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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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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연재수 :
1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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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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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8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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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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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1화. 7월 바쇼(1)

DUMMY

61화.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나온 탓으로 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 갔다. 눈앞의 중년인처럼 악수를 청하고 멈춰야 하는 일이 또 벌어 질것이다.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바쇼때도 꼭 우승하십시요."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스미다 공원에도 도착하지도 않은 상태다. 공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그들에게 둘러 쌓이면 빠져 나가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럴바에야 조깅을 중단하고 돌아 가는게 좋을 것이다.

타닥타닥!

나루토 베야로 돌아 가기로 했다. 아직 선배들은 일어 나지 않은 상태다. 어지럽혀 놓은 그림 도구들을 정리하고 있을때 고바야시상이 내려 왔다.

"다 그린거야?"

"볼래요?"

눈을 비비며 내려온 고바야시상은 아직 잠이 들 깬 상태지만 후지산 그림을 보고는 눈이 동그래졌다.

"와아! 멋지다. 내것하고 바꾸자."

"않됩니다."

곧바로 거절했다. 다른 선배들도 하나둘씩 내려 와 마루위의 그림을 보고는 놀란 표정들이었다.

"자아, 훈련을 해야죠."

그림을 정리하고는 몸을 풀었다. 아침 훈련은 토라키토상이 다른 선배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살기를 풍기는 탓으로 다른 선배들이 어려워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토라키오는 아메미야를 상대로 훈련했다.

아침 9시경이 되자 아침 훈련을 구경할려는 사람들이 점점 몰려 들기 시작했다. 마쿠우치 우승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매일 찾아와 훈련을 구경하고 있었다. 작은 스모 베야인탓으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순없어 입구에 까지 사람들이 늘어서 구경하고 있는 중이다.

지켜 보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선배들의 훈련은 열기를 더해 갔다. 좋은 일이었다. 나루토 베야로는 나날이 배달해 오는 물건들이 늘어 나고 있는 추세다. 모두 응원하는 사람들이 보내 주는 물건들이다.

대부분 먹을것으로 보관할 장소가 부족할 지경이다. 냉장고에는 더이상 들어 갈 공간도 없었으며 작은 냉동고도 이미 꽉 찬 상태다. 더이상 보관할 곳이 없다며 보내 오는 사람들에게 보내지 말라고 할수도 없었다. 때문에 더이상 보관할수 없는 물건들은 아오마츠엔으로 가져 다 주었다.

***

"찍어라!"

"대체 몇장이나 찍어야 합니까?"

"한 3백장정도?"

"후우..."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손도장을 찍을수 있는건 세키토리(関取)와 오야카타(親方)에 한정된다. 수건에 액체 인주를 부어 적신후 손바닥으로 탁탁 수건을 누르면 손바닥 전체에 인주가 묻어 난다.

착!

테두리가 금테로 둘러진 하얀 사인지위에 손바닥을 가볍게 내려 찍으면 선명하게 손바닥 자국이 찍힌다. 후원회나 사시이레(差し入れ)를 보내 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답례인것이다.

지금까지는 오야카타 혼자서 손도장을 찍어 보냈지만 지금은 아메미야가 해야 하는 일이다. 3백장의 사인지에 일일히 손도장을 찍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반적으로는 손도장이 찍힌 사인지는 그대로 보내지만 오야카타가 사인 연습을 겸할겸 사인까지 하라고 했다.

"으갸갸갸!!"

모든 작업을 끝내고 양손을 머리위로 쭉 뻗어 기지개를 켠후 자리에서 일어 났다. 그동안 선배들은 말린 사인지를 큰봉투에 넣은 일을 했다.

"아직이야. 주소까지 다 쓰라."

"옛? 제가요?"

"그래. 넌 한자를 멋드러지게 쓸수 있잖아."

손도장이나 사인을 쓰는 것보다 신경 쓰이는 일이 주소를 적는 일이다. 한자가 비뚤어지지 않게끔 신경을 써야 한다. 주소는 보통 봉투에 세로로 쓴다. 주소를 적는 일은 오카미상이 하는 일이지만 오카미상은 오늘 집안일로 오지 않은 상태다.

"신경 쓰서 적어라."

"...후우."

***

7월 바쇼에 대비해 한달전부터 나고야로 향했다. 나고야의 숙소에는 도효가 없어 빌린 건물 주차장에 도효를 만들어야 한다. 때문에 다른 바쇼에 비해 일찍 나고야에 도착해 도효를 만들고 후원해 주는 분들을 찾아 인사를 하며 돌아 다녀야 했다. 그럴즈음 드디어 반즈케효가 발표되었다. 5월 바쇼에서 선배들도 모두 카치코시를 한덕으로 고대하던 반즈케효였다.

토라키오상은 단하나의 지위만 오른채 마쿠시타(幕下) 서(西) 3마이메(枚目), 사토상은 일곱개의 지위가 올라 마쿠시타(幕下) 서(西) 25마이메(枚目), 고바야시상은 드디어 마쿠시타로 승급해 마쿠시타(幕下) 서(西) 58마이메(枚目), 혼마상은 열세개의 지위가 올라 죠니단(序二段) 동(東) 48마이메(枚目), 아메미야는 우승을 한덕으로 열두 지위가 올라 마쿠우치(幕内) 동(東) 2 마이메(枚目)였다.

"고바야시상! 축하 드립니다."

"축하한다."

"하하하! 고맙다."

경사스러운 일이다. 한단계를 승급하는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인원수가 많은 산단메(三段目)에서 마쿠시타로 올라 가는건 힘든 일이다. 선수들의 몸도 거의 완성되어 가는 산단메 선수들이다. 오야카타의 얼굴도 밝았다.

"토라키오! 쥬료로 올라 갈수 있는 찬스다."

번쩍.

"이번 바쇼에선 반드시 올라 가겠습니다."

눈을 번쩍인 토라키오상에게서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아직 살기를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는 탓으로 조금만 흥분되어도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살기에 노출된 선배들이나 오야카타가 움찔했다.

"토라키오상! 흥분하지 마십시요. 크게 숨을 쉬며 진정하세요."

"...후우~!"

모든 스모 베야는 반즈케효가 도착하면 훈련에도 열기를 더해 간다. 이주일후면 바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근처에 다른 스모 베야가 있으면 데게이코(出稽古)를 하러 간다. 나루토 베야 근처에는 다른 스모 베야 숙소는 없어 데게이코를 하러 갈려면 먼곳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다른 스모 베야로 가서 훈련을 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오야카타가 선배들을 자동차에 태워 데리고 갔지만 토라키오상과 자신은 남아 둘이 함께 훈련했다. 주로 살기를 제어하는 훈련이다. 살기는 도효위에서 상대방에게만 쏘아 보내야 한다. 때문에 몸을 부딪히는 훈련보다는 명상을 주로 했다.

***

"다녀 오겠습니다."

"부담없이 편하게 해."

7월 바쇼가 시작되었다. 오야카타가 걱정했다. 전번 바쇼 우승자로써 부담감을 가지고 도효로 올라 가는걸 경계하고 있었다. 경기가 열리는 아이치켄(愛知県) 체육관으로는 고바야시상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갔다.

"시원해서 좋다."

냉방이 빵빵한 택시안은 시원했다. 몸이 뚱뚱한 스모 선수들은 여름철이 가장 힘든 시기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뻘뻘 흘리는 탓으로 보통 스모 베야에선 4월달부터 에어컨을 튼다. 방안에는 항상 전기 절약과 목욕탕에는 물 절약이라는 벽보가 붙어 있을 정도다.

"혹시 나루토류제키(鳴戸龍関)가 아니십니까?"

"맞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팬입니다."

"감사합니다."

몇번 TV에도 나오고 전번 바쇼 우승도 한덕으로 알아 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바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60대로 보이는 택시 운전수와 이야기를 하며 체육관에 도착했다. 고바야시상은 아케니(明荷)를 들고 따라 왔다. 아케니(明荷)는 세키토리이상의 선수들이 케쇼마와시나 마와시, 유카타와 잡동사니등을 넣는 직사각형의 나무 상자다.

가방 대용으로 사용하는 아케니는 세키토리 이상의 선수들만 사용할수 있으며 다른 선수들은 한개인 반면 요코즈나는 3개까지 가지고 다닐수 있다. 대기실로 들어 가 이미 도착해 있는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잠시 쉬고 있을때 요코즈나 카쿠류(鶴竜)가 들어 왔다. 자신보다 5cm나 키가 더 크고 몸무게도 55kg이나 무겁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왜소해 보였다.

이곳에서 가장 작아 보이는 선수는 단연 아메미야다. 키는 자신보다 작은 선수도 있지만 몸집은 모두 두배 정도는 커 보였다. 요코즈나의 입성에 모두가 일어나 '오스~!'라고 인사했다.

카쿠류는 손을 살짝 들어 올리고는 구석의 자리로 갔다. 시타쿠 베야(支度部屋)라는 대기실에선 바닥에 누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있는 선수들도 있었다.아메미야는 조용히 앉아 상투부터 오오이쵸로 만들고 눈을 감은채였다. 마쿠우치 도효이리후에 전번 바쇼 우승자 아메미야는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고 도효 위로 올라가 협회 이사장에게 반납했다.

이제 마쿠우치 시합이 시작될것이다. 오늘은 마에가시라(前頭) 5마이메(枚目)인 치요마루(千代丸)의 대결이다. 키는 자신보다 조금 작지만 몸무게가 장난이 아니었다. 무려 193kg다. 몸이 무거운 만큼 움직임은 느렸다. 치요마루의 시합 장면은 이미 몇번이나 봐 두었다.

전번 바쇼에서는 대결하지 않아 오늘이 첫대결이다. 점점 자신의 차례가 다가 오고 있었다. 고바야시상이 방석을 들고 일어 섰다. 뒤를 따라 복도로 나갔다. 도효 아래에 앉아 팔짱을 끼고 다른 선수들의 시합을 지켜 보았다.

"쇼호잔(松鳳山)~!!"

교지상이 승리한 선수 이름을 불렀다. 이제 자신의 차례다. 자리에서 일어나 도효위로 올라가 양손을 가슴쪽에 모은후 가볍게 마주 쳤다.

쿵.

"와아아!! 나루토류~!!"

시코를 밟자 나고야의 관중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이름을 불렀다. 치키라 미즈(力水)와 치카라 가미(力紙)를 받아 들고 뱉은후 입가를 닦고 소금을 쥐었다.

휘익!

가볍게 도효위로 소금을 뿌린후 중앙으로 이동해 시코를 밟고 시키리를 했다. 소금 뿌리기, 시키리를 반복하며 제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도효 아래에서 제한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 주며 수건을 건네 주는 요비다시상의 손을 거절하고 소금을 들고 도효위로 뿌렸다.

대전 상대인 치요마루(千代丸)는 담담한 표정으로 뒤뚱거리며 걸어 왔다. 여전히 먼저 바닥에 양주먹을 대었다. 잠시 가늠하던 치요마루는 동시에 양손가락을 바닥에 대고 일어 났다.

양손을 뻗을려는지 아래쪽에서 양손이 동시에 가슴쪽으로 올라 오고 있었다. 몸집이 큰만큼 움직임이 둔했다. 몸집이 거대한 선수는 보통 양손으로 먼저 가슴이나 목 부분을 밀어 내고는 쯧빠리(突っ張り)를 시도한다.

치요마루도 그런식의 공격을 할려는것 같았다. 하품이 나올 정도로 느린 손을 덥석 잡고는 몸을 옆으로 피하며 잡아 당겼다. 뒤뚱거리며 앞쪽으로 걸어 가던 치요마루는 도효 끝자락에서 급히 멈추며 몸을 돌릴려고 했다.

타닥.

그런 치요마루의 넓은 등을 밀어 냈다. 간단하게 첫시합을 승리했다. 치요마루와의 시합에는 현상금이 열개정도나 걸려 있었다. 인기가 있는 선수에게는 현상금도 많이 걸린다. 전번 바쇼에서 우승한 덕으로 덩달아 현상금도 많아졌다.

기분 좋게 복도로 걸어 나가자 NHK 기자가 간단하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인터뷰한 내용은 중계석으로 알려 줄것이다. 승자와 패자 양쪽 모두 시합이 끝나면 인터뷰를 한다. 게중에는 하지 않는 선수도 있다. 또한 대기실에서도 인터뷰를 요청할때가 있다.

"무난한 출발이었습니다. 예상대로의 시합이었는지요?"

"아니요. 임기응변이었습니다."

"이번 바쇼,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노력할 뿐입니다."

생각하고 있던 대로의 시합이었지만 일부러 임기응변이라고 답해 주었다. 상대방을 연구한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다. 숨긴다고 해도 이미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테지만 직접 인정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건 큰차이가 있다.

인터뷰를 끝내고 곧바로 샤워장으로 향했다. 땀도 흘리지 않아 굳이 샤워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샤워를 하는 버릇으로 인해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린다. 체육관 밖으로 나와도 아오키상은 없었다. 항상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없자 왠지 허전하게 느껴졌다. 더이상 밀착 촬영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

"흥분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걱정마. 이번 바쇼는 우승이 목표야."

마쿠시타인 토라키오상이 시합이 있는 날이다. 다른 선배들은 내일부터 시합 일정이 잡혀 있었다. 당당하게 큰소리를 치고 나간 토라키오상은 선언대로 승리했다. 7월 바쇼도 순조롭게 연승 기록을 이어 갔다.

오늘은 5일째 몽골인 선수와의 대결이다. 고무스비(小結) 이치노죠(逸ノ城)는 192cm, 215kg으로 거대한 몸집이다. 허벅지가 엄청나게 굵으며 넘치는 힘으로 상대방을 밀어 내는 스타일이다. 첫시합때인 치요마루(千代丸))처럼 몸집이 큰탓으로 움직임은 느리다.

상대방의 느린 움직임을 이용할 생각으로 도효위로 올라갔다. 이치노죠(逸ノ城)는 시키리를 할때 살벌하게 자신을 쏘아 보았다. 다른 스모 선수들도 노려 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몽골인 선수들은 모두 이런식으로 노려 보는지 의아할 뿐이었다.

다른 일본인 선수들에게 몽골인 선수들이 어떤식으로 도효위에서 행동하는지 물어 보진 않아 잘 모르지만 유독 자신에게만 이런식으로 나오는 것이라면 큰문제다. 거친 시합을 하면 그만큼 부상 위험이 커진다.

"오오오!!!"

제한 시간이 되자 도효 끝자락까지 멀치감치 물러 선채로 바닥에 양주먹을 대었다. 관중들이 웅성거리며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거대한 이치노죠에 비하면 자신의 몸집은 삼분의 일 정도로 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다.

그 정도로 이치노죠의 몸이 커 보였다. 마치 거대한 벽이 가로 막고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이치노죠는 바닥에 손가락끝을 대고 일어선채 무표정하게 노려 보기만 했다. 얼마든지 오라는듯 자신만만해 보였다.


작가의말

오늘은 여기까지 올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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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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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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