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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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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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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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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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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DUMMY

113화.


말려도 소용 없을것같았다. 하고 싶은대로 내 버려 두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쉬고 있을때 제인 부인이 누군가 찾아 왔다고 했다.

"존이라고 합니다. 체스터 필드 클럽에 고용되어 보호할려고 온겁니다."

오너인 허버드가 직접 연락을 해 왔었다. 보디 가드를 보낸다고 했다. 에이전트인 길버트에게서 클럽에 이야기를 해 놓았다며 오늘 중으로 찾아 온다고 했었다. 존이라는 자는 자신보다 한뼘 정도는 더 큰 건장한 체격의 흑인이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유앙이 무서워했다.

"제 경호는 필요없습니다. 유앙을 경호해 주십시요."

"않됩니다. 의뢰는 우(Woo) 선수를 경호하는 것입니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존이었다. 어쩔수없이 길버트에게 전화를 걸어 제인 부인과 유앙을 경호할 자를 보내 달라고 했다. 내일 FA 컵 준결승이 벌어진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 내일 중일 것이다.

잠시후 길버트가 화를 내며 씩씩거렸다. 클럽 오너인 허버드가 거절했다는 것이다. 계약상 제인 부인과 유앙은 경호할수 없다는 것이다. 한 가족이었다면 경호할수 있지만 가족이 아닌 탓으로 경호원을 고용할려면 직접 해야 된다고 했다.

"그랬단 말이죠? 그럼 제 사비로 경호원을 구하겠습니다."

"이쪽에서 보내 드릴까요?"

"아니요. 여깃는 존에게 동료들을 데려 오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존에게 그런 말을 하자 회사에 연락해 두명을 보내 달라고 했다. 제인 부인과 유앙에게 각각 한명씩 붙여 줄 생각이다. 오너인 허버드에게는 조금 실망한 상태다. 코넬리 코치와 같이 살고 있다면 한가족이나 마찮가지다. 동양인의 생각과 서양인의 생각 차이 같지만 그렇다고 해도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까지 보호해 주지 않는 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존에게 부탁한 보디 가드 둘과는 만약 내일 시합에서 이긴다면 결승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패한다면 내일까지만 경호하기로 계약했다. 습격 사건으로 인해 기자들이 귀찮게 했다. 파파라치가 유명한 영국이다. 유명해 지면 질수록 그들의 표적이 되는건 숙명이나 마찮가지다.

그들도 사진 한장에 목숨에 거는 자들이다. 특별한 사진 한장이면 몇달간은 놀고 먹을수 있을 정도로 비싸게 팔린다. 이미 몇번 사진이 찍힌 적이 있었다. 한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김영아와 같이 있는 장면을 찍어 걸 프렌드라고 소개한 적도 있었다. 그들을 따 돌린순 없는 노릇이다.

인터뷰를 원하는 기자들에게는 성실히 답해 주었다. 파파라치들은 기자들과는 달리 프리랜서다. 자신에게 특종거리를 잡을 건수는 거의 없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훈련만 하기 때문이다. 어디로 외출할때엔 한국어를 배우러 갈때 뿐이다. 파파라치들은 흥미를 잃고 사라진 상태였지만 이번 습격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몰려 든것이다.

"우(Woo) 선수! 습격한 갱들을 때려 잡은 영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개할 의사는 없는지요?"

"......"

경찰에게 보여 주었었던 영상이다. 입이 싼 경찰이다. 현장으로 달려 온 두 경찰외에는 누구도 모르는 영상이다. 자신에게 제압된 놈들은 알고 있겠지만 그들에게 정보를 들을순 없을 것이다.

"영상이라니요? 감시 카메라를 말하는 것이라면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전 그만 훈련하러 가야 합니다."

"우(Woo) 선수! 영상을 직..."

"비켜 주시죠!"

질문을 할려던 파파라치를 보디 가드인 존이 막아 섰다. 큰덩치인 존은 위압감이 장난이 아닐것이다. 존 덕분에 파파라치에게서 벗어 날수 있었다. 이럴땐 보디 가드를 데리고 다니는게 편했다.

"헉헉헉!!"

오후 전술 훈련이 끝나고 저녁 무렵 조깅을 할때였다. 보디 가드인 존이 헉헉거리며 따라 오고 있었다. 덩치가 큰만큼 평소에 달리기는 좋아하지 않는것 같았다. 보디 가드라면 체력은 물론 의뢰인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보호한다는 사명감이 넘쳐야 한다.

여러명에게 습격 당한다면 도주하는 일도 발생할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헉헉거리며 잘 달리지도 못한다면 의뢰인을 지킬수 없을 것이다. 보디 가드로써는 실격이었다.

"평소에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겁니까?"

"헉헉...이렇게 먼거리는 달리지 않거든요."

코넬리 코치집에서 이곳 B2 넷 스타디움이 있는 호수까지는 꽤 먼 거리다. 그렇다고 빠르게 달린것도 아니다. 스모 선수들처럼 덩치가 큰만큼 순간적으로는 괴력을 발휘하겠지만 전체적인 체력은 보잘것없어 보였다.

"후우...후우..매일 이렇게 달리는 겁니까?"

"시합이 있는 날엔 이른 아침에만 달리고 없는 날엔 하루에 두번씩 아침과 저녁때 이곳까지 달려 옵니다."

"이런식이라면 조깅이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존도 보디 가드를 계속 할려면 체력을 기르세요. 제 옆에 계속 있으면 절로 체력이 늘게 될겁니다."

하루종일 착 달라 붙어 있는 존이 신경 쓰여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개인 시간이라고는 방안에 있을때 뿐이었다.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늘 신문에는 자신을 습격한 놈들은 쇼어 포스(Shower Posse)라는 갱단 소행이라고 했다. 경찰은 쇼어 포스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습격 사건은 큰이슈가 되어 버렸다. 영국인들은 축구에 열광한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축구 팬이랄수 있다. 여론이 들썩이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전력으로 쇼어 포스를 소탕할것이다. 그들이 단독으로 습격할 이유가 없다며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은것이 틀림없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

"스완! 연결 고리는 확실히 끊어 놨지?"

"물론입니다. 저희들이 의뢰했다고는 절대로 알수 없을 겁니다."

호언장담하는 스완 부사장이었지만 최고 경영자인 테일러는 미덥지 못했다. 만약 우(Woo) 선수 습격 배후가 드러 난다면 회사는 확실히 파산하게 될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배후는 드러나서는 않된다. 스틸러 베팅 회사내에서 그런 대화가 오고 가고 있을때 더비셔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갱단인 더비 선(Derby Sun)에서는 조직원들이 모두 모인 상태였다.

"알아 보았나?"

"예. 쇼어 포스에게 의뢰한 자는 스틸러라는 베팅 회사라고 합니다."

"그들이 왜?"

"체스터가 EFL 컵에서 우승한 탓으로 막대한 배당금을 물게 생겼습니다. 만약 이번 FA 컵에서도 체스터가 우승한다면 스틸러는 파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EFL 컵 대회가 벌어 지고 있는 중에도 우(Woo) 선수를 노린 자들이 있다는 정보도 들어 온 상태입니다."

갱단은 갱단끼리 서로 통한다. 자신들만의 구역이 정해져 있어 구역 안으로 허락없이 들어 온 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징치한다. 그들에게도 중립 지역이 존재하며 그곳에서 운영되는 클럽에서는 정보가 오고 간다. 어느 클럽에서나 정보꾼이 암암리에 활약하며 마약 거래를 주선하기도 한다. 갱단의 최고 수입은 약 장사다.

"신문사에 흘쩍 흘려. 감히 체스터의 영웅을 협박할려던 놈이다. 절대로 용서할수 없어. 그리고 다른 놈들이 구역안으로 들어 오지 못하게끔 더욱 철저히 구역 순찰을 하도록 해."

"알겠습니다."

***

오늘은 FA 컵 준결승이 열리는 날이다. 체스터의 홈에서 프리미어 리그에 속해 있는 사우샘프턴 FC(Southampton Football Club)로 이 클럽은 1976년 리그 2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 평론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 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한 적도 있는 팀이다. 결코 호락호락한 팀은 아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체스터 필드다.

"자아, 오늘은 준결승이다. 져도 상관없어. 모두 부담없이 시합에 임하도록!"

"모두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만 해. 우린 강하다. 패스는 빠르게 될수 있는한 미스를 줄이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잭 감독에 이어 주장인 마셀이 모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체스터 필드의 주장은 골키퍼인 아론이지만 아론은 자신때문에 이번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아론 다음으로 연장자인 디펜더인 마셀이 주장 자리를 이어 받는 상태다.

"와와아아!!!!"

양팀 선수들이 필드로 나가자 스타디움을 꽉 메운 홈 관중들이 스타디움이 들썩거릴 정도의 함성을 내뿜었다. 홈 경기는 매번 매진되고 있었다. 1만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작은 스타디움인 탓으로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사우샘트턴과의 준결승은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티안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해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안쪽으로 뛰어 드는 죠이에게 킬러 패스를 해 죠이가 마무리했다. 준결승도 강우는 연신 슈퍼 세이브를 연발했다.

"오오!! 체스터!! 체스터!!"

홈 팬들이 열광했다. FA 컵 결승에 진출한것이다. 체스터 필드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중이다. 이런 기세라면 우승까지 충분히 노릴수 있을 것이다. 결승 상대는 EFL 컵 결승에서 만난 맨체스터 시티로 그날 밤 추첨으로 결정된 대전지는 맨체스터 시티 홈 그라운드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결정되었다.

이번에도 EFL 컵 조건과 똑 같은 어웨이였다. 정규 리그가 모두 끝난 5월 15일 오후 3시에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이제 완전히 정규 리그에 전념할수 있었다. 정규 리그는 이제 두시합밖에 남겨 놓지 않았다. 이미 우승은 확정된 상태다. 남은 두 시합은 FA 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을 상정해 전술 변화를 해 시합에 임했다.

정규 리그 총46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29승 9무 8패로 승점 96점의 성적으로 풋볼 리그 2 우승권자가 되었다. 다음 시즌에는 풋볼 리그 1로 승격도 확정된 상태다. FA 컵 결승전날인 5월15일까지 우려했었던 사건은 벌어지지 않아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쇼어 포스 갱단 괴멸 소식과 함께 스틸러라는 베팅 회사가 배후라는 기사도 실린 상태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도 했다.

"와아아아아!!! 체스터!! 체스터!!"

시합 개시전 그라운드로 나가 가볍게 몸을 놀리며 워밍업을 하고 있을때였다. 아직 시합 시간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에티하드 스타디움엔 절반 정도의 자리가 메워진 상태로 스타디움으로 일찍 들어 온것인지 체스터 필드 팬들이 함성을 쏟아내며 체스터를 연호했다.

"우(Woo)~~! 이쪽요~!!!"

골문 뒤쪽에서 들려 온 소리에 몸을 돌렸다. 평소라면 어른들이 아무리 불러도 무시했을 것이다. 자신을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이였다.

'그 아이네.'

자신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졸랐었던 아이였다. 선물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상태였지만 양쪽 볼에는 맨체스트 시티 클럽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영악한 아이였다. 아마 저 애 부모가 저런식으로 한것 같았지만 일단 손을 흔들어 주었다.

"우린 강하다. 맨시티를 이번에도 충분히 침묵시켜 버릴수 있어. 긴장만 하지 않으면 돼. 가자!!"

"우린 EFL 컵 우승과 리그 우승을 한 상태다. FA 컵도 우승하지 못할리가 없어. 신은 우리편이다. 트레블을 달성하러 가자!!"

아론이 로커 룸이 쩌렁쩌렁 울려 퍼지도록 소리쳤다. 우승컵 세개를 들어 올린다면 트레블 우승이라고 한다. 만약 풋볼 리그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면 쿼드 러플을 달성했을 것이다. 시합 시간이 되었다.

삐이이익!!

"와아아아~!!!"

주심의 전반전 개시를 알리는 휘슬 소리에 관중들이 쏟아낸 함성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요동쳤다. 맨시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은 이번 FA 컵에서는 EFL 컵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듯 맹공을 펼쳐왔다.

역습 한번에 무너진 탓으로 맨시티는 4-4-2 전술이었다. 체스터도 똑같은 4-4-2 전술로 맞불을 놓은 상태지만 공격 보다는 수비 위주였다. 포워드인 돗티와 크리스티안이 투톱이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내려와 수비도 하고 있었다.

펑!

팟!

덥석!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찔러 준 패스를 다이렉트 슛을 날리는 맨시티 33번 선수였다. 라이트 백인 4번 아드리안이 발을 내밀었지만 조금 늦었다. 총알같이 쏘아져 오는 볼은 오른쪽 골문 상위쪽으로 향했다. 엄청나게 빠른 볼이었지만 잡아 내기에는 문제없었다.

"아아아아~!!"

맨시티 홈 팬들의 아쉬운 탄성을 뒤로 한채 볼을 잡고 곧바로 일어난 강우는 앞쪽으로 살짝 볼을 던진후 강하게 찼다.

펑!

긴 포물선을 그리며 맨시티 골문쪽으로 향했다. 골키퍼는 골 에어리어 백선 앞쪽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 즉시 골키퍼는 뒷걸음질을 치며 물러나 펄쩍 뛰어 올랐다.

턱!

날아 온 볼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골대 뒤쪽으로 넘겨 버렸다. 만약 골키퍼가 건드리지 않았다면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 갔을 것이다.

"우오오오~!!!"

엄청난 슈팅(!?)에 맨시티 홈팬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듯 탄성을 자아냈다. 체스터의 코너킥이다. 코너킥은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상대 골키퍼는 간담이 서늘해졌을것이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끝마쳤다.

"모두 잘 했어. 후반도 전반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간다. 30분이 되면 투톱인 돗티와 크리스티안은 센터 서클에서 내려 오지 않고 역습을 노린다. 질문있나?"

"......"

"우(Woo)! 후반에도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려 버려."

"알겠습니다."


작가의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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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2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2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6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1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4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1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3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90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70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3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3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4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4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6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4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3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5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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