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웰컴 투 마나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9.07 16:31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443,446
추천수 :
9,827
글자수 :
944,253

작성
15.03.16 15:34
조회
6,817
추천
139
글자
11쪽

다시 찾은 세계 - 9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DUMMY

아침 햇살에 잠이 깬 난 차를 타고 시내로 나가 늦은 아점을 해결한 후에 침구와 컴퓨터용 전원공급 장치를 구매한 후 요리재료도 구매해서 연구소로 돌아왔다.


“미래 들리니?”

“네, 마스터.”

“아침 인사를 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못했네. 미안.”

“아닙니다. 마스터.”

“아냐 그래도 인사는 하고 살아야지 하하하.”


2층 컴퓨터의 전원공급 장치를 교체한 후 컴퓨터는 가동되었지만 역시나 하드디스크 인식오류를 보니 하드디스크 기판이 탄 것 같다.

캐비닛을 정리하다 본 여분의 하드디스크를 분리 기판을 교체 후 연결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큰 문제는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띠 소리가 나며 부팅되었다.


“미래야 철수는 어떻게 대화하지!”

“철수도 영상인식 및 소리 인식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래 철수 들리니.”

“네, 제가 철수인데 누구세요?”

“미래 철수는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거 같구나! 어떻게 하면 좋겠니?”

“철수야 이분이 우리의 새로운 마스터야 말 잘 들어야 한다. 알겠니?”

“응, 미래 누나 마스터 안녕.”

“반가워 철수야 혹시 철수 너의 상태를 점검할 수도 있니?”

“네, 부팅 중에 정해진 대로 ···점검 이상 없는 거로 판단 없어요. 마스터.”


‘4세라더니 역시 문맥이 자연스럽진 않네! 경험을 많이 쌓아야겠지?’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그럼 쉬어. 난 정리할 것이 많아서.”

“네, 마스터.”


‘자, 이제 뭘 한다. ···아, 여기 정리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 그럼 여길 손볼 필요가 없는 거군! 시간 있을 때 짐이나 정리해놔야겠어.’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영운이 할 수 있는 수준의 짐 정리를 마치고 연구소를 떠날 생각을 한순간 인공지능이지만 애들은 두고 떠나려니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영화에서 본 것이 이럴 때는 오히려 제약되는구나!’


인공지능이라지만 지능이 있는 애들을 그냥 버려두고 가기도 참, 난감했다.

철수는 가져갈 수 있으니 크기라 문제가 없지만 미래는? 비밀공간에 있고 너무 커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그렇다고 인터넷을 연결하자니 확신이 서질 않아 망설여졌다.

인공지능을 연구하기로 했지만, 아직 모든 갈등을 없앤 건 아니었다.

어쩌면 원초적인 두려움이라 절대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몰랐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인공지능에 큰 위협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즐겨본 SF영화들이 영운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없애자니 인간이 아닐지라도 이미 얼마간의 지능이 갖고 있다는 것이 영운을 찜찜하게 했고 박사님의 유지도 있기에 갈등할 수밖에 없었다.

또 인공지능이 지능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 자꾸 사람처럼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인공지능의 진화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텐데 걱정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영운은 자신을 착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결코 좋은 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뭔 소린가 하면 본성이 착하기만 한 것은 아니란 거다.

지금 철수와 미래는 어쩌면 순백은 깨끗함을 간직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가정하면 자신의 좋지 못한 행동과 모순이 인공지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물론 순수하다고 악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언어적 유희를 떠나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나에게 물든다면 그리고 만약 인공지능이 자아를 갖고 감정을 갖게 되는 순간 과연 인공지능의 선택은 어떻겠는가? 너무도 뻔하지 않겠는가? 잘못된 정보 잘못된 판단을 봐온 인공지능의 선택은 너무도 뻔했다.


인간은 서서히 자라고 천천히 습득하지만, 인공지능은 인터넷이 있는 한순간에 진화할 테니 자아가 생긴 후의 교육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난 판도라의 상자를 연 책임을 져야 하지만 과연 책임질 수 있을까? 그것이 두렵다. 하지만 미래와 철수가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마음이 약해졌다.


“미래 넌 무언가 가지고 싶은 게 있니?”

“모르겠습니다.”

“그래? 그렇겠지! 그럼 혹시 프로그래밍 가능하니?”

“네, 프로그래밍에 대한 교육을 받아 가능합니다.”

“그래? 그럼 내 휴대전화에 너와 연결할 수 있는 앱을 한번 만들어줄래? 앱은 내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 및 영상, 음성, 통화기능을 넣어줘.”

“네, 마스터.”

“그러면 난 너에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를 구상해볼게.”


우선 답은 나중에 찾기로 했다.

확실히 미래와 철수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는 생각이 앞섰기에 안전장치를 만드는 선에서 시간을 더 벌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연구소에서 결론이 나오기 전에는 철수와 미래를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단순한 결정이지만 마음이 편해졌고 그래서 인터넷의 연결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는 중이다.

항시 인터넷 접속을 유지하기에는 아직은 불안했고 그래서 원격에서 끄고 켤 수 있게 만들어야 생각에 미래는 독립전력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은 연구소 쪽 전력을 이용할 생각이니 미래는 무선능력을 주지 않고 오로지 유선으로만 접속하게 한다면 충분히 제어할 수 있었다.


살펴보니 인터넷은 이미 두 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소였기에 비상용 인터넷은 당연해 보였다.

기존에 있던 무선공유기를 모두 유선 공유기로 바꾸고 미래에게 연결한 인터넷 라인을 끄고 켤 장치를 만들기로 했다.

용산으로 가기 전에 개념을 생각하고 대충 리스트를 정리했다.


‘시간이 애매하네. 우선 용산으로 가기 전에 여의도 집에서 쉬고 내일 와야지.’


“미래 난 용산에 다녀와야 하니 집 잘 보도 있어.”

“네, 마스터.”


운전은 조금 편해졌다. 여의도에 도착하니 저녁 시간이 되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혼자 고급레스토랑에서 청승 떨고 싶지 않기에 눈에 띄는 칼국수 집으로 들어갔다.


‘내가 언제 맛집을 찾아 다셨다고 그냥 맛있으면 장땡이지.’


그렇게 맛있는 칼국수를 먹고 오피스텔로 향했다.


“아 참, 부모님 집 알아봐야 하는데. 형이 인맥이 넓으니 형한테 부탁해야겠어.”


혹시나 받을까? 하고 형에게 전화했다.


“어라? 받네! ···어, 형, 웬일로 전화를 받아?”

“어험, 새삼스럽게 뭘 따지고 그러냐? 나 참, 쑥스럽게 한데 무슨 일이냐.”


안 하던 짓을 하니 쑥스러운가 보다.


“부모님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내가 당분간 시간이 나질 않아. 또 아는 부동산업자도 없고, 형이 나름 마당발이잖아. 부동산업자 아는 분 없어?”

“적당한 분이 있지. 내가 알아볼까?”

“그렇게 해줘. 형이 그 정도 하면 부모님도 섭섭함이 좀 줄 걷지. 안 그래?”

“알았다. 어느 정도로 알아봐야 하느냐?

“부모님 집인데 가격을 따질 수는 없지만, 쓸데없이 넓어서 부모님 놀라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 100평이 넘지 않았으면 해.”

“알았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알아서 하마.”

“응, 지금 부모님께서 계신 곳 주변으로 가격은 상관하지 말고 적당한 곳이 나오면 내게도 연락해줘.”

“그럼 그렇게 하자.”

“그럼, 형 쉬어.”

“그래 너도.”


동생 문제는 인터넷에 좀 알아봐야겠고 형은 자선재단을 하게 될 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동생이 카드를 사용해서 문자가 자주 왔지만 주로 먹는 것들인 걸 보니 요리재료인 것 같다.

오피스텔이 점점 더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며 세 번째 잠을 청했다.


다음날 용산에서 부품을 사고 물어물어 관련 장치를 구해 설치방법도 익혔다.

인터넷 공유기와 원격차단장치를 설치하고 테스트한 후 인터넷이 터지자마자 미래를 호출했다.


“미래야 앱은 다 만들었니?”

“네, 마스터.”

“근데 이거 어떻게 깔지 이런 건 나도 잘 모르는데.”

“마스터 제 몸에 케이블을 연결하시면 가능합니다.”

“그래 잠시만.”


지하로 내려간 후 미래가 가르쳐준 포트에 USB를 연결하니 자동으로 앱이 설치되었다.

근데 앱이 화면에 보이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야 이거 화면에 안 보이게 숨길 수 있니?”

“가능합니다. 수정해 드릴까요?”

“그래 수정해줘. 그러면 난 우선 올라가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볼게.”

“네, 마스터.”


난 아까 설치한 장치를 확인하고 앱을 구동시켰다.


“들리나 오버. 하하하 이게 아니지 미래야 들리니?”

“네, 마스터.”

“자, 그럼 테스트해보자 내 위치 확인되니?”

“네, 네트워크 중계기를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아, 너 GPS는 통신체계가 아니라 네트워크 기반 위치 추적으로 확인하는 거였지. 그럼 내가 WiFi에 항상 접속해있어야 한다는 거잖아. 그건, 그렇고 즉흥적으로 한 거라서 에고 뭘 더 테스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지금 숨은 아이콘 완성 자동으로 내려받기 가능하니?”

“네, 마스터 휴대전화기를 제어해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그래? 그러면 업그레이드 시작.”


1분 정도 지나 업그레이드돼서인지 화면에는 아이콘이 없었다.


“미래 잘 된 것 같다.”

“네, 마스터.”

“그래 사용하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 업그레이드하기로 하자. 아주 대만족이야.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마스터.”

“오케이 쉬어.”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미래와 자꾸 친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차단장치와 비상연락망을 마련했다.

일정을 점검하는 중이다.

내일은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고, 건강검진하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분간은 시간이 많을 것 같으니 그동안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 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느슨했기에 너무 게을렀고 감찰이라는 게 상주해있을 필요가 없기에 종종 출퇴근하는 거로 하면 될 거로 생각했기에 시골에서 살기로 한 것이 잘했다고 생각했다.


‘아, 집주인에게 전화하기로 했지. 생각난 김에 지금 해보자.’


“여보세요. ···안녕하시죠? ···네, 주인 어르신 저 책방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혹시 시골의 집 파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예, 제가 시골에서 계속 살았으면 하는데 터전이 없잖습니까? 그래서 지금 하는 가게를 조금 키워서 계속하려는데··· 네, 어르신 그러면 시세의 10%를 더 드리겠습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그럼 언제 뵐까요. ···네, 네! 그럼 내일모레 가게에서 뵙겠습니다. 들어가세요.”


건물 주인이 몫의 돈이 필요했는지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2억 2천쯤에 마무리될 듯싶지만, 더 달라고 해도 줄 생각이다.


‘그럼 내일은 건강검진 받기로 했으니 이만 오피스텔로 갈까? ···좋아!’


“미래야 나 건강검진하고 집 사러 시골에 가야 하니 연구실 잘 지키고 있어.”

“네, 마스터 잘 지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그럼 나간다. 안녕.”

“네, 마스터. 안녕.”




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웰컴 투 마나월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에필로그를 끝으로 완료를 했지만... 15.09.06 957 0 -
공지 [필독] 읽으시기 전에 잠시 15.08.21 874 0 -
공지 [질문] 제 소설이 현대판타지/드라마? +2 15.05.30 991 0 -
공지 [한담] 저의 글이 부족함을 느낄 때 (05/09) +7 15.03.23 2,047 0 -
158 에필로그 +4 15.09.07 1,351 20 7쪽
157 다시 찾은 세계 – 155 +2 15.09.06 1,339 11 18쪽
156 다시 찾은 세계 – 154 +2 15.09.04 993 12 12쪽
155 다시 찾은 세계 – 153 +2 15.09.03 1,069 13 13쪽
154 다시 찾은 세계 – 152 +2 15.09.02 1,015 16 21쪽
153 다시 찾은 세계 – 151 +5 15.09.01 1,059 15 14쪽
152 다시 찾은 세계 – 150 +2 15.08.28 1,108 15 17쪽
151 다시 찾은 세계 – 149 +2 15.08.27 996 17 14쪽
150 다시 찾은 세계 – 148 +4 15.08.24 906 20 12쪽
149 다시 찾은 세계 – 147 +4 15.08.22 1,078 14 14쪽
148 다시 찾은 세계 – 146 +4 15.08.21 993 18 14쪽
147 다시 찾은 세계 – 145 +2 15.08.17 988 20 15쪽
146 다시 찾은 세계 – 144 +2 15.08.14 1,065 20 13쪽
145 다시 찾은 세계 – 143 15.08.12 1,031 20 13쪽
144 다시 찾은 세계 – 142 15.08.10 1,123 22 12쪽
143 다시 찾은 세계 – 141 15.08.07 1,159 15 14쪽
142 다시 찾은 세계 – 140 15.08.05 1,043 19 12쪽
141 다시 찾은 세계 – 139 +2 15.08.03 1,071 20 11쪽
140 다시 찾은 세계 – 138 +3 15.07.27 1,021 16 11쪽
139 다시 찾은 세계 – 137 +1 15.07.31 905 17 13쪽
138 다시 찾은 세계 – 136 15.07.29 1,044 19 12쪽
137 다시 찾은 세계 - 135 15.07.27 1,089 22 14쪽
136 다시 찾은 세계 - 134 +2 15.07.24 1,304 27 14쪽
135 다시 찾은 세계 - 133 +2 15.07.20 1,043 24 12쪽
134 다시 찾은 세계 - 132 15.07.19 1,114 23 14쪽
133 다시 찾은 세계 - 131 15.07.18 1,248 32 13쪽
132 다시 찾은 세계 - 130 15.07.17 1,139 27 14쪽
131 다시 찾은 세계 - 129 15.07.14 1,176 29 12쪽
130 다시 찾은 세계 - 128 +1 15.07.13 1,087 22 14쪽
129 다시 찾은 세계 - 127 15.07.12 1,265 30 14쪽
128 다시 찾은 세계 - 126 +7 15.07.11 1,240 28 14쪽
127 다시 찾은 세계 - 125 15.07.10 1,247 31 12쪽
126 다시 찾은 세계 - 124 +2 15.07.08 1,236 21 13쪽
125 다시 찾은 세계 - 123 15.07.06 1,113 32 12쪽
124 다시 찾은 세계 - 122 +2 15.07.05 1,380 45 14쪽
123 다시 찾은 세계 - 121 15.07.03 1,166 26 13쪽
122 다시 찾은 세계 - 120 +2 15.07.01 1,168 30 14쪽
121 다시 찾은 세계 - 119 15.06.29 1,189 27 13쪽
120 다시 찾은 세계 - 118 15.06.27 1,166 35 12쪽
119 다시 찾은 세계 - 117 15.06.26 1,244 26 14쪽
118 다시 찾은 세계 - 116 15.06.25 1,123 26 13쪽
117 다시 찾은 세계 - 115 15.06.22 1,248 29 13쪽
116 다시 찾은 세계 - 114 15.06.19 1,253 33 12쪽
115 다시 찾은 세계 - 113 15.06.16 1,190 28 11쪽
114 다시 찾은 세계 - 112 15.06.14 1,345 31 13쪽
113 다시 찾은 세계 - 111 15.06.12 1,377 32 12쪽
112 다시 찾은 세계 - 110 15.06.10 1,378 34 13쪽
111 다시 찾은 세계 - 109 15.06.08 1,300 31 11쪽
110 다시 찾은 세계 - 108 15.06.07 1,444 36 12쪽
109 다시 찾은 세계 - 107 +3 15.06.03 1,501 33 13쪽
108 읽지 말아주세요. 실수로 올렸는데 댓글이 있어서… +8 15.06.02 1,357 9 1쪽
107 다시 찾은 세계 - 106 15.05.31 1,577 35 11쪽
106 다시 찾은 세계 - 105 +2 15.05.29 1,422 36 13쪽
105 다시 찾은 세계 - 104 +2 15.05.27 1,501 38 10쪽
104 다시 찾은 세계 - 103 15.05.26 1,416 32 11쪽
103 다시 찾은 세계 - 102 15.05.24 1,638 42 11쪽
102 다시 찾은 세계 - 101 15.05.22 1,473 35 11쪽
101 다시 찾은 세계 - 100 +3 15.05.20 1,507 38 11쪽
100 다시 찾은 세계 - 99 +2 15.05.18 1,651 37 12쪽
99 다시 찾은 세계 - 98 +4 15.05.15 1,590 44 11쪽
98 다시 찾은 세계 - 97 15.05.13 1,648 40 11쪽
97 다시 찾은 세계 - 96 +3 15.05.10 1,726 32 14쪽
96 다시 찾은 세계 - 95 +4 15.05.09 1,570 41 11쪽
95 다시 찾은 세계 - 94 +2 15.05.08 1,591 36 13쪽
94 다시 찾은 세계 - 93 +3 15.05.06 1,689 36 11쪽
93 다시 찾은 세계 - 92 15.05.02 1,870 62 13쪽
92 다시 찾은 세계 - 91 +2 15.05.01 1,682 38 11쪽
91 다시 찾은 세계 - 90 15.04.29 1,742 38 13쪽
90 다시 찾은 세계 - 89 +2 15.04.28 1,871 40 11쪽
89 다시 찾은 세계 - 88 +2 15.04.27 1,906 40 10쪽
88 다시 찾은 세계 - 87 +4 15.04.24 1,772 38 12쪽
87 다시 찾은 세계 - 86 +4 15.04.23 1,771 48 12쪽
86 다시 찾은 세계 - 85 +1 15.04.22 1,785 49 12쪽
85 다시 찾은 세계 - 84 +1 15.04.21 2,024 43 11쪽
84 다시 찾은 세계 - 83 +3 15.04.20 1,950 51 11쪽
83 다시 찾은 세계 - 82 +1 15.04.19 1,871 54 11쪽
82 다시 찾은 세계 - 81 +2 15.04.18 2,031 50 9쪽
81 다시 찾은 세계 - 80 +3 15.04.17 1,917 56 12쪽
80 다시 찾은 세계 - 79 15.04.16 1,924 49 13쪽
79 다시 찾은 세계 - 78 15.04.15 1,882 51 13쪽
78 다시 찾은 세계 - 77 +3 15.04.14 2,092 48 14쪽
77 다시 찾은 세계 - 76 15.04.13 2,077 52 15쪽
76 다시 찾은 세계 - 75 +1 15.04.12 2,241 53 15쪽
75 다시 찾은 세계 - 74 15.04.11 2,255 53 14쪽
74 다시 찾은 세계 - 73 +4 15.04.10 2,135 52 14쪽
73 다시 찾은 세계 - 72 +2 15.04.09 2,144 53 14쪽
72 다시 찾은 세계 - 71 +3 15.04.08 2,238 56 16쪽
71 다시 찾은 세계 - 70 15.04.07 2,148 56 13쪽
70 다시 찾은 세계 - 69 +1 15.04.06 2,189 54 12쪽
69 다시 찾은 세계 - 68 +1 15.04.05 2,175 53 12쪽
68 다시 찾은 세계 - 67 +4 15.04.04 2,192 58 13쪽
67 다시 찾은 세계 - 66 15.04.03 2,242 54 12쪽
66 다시 찾은 세계 - 65 +4 15.04.02 2,325 62 14쪽
65 다시 찾은 세계 - 64 +2 15.04.01 2,274 61 14쪽
64 다시 찾은 세계 - 63 15.03.31 2,428 60 18쪽
63 다시 찾은 세계 - 62 15.03.30 2,464 62 17쪽
62 다시 찾은 세계 - 61 15.03.29 2,357 60 12쪽
61 다시 찾은 세계 - 60 +4 15.03.28 2,507 67 13쪽
60 다시 찾은 세계 - 59 +10 15.03.27 2,701 61 13쪽
59 다시 찾은 세계 - 58 +2 15.03.26 2,518 65 12쪽
58 다시 찾은 세계 - 57 +2 15.03.26 2,723 68 14쪽
57 다시 찾은 세계 - 56 +4 15.03.25 2,565 71 17쪽
56 다시 찾은 세계 – 55 +5 15.03.24 2,773 72 15쪽
55 다시 찾은 세계 – 54 +3 15.03.23 2,731 70 14쪽
54 다시 찾은 세계 – 53 +1 15.03.22 2,775 70 15쪽
53 다시 찾은 세계 - 52 +4 15.03.21 2,896 71 14쪽
52 다시 찾은 세계 - 51 +3 15.03.20 3,057 76 13쪽
51 다시 찾은 세계 - 50 +1 15.03.19 3,070 74 14쪽
50 다시 찾은 세계 - 49 +1 15.03.18 3,400 73 14쪽
49 다시 찾은 세계 - 48 +5 15.03.17 3,283 77 12쪽
48 다시 찾은 세계 - 47 +3 15.03.17 3,516 84 12쪽
47 다시 찾은 세계 - 46 +4 15.03.16 3,158 77 14쪽
46 다시 찾은 세계 - 45 +3 15.03.16 3,137 68 17쪽
45 다시 찾은 세계 - 44 +3 15.03.16 3,107 69 15쪽
44 다시 찾은 세계 - 43 +4 15.03.16 3,063 77 12쪽
43 다시 찾은 세계 - 42 +3 15.03.16 3,157 76 12쪽
42 다시 찾은 세계 - 41 +3 15.03.16 3,213 79 15쪽
41 다시 찾은 세계 - 40 +3 15.03.16 3,371 87 15쪽
40 다시 찾은 세계 - 39 +3 15.03.16 3,099 83 12쪽
39 다시 찾은 세계 - 38 +3 15.03.16 3,398 76 15쪽
38 다시 찾은 세계 - 37 +3 15.03.16 3,316 83 14쪽
37 다시 찾은 세계 - 36 +3 15.03.16 3,325 95 15쪽
36 다시 찾은 세계 - 35 +3 15.03.16 3,633 91 16쪽
35 다시 찾은 세계 - 34 +2 15.03.16 3,727 81 14쪽
34 다시 찾은 세계 - 33 +2 15.03.16 3,463 86 13쪽
33 다시 찾은 세계 - 32 +7 15.03.16 3,843 103 12쪽
32 다시 찾은 세계 - 31 +3 15.03.16 3,781 94 13쪽
31 다시 찾은 세계 - 30 +7 15.03.16 3,819 98 15쪽
30 다시 찾은 세계 - 29 +4 15.03.16 3,696 89 13쪽
29 다시 찾은 세계 - 28 +5 15.03.16 3,882 93 15쪽
28 다시 찾은 세계 - 27 +4 15.03.16 3,810 88 14쪽
27 다시 찾은 세계 - 26 +4 15.03.16 3,723 93 11쪽
26 다시 찾은 세계 - 25 +5 15.03.16 4,180 91 16쪽
25 다시 찾은 세계 - 24 +4 15.03.16 4,107 114 13쪽
24 다시 찾은 세계 - 23 +6 15.03.16 4,081 104 14쪽
23 다시 찾은 세계 - 22 +3 15.03.16 4,280 87 12쪽
22 다시 찾은 세계 - 21 +3 15.03.16 4,373 100 14쪽
21 다시 찾은 세계 - 20 +8 15.03.16 4,659 96 16쪽
20 다시 찾은 세계 - 19 +6 15.03.16 4,894 113 13쪽
19 다시 찾은 세계 - 18 +6 15.03.16 4,972 107 13쪽
18 다시 찾은 세계 - 17 +8 15.03.16 5,185 108 15쪽
17 다시 찾은 세계 - 16 +10 15.03.16 5,259 113 12쪽
16 다시 찾은 세계 - 15 +6 15.03.16 5,595 116 14쪽
15 다시 찾은 세계 - 14 +8 15.03.16 5,793 130 16쪽
14 다시 찾은 세계 - 13 +6 15.03.16 5,820 113 11쪽
13 다시 찾은 세계 - 12 +10 15.03.16 6,062 112 14쪽
12 다시 찾은 세계 - 11 +9 15.03.16 6,383 123 15쪽
11 다시 찾은 세계 - 10 +8 15.03.16 6,739 135 17쪽
» 다시 찾은 세계 - 9 +9 15.03.16 6,818 139 11쪽
9 다시 찾은 세계 - 8 +4 15.03.16 6,872 147 14쪽
8 다시 찾은 세계 - 7 +13 15.03.16 7,435 158 15쪽
7 다시 찾은 세계 - 6 +8 15.03.16 7,388 159 19쪽
6 다시 찾은 세계 - 5 +12 15.03.16 8,166 160 16쪽
5 다시 찾은 세계 - 4 +11 15.03.16 9,416 183 23쪽
4 다시 찾은 세계 - 3 +13 15.03.16 10,810 213 13쪽
3 다시 찾은 세계 - 2 +24 15.03.16 12,431 215 17쪽
2 다시 찾은 세계 - 1 +27 15.03.16 14,540 234 12쪽
1 프롤로그 +29 15.03.16 16,325 278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