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연재수 :
144 회
조회수 :
108,851
추천수 :
2,211
글자수 :
886,731

작성
18.12.26 18:00
조회
656
추천
16
글자
14쪽

115화. 충격

DUMMY

115화.


찰칵찰칵!

또다시 터지는 후레쉬에 눈이 부셨지만 예상했던 일이다. 아식스 회사에서는 큰회견장을 마련해 주었다. 테이블 위에는 자신이 계약한 슈즈까지 진열해 놓고 뒤쪽 벽에는 아식스 사의 로고가 박힌 포스터까지 준비해 놓았다. 이곳으로 오기전에 슈즈에 사인을 했었다. 사인한 슈즈가 떡 하니 놓여 있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메미야 선수! 등록명이 우(Woo)인데 어떻게 된것입니까?"

"이미 말한적이 있을겁니다. 새로운 스포츠 세계에 뛰어든 상태로 심기일전 새출발을 하는 의미로 우(Woo)라고 등록했습니다."

"아메미야 선수는 일본 대표와 한국 대표 어느쪽을 택할건지요?"

"그건 아직 모릅니다. 어느쪽에서도 제의도 들어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대표보다는 리그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질문 내용은 어느 정도 예상할수 있었다. 기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건 일본과 한국, 어느쪽 대표를 택하는거냐였다. 이번 시즌의 활약상을 보면 대표 선수로 소집되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칠정도일것이다.

"이적을 하게 된다면 어느 클럽을 택할건지요? 현재 빅 클럽은 모두 원한다고 합니다만?"

"이적 문제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에어전트의 말을 들어 봐야 합니다."

"영국에서도 습격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요?"

"이미 지난 일입니다. 그 일은 되새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슨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기자 회견은 한시간 정도에 끝났다. 다음은 잡지 기자들을 따로 만나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사진 촬영까지 응해 주어야 했다.

일본에는 축구 전문 잡지는 12종류가 존재하며 축구 클럽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잡지는 여섯 종류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잡지는 풋볼 리스타로 주로 해외 축구 전문지다.

영국이나 독일 ,멕시코등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들도 매번 등장하는 잡지라고 했었다. 어떤 잡지인지 한번도 읽은적은 없었다. 인터뷰가 모두 끝나자 저녁 7시가 훌쩍 넘어 버렸다. 자신때문에 아식스 사의 몇몇 직원들은 퇴근도 못한 상태일것이다. 괜히 미안해 졌다.

"모리야마상! 지금 퇴근하지 못한 직원이 몇명이나 있습니까?"

"십여명은 될겁니다."

"그럼 이걸로 모두 같이 식사나 하십시요. 저 때문에 너무 미안해서요. 남은 돈은 모리야마상이 알아서 하시고요. 저도 직접 참가하고 싶지만 너무 피곤해서 참가하지 못할것같습니다."

"백만엔이나요? 이러지 않아도 됩니다."

펄쩍 뛰는 모리야마상이었지만 윽지로 안겨 주었다. 십여명이라면 3차까지 가도 문제없을것이다. 아오마츠엔의 원장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택시안에서 연락해 둔 상태다.

"다녀 왔습니다."

"어서 오너라."

"아메미야!"

자신이 온다는 것을 알린것인지 모두가 일층에 모여 있었다. 원장 선생님껜 홍차를 선물하고 애들에게는 초콜렛과 과자를 한아름 안겨 주었다.

"밥이나 좀 주세요. 배 고파 죽겠어요."

"잠시만 기다리거라."

"너희들 공부 잘 하고 있지? 모두 대학까지 보내 줄테니까 열심히 해.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 장래에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직업을 조사하고 경험도 할수 있으면 해 보고 결정해라. 실패해도 상관없어.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면 돼. 알았지?"

"응."

오랜만에 먹는 원장 선생님이 해 주신 밥이다. 꿀맛이었다. 영국은 밍밍한 식사 위주였다. 음식을 가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식사때문에 고생했을것이다.

"아메미야!"

"잘 지내죠?"

"그래. 네 기사도 항상 챙겨 보고 있다."

다음날 아침 스미다 공원으로 조깅을 한후 나루토 베야를 찾아 갔다. 오야카타가 반겨 주었다. 선배들은 아침 훈련중이다. 토라키오상은 아직 쥬료(十両)에 머물고 있었다. 마쿠우치(幕内)로 올라갈 찬스가 있었지만 매번 미끄러졌다. 사토상은 쥬료로 올라 갔다가 강등된 상태다.

고바야시상은 여전히 마쿠시타(幕下)다. 혼마상은 겨우 산단메(三段目)로 올라간 상태다. 처음 보는 두명은 신입같았다. 아침 훈련이 끝나고 선배들과 반갑게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5월달인 탓으로 지금은 5월 바쇼중이다. 고바야시상과는 시합이 있다며 몇마디 나누지도 못했다.

오랜만에 짱코를 먹었다. 점심 무렵이 되어 토라키오상은 료고쿠 고쿠기칸(両国国技館)으로 시합을 하러 갔다. 저녁 시간때는 아오키상을 만나기로 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신쥬쿠(新宿)로 향했다.

전철역에는 더이상 경찰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테러 사건이 더이상 벌어지지 않아 철수한것 같았다. 여러 가게를 둘러 보며 서점에서는 축구 전문 잡지를 훑어 보고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아오키상과는 신쥬쿠에서 만나기로 한것이다.

"여어! 신수가 훤하네."

"잘 지냈죠?"

"그래. 일단 한잔 하자. 이제 20살이 넘었으니까 술 마셔도 되지?"

"물론이죠. 저도 기다렸습니다."

유명인이 되면 보는 눈이 많아 뭘 하던 주변을 경계해야 된다. 술 마시는데도 몇살부터라고 정해 놓은 탓으로 마시고 싶어도 마실수 없었다.

쨍.

맥주라는걸 처음 마셔 보았다. 근 4년만에 마셔 보는 술이다. 중원에서의 술과는 달리 맥주라는 술은 떫었다. 입맛에 맞지 않았다. 여러 종류의 사와(サワー)라는 칵테일은 너무 달았다.

"독한 술은 없습니까?"

"뭐? 너 술 처음 마시는거 맞아?"

"물론이죠. 독한 술로 부탁하세요."

"위스키 밖에 없어."

위스키라는 갈색의 술이 나왔다. 이 술은 맛있었다. 물 마시듯 위스키를 들이대자 아오키상이 그만 마시라고 말릴 정도였다.

"너어! 그렇게 독한 술을 퍼 마시면 쓰러져 임마!"

"걱정마세요."

"일단 천천히 마셔. 내일 스케줄은 비어 있어?"

"할일은 없습니다."

아오키상이 내일 밤 스포츠 뉴스 방송에 출영하지 않겠느냐고 부탁했다. 기자 회견도 이미 한 마당에 방송 출연쯤은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흔쾌히 허락했다.

"그럼 내일밤 11시까지는 방송국에 도착해야 돼."

"알겠어요. 택시를 타고 가죠."

아오키상도 이적 문제를 물어 왔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답해 주자 이적하라고 종용했다. 이적해 큰돈을 만져 크게 한턱 내라는 것이다. 다음날 아침에 아식스 사의 홍보 부장인 모리야마상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TV 방송용 CM 광고를 찍자는 제의했다. Commercial Message를 줄여서 일본에선 TV나 라디오 방송중에 내 보내는 광고를 흔히 CM이라고 부른다. 1년 계약으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연예인은 배우인 요시나가 사유리(吉永小百合)와 가수인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로 둘 모두 연 1억엔이라고 한다.

계약을 맺은 연예인은 연간 3~4편의 광고를 찍는다. 한국에는 편당 1억엔에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도 있다고 들었다. 한국어 선생인 김영아의 말에 의하면 일본과 한국의 물가는 큰차이가 없다고 했다. 대졸 초임 월급도 한국이 더 많다고도 했다.

일본은 대졸 초봉은 평균 22만엔 정도에 비해 한국은 25만엔(약250만원)이라고 했었다. 일본보다 3만엔(30만원)이 더 많다. 자신의 CM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15초 광고를 내 보낸다.

30초나 1분의 광고는 특별한 광고다. 예전에는 15초 광고를 연속으로 내 보내 30초 광고로 내 보기도 했다. 1분짜리 광고보다 임팩트가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요즈음은 그런 연속 광고는 찾아 볼수 없다. 길버트에게 전화를 걸어 광고 이야기를 하자 당장 날아 온다고 했다. 모든 계약은 에이전트를 통해야 한다.

***

"아메미야 선수!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밤 11시 45분 TBS 방송국의 NEW 23에 출연했다. 10분동안의 출연이며 어떤 질문을 할지 사전에 통보 받은 상태다. 여러 컵 대회 우승을 축하 한다는 말과 함께 본격적인 짜고 치는 질문과 대답을 이어갔다.

"어떻게 모든 페널티 킥을 막을수 있는 건지요?"

"순발력과 동찰력이 남들보다 뛰어 나다고 생각합니다. 키커의 발 위치, 자세등을 눈여겨 보며 어느쪽으로 찰지 판단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100%의 확률로 막아 냈지만 지금 비밀을 말한 탓으로 키커들이 대책을 세울겁니다. 어디에서도 이 비밀은 털어 놓지 않았습니다. 뉴스 23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겁니다."

"오오!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어떻게 모든 페널티 킥을 막아 낼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았다. 항상하는 대답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만 답했었다. 방송에 출연한 김에 어느 정도 납득이 될만한 말을 해준것이다.

"아메미야 선수가 축구 선수로 변신할줄은 몰랐습니다. 축구는 어떻게 인연을 맺은 겁니까?"

"영국으로 여행을 갔을때...그렇게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메시로 무려 60억엔(약600억원)입니다.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아메미야 선수의 나이를 감안하면 연봉은 추정 불가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축구는 골이 들어 가지 않으면 절대로 이길수 없는 경기로 아메미야 선수가 모든 볼을 막아 버리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평가해 주신 점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축구 경력이 일년이 조금 넘은 상태입니다. 황새를 따라 가다 가랭이 찢어 질수가 있는 법입니다. 다른 클럽에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지만 항상 시합에선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미리 질문 내용을 들은 탓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에 대한 평가가 그렇다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었다. 길버트가 어느 클럽과 이적 협상을 할지는 모르지만 기대해 볼만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분이 지나갔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첫출연은 별탈없이 무사히 끝낼수 있었다. 길버트는 다음날 저녁 늦게 도착했다. 다음날 아식스 본사로 가서 CM 계약을 한다고 했다.

***

"아메미야 선수! 이렇게 차 주시면 됩니다."

일본에 체류하는 시간이 얼마없어 CM 촬영은 급히 준비되었다.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멀리 볼을 차고 키커가 페널티 킥을 차면 점프해 막으면 되는 간단한 촬영이었다. 마지막엔 슈즈 끈을 묶어 등에 짊어지는 포즈를 취하면 되지만 등뒤로 슈즈를 둘러 맬때의 슈즈 로고가 박힌 방향때문에 몇번이나 재촬영을 해야 했다.

광고가 완성되면 볼을 차는 장면과 페널티 킥을 막을려고 점프할때에 슈즈를 클로즈 업 한 장면과 마지막으로 슈즈를 둘러 매고 그라운드를 나서는 장면이 될것이라고 했다. 처음으로 촬영하는 광고치곤 무난하게 끝낼수 있었다.

길버트는 광고 계약이 끝난후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 간 상태다. 이번 광고는 단발성 광고로 자신이 아니었다면 아식스에서는 TV 광고는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일본에 있을때도 아식스라는 회사가 TV 광고를 하는건 한번도 보지 못했었다. 아오마츠엔으로 돌아 와 쉬고 있을때 아츠야가 학교에서 돌아 왔다.

"신야! 원장 선생님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아오이가 죽었어."

"뭐라고? 다시 말해 봐."

아츠야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자신과 동갑인 아오이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런 아오이가 왜 죽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학에서 혹시 이지메를 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순 들었지만 아오이의 성격으로는 이지메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건 몰라. 자살했다는 소문이야."

"자살?"

"내가 말했다고는 원장 선생님껜 말하지 마."

"걱정마."

당장 일층에 있는 원장 선생님을 찾아 갔다. 일본으로 귀국하면 원래 호텔에서 지낼려고 했지만 침대가 남아 돈다며 이곳에서 지내라는 말에 예전에 자신이 쓰던 침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할일이 없을땐 여러곳을 청소하며 원장 선생님을 도와 주고 있었다.

"원장 선생님! 아오이를 만나 볼려고 아무리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데 혹시 아오이 전화 번호가 바뀐겁니까?"

"...후우, 거기 앉거라."

원장 선생님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올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심각한 표정이었다. 오차(お茶)를 한모금 마신 원장 선생님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오이는..."

"예엣? 아오이가 왜요? 자살할 이유가 없잖아요?"

"후우, 아마 대인 관계로 고민하고 있었던 같구나. 그런 일이 있었다면 연락을 할것이지 혼자서 고민하고...아오이가 남겨 놓은 일기장을 살펴 보거라."

원장 선생님이 방으로 갔다가 일기장을 가져 다 주었다. 아오이의 일기장을 읽었다. 대학 생활은 순로롭게 보였다. 알바도 시작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문제는 같은 알바생의 소개로 코우콘(合コン.미팅)을 한 시점부터 일기장의 내용이 일변했다. 하루 하루가 지옥이라고 쓰여 있었다.

같이 미팅을 한 친구는 자살했으며 다른 친구와는 연락도 끊겼다며 모두 자신 탓이라고 자책하고 있었다. 미팅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쓰여 있지 않았다. 다만 '플레이'라는 이름의 바(Bar)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 플레이 바(Bar)로 가는 일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도 했다. 그곳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았다. 원장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마지막 내용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알아 볼께요."

"부탁하마."


작가의말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텟펜(TEPPEN)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텟펜은 매일 저녁 6시에 올립니다. 18.11.10 1,733 0 -
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7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8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4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6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8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1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7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3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1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7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7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5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4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6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4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8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6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5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9 19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