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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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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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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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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화. 친선 시합

DUMMY

136화.


부우웅.

"제가 가장 늦은 겁니까?"

"아닙니다. 손 선수가 아직입니다. 내일 합류할겁니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감독 이하 코칭 스탭들에게 인사를 하고 합류한 선수들과 재회했다. 처음 보는 선수 몇몇도 차출된 상태였으며 작년에 최종 예선전에 같이 싸웠던 선수중 이가인이 보이지 않았다.

"가인이는 어떻게 된겁니까?"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했어."

"큰부상입니까?"

"올시즌은 끝이래."

가인이는 대표팀 중심 키커로 활약했었다. 자신보다는 한살 어려 친하게 지냈었다. 가인이가 빠진다면 오펜스에 큰차질이 빚어진다. 방으로 돌아가 전화를 걸었다.

"강우다."

- 팀에 합류한거야?

"그래. 큰부상을 당했다며?"

- 후우, 하필 올해에 부상을 당해서...

월드컵을 몇달 앞둔 시점에 큰부상을 당해 낙담하는 말투였다. 대표 차출이 확실했었던 가인이었다. 그만큼 실망감도 컸을 것이다.

"어떤 부상인데 시즌 아웃이 된거야?"

- 십자인대 파열이야. 수술은 끝났고 쉬고 있는 중이야

축구 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상이다. 수술후 긴 재활 훈련을 거쳐야 필드로 복귀할수 있을 것이다. 복귀를 해도 큰부상으로 인해 다시 그런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 절로 몸을 사리는 플레이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어디에 있는거냐?"

- 발렌시아에.

가인이는 발렌시아 CF 소속이다. 스페인에 있는 발렌시아는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다음으로 큰 지중해 서부에 있는 항만 도시다. 가인이가 있는 곳 주소를 물어 보고 친선 시합과 대표 팀 훈련이 끝나면 찾아 간다고 말해 주었다.

"여어! 대스타! 살살하랬는데 너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다음날 대표팀에 합류한 손 선수가 자신을 보자마자 넋두리를 했다. 손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토토넘과는 두번의 시합에서 한골도 내주지 않고 모두 이긴탓이다. 손 선수의 결정적인 슈팅도 두번이나 막았었다.

"대신 이번 친선 시합에서 펄펄 날면 되잖아요."

"그게 맘대로 되냐? 독일팀을 상대로 한골이나 뽑으면 다행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었던 손 선수는 독일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록 한국이 두골을 넣어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에 독일 팀이 한국과의 친선 시합에 응해 준것은 전적으로 강우 덕이다. 독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데이터 축구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다.

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면 독일은 한국을 큰위협으로 간주하게 될것이다. 그전에 친선 시합으로 데이터 활용을 실험해 볼 요량으로 시합 제의를 받아 들인 것으로 짐작되었다.

독일과의 친선 시합에서 한국은 프랑스 대표팀을 상정한 전술 훈련의 일환이며 6월 9일에는 가나 대표팀을 상정해 세네갈 대표팀과 친선 시합이 예정되어 있다. 콜롬비아 대표팀을 상정해 남미 나라의 대표팀과도 한경기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협회가 결정한 일에 뭐라고 할수도 없는 일이다.

"감독님이 뭐래?"

"저요? 후반은 골키퍼로 나가라고 했어요."

"아쉽네. 패스 부탁할려고 했는데..."

"다음에요."

6월 2일 독일과의 친선 시합 당일날까지는 전술 훈련으로 시간을 보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두배의 훈련을 소화하는 강우였다. 포워드로 연계 플레이 훈련및 골키퍼로써 훈련도 해야 했다.

"대~한. 민. 국!!"

짝짝짝!! 짝! 짝!!

아랍 에미리트의 셰이크 자예드 축구 경기장은 한국 교민과 한국에서 직접 응원하러 온 백여명이 관중석 한곳에 모여 열렬한 응원을 하고 있었다. 친선 시합, 그것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연습 시합에 해당되는 시합임에도 찾아 와 준 팬들이다.

독일도 정식 멤버로 구성된 대표팀이 아니었다. 지금은 어느 나라든 월드컵 본선 대표 23인 멤버를 구성하기 위해 각국마다 친선 시합으로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는 중이다. 월드컵은 특별한 지구촌의 축제다. 대표 멤버로 뽑힌 선수들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강우는 피곤했다. 시즌 오프이기에 편히 쉬고 싶었다. 명예를 위해(!?) 국위 선양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제각기의 목표가 있을 것이지만 강우는 아니었다.

어쩔수 없이 참가하는 것이다. 대표팀에 처음 참가하게 된 계기는 일본에 대한 반발심이었다. 일본을 엿 먹일 생각으로 참가한것이 월드컵까지 가게 되었다. 아직 정식으로 23인 멤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신과 몇몇 선수는 이미 확정된것이나 마찮가지다. 만약 자신이 선출되지 않는다면 한국은 난리가 날것이다.

"자아, 모두 편하게 하자. 독일이라고 해도 기 죽을 필요는 없어. 전술 훈련 그대로 하면 돼. 가자!"

삐이이이익!

독일과의 친선 시합이 시작되었다. 독일도 정규 멤버가 아니다. 한국 또한 최종 예선에 참가한 선수들과 후보였던 선수들, 그리고 새롭게 선출된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 해 보고 싶을 것이었다.

강우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후반전에 골키퍼로 교체 투입된다고 했다. 전반전은 독일의 공세에 2점이나 내 주었다. 역시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독일 팀은 정규 멤버가 아니더라도 강했다.

2-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분한듯한 표정이었지만 승부에 연연할 필요는 없었다. 지금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후반전은 교체 카드 6장중 4장을 사용해 대거 교체 멤버가 투입되었다.

팡팡.

골키퍼로 투입된 강우는 장갑 낀 양손을 팡팡 두드리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골도 내 주지 않을 생각이다. 독일 팀도 자신을 상대로 골문을 여는 실험을 할것이다. 후반전도 전반전처럼 독일의 파상 공세로 강우는 세이브를 하기 바빴다.

역습 기회를 노려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차 주거나 롱 패스를 했지만 독일을 상대로 골을 뽑진 못했다. 시합은 2-0으로 패했다. 러시아 월드컵때의 수모를 고스란히 되돌려 준셈이다.

감독이 출전 선수들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모르지만 시합에 패한 탓으로 로커 룸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5일후엔 세네갈과의 친선 시합이 잡혀 있다. 그날 저녁 미팅 룸에 모인 선수들에게 전술 코치가 오늘 시합에 관한 수정 사항을 설명하며 전체 의견을 들었다.

"모두 잘 들어. 문제는 체력이다. 카타르는 사막 특유의 건조 기후로 피로감이 빨리 몰려 오게 될것이다. 월드컵에 대비해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감독은 은연중 체력을 강조했다. 체력이 강한 선수 위주로 월드컵 멤버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춘것이다. 오늘 시합에서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는 선수들이 몇몇 있었다. 월드컵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다. 그동안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들은 한국보다 모두 강한 팀들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는 악착같이 달라 붙어 전후반 90분을 풀 타임으로 종횡무진 달릴수 있는 체력을 보유해야 한다. 비록 기술적인 차이는 극복하지 못하겠지만 그렇게 심한 차이는 없는 실정이다.

카타르는 사막 기후인 탓으로 급격한 피로가 몰려 와 본인은 제대로 패스를 해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한발 늦은 패스를 연발할수도 있다. 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 아랍 에미리트에 도착해 저녁과 아침에 조깅을 했었다.

목이 바짝 말라 오는 기후로 수시로 수분 공급은 물론 체력 안배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되었다. 감독도 그런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체력은 강하겠지만 어떻게 분배를 하는지는 경험이 적은 탓으로 후반전엔 급격한 체력 저하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다.

월드컵에선 교체 카드는 3장뿐이다. 감독이 교체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한 문제다. 예선은 최소한 1승 2무를 해야 본선 진출을 노려 볼수 있다.

***

6월 7일 세네갈과의 친선 시합이 시작되었다. 강우는 전반부터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오늘은 전후반 90분 풀 타임을 뛸 예정이다. 같은 조에 편성된 가나 전을 상정한 시합이다. 감독의 의향은 가나를 잡는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것 같았다. 프랑스와 콜롬비아는 무승무를 기록하고 가나는 승리해 예선 돌파를 노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삐이이이익!

선발 출전 멤버들도 최종 예선 멤버들 위주로 구성되었다. 선수들도 감독의 의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강우는 일부러 슈팅은 하지 않았다. 주로 찬스 메이커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 창출을 해 주었다. 스탠드에는 독일과의 친선 시합때처럼 외국인들이 비디오 녹화를 하고 있었다.

한국 대표 팀의 전술을 파악하고 요주의 선수를 파악하기 위한 정보전이 전개되고 있었다. 이미 많은 정보들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지만 친선 시합인 관계로 설렁설렁 하고 있었다. 후반전 후반이 되어도 가장 활발하게 필드를 누비고 다니는건 강우였다.

체력 문제는 전혀 없는 덕이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선수들 특유의 민첩성과 순발력, 점프력으로 2골이나 뽑아 냈으며 한국은 한골만 넣을수 있었다. 친선 시합 두경기는 모두 패했다. 매스컴이 득달같이 달려 들어 헐뜯는다는것은 보나마나였다. 시합후 인터뷰를 요청했다.

"친선 시합 두경기 모두 패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큰의미는 두지 않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의 결과를 보고 판단해 주십시요."

"예선 통과를 확신하시는지요?"

"물론입니다. 우승을 목표로 모두 훈련중이니까요."

일부러 큰소리를 쳤다. 내일 아침 한국 신문에 어떤식으로 보도 되는지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워낙 매스컴과의 인터뷰가 많아 일일이 찾아 읽을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안티팬이나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 그들이 퍼 나르는 기사도 무시할수 없다.

***

"부장님! 최종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를 건네 주는 중년인의 표정은 어두웠다. 천천히 보고서를 읽고 있는 부장이라는 자도 점점 침울한 표정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탁!

"이걸 총리에게 보고하란 말이냐? 5년이다. 5년이나 걸려 조사한 결과가 고작 이거란 말이냐?"

"3천명이 동원되어 조사한 결과입니다. 감시 카메라 영상을 정밀 분석해 흐릿한 영상까지 깨끗하게 복원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전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직접 대조한 결과입니다."

"정말 찾을수 없었단 말이냐?"

"그렇습니다. 일치하는 자는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외국으로 출국해서 입국하지 않는 자들까지 확인했습니다. 단, 여자는 제외했습니다. 컴퓨터의 골격 분석 결과 테러범은 중년 남자가 확실합니다."

일본 대테러 대책 본부 아쿠(阿久) 부부장은 누마베(沼部) 부장에게 그동안 어떤식으로 테러범을 추적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테러범은 일본 국내에는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외국으로 출국한 40대이상의 남자들을 모두 확인한것은 아니지만 여권 사진과는 대조가 끝난 상태다.

실종자들로 분류된 자들중에 테러범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찾을 방법이 없었다. 테러가 발생한 후 일본 전국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대도시엔 50미터 간격으로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며 전철역 입구에는 수십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감시 카메라는 테러범의 얼굴을 자동으로 식별해 알려 주는 최신 기능까지 구비된 것이지만 아직도 테러범의 흔적은 찾을수도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골격을 예상해 다른 영상과 비교하면서 어떤 자인지 파악할수도 있으며 범죄 예비범으로 컴퓨터가 자동으로 분류하는 자는 감시 카메라가 그 자를 계속해서 집중 촬영하며 모니터실에 경고음까지 알려 주는 기능이 첨부되어 있다.

인간은 무슨 일을 행하기 직전엔 자신도 모르게 흥분한다. 흥분된 몸은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수 없는 잔떨림을 일으켜 공기의 파동을 발생시킨다. 주변 사람들과 다른 파동을 일으키는 자는 범죄 예비범으로 분류되어 집중 감시하게 되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테러가 발생한지 몇년이나 지난 탓으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수그러진 상태다. 여당인 자민당의 지지율는 바닥을 기고 있었지만 야당인 여러 정당들도 지지율이 전혀 상승하지 않아 당원들이 많은 자민당이 계속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중의원과 참의원 선거까지 한번씩 치루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여당인 자민당이 과반석을 차지한 상태다.

만약 여당이 뭉쳐 선거를 치루었다면 자민당은 정권을 내 주어야 했지만 공산당에 대한 거부 반응이 뿌리 깊은 국민들로 인해 야당은 서로 뭉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렇다고 여당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언제 테러가 발생할지 모르는 탓이다. 여당이 인기 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테러범을 잡아야 한다.

"이 보고서는 총리에게 보고 할수 없어. 놈은 반드시 동경 어딘가에 숨어 있을꺼다. 동경에 거주하는 모든 남자들을 다시 한번 조사해."

"...알겠습니다."

누마베 부장은 총리 집무실로 이동했다. 부장의 손에는 보고서는 없었다. 테러가 발생하고 총리는 두번이나 바뀌었다. 유력한 총리 후보였던 의원들도 그 당시에는 누구도 총리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았었다.

테러범으로 인해 매스컴의 뭇매를 맞아야 하는 총리 자리에 앉는다면 자신의 명성에 큰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무능한 총리라고 두번다시 권력의 중심으로는 떠 오르지 못할것이다. 만약 테러범을 체포라도 한다면 유능한 총리라고 큰인기를 얻겠지만 테러범은 흔적도 찾을수가 없었다.

"총리! 테러범을 찾기 위해 한가지 조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뭔가?"

"마이 넘버(My number.개인 번호) 제도가 아직 전국민으로 퍼진건 아닙니다. 이 기회에 모든 국민들이 강제로 마이 넘버를 신분증을 보유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십시요."


작가의말

일본의 마이 넘버는 한국의 주민 등록 제도에 비슷한 제도로 강제로 등록하는 제도는 아닌 탓으로 등록율이 미미한 상태입니다.

다음화에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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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7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0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5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8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2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4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8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8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6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6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2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4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3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69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8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1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7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7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3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1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6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5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89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7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7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5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3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8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09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4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6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5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4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4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7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8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3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4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6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6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5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7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8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4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0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4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8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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