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세계 - 77
픽션(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저의 순수착장물입니다. ^,.~
일본과 세계가 시끄러운 한때를 보낼 무렵 난 가족과 소소한 재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날 저녁 한 밤이 가젤이 출발하려 하자 같이 가기로 했고 그런 나를 따라 모두 따라가려는 지 간절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할 수 없지 저렇게 원하는데 이번의 새로운 경험은 모두 참여하기로 하자.’
“자, 준비됐죠?
“네, 마스터!”*14 “응, 아빠!”*7
“아범아 이 늦은 시간에 어디를 간다는 것이냐?”
“음, 섬 구경 가요. 심심한데 같이 가시죠. 가서 설명해 드릴게요. 오늘은 부모님도 계시니 스타쉽을 타볼까?”
-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홀로그램은 자주 보셨는지 놀라지 않으셨다.
‘스타쉽은 좀 놀라시겠지만 알 만큼 아셨으니 천천히 한 가지씩 보여 드려야겠어.’
포링을 보여줄 수는 없어서 스타쉽을 가져왔다.
- 전이합니다.
“준비하세요. 자, 갑시다.”
“어서 오세요. 마스터.”
“응, 수고했어.”
부모님은 전이를 자주 하셔서 놀라지는 않았지만 스타쉽이 생소한 것 같았다.
“앉으세요. 이건 비행기의 한 종류에요. 제가 고대의 용에게 받은 것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요즘 귀찮게 하는 일본을 좀 곤란하게 하려고 가는 중이에요.”
“…설마! 어제 일도 네가 한 일이냐?”
“에이, 영감도 설마! 아범이 그런 능력까지 있겠어요.”
“하하하 엄마 제와 가신들이 한 것 맞습니다. 되도록 인명 피해가 나지 않게 미약한 진동으로 좀 놀라게 했고, 정밀기계들은 못 쓰게 했죠. 오늘은 독도에서 157.5km 떨어진 곳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키제도를 가라앉히려 합니다.”
“……”
“와, 아빠 빨리 가서 구경하고 싶어요.” “맞아요. 빨리요. 아빠.” “나도 헤헤헤.”
“너희도 경험이 필요해서 데려갈 것이니 할머니 할아버지를 잘 모셔야 한다.”
“네, 아빠!”*7
‘역시 조금씩 적응하시는 것 같아. 놀라셨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네!’
“놀라셨어요? 인명 피해는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일은 저도 했지만, 지킴이들이 주로하고 있어요. 가젤 아시죠. 오늘은 가젤이 할 거에요.”
“어머머. 젊은 처자가?”
“네.”
“할 말 없게 만드는 제주가 있었구나! …허허허.” “그러게요.”
“하하하 제가 좀 바뀐 것 같긴 해요. 가젤은 물론 모든 가신은 초인이에요. 물론 저보다 훨씬 강하고 능력도 대단하지요. 오늘 가젤이 할 일은 정령 중에 최상급 정령에게 부탁해서 오키제도의 두 섬을 가라앉히고, 그 흙을 이용해 독도의 크기를 키우는 거예요. 놈들이 요즘 군사 대국화를 노리고 있고 독도가 분란의 시발점이 되고 있으니 그 원인을 제거해 주려는 것이지만 왠지 놈들은 계속 도발을 할 것 같네요.”
“……그놈들이야 그러고도 남지만, 괜히 걱정되는구나!”
“여보 아범이 잘 알아서 하겠죠. 우리는 구경이나 합시다.”
“…으흠, 그렇구려.”
애들은 어른들이 말씀 중이라 자기들끼리 소곤소곤했고 부모님께 설명도 하고 구경시켜 드릴 겸 일반 비행기의 속도에 맞춰 비행 후 도착했다.
“도착했니?”
“네, 홀로그램으로 구경하세요.”
홀로그램이 내부를 온통 차지할 정도로 크게 보였다.
먼저 도착해서 섬 주민을 대비하게 한 가젤을 불러 지시했다.
“가젤 시작합시다.”
- 저, 마스터 부탁이 있습니다.
“부탁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들어 드려야죠. 말씀해보세요.”
- 마스터도 아시다시피 제가 엘프입니다. 마스터의 명령을 듣고 이곳에 가라앉히려고 다짐했지만, 마스터는 드래곤과 같지 않고,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시니 이곳의 나무들을 아공간에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 동물과 식물들도 생명인데 부탁합니다.
‘아주 큰맘 먹고 부탁하는 것 같은데! 아공간에 식물과 동물을 넣자? ……뭐, 안될 거 있나? …없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공간반지에 넣어야 하는데.’
“결론은 가능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공간반지에 넣어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물론 모든 동식물을 넣을 수는 없겠지만, 나무와 숲 일부라면 가능합니다. 마스터가 아티팩트를 정리하고 레어에 상당량을 내놓으셨으니 가능합니다.”
‘…그럼 이왕 애들에게 줄 거 미리 내려놓으면 되겠군! 이왕 해주는 거 인심 써야지.’
“좋아요. 그럼, 레어에 더 내려놓고 오겠습니다. 기다리세요. 김시은 비서 레어로 보내줘.”
“네, 다녀오세요.”
난 레어로 가서 공터에 아티팩트와 성물을 제외한 고대의 것은 거의 다 내려놓고 돌아왔다.
“아티팩트와 성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내려놨으니 이제 시작합시다.”
- 감사합니다. 마스터.
“뭘요. 자, 그럼 남은 지킴이는 눈치 보지 말고, 각자의 노움을 불러 도와주셔야겠어요.”
“네, 마스터.”*13
“김시은 비서는 여기 있어 줘. 저 다녀올게요. 화면으로 구경하세요. 너희도 잘 보고 있으렴.”
“네, 아빠!”*7
“네 말대로 가능한지 지켜보마!” “그래 아범아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렴.”
“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모두 투명화를 하고 이동합니다. 가젤이 있는 곳으로 전이해줘.”
“네, 다녀오세요. 전이합니다.”
투명화를 마치자 바로 전이되었다.
“각자 노움에게 식물이 성장할 만큼의 토양과 같이 식물을 담당 아공간으로 옮기도록 부탁하세요. 전 한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니 서로 영역을 정해 시작합시다. 늦기 전에 빨리 시작합시다.”
“네, 마스터.”*14
우리는 빠르게 토양과 나무, 일반 식물을 아공간에 옮기기 시작했다.
“…휴, 대충 완료했네요. 가젤 시작하세요.”
“네, 마스터 시작합니다. 나의 친구 노에아넨 부탁해.”
- 걱정하지 마! 그럼 시작할게.
땅의 최상급 정령 노에아넨이 땅속으로 사라지면서 섬이 아무런 징조 없이 수면 아래로 스르르 사라졌다.
‘…와, 정령왕이 반신의 존재니 바로 아래면 어느 정도 신에 근접한 존재겠지? 그래서 그런가? 정말 대단하네!’
사라졌던 노에아넨이 다시 나타나더니 나머지 섬도 가라앉혔다.
‘너무 싱거운 결말이네! 자연의 힘을 다루는 것이 정말 사기적인 능력인 것 같아. 하지만 가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다음엔 사용하지 말아야겠어. 어이구, 지진으로 경고를 줬는데도 남은 놈들이 있네! 할 수 없지.’
- 김시은 비서 부모님 몰래 저기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놈들 구명조끼든 보트든 전이해줘. 죽게 둘 수는 없잖아.
- 네,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쓰지 말고 볼일 보세요.
- 응, 부탁해.
“…휴, 마스터 완료하였습니다.”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 다음에는 무리하지 마세요. 김시은 비서 우리 전이해줘,”
대답도 없이 전이하는 것 보니 부모님이 옆에 있어서 인가보다.
“아범아 정말 섬이 흔적 없이 사라졌구나! 이 나이 먹고 놀랄 게 없을 줄 알았는데 허허허.”
“예 아범아, 웬만해서는 그 능력을 사용하지 마라. 잘못될까 두렵구나!”
“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여태 쌓인 게 많아서 화풀이로 계획했지만 설마! 했는데 정말 무서운 능력이네요.”
“한데 정말 독도가 켜졌을까?” “그러게요. 영감.”
“돌아가는 길에 독도를 들러가기로 해요.”
“그렇게 하자구나!” “그럴까요? 호호호 이제야 놀란 가슴이 진정되는구나!”
“하하하 저도 놀랬으니 많이 놀라셨겠네요. 이제 앞으로 놀랄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구나! 어서 가자.” “아범아 그만 가자.”
“정말 대답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보니 대단하네요.”
“나도. 크면 상급정령하고 계약해야지. 헤헤헤.” “나도 할 거야. 헤헤.” “맞아!”
“그럼, 당연히 그래야지 그럼 독도를 들러 돌아가자꾸나!”
“네, 아빠!”*7
독도에 도착하자 독도 경비대가 놀랐는지 박에서 주변을 살피고 난리가 났다.
독도의 크기가 거의 울릉도 만해진 것 같다.
‘오키제도의 흙을 통째로 가져온 게 아니군! 그렇겠지 오키제도는 가라앉히고 독도의 흙을 융기시킨 것 같네! 효율적으로 잘한 것 같으니 돌아가자.’
모두 만족한 결과를 목격한 후 밤이 늦어서 모두 레어로 전이했다.
“아범아 저게 뭐냐?”
“저건 애들의 조상이 준 유물입니다. 각자 자신의 창고에 필요한 만큼 넣어두라고 꺼내놨습니다. 꺼내놓으니 많기는 많군요. 하하하.”
“애들의 레어도 작은 편이 아닌데 이곳을 꽉 채웠구나!”
“그러게요. 레어의 장식도 금이 많이 사용됐던데 저건 아예 금산이네요.”
“무작정 꺼내놨는데 조금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애들아 필요한 것 너희 창고에 넣고, 남은 건 한쪽에 모아두렴.”
“네.”*7
역시 애들은 좋아했지만 큰 감흥은 없는 것 같았다.
‘남의 것을 빼앗아 와야 좋아하려나? 내가 알고 있는 소설이 다 맞는 것은 아닌 걸까? 어려서 그런가? …뭐 아무려면 어때 나의 아이는 모두 착한 걸. 그거면 됐어. “오늘도 가족과 같이 행복한 하루를 허락하신 분께 감사합니다.” 이제 자자.’
어김없이 새날은 밝았고 활기찬 일상을 시작했다.
아침부터 엄마가 보시는 TV로 온통 난리가 난 것을 확인했지만 어차피 조금 있으면 알게될 일이라 소중한 가족과의 일상에 집중하고 업무를 위해 서재로 올라왔다.
‘이제 부모님 눈치는 볼일이 없으니 훨씬 좋은 것 같네!’
“마스터?”
“…아, 미안해요. 에반 부모님이 아시는 게 많아질수록 제가 편해졌다고 생각하는 중이었거든요. 다 모였네요. 그럼 보고부터 받고 시작할게요.”
보고 내용은 레어의 서킷이 완성된 것과 매직학교와 매직홈의 공사 상황, 다온군의 적응 등 진행하는 것에 대한 보고였고 무난히 목표를 달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일본에 관한 내용입니다. 토종견의 확인이 쉽지 않은 관계로 토종견 관리소와 분양센터, 대형분양업소를 대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아마 토종견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다른 곳의 것들도 모아 관리하려고 할 것이 분명해서 그때를 기다려서 주기적으로 관리할 생각입니다.”
“흐흐흐 아주 마음에 들어 계속 잘 부탁해. 계속 보고해줘.”
“감사합니다. 놈들의 심리를 고려해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선 오키제도가 사라지고 독도가 커진 만큼 당연히 환영하는 태도고 이 기회에 독도를 특수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와 반대로 일본은 연이은 악재에 곤욕스러운 처지에 빠졌습니다. 일부 일본국민은 신을 많이 모시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저주를 받았다는 의견, 과거를 반성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의견 등의 의견이 있지만, 지진으로 일본이 가라앉을 수도 있으니 전쟁해서라도 땅을 얻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 예상했던 내용이네! …아, 놈들이 이민이 많아지겠군!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해야겠지.’
“소설에 나온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놀랐어. 인간의 상상은 역시 대단한 것 같아. 다만, 놈들이 이제 할 수 있는 행동이 줄어든다는 것이겠지? 우선 외국에 땅을 사려는 경향이 두드러질 거야 그리고 이민이 증가할 것이고 훈육 받는 놈들에게 경고해. 분란의 씨앗을 드려놓지 말도록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일이 대두하면 그 근원을 조사해서 보고하고 다음?”
“더 없습니다. 주식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고 일본의 방송이나 시청할까요?”
“흐흐흐 그것 좋겠군! 반응도 살필 겸 출력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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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뉴스가 홀로그램 화면을 통해 방송되었다.
토종견실종 사태는 처음 지진과 산업단지의 피해와 비리소동으로 묻힐 수도 있던 내용이 처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집중 조명되고 있어 그 실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왜 토종견만이 사라지고 있는지 아직 조사가 필요하지만 여러 과학자가 나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노무라 겐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토종견들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 차 토종견 관리센터에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맞는지 물어보겠습니다.”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가 대가하고 있었다.
“토종견 관리센터 연구원 ‘사이토 모라’ 씨 토종견이 사라졌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저희가 처음 사실을 접한 후 분실로 처리하였으나 처음 접수된 시간 이후로 전국적으로 전화가 몰려 한때 인터넷이 마비되고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조사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희가 관리하는 토종견들도 사라지며 사실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럼 개들이 모두 사라진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국산 토종견들만이 사라지고 있어. 처음엔 누군가의 범행으로 판단하였고 이후 전국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테러단체를 염두에 두었지만, 토종견들이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확인한 후론 외계의 존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외계의 존재요? 말이 됩니까!”
“그럼 녹화된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보시죠.”
녹화된 장면에는 여러 곳의 개들이 촬영 중인데도 불구하고 화면에서 지운 듯 사라졌다!
“…헉, 정말이군요!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십니까?”
“저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남아 있는 토종견들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면서 어떡하면 사라지지 않을까를 연구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NHK 노무라 겐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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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과 기분 상하는 내용, 부분은 꼭 지적해주십시오. 그 정도만 꼭! 부탁합니다. 꾸벅 ^.^
- 작가의말
- 일본의 집중적인 응징은 완료하였습니다.만족할 만한 내용이 되지 못한 것 같지만, 앞으로 대마도도 남아 있으니 더 머리를 짜봐야겠습니다.여유분량이 전혀 없어 몇 면 못 읽었습니다.부족한 글이지만 항상 찾아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갖고 있답니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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