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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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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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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4.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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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다시 찾은 세계 - 75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 그럼 이런 상황에 사용될 장비는 준비했어?

- 네, 다행히 마취 총, 연막탄, 전기충격 기를 만들어 가져왔습니다. 살상을 피하려고 준비했는데 잘됐네요.

- 응, 그럼 ‘전파방해장치가 도착하면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전파방해를 실행하고, 전파방해와 동시에 유선을 차단하고, 곧바로 나가 경비원을 제압하는 것으로 하자. …오, 마침 한 놈이 순찰할 모양인데 김시은 비서 문 열어.


순간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금고문을 열자 큰 금고문이 소리가 거의 없이 스르르 열렸다.

그래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결부위에 그리스를 시전해 마찰력을 제로로 만든 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열리는 틈으로 빠져나와 곧바로 점프해 시야를 확보한 후 슝. 슝. 마취 총을 쏘며 가볍게 내려섰다.

다행히 한발을 맞고 주춤하는 것을 한발 더 쏴주고 사주경계를 하며 주변을 살폈다.


- 확실히 잠들었군! 두 발이나 맞았으니 꽤 오래 잠들겠는데!

- 두 발을 맞았으니 충분히 쉬게 될 것입니다. 마스터 남은 한 놈은 어쩔까요?

- 놈이야 이놈을 자는 것처럼 엎어놓고, 숨어있다 나타나면 처리하기로 하고 교대시간은?

- 교대시간이 2시간 남았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벌려면 한 번 더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제 남은 것은 개인금고 뿐인가?

- 네, 다만 흔적을 남기기 위해선 강제로 열어야 합니다.

- …그럼, 개인금고는 김시은 비서가 흔적을 남기고, 모두 열어서 모아둬 아까 생각해봤는데 일반인용 아공간을 만들어야겠어. 페릭과 포링에게 급한 건 아니지만 부탁한다고 전해줘. 솔직히 일반인용은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김시은 비서나 아공간반지 안드로이드를 일일이 열어주는 것도 귀찮기도 해서 하하하 말이야.

- 그러면 그렇지 흥 알겠어요. 전파방해장치 가동합니다.

- 좋아! 난 여기서 경비원과 돌발 상황에 대처할게. 어서 가봐.

- 네, 그럼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시고, 흔적을 여기저기 남겨주세요. 호호호 그럼, 전 가 볼게요.

- 응, 그래.


난 우선 순찰 나간 한 명을 기다렸다.

묵직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듣자마자 놈이 오는 쪽에서 사각지대인 모서리에 기대어 지나치던 경비원의 뒷목을 수도로 내리쳐 기절시킨 다음 슝. 마취 총으로 마무리 지은 후 홀로그램을 띄우고 김시은 비서의 작업 상황을 확인하며 교대시간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예상해보았다.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일이지 않은가 남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우리는 중요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흔적을 남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것도 고의를 알아채지 못하게 어쩔 수 없어 남겼다는 듯 최대한 절제해서 남겨야 했기에 쉽지는 않았다.

‘이번 교대자만 처리하면 수월하겠지. 어디 보자.’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선수필승이라고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쏴 맞추면 되는 것이다.

기다리는 입장이니 발견하기도 쉽고 틈을 만들어 처리하면 되니 놈들이 올 통로를 살피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세웠다.

‘사격장을 만들어서 사격연습을 할까? 어렵지도 않고 필요해 보이는데. 적어놓자.’

군복무 때에 권총이 나의 보직 무기였기에 익숙해서 별 이상 없이 임무를 수행했지만, 원거리를 추구하는 성격을 보면 총기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기자를 기다리며 승강기 앞에서 기다리다 승강기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승강기 문을 통해 나오는 사람의 처지에서 가장 사각지대인 문 옆에 아래쪽에 바짝 붙어 쪼그리고 앉아 놈들을 기다렸다.


띵. 난 문이 열리고 말을 섞으며 나오던 그들이 감시 데스크에 교대 자가 없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빠른 걸음으로 움직일 찰라 가까운 놈에게 슝. 슝. 두 발의 마취 총을 쏜 후 목에 마취 총알을 맞고 흔들리면서도 손을 움직여 총을 겨누려고 하는 놈의 손을 잡아 비틀어 당기며 던져버리는 동시에 뒤돌려 차기로 나머지 한 명을 뒤통수를 발꿈치로 내리쳤다.

기절한 놈에게 마취 총을 쏴준 다음 휴……, 길게 한숨을 쉰 후 쓰러진 놈을 한 명씩 금고 안으로 옮겨놓았다.


- 김시은 비서 여기 교대 자는 처리했어. 거긴 어때?

- 네, 여기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데 전파방해가 오래갈 것 같진 않습니다.

- …흠, 확실히 정시보고나 심심해서 농담하는 놈들도 있을 거고, 이상을 느낄 수도 있겠어. 할 수 없지 승강기를 고장 내서 시간을 지연한다. 벨로 처리하도록.

- 네, 바로 처리할게요. 그리고 이곳은 작업속도를 고려하면 1시간이면 될 것 같아요. 연락드리면 빨리 오시면 돼요. 혹시 찾기 어려울지도 모르니 한번 다녀가시는 게 어떨까요?

- 알았어. 그러는 게 좋겠어.


1시간이 남았다는 김시은 비서의 말에 개인금고도 다녀올 겸 흔적을 남기기 위해 고무바퀴 카트를 끌고 몇 번 왕복해 고무바퀴흔적을 남겼고, 호출을 받고 하던 일을 멈춘 후 개인금고에 도착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금속박스를 ‘아공간’에 쓸어 담은 후 모든 일을 마치도 대형금고에 도착하자.


웨에엥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 결국, 들켰군!

- 방해전파를 간파한 것 같습니다. 승강기가 고장 나서 여기까지 내려오는 데 시간은 많이 걸릴 것입니다. 마스터.

- 입구가 하나니 이럴 때는 좋네!

- 마스터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가 구멍을 내고 도착하면 총 6명이 작업한 것을 발자국으로 남기고 약간 흐트러트려서 급하게 작업한 듯 보이게 하면 끝입니다. 저 훔쳐온 채광용 카드는 짐을 옮긴 후 남겨둬야겠고, 일부러 무게를 나가게 해서 몇 번 왕복시켜야겠지만 그런 건 제가 알아서 할 일이니 그만 가시죠.

- 응 가자고 수고했어. 참 혹시 모르니 금고 쪽을 허물어. 걸린 상황에 그거 더 현실적인 것 같아.

- 네, 마스터.


김시은 비서가 흔적을 남기는 것에 치중할 때 난 땅굴입구에 도착해서 기다렸다.

김시은 비서가 도착해 CCTV 사각지대에 새워진 트럭에 타고 한참을 달려 목적지인 폐공장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해둔 도색장치를 이용해 색칠하는 중이다.


- 이제 끝인가?

- 한 가지 더 남았습니다. CCTV에 흔적을 몇 번 남겼으니 색칠 후 한 번 더 이동해 트럭을 분리한 것처럼 꾸미면 끝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분해해서 옮김으로써 단서라고는 바퀴 자국뿐이라는 알게 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찾을 수 없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 그래? 절망적인 상황이긴 하겠네! 그럼 마무리 작업은 알아서 하고 그동안 난 상황을 점검할게. 아마 방송에 난리가 났을 거야.

- 네, 그렇잖아도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럼 일 왕궁에 가시기 전에 좀 쉬세요. 전이합니다.


서재에 전이한 후 홀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한국, 미국의 방송으로 일본의 열네 곳에서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지진의 피해는 없으나 산업시설이 밀집한 곳에 발생해서인지 알 수 없는 기기고장으로 공장이 정지되어 피해액이 천문학적이라는 뉴스가 논평이 이곳저곳에서 방송되었고 미국은 관련 주식이 폭락하고 있었다.


한국은 24시간 뉴스를 방송하는 뉴스채널을 통해서 집중 조명하고 있는데 이례적인 것은 증권가의 찌라시가 지진을 예고했고 이에 큰손들이 대부분 관련 주식을 이미 팔아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고 아직 가진 사람들의 행보에 따라 추가 등락이 결정될 거란 내용이 주였고 한편으로는 일본의 생산 차질로 반대이익을 볼 거란 내용이 돋보였다.


‘어쨌든 한국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많지 않겠고, 주식을 팔기 아까웠던 놈들은 선택의 대가니 할 수 없고, 그럼 이제 떨어진 주식을 구매한 후 당분간 갖고 있어야 하겠지? ……아니야 개미들이 덤비지 않을 정도로 팔아보자. 어차피 우리도 강제적이지만 자본의 분배가 필요하니 이 기회에 자금 좀 회전시키지 뭐. 좋았어. 근데 나중에 어떤 방법으로 돈을 풀어야 할까? 사회기업이나 벤처에 투자하고, 저축은행을 인수하라고 했으니 소액대출 쪽으로 해봐야겠어. 손해를 봐도 상관없고, 주로 저소득층에게 돈이 사용될 테니 오히려 좋지. 그러면 대부업체가 망할 것 같으니 망하는 족족 인수해서 전국에 은행을 유치하는 거야 흐흐흐.’


좋은 일이 꼭 복은 받는다는 것을 이때는 알지 못했다.


- 마스터. 마무리하였습니다.

“응, 잘했어. 뉴스를 보니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어.

- 저도 큰 문제를 발견하진 못했지만, 뉴스 중에 일본의 전자 부품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이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영향을 받을 것 같고, 그래서 부품의 수입 다변화와 부품공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뉴스에 동감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훔쳐오면 팔 수 없겠지?”

- 그렇죠.

“그럼 놈들이 돈이 필요할 거잖아. 미국의 포링투자를 활용해서 대량 구매해. 그리고 나중에 사고로 납품 지연하면 배상청구(클래임)하고 위약금 받아내자. 어때?

- 철저하게 우려먹으시려는군요. 좋네요. 이제 도쿄로 출발하시죠.

“응, 부탁해.”


도둑질할 때 사용한 쫄쫄이를 입은 상태로 전이한 난 투명화를 시전한 채 주변을 돌아봤다.


- 마스터. 홀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임무를 완수하시길 바라요.

- 응, 좋았어. 어려운 일도 아니니 바로 시작할게.

- 네, 마스터 지켜보겠습니다.

- 노움, 운디네, 나와 줘.

- 안녕 친구. 오늘의 일은 뭐야?

- 안녕.

- 오, 운디네가 말도 다하네! 반가워. 오늘은 물놀이와 흙 놀이를 할 거야.

- 흙 놀이가 내 할 일 같은데 뭘까?

- 끄덕

- 자, 설명할게. 잘 들어. 저기 성이 보이지. 목적은 저 성을 땅을 파서 가라앉히는 거야. 우리는 당에 구멍이 난 것을 싱크홀이라고 하는데 수맥이 흘러 자연적으로 흙이 유실되어 생기는 현상을 저 성 밑에 만들어 남들이 보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은 거로 보이게 하려는 거야.

- 별것 아니군! 성을 가라앉힐 만큼의 넓이와 깊이면 되겠고 그러면 흙은 어떻게 할 거야. 너무 많아서 압축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마나도 많이 들어갈 텐데.


‘…흙이라 아공간에 담아가면 언젠가 쓸모가 있겠지.’


- 흙은 아공간에 담자. 우선 저 성에 있는 인간을 죽일 필요는 없으니 지진으로 모두 나오게 해줘.

- 알았어. 친구


일 황성에 지진이 발생하자 아주 난리가 낫다. 왜? 지진예보도 없었거든. 하하하.


- 운디네는 저기 강에 있는 물이 지하를 통해 성으로 흘러오게 해줘. 한꺼번에 채울 필요는 없으니 물길만 만들어서 천천히 물웅덩이가 만들어지게.

- 끄덕.

- 그럼, 운디네 부탁해. 노움은 잘했어. 경고는 이 정도면 됐으니 놈들이 나오든 말든 상관없이 이제 시작하자. 다만, 한 가지를 명심해야 해. 성이 구멍을 만든 후에 한 번에 아래로 내려앉아야 해 알았지.

- 알았어. 친구 그럼, 한꺼번에 무너지게 우선 기둥을 남겨야겠군!

- 응.

- 나한테 맡기라고, 길을 만들어줄게. 출발하자.

- 응, 노움 친구 앞장서줘.


난 노움이 판 땅굴로 성 밑 땅속에 도착해. 라이트 마법을 시전하고 노움이 모아놓은 흙을 아공간에 넣으며 따라다니다 일 왕궁에 혹시라도 한국 유물이 있을지도 몰라 김시은 비서에게 궁을 뒤져 일본 것을 제외한 모든 유물을 지도에 표시하라고 했다.

노움은 성의 무게를 버틸 정도의 흙 기둥을 놔둔 채 아주 빨리 흙을 모았고 얼마 후 완료했다. ‘흙이 상당히 많은데 쓸모가 있으려나?’


- 친구 이제 더는 힘들 것 같아. 더하면 성이 내려앉을 거야.

- 그래? 고마워 친구 난 성에서 우리에게 훔쳐간 것을 몰래 가져올 생각인데 친구는?

- 그래? 그럼 난 친구를 따라다닐게.

- 응, 가자.


난 지도에 나온 지점을 돌며 유물을 7번 동현(동합)의 아공간 보관하였다.

유물이 많았지만 아공간지기가 된 안드로이드가 알아서 정리해줄 것이고 난 주기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불러내 김시은 비서가 데이터를 링크하게만 해주면 된다.


그렇게 놈들의 성에서 국보로 추정되는 것들과 일본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아공간에 담고 일본 놈들의 보물은 모두 파기해버렸다.

조금 있으면 어차피 다 망가질 것을 굳이 파괴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용이었고 혹시라도 복구하려 할 때를 염려해 자기류는 가루를 금속류는 망치로 내려쳐 찌그러트렸다.

“그것도 인류의 유산인데”라고 할 놈들이 있다면 감춰둔 것들이 무슨 인류의 유산이고 또 일본에 역사적으로 대단한 것이 있나? 그들은 없는 역사도 만드는 놈들이다. 놈들에게는 벚꽃과 초밥, 기모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휴, 끝이다.’


- 노움 이제 다시 가서 흙 기둥도 아공간에 넣고 잽싸게 빠져나오자.

- 응, 빨리 집어놓고 올라와서 성이 가라앉는 것을 구경하자.

- 그래.


땅속으로 들어와 사전준비를 하는데 운디네도 할 일을 다 했는지 돌아왔다.


- 난 전이를 통해서 상공으로 피할 거야. 그렇게 알고 둘은 날 잘 따라다녀.

- 끄덕*2

- 김시은 비서 흙을 담으면 바로 전이해줘.

- 네, 마스터 걱정하지 마세요.

- 시작한다.


나는 흙 기둥을 잽싸게 이동하면서 차례로 담았다.

성은 내려앉기 시작했고 마지막 기둥을 담자 난 전이되었다.


- …휴, 이 식은땀 좀 봐


난 조금 늦었지만, 관성의 법칙에 의해 기웃 뚱하다가 중력의 법칙이 작용해 점점 더 빨리 내려앉는 놈들의 성을 보고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을 느꼈다.

이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처참하게 부서진 성의 상공에서 구경했다.


지진 때문에 건물에서 나와 멀리 떨어져 있던 놈들은 성이 지면 아래로 가라앉듯 푹 꺼져버리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구덩이로 다가와 아래를 내려다보며 우는 놈, 탄성을 지르는 놈, 주저앉는 놈 등 각양각색이었고 그중에 포함된 일본 왕을 보자 안됐다는 생각보다 “저놈도 화성으로 보낼까?” 생각이 들었지만 한 놈으로 끝내는 것보다 앞으로 피 말리는 순간을 종종 맞이하게 해주기로 했다.


프로펠러 소리가 들려서 바라보니 저 멀리서 방송국헬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아마 지진으로 경고했을 때 출동한 것 같다.


“그림 좋네! 동영상 촬영 중이겠지?”

“네, 마스터 유튜브에 올리겠습니다.”

“응, 우리도 좋은 동영상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군!”


- 노움 운디네 수고했어. 이제 물길을 터서 더 황당하게 만들어줘.

- 끄덕.


지켜보던 놈들은 구덩이의 중간부터 물이 흘러나오자. 우……….하는 탄성이 여기저기 들려왔고 발만 동동 구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일왕이 보였다.

‘그러게 평소에 좀 잘하지.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흐흐흐.’


- 정말 즐거웠어. 친구들 이제 돌아가.

- 응, 친구 다음에 봐 오늘도 재미있었어.

- 저도요. 안녕.

- 응, 고마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그럼 잘 가.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이들을 배웅한 후


“이제 속이 후련해졌으니 돌아가서 동영상이나 조회하자.”

“네, 얼마나 클릭할지 궁금하네요. 호호호.”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작가의말

일본을 응징하는 게 좀 부족해 보이지만 전 세계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일본에 피해를 가중하는 방법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쓰나미를 만든다면 전 세계가 불안에 떨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이려다 보니 판타지적인 부분이 부족했을지 모르지만 좀 더 연구해보겠습니다. 혹시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 ㄳ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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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41 몽키스타
    작성일
    15.08.26 11:24
    No. 1

    한 번에 하면 재미없죠. 오히려 저렇게 조금씩 무너뜨리며 피 말려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숭국은 두고 두고 괴롭혀야 제 맛!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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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8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0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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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시 찾은 세계 - 102 15.05.24 1,637 42 11쪽
102 다시 찾은 세계 - 101 15.05.22 1,473 35 11쪽
101 다시 찾은 세계 - 100 +3 15.05.20 1,506 38 11쪽
100 다시 찾은 세계 - 99 +2 15.05.18 1,651 37 12쪽
99 다시 찾은 세계 - 98 +4 15.05.15 1,590 44 11쪽
98 다시 찾은 세계 - 97 15.05.13 1,647 40 11쪽
97 다시 찾은 세계 - 96 +3 15.05.10 1,726 32 14쪽
96 다시 찾은 세계 - 95 +4 15.05.09 1,569 41 11쪽
95 다시 찾은 세계 - 94 +2 15.05.08 1,591 36 13쪽
94 다시 찾은 세계 - 93 +3 15.05.06 1,688 36 11쪽
93 다시 찾은 세계 - 92 15.05.02 1,870 62 13쪽
92 다시 찾은 세계 - 91 +2 15.05.01 1,682 38 11쪽
91 다시 찾은 세계 - 90 15.04.29 1,742 38 13쪽
90 다시 찾은 세계 - 89 +2 15.04.28 1,871 40 11쪽
89 다시 찾은 세계 - 88 +2 15.04.27 1,905 40 10쪽
88 다시 찾은 세계 - 87 +4 15.04.24 1,772 38 12쪽
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71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85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24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50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71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0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7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7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4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6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5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399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6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2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6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6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8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1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4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2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10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7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4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5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09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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