 치르며 오러를 일으켜 주변의 놈들을 밀어냈다. 오러의 파동에 밀려난 놈들은 멍하니 가출한 정신을 추슬렀고 차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늦게 내려온 두 보스는 긴장한 체 자신들의 판단이 확실함을 느꼈다.


“늦장을 부리려면 조금 더 늦게 내려올 것이지 늦게 내려온 것도 봐주기 어려운데 나의 유흥을 방해해? 네놈이 백호파의 보스 신세진이고 네가 로터리파의 보스 김득배지?”

“…저도 알고 계시네요. 역시! 그곳에서 나오신 겁니까?”

“그곳?”


아지즈는 김시은 비서가 출력해주는 재료를 통해 중국의 무인들처럼 한국에도 세력이 있음을 알았다. 마스터가 추적하는 무극회라는 놈들이 그들 중 하나라고 나왔다.


“아! 무공을 익힌 놈들 말인가?”

“예! 아니신가요?”

“비슷하지만 놈들과는 다르다. 그런 조무래기들과 비슷하게 생각하지는 말아라. 혹시 무극회를 제외한 다른 세력에 대해서 아는 게 있나?”

“예! 몇 군데 알고는 있습니다. 간혹 문제가 생기면 찾아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다음 차례가 저희라면 한번 봐주십시오. 제가 이래 봬도 협객을 추구하는 놈입니다.”


아지즈가 마스터의 명령을 받는 중에 불안했나 보다.


“…정말입니다.”

“넉살은 좋은 놈이군! 원래 이렇게 조용히 처리할 생각은 없었는데 네놈이 있음을 아시고 마스터께서 생각을 달리하셨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죽음을 경험해봐야 했을 거다. 그래도 네놈들은 봐야 믿는 놈들이니 본보기를 보여야겠지?”


아지즈는 명받은 데로 백호파의 보스 신세진을 바라보고 웃었다. 그리고 화끈하게 보여주라는 마스터의 명을 받았기에 무협에 나오는 허공섭물(虛空攝物)과 비슷한 기술을 오러를 불러일으켜 공간을 격해 3m 정도 떨어진 신세진을 들어 올린 다음에 가까이 가져왔다.


“놔라. 너희는 뭐 하는 거냐 어서 공격해.”

“……!” 도리도리

“……?!” 도리도리


놈들은 보스의 말을 듣고 덤비기는커녕 고통을 참으며 뒤로 물러났다.

신세진을 절망했고 아지즈의 응징이 시작되었다.


“제발 때리지 마세요. 아~악 아야 흑흑흑.”


아지즈는 당황하고 억울했다. 그래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며 살기가 속구 쳤다.


‘아니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이런 게 한 무력단체의 장이야?!’


뼈가 시리도록 아프겠지만, 솔직히 몇 대 때리지도 않았다. 한국의 대도시에 있는 조폭의 보스라면 버텨야 하는 게 아닐까? 기대를 무시한 채 울며불며 사정하는 신세진을 지켜보던 로터리파와 백호파의 부하들도 어이없다는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억울한 표정이었다.


“야, 너! 너무한 거 아니야? 보스라며? 듣기로는 독심도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야?”

“으읔, 아닙니다. 그렇게 행동한 것뿐입니다. 정말입니다.”

“그럼, 너를 따르던 저놈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거냐? …보나 마나 저놈들도 병신 같은 놈들이겠지?! 그럴 거야! 맞아!”


힘겹고도 처절한 고대를 살았던 아지즈에게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이 이해할 수 없었고 부정하고 싶었다.


‘이거 큰일인데 본보기로 삼을 겸 좀 과하더라도 묵인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를 어쩌나? 또 마스터에게 여쭤봐야 하나?’


지켜보던 영운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대로 계속 머뭇거리면 분위기를 망칠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영운이 나서기로 했다. 허공에서 지켜보던 영운은 투명을 풀었다.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주인공을 너무 강하게 설정하여 글 쓰는데 상당히 많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편도 백호파라는 조폭을 응징하고 싶지만, 도대체 어떻게 무식하게 쳐들어가서 마구 패서? 아니면 한 명씩 마법을 날려주면서? 결국, 조금 다른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지만 어렵겠지요?!

궁리해서 해결하다 보면 필력이 늘어나겠지만 힌트 정도는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원작과 너무 많이 달라졌지만, 원작도 이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704.2] 고맙습니다!

추신) 문피아 계속 실망하게 하는군요! 이제 구멍가게 수준을 탈피해야 하는데 너무 가족적인 사고관이 문피아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웰컴 투 마나월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에필로그를 끝으로 완료를 했지만... 15.09.06 957 0 -
공지 [필독] 읽으시기 전에 잠시 15.08.21 875 0 -
공지 [질문] 제 소설이 현대판타지/드라마? +2 15.05.30 991 0 -
공지 [한담] 저의 글이 부족함을 느낄 때 (05/09) +7 15.03.23 2,047 0 -
158 에필로그 +4 15.09.07 1,351 20 7쪽
157 다시 찾은 세계 – 155 +2 15.09.06 1,339 11 18쪽
156 다시 찾은 세계 – 154 +2 15.09.04 993 12 12쪽
155 다시 찾은 세계 – 153 +2 15.09.03 1,069 13 13쪽
154 다시 찾은 세계 – 152 +2 15.09.02 1,015 16 21쪽
153 다시 찾은 세계 – 151 +5 15.09.01 1,059 15 14쪽
152 다시 찾은 세계 – 150 +2 15.08.28 1,108 15 17쪽
151 다시 찾은 세계 – 149 +2 15.08.27 996 17 14쪽
150 다시 찾은 세계 – 148 +4 15.08.24 906 20 12쪽
149 다시 찾은 세계 – 147 +4 15.08.22 1,078 14 14쪽
148 다시 찾은 세계 – 146 +4 15.08.21 993 18 14쪽
147 다시 찾은 세계 – 145 +2 15.08.17 988 20 15쪽
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66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3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9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1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21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905 17 13쪽
138 다시 찾은 세계 – 136 15.07.29 1,044 19 12쪽
137 다시 찾은 세계 - 135 15.07.27 1,089 22 14쪽
136 다시 찾은 세계 - 134 +2 15.07.24 1,305 27 14쪽
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43 24 12쪽
134 다시 찾은 세계 - 132 15.07.19 1,114 23 14쪽
133 다시 찾은 세계 - 131 15.07.18 1,248 32 13쪽
132 다시 찾은 세계 - 130 15.07.17 1,139 27 14쪽
131 다시 찾은 세계 - 129 15.07.14 1,176 29 12쪽
130 다시 찾은 세계 - 128 +1 15.07.13 1,087 22 14쪽
129 다시 찾은 세계 - 127 15.07.12 1,265 30 14쪽
128 다시 찾은 세계 - 126 +7 15.07.11 1,240 28 14쪽
127 다시 찾은 세계 - 125 15.07.10 1,247 31 12쪽
126 다시 찾은 세계 - 124 +2 15.07.08 1,237 21 13쪽
125 다시 찾은 세계 - 123 15.07.06 1,113 32 12쪽
» 다시 찾은 세계 - 122 +2 15.07.05 1,381 45 14쪽
123 다시 찾은 세계 - 121 15.07.03 1,166 26 13쪽
122 다시 찾은 세계 - 120 +2 15.07.01 1,168 30 14쪽
121 다시 찾은 세계 - 119 15.06.29 1,189 27 13쪽
120 다시 찾은 세계 - 118 15.06.27 1,166 35 12쪽
119 다시 찾은 세계 - 117 15.06.26 1,244 26 14쪽
118 다시 찾은 세계 - 116 15.06.25 1,123 26 13쪽
117 다시 찾은 세계 - 115 15.06.22 1,248 29 13쪽
116 다시 찾은 세계 - 114 15.06.19 1,254 33 12쪽
115 다시 찾은 세계 - 113 15.06.16 1,190 28 11쪽
114 다시 찾은 세계 - 112 15.06.14 1,345 31 13쪽
113 다시 찾은 세계 - 111 15.06.12 1,377 32 12쪽
112 다시 찾은 세계 - 110 15.06.10 1,378 34 13쪽
111 다시 찾은 세계 - 109 15.06.08 1,301 31 11쪽
110 다시 찾은 세계 - 108 15.06.07 1,444 36 12쪽
109 다시 찾은 세계 - 107 +3 15.06.03 1,502 33 13쪽
108 읽지 말아주세요. 실수로 올렸는데 댓글이 있어서… +8 15.06.02 1,357 9 1쪽
107 다시 찾은 세계 - 106 15.05.31 1,577 35 11쪽
106 다시 찾은 세계 - 105 +2 15.05.29 1,422 36 13쪽
105 다시 찾은 세계 - 104 +2 15.05.27 1,501 38 10쪽
104 다시 찾은 세계 - 103 15.05.26 1,417 32 11쪽
103 다시 찾은 세계 - 102 15.05.24 1,638 42 11쪽
102 다시 찾은 세계 - 101 15.05.22 1,473 35 11쪽
101 다시 찾은 세계 - 100 +3 15.05.20 1,507 38 11쪽
100 다시 찾은 세계 - 99 +2 15.05.18 1,652 37 12쪽
99 다시 찾은 세계 - 98 +4 15.05.15 1,590 44 11쪽
98 다시 찾은 세계 - 97 15.05.13 1,648 40 11쪽
97 다시 찾은 세계 - 96 +3 15.05.10 1,727 32 14쪽
96 다시 찾은 세계 - 95 +4 15.05.09 1,570 41 11쪽
95 다시 찾은 세계 - 94 +2 15.05.08 1,591 36 13쪽
94 다시 찾은 세계 - 93 +3 15.05.06 1,689 36 11쪽
93 다시 찾은 세계 - 92 15.05.02 1,870 62 13쪽
92 다시 찾은 세계 - 91 +2 15.05.01 1,682 38 11쪽
91 다시 찾은 세계 - 90 15.04.29 1,742 38 13쪽
90 다시 찾은 세계 - 89 +2 15.04.28 1,871 40 11쪽
89 다시 찾은 세계 - 88 +2 15.04.27 1,906 40 10쪽
88 다시 찾은 세계 - 87 +4 15.04.24 1,772 38 12쪽
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71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85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25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51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71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1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8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8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90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5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6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8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4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6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400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4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7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7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8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100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9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3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7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4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4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1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4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7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2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9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5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2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5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3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3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40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8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5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9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6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10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