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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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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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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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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 프리 리그

DUMMY

128화.


3일후 길버트가 보내 온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전용기는 런던 히드로 국제 공항에 도착해 있는 상태다.

***

"자아, 모두들 알고 있지? 인사들 해."

"우(Woo)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맨유 선수들과 합류해 인사를 했다. 이미 맨유와는 시합을 한적이 있어 벤치 멤버였던 선수 몇몇은 모르지만 선발로 출전했던 자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우(Woo)! 잘해 보자."

"예. 잘 부탁드립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며 반겨 주는 포그바였다. 클럽에 빨리 녹아 들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친해져야 한다.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모두 함께 그라운드로 나갔다. 전체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합류 첫날은 이제 동료가 된 선수들과 대화를 하며 간단한 훈련을 했다. 7월 20일 미식 축구팀인 휴스턴 텍슨스(Houston Texans)의 홈 구장인 NRG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NRG 스타디움은 돔 구장으로 최대 8만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스타디움이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대회는 정규 시즌에 돌입하기 전의 연습 시합이다.

그런 연습 시합에 스폰서가 붙어 컵 대회가 된것이다. 미국과 중국, 싱가폴에서 개최되어 각 대륙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미국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속한 몇몇 팀이 참가한다. 전지 훈련을 어느 나라에서 하는지에 따라 참가하거나 하지 않는등 큰 대회는 아니다.

오늘은 첼시와의 시합이 잡혀 있었다. 강우는 밴치 멤버에도 들어 가지 못한 상태다. 아직 팀에 녹아 들지 못한 탓으로 다른 선수들과 관중석에서 지켜 볼수 밖에 없었다. 맨유의 정 골키퍼는 등번호 1번 데 헤아라는 선수였었다. 같은 포지션인 데 헤아 선수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 상태다.

스페인 대표팀 정골키퍼이기도 한 데 헤아 선수는 2011년 프리미어 리그 첫데뷔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점을 했지만 팀은 2-1로 승리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수 있었다.

같은 해인 2011년엔 맨체스터 외곽에 있는 테스코(TESCO)라는 슈퍼 마켓에서 비스켓 한봉지를 훔쳐 경비원에게 붙잡힌 적이 있었다. 자동차안에 지갑을 놔 두고 내려 가지러 갔다고 변명을 했다고 한다.

2016년까지 3시즌 연속으로 팀내 MVP, 2017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연간 베스트 11에 선출되기도 했다. 2018년 월드컵 스페인 대표 골키퍼로 출전해 첫시합에서 실수로 골을 내 주기고 했지만 골키퍼중 최고의 선수라는 점은 변함없다.

데 헤아 선수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맨유에는 가입하지 못했을것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이제 삼십줄에 접어든 데 헤아를 판 자금으로 자신을 영입한것이나 마찮가지였다. 데 헤아는 31세이지만 자신은 21살이다. 31세라면 골키퍼라면 전성기를 구가할때다.

그런 데 헤아를 팔 정도라면 자신을 얼마나 맨유가 원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데 헤아외의 맨유의 골키퍼는 아르헨티나 대표인 20번 로메로, 스위스와 포르투칼의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24세의 40번 페레이라 두명이다. 페레이라는 2016년 리오 올림픽과 UEFA U-21 유로파 선수권 2017에 포르투칼 대표로 참가했지만 시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늘 첼시와의 시합은 로메로가 선발 출전했다. 정규 시즌에 돌입하면 어떤식으로 자신을 운용할지는 모르지만 로메로가 큰 활약을 해 준다면 미드 필드로 뛰는 일이 많아 질것이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영입한 선수는 놀리지는 않을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전시합에 출전시킬것이 틀림없었다.

시합은 0-2로 맨유의 패배로 끝났다. 연습 시합에 불과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은 여러 선수들을 실험하는 대회다. 큰의미는 두지 않지만 어떤 시합이든 패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실제로 경기를 끝내고 로커 룸으로 돌아 온 선수들의 표정은 굳은채였다.

"자아, 모두 고생했다. 푹 쉬어."

감독은 시합을 끝낸 선수들을 위로만 하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내일은 애리조나로 이동해야 한다. 보통 다른 곳으로 이동할땐 클럽 전용기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한다. 미국처럼 먼거리를 이동할때에는 전용기를 사용한다.

숙소인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조깅할 코스를 답사했다. 호텔 프런트에 어느쪽으로 달려 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어떤 도로인지 살펴 보고 있는 중이다. 다음날 이른 아침 조깅을 하러 나갔다.

어제 밤부터 내린 비로 인해 바닥은 축축히 젖어 있었지만 지금은 비가 그친 상태로 달리기에는 문제없었다. 먼거리까지는 달려 가지 않았다. 호텔쪽으로 거의 다 도착했을즈음 디펜더인 12번 스몰링도 아침 운동을 하러 나왔는지 이쪽으로 달려 오고 있었다.

"우(Woo)! 너어, 엄청 부지런하구나?"

"스몰링도 일찍 일어 났네요. 같이 운동할까요?"

"넌 이미 끝낸게 아니었어?"

"지리를 잘 몰라 조금만 뛰었거든요."

스몰링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달려 갔다. 아직 팀에서 친한 선수가 없었다. 모두와 친해질려면 시간이 걸릴것이다. 팀 막내인 자신은 정 골키퍼였던 데 헤아를 밀어 내고 가입한 탓으로 반감을 가진 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프로의 세계에선 당연한 일이지만 데 헤아와 평소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은 달갑게 생각하진 않을것이 틀림없었다.

"예전에 한국 선수가 팀에 있었던건 알고 있어?"

"듣기는 했지만 어떤 선수인지는 모릅니다. 전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거든요."

"그래? 그럼 어느 나라의 대표가 될 생각인데?"

"그것도 모르겠어요. 아직 그런 제의는 한번도 받아 보지 않았거든요."

스몰링은 팀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조언해 주었다. 미드 필드인 포그바는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했다. 센터백인 4번 존스는 순수한 백인으로 프라이드가 강하며 애국심이 강해 다른 나라 선수 출신을 환영하지 않는다며 조심하라고도 했다.

"5년 계약이라고?"

"예."

"연봉을 물어 봐도 되냐?"

"그건 모르는게 좋을꺼에요. 연봉이 적거나 많거나 팀이 승리하면 할수록 소속 선수들도 보너스를 많이 받을꺼잖아요."

가장 곤란한 질문이었다. 현재 맨유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포워드인 산체스다. 산체스 선수 다음이 포그바, 루카쿠순이다. 산체스는 2800만 파운드(약420억원)의 연봉으로 팀내 최고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강우는 자신이 얼마나 많이 받는지 새삼 느낄수 있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지만 바로셀로나의 메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어떤 잡지에 의하면 메시는 고정급과 초상권을 포함한 사이닝 보너스, 클럽에 계속 있는 조건으로 로얄티 프리미엄,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성공 보너스등으로 연간 1억 유로(약1300억원)가 넘는 수입이라고 했다.

"가볍게 몸을 풀고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연습 그라운드에 모든 선수가 집결했다. 워밍 업을 끝내고 카롤로스 코치가 지시하는 대로 전술 훈련을 하고는 각 포지션 별로 모여 훈련을 했다. 골키퍼 코치인 실비노의 지시로 던져 주거나 차 주는 볼을 점프해 잡는 훈련등 각종 훈련을 끝냈다.

"우(Woo)! 어떻게 그렇게 모든 볼을 잡을수 있는거냐?"

실비노의 질문에 같은 골키퍼인 로메로와 페레이라까지 궁금한듯 귀를 쫑긋거렸다. 일본에서 말한것 처럼 동찰력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럼 네 눈은 그런것까지 다 파악한다고?"

"모든것을 파악할순 없지만 킥을 하는 선수의 몸 자세나 다리 각도등을 종합해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그런걸 순식간에 판단한다고?"

"판단이기 보다는 예상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강우도 굳이 이해시킬 생각은 없었다. 코치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였다.

"네 동찰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해 보고 싶다."

"실험요? 해 보죠. 제게 무언가를 던지면 피하거나 잡아 내는 식으로 하죠."

그런 마땅한 물건은 이곳에 없었다. 코치에게 탁구공을 구해 오라고 했다. 탁구공을 던지면 모두 피하거나 손으로 잡아 낼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코치가 탁구공을 구해 올때까지 슈팅 연습을 했다. 미드 필드로 출전할때에 대비한 훈련이다.

펑!

강우의 슈팅 연습은 대부분 중장거리 슈팅이다. 로메로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센터 서클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다. 볼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다. 정면으로 날아 오는 볼을 로메로는 양손으로 펀칭을 시도했다.

텅!

얼마나 강한 슈팅인지 로메로의 상체가 뒤로 젖혀지기까지 했다. 몇번의 슈팅을 때리자 다른 선수들이 훈련을 중지한채 자신쪽을 바라 보고 있었다. 슈팅은 10미터 간격으로 골문쪽으로 다가 가며 때렸다.

"음, 괴물이군. 저게 가능한가?"

"그래서 영입한게 아닙니까? 아마 우(Woo) 선수가 있는한 우승은 문제없을겁니다."

"그렇게 자신 할순 없어. 점수는 내주지 않는다고 해도 골을 넣지 못하면 비길수 밖에 없을테니까. 전번 시즌땐 무승부가 너무 많았어."

감독과 코치가 대화를 하고 있을때 골키퍼 코치인 실비노가 탁구공을 한아름 안고 왔다. 슈팅을 중단하고 동찰력 실험을 했다.

"얼마든지 던지십시요."

"맞으면 꽤 아플꺼다."

"걱정말고 던지세요."

5미터 앞쪽에 선 실비노가 탁구공을 던졌다. 처음엔 가볍게 던진 탓으로 쉽게 피할수 있었다. 점점 빠르게 던지기 시작한 실비노였지만 아무리 던져도 모조리 피해 버리자 놀라워하는 기색이었다.

"3미터 앞까지 와서 던져 보세요."

"너무 가까운게 아니냐?"

"일단 던져 보세요."

"후회하지 마라."

모든 선수들이 모여 웅성거렸다. 3미터도 어렵지 않게 모두 피해 버리자 포그바 선수가 자신이 던져 보겠다고 나섰다.

"살살 던지세요."

"알았어."

휘익!

살살은 커녕 처음부터 팔을 홱 휘두르며 전력으로 던졌다. 얼굴 정면으로 날아 오는 탁구공을 얼굴만 가볍게 까닥거려 피했다. 조금 놀랐는지 포그바가 다시 던졌다.

스윽.

얼굴쪽으로 날아 오는 탁구공은 피하고 몸쪽으로 날아 오는 공은 손으로 잡았다. 포그바는 맘대로 되지 않자 씩씩거리기 시작했다.

"발로 차도 되지?"

"얼마든지요."

"않돼! 그러다 다쳐."

"감독님! 문제없습니다. 한번 해 보죠."

말리던 감독도 한번만이라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탁구공을 슬쩍 던진후 오른쪽으로 몸이 기울어 지며 강하게 발로 찼다. 마치 발리 슛을 때리는듯했다.

탁!

불과 3미터 앞에서 찬 공은 손을 뻗으면 닿지 않을 정도로 급격히 오른쪽으로 날아 갔다.

팟!

덥석.

"와아!"

오른쪽으로 급히 점프해 뻗은 오른손으로 잡아챘다. 동료 선수들이 믿기지 못하는지 탄성을 내뿜었다.

"이번엔 내가 한번 차 볼께."

미드 필드인 8번 마타가 나섰다. 흥미로운지 반대하던 감독도 말리지 않았다. 마타 선수가 찬 공도 막아 내자 모든 선수들이 나서 한번씩 찼다.

"퍼펙트 갓 핸드라는 별명대로군."

감독이나 코치, 선수들 모두가 놀란듯했다. 탁구공 다음은 축구공으로 페널티 킥을 막았다. 포그바가 축구공이라면 골을 넣을수 있다고 큰소릴 친것이다.

펑!

팟.

덥석.

모든 선수들이 페널티 킥을 했다. 골키퍼인 로메로와 페레이라까지 킥을 하며 모든 볼을 잡아 내거나 튕겨 버리자 모두가 굳어 버렸다. 이미 자신의 시합 장면을 보고 페널티 킥을 잘 잡아 낸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감독까지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였다.

***

애리조나주에 있는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은 7만 관중을 수용할수 있는 개폐식 돔 구장으로 미식 축구팀인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이다. 오늘 이곳에서 멕시코 리그의 강호인 '클럽 아메리카'와의 시합이다. 맨유 선수가 되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미드 필드로 출전하고 후반은 골키퍼로 교체한다고 사전에 감독에서 전해 들었다.

두개의 포지션을 실험해 보는 것이다. 4부 리그에 속해 있던 체스터 필드 FC일때엔 그런식으로 출전해도 충분히 통했지만 프리미어 그리 선수로 출전했을땐 과연 통하는지 일종의 실험 무대였다. 선발 라인업도 모두 주전으로 채웠다. 14번 린가드를 대신해 중앙 미드 필드로 출전한 강우였다.

삐이이익!!

맨유의 선축이다. 세팅한 볼 앞에 서 있는 9번 루카쿠에게 소릴 질렀다.

"Square!"

자신이 외친 소리를 들었는지 루카쿠는 옆으로 패스를 했다. 볼을 향해 달려간 강우는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는 골 에어리어 백선앞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것 같았다.

펑!

엄청난 속도로 일직선으로 날아간 볼을 향해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손을 뻗고 있었다.

턱!

왼손에 걸린 볼은 골키퍼의 손을 밀어 내며 골문안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골키퍼는 왼손이 뒤쪽으로 밀려 버린 탓으로 왼쪽 대각선상에 쓰러 진채 볼의 행방을 쫒고 있을뿐이었다.

"와아아아~~!!!"

빈자리를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스타디움을 꽉 메운 관중들의 함성에 돔 구장이 들썩거렸다. 시합 개시 몇초도 지나지 않아 골이 터진것이다. 동료 선수들도 믿기지 않는지 멍해 했다.

번쩍!

오른손 주먹을 높게 들어 올렸다. 골 세레머니였다. 특별한 이유는 없이 그냥 들어 올린 것이다. 충격을 받은 동료 선수들이 잠시후 다가 와 축복해 주었다.

"엄청나다. 잘 했어."


작가의말

다음화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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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2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1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4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1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3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70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3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4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5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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