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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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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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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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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DUMMY

127화.


다음날 오후 전체 연습이 끝난후 카리에를 포함한 몇몇이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강우는 자동차가 없어 카리에의 자동차를 타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크리스티안, 죠단, 카리에, 마셀, 아드리안, 죠이가 한자리에 모였다.

"우(Woo)! 정말 이적할꺼냐?"

"그래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이적해야 체스터 필드의 자금력이 풍부해 질테니까요."

"잔류해도 너만 있다면 클럽은 자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잖아. 챔스에서 우승하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 올테니까."

"그렇게 장담할순 없어요. 챔스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겨우 통과했잖아요."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선 한 그룹의 4개팀중 2개팀만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할수 있다. 득점력이 부족한 체스터 필드는 홈&어웨이 게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클럽에 할당되는 배당금이 많이 줄어 들며 선수들이 받는 보너스도 줄어 든다. 모두 이해를 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화제는 주로 이적 문제다. 누구는 이적할것이 분명할것이라고 하고 누구는 남는다고 한다.

***

"와아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더비셔 시내는 인도를 꽉 매운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층 버스 위에서 손을 흔들며 답례를 해 주는 체스터 필드 선수들은 처음엔 엄청난 사람들로 인해 조금 경직되어 있었지만 점점 즐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큰환대를 받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퍼레이드를 끝낸 그날 저녁엔 성대한 파티가 개최되었다. 선수 가족들도 모두 모인 파티였다. 코넬리 코치와 제인 부인은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유앙은 지루한 표정이었다. 친구가 없어서였다. 강우는 동료 선수들이 소개하는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는데에만 많은 시간이 걸렸다.

***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가장 좋은 조건은 맨유입니다."

길버트에게 정식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했으며 코넬리 코치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찾아 봐 달라고 했다. 거주할 집은 되도록이면 연습 그라운드가 있는 곳에서 2km 내외가 좋다고 했다. 길버트가 돌아 간후 코넬리 코치와 마주 앉았다. 길버트와는 조용한 곳에서 단둘이 이야기를 했다.

"아마 며칠내로 정식으로 이적이 발표될겁니다."

"계약이 성사된거냐? 어디냐?"

"맨유입니다. 그리고 코치도 맨유의 골키퍼 코치로 계약하게 될겁니다. 그런데 U-21 코치인데 괜찮겠습니까?"

"상관없어! 이제 맨유맨(Man U Man)이 되는건가? "

맨유 코치로 간다는걸 굉장히 좋아 하는 코넬리 코치였다. 체스터 필드에 그대로 남는다면 프리미어 골키퍼 코치가 되는 것이지만 비록 U-21 코치라고 해도 빅 클럽 코치가 되는걸 더 좋아 하고 있었다.

길버트가 말한 조건을 듣고는 정말 맨유가 무리한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의 활약 여부에 따라선 큰이익을 볼것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 마케팅을 할수 있으며 유니폼 판매 또한 장난이 아닐것이다. 한국에선 맨유 팬들이 많다고 들었다. 다음날 저녁 무렵 길버트에게서 연락이 왔다.

메디컬 체크를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몸이 아프거나 어디가 좋지 않은 부분은 한곳도 없어 무난하게 통과할것이라고 자신했다. 축구의 메디컬 체크는 기본적으로 고관절(股関節)의 유연성, 무릎 반월판(半月板) 손상 여부, 발목 관절 염좌 여부, 수술 여부, 요통 체크와 심장 검사, 이빨 검사, 체력 검사등 선수의 몸 전체를 자세히 검사한다.

체스터 필드에 입단했을때의 메디컬 체크와는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항목을 검사해야 했다. 강우는 신야가 두번이나 자살 소동을 벌인 탓으로 다리가 부러진적이 있었다. 그 탓으로 다리를 정밀 검사해야 했다.

검사 내용은 모르지만 체력 검사만큼은 자신있었다. 가슴에 전극을 붙이고 런닝 머신 벨트위로 올라가 달렸다. 점점 속도를 빠르게 해 심전도, 혈압, 맥박등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에서는 누구보다도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을것이다.

아무리 빠르게 달리거나 오래 달려도 내공이 있는 한 심한 기복도 없이 거의 일정할것이다. 선수 입장에서는 메디컬 체크가 가장 신경쓰인다. 이빨에 문제가 있어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도 있을 정도다.

다음날 길버트가 호텔로 찾아 와 메디컬 체크는 통과되었다며 맨유가 체스터 필드 FC에 자신의 바이아웃 금액인 5천만 파운드(약750억원)를 납부한후에 정식으로 계약을 맺자는 내용을 말해 주었다. 내일 오후 맨유 클럽이 이곳으로 리무진을 보내 마중 온다고 했다.

"우(Woo)!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호텔에는 코넬리 코치도 함께였다. 자신이 메디컬 체크에 통과하면 코넬리 코치도 정식으로 맨유에 골키퍼 코치로 입단하게 될것이다. 이적이 확실시 되자 즉시 체스터 필드 FC 잭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 이유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 축하하네. 프로는 자신을 대우해 주는 곳을 찾아 가는 건 당연한 일이네. 기회는 있을때 잡아야 하네. 그동안 즐거웠네."

아쉬움이 묻어 나는 말투였다. 자신이 빠진다면 체스터 필드는 내년 시즌에 고생을 할것이지만 어떤 보강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것이다. 다음은 허버드 오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직접 찾아 가는게 예의지만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

"이미 맨유측에서 연락을 받았다네. 작은 클럽인 탓으로 자네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 주지 못해 미안하네."

"제가 체스터 필드 FC에서 처음으로 축구를 했다는건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네. 맨유에서도 큰활약을 기대하겠네."

허버드 오너는 아쉬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금은 한푼도 받지 못한다. 지금이라면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5천만 파운드를 받을수 있어 클럽 운영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체스터의 동료 선수들에게도 이적하게 되었다고 한명씩 전화로 알려 주었다. 이미 알고 있는 동료들은 경기장에서 만나면 살살하라고 농담을 했으며 모르고 있었던 동료들은 아쉬워했다.

부르릉.

다음날 맨유측에서 보내 온 영화에서나 본 리무진을 타고 코넬리 코치와 함께 맨유 클럽으로 향했다. 글레이저 가문의 에드 우드워드 회장과 감독, 그리고 길버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 악수를 하고는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자신이 주장한 내용은 거의 맨유측에서 받아 들인 계약이다. 코넬리 코치는 U-21 코치로 5년 계약을 맺었다. 자신의 등번호는 1번이다. 정골키퍼가 보유하는 등번호였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등번호에 집착심이 강하다고 들었지만 강우는 어떤 번호이든 신경쓰지 않았다.

오늘 계약한다고 곧바로 맨유 선수들과 인사를 할순 없었다. 지금은 프리 시즌으로 맨유 선수들은 미국에 가 있는 상태다. 전지 훈련및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감독은 자신의 계약 때문에 일부러 클럽까지 돌아 온것이다.

당장 합류하라고 하면 해야 된다. 감독은 7월 20일 미국의 휴스턴에서 벌어지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전에 도착하길 원했다. 시간이 별로 없었다. 정식 계약이 체결된 후 클럽에서 공식 기자 회견을 열었다. 언제 기자들을 부른 것인지 수십명의 기자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오너가 먼저 정식 이적을 발표하고 준비된 유니폼을 입혀 주었다.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맨유 유니폼을 입은 강우는 등을 기자들에게 보여 주며 사진 촬영에 응해 주었다.

"위대한 맨유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맨유 역사에 길이 이름이 남을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입단 인사를 하자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가장 궁금한건 얼마에 계약했냐는 내용이었지만 받을만큼 받았다고만 말해 주었다. 연봉은 기자들이 알아서 추측성 기사로 내 보낼것이다. 회견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클럽에서 회견을 도중에 끊은것이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 주면 날이 샐것이다.

"길버트! 집을 빨리 알아 봐 주세요. 미국에 있는 동안 이사까지 끝마쳐야 합니다."

리무진을 타고 집으로 다시 돌아 가 짐 정리를 해 두었다. 3일후에는 공항으로 가야 한다. 맨유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간다고 했다. 그날 밤 일본의 아식스 사와 아오키상에게 맨유에 정식으로 이적했다고 알려 주었다. 아식스 사에서는 빅클럽으로 이적한 덕으로 크게 반겼지만 아오키상은 주의를 해 주었다.

- 축하한다. 근데 말이다. 절대 일본으로 오지마라. 지금 너에 관한 비난이 장난이 아냐. 6월달의 월드컵 예선전에 고전한 탓으로 9월 2일과 7일에 있는 시합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할수도 있거든.

"그게 왜 제 책임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물론 그렇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화풀이 대상이 필요한거다.

아오키상의 말을 듣고는 일본 축구 팬들에게 실망했다. 어떤식으로 비난하는지는 모르지만 알아 볼 필요가 있었다. 폰으로 일본 스포츠 뉴스를 검색하자 아오키상이 말한대로였다. 축구란에는 자신에 대한 원망이 담긴 댓글로 도배되어 있었다.

일본이 월드컵에 나갈지 못할지가 왜 내 탓으로 돌리는지 댓글을 쓴 놈을 만나 보고 싶을 정도였다. 만약 장난으로 그런 댓글을 쓴것이라면 놈의 목을 비틀어 버릴것이다. 몇년전 일본에서 살인범으로 체포된 자와 성(姓)이 똑같다는 이유로 어느 건축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장이 살인범의 아버지라는 악성 댓글이 인터넷에 퍼진 적이 있었다.

그 건축 회사에는 하루종일 항의 전화가 끊이질 않았으며 심지어 죽인다는 협박성 전화까지 걸려 왔다. 살인범과는 성(姓)만 같을뿐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반론성 댓글을 달거나 걸려 온 전화에 알려 주어도 전혀 믿지 않고 오히려 역성을 내며 협박하는 나날이 이어져 경찰에 상담까지 했지만 경찰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신문 기자가 찾아 와 인터뷰를 하고는 잘못된 악의성 댓글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는 내용을 신문에 실을수 있었다. 그때부터 여러 방송국에서 보도하기 시작하자 전혀 움직일 생각이 없었던 경찰이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악성 댓글을 단 십여명이 체포되었으며 언론에도 크게 보도 되었지만 인터넷에 퍼진 댓글은 지금도 남아 있으며 간혹 항의성 전화도 걸려 온다고 했다. 이런 일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경찰은 조사에 난색을 표하며 전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언론에서 크게 떠들지 않는한 관심조차 두지 않는게 경찰이다. 축구 팬들이 이런식으로 나오는 이상 일본엔 더욱 반감만 더해 갈뿐이다. 여러 기사들의 댓글을 읽으며 화를 삭이고 있을때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 선수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 축하한다. 이제 맨유맨(Man U Man)이 된거냐?

"감사합니다."

-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지금 예선을 돌파할수 있을지 간당간당한 상태야.

엄살을 부리는 손 선수는 직접 한국 국가 대표를 해 달라고 부탁하진 않았다. 빙빙 돌려 말하며 은근히 대표가 되어 주길 바라는 듯한 말투였다.

"한국도 그렇게 사정이 어려운겁니까?"

- 그래. 9월달의 마지막 두시합을 반드시 이겨야 해. 패한다면 10월달의 아시아 플레이 오프전을 통과한후 11월달의 대륙간 플레이 오프전에서 이겨야 월드컵에 나갈수 있어.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사정같았다. 현재 일본에서 자신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본 축구 팬들을 물 먹여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국가 대표가 된다면 악성 댓글을 쓰는 놈들의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다. 한국 국가 대표가 되어 일본으로 귀국하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현재도 마찮가지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먼저 한국 국가 대표를 하겠다고 말할순 없는 노릇이다. 먼저 말하는건 머리를 숙이는 꼴이다. 그렇게까지 숙이고 들어갈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자신은 일본인도 아닐 뿐더러 한국인도 아니다. 현재로 치면 중국인이다.

몸뚱아리는 비록 일본과 한국의 반쪽짜리 몸이지만 영혼은 중국인이다. 때문에 자신이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라는 인식은 전혀 없는 상태로 어느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는 의식조차 없는 상태다. 중국 또한 먼 옛날과는 전혀 다른 나라가 되어 버려 조국이라는 인식도 없었다.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을뿐이다.

- 그래서 말인데 아직도 국가 대표를 해 볼 생각은 없는거냐?

"...음, 생각해 보겠습니다. 언제까지 대답해 주면 되겠습니까?"

- 적어도 8월 10일까지는 말해 줘야 해.

"알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한후 8월 10일에 전화하겠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생각해 두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뿐이다. 다음날 아침 유앙과 함께 운동을 끝내고 돌아 와 아침 식사때 제인 부인에게 입을 열었다.

"길버트가 집을 알아 보면 이사를 하세요."

이사는 제인 부인 혼자서 해야 한다. 코넬리 코치는 U-21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유앙도 당분간 혼자서 훈련을 해야 하기에 지금까지 한 그대로 매일 꾸준히 하라고 지시해 놓았다.


작가의말

메디컬 체크에서 이빨에 문제가 있어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선수가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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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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