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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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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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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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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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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73화. 승급 보류(2)

DUMMY

73화.


기자들에게 일부러 목이 뻐근하다는 걸 강조했다. 11월말부터 시작되는 겨울 쥰교(巡行.순행)를 쉴 생각이다. 쥰교는 피곤하다. 진단서도 이미 제출한 이상 쉰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1월 바쇼를 기대해도 되겠는지요?"

"최선을 다 할뿐입니다."

인터뷰가 끝났다. 요코즈나 승급이 보류되어 더이상 이곳에 있을 필요는 없었다. 동경으로 돌아 갈 준비를 해야 한다. 기자들도 모두 떠난 상태다.

***

"아직도 찾지 못한거냐?"

"그렇습니다. 스마트 폰 위치는 알고 있지만 산불때문에 접근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무슨 문제가 발생한게 틀림없어."

날카로운 눈빛의 중년인의 눈에서 살기가 뻗어 나왔다. 앞에 서 있던 20대 후반의 남자는 움찔할수 밖에 없었다.

"후지바야시(藤林)라는 놈은 어디에 있는지 파악했나?"

"놈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아키라(晃)가 추적했지만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수상한건 나루토류입니다. 교통 사고를 당한후 나미에(奈美恵)가 습격하자마자 숲속으로 달아 났다가 다음날 아침에 돌아 왔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그날 저녁에 산불도 발생했습니다."

"음, 놈이 뭔가를 알고 있을 확률이 높겠군. 철저히 감시하게. 그리고 언제든지 놈을 처리할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게."

"알겠습니다."

***

예상대로 스모 협회에서 겨울 쥰교에는 동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왜 요코즈나로 승급되지 못했는지도 오탸카타의 설명으로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요코즈나 심의 위원회 위원 9명중 5명만이 참가해 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요코즈나 승급을 논하는 중요한 심의인데도 4명이 불참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심의 위원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요코즈나 승급 심사다. 스스로 직무를 포기한것이나 마찮가지다. 3명이 반대한 이유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고 했다. 요코즈나 승급 기준은 오오제키 지위에서 2연속 바쇼 우승 또는 '그에 준하는 성적'을 올린 자로 명시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2연속 우승을 한 자들이 요코즈나로 승급되었지만 키세노사토(稀勢の里)는 한번의 우승만으로 '그에 준하는 성적'을 윽지로 부여해 요코즈나로 승급시켰다. 요코즈나가 된 키세노사토는 비록 다음 바쇼에서 우승을 했다지만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결장을 했다. 결장후에 출전한 바쇼에서의 성적은 바닥을 쳤다. 좀처럼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는 탓으로 출전하는 바쇼마다 15일동안 도효로 올라 가지도 못한채 부상을 핑계로 또다시 결장시켜야 했다.

요코즈나가 마케코시를 하는건 용납되지 않는 일이다. 급기야 키세노사토는 은퇴를 발표했다. 여론은 요코즈나 심의 위원회가 무리해서 일본인 요코즈나를 만든 결과라며 아까운 선수 한명을 은퇴로 몰아 갔다고 비판하게 되었다. 때문에 훗날 뒷말이 나오기 전에 오오제키 지위에서 2연속 우승을 한 자만이 요코즈나로 승급된다는 것을 주지시키기 위해 자신이 요코즈나로 승급되지 못한 것이다.

특히, 국회의원인 코우무라(高村) 위원의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돌이켜 보면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후쿠오카에서 요코즈나로 승급되는것 보단 동경에서 승급되는게 더 나았다. 요코즈나 승급 파티땐 원장 선생님도 초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거다. 실망하진 마라."

"괜찮습니다. 1월 바쇼에 우승하면 되잖아요."

"그래. 반드시 우승해서 심의 위원들에게 한방 먹여 줘라."

1월 바쇼에 반드시 우승할것을 다짐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그렇다고 도효로 올라 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진 않았다. 조용히 방안에서 혼자 훈련해야 했다. 지금은 목 디스크로 겨울 쥰교를 쉬고 있는 상태다. 도효위로 올라 가 훈련한다면 견학하는 이들이나 기자들이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옥상으로 올라 가 하는 훈련도 몸을 움직이며 하는 훈련은 할수 없었다. 마보를 하며 영어 공부를 하는 식으로 체력 훈련과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훈련을 병행했다. 견학하는 이들이 모두 돌아 가고 낮잠 시간이 끝나면 선배들에게 송가 태극권을 가르켰다. 초급을 완전히 마스터한 고바야시상은 중급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선배들은 아직 초급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몸집이 큰 사토상은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움직임이 너무 둔한 탓으로 도저히 태극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흐느적거리는게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술 취한 자로 착각할것이다. 12월 중순경 반즈케효가 발표되었다. 아메미야는 여전히 오오제키 지위였다. 다른 선배들 모두도 11월 바쇼엔 카치코시를 한 상태로 반즈케효를 많이 기다린 상태였다.

"제기랄! 내 이럴줄 알았어."

토라키오상은 쥬료로 올라갈 찬스였었다. 하지만 반즈케 편성 회의가 열리는 11월 바쇼가 끝난 3일후에 쥬료 승급 소식이 없어 5승 2패의 호성적으로 카치코시를 한 상태에서도 승급되지 못했다는걸 알고 있었다.

마쿠시타(幕下) 동(東) 3마이메(枚目) 지위에서 5승 2패라면 아슬아슬하게 승급할수도 있는 위치였다. 쥬료 선수들중에서 마쿠시타로 강등되는 선수들이 없다면 마쿠시타 우승을 한다고 해도 승급할수 없는 구조다. 각각의 단계마다 정원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응?'

뭔가 이상했다. 한밤중에 옥상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있을때였다. 뒷통수가 간질간질했다.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었다. 중원 무림에 있을땐 늘 이런식의 감시하에 생활했었다. 권력 다툼에 진절머리가 난 탓으로 중립을 선언한 멸마대 대주였던 자신이었지만 혹시나 어느쪽에 가담할지 몰라 항상 감시를 당하고 있었다.

이곳에선 망원경이라는 특별한 물건이 존재한다. 먼거리에서도 자세히 살펴 볼수 있는 기물이다. 한밤중에도 알아 볼수 있는 야시경이라는 물건이 있다고 들었다. 특히, 저 까마득한 밤 하늘에 떠 있는 인공 위성이라는 물건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어떻게 까마득한 상공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동전까지 자세하게 알아 볼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 누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짐작도 되었다. 아키라와 나미에가 소속된 PK3라는 조직이 틀림없을것이다. 살수인 후지바야시는 단독으로 행동하는 놈이지만 그 둘은 조직에 소속된 년놈들이었다.

그 둘이 실종된 것을 파악하고 스마트 폰의 위치를 추적해 그 산 부근에 있었던 자들을 추리면 자신이 드러나게 될것이다. 후지바야시와 PK3 조직에서 왜 자신을 죽일려고 하는지도 알아 보아야 한다.

어느 방향에서 감시하고 있는지 기감을 펼쳐 살펴 보았다. 건물마다 사람들이 들어 있는 탓으로 어딘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쪽 방향을 보고 있는 자를 직접 두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어두운 탓으로 먼곳까지는 알아 볼수 없어 늘 하던대로 훈련을 한뒤 바닥에 앉아 명상을 하고는 방으로 내려 갔다. 먼곳을 볼수 없다면 직접 돌아 다니며 찾아볼 생각이다. 늦은 밤인 탓으로 선배들은 모두 잠든 상태다.

우두둑.

'크윽!'

축골공은 여전히 고통이 심한 무공이다. 강제로 뼈를 뒤틀고 근육을 이완해 몸을 변형시키는 탓이다. 천변만화공으로 얼굴까지 변형시킨후 선배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이동해 창문을 살짝 열고 나갔다. 자신의 방 창문은 반드시 감시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자신의 방 창문을 볼수 있는 위치에 있는 건물 어딘가에 누군가가 있을것으로 예상되었다.

***

"선배! 지독한 놈입니다."

"한밤중까지 훈련하는 놈이다. 남들보다 노력하는 놈이 오오제키로 올라 간건 당연하지 않냐? 너도 평소에 여자들 뒤만 쫒아 다니지 말고 훈련해라."

"흐흐흐, 전 여자들하고 뒹구는 훈련을 하는데요? 선배도 소개시켜 줄까요?"

"젊을때 자제해라. 그러다 나중에 골병든다."

누군가 지켜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옥상에 누워 자신의 방 창문쪽을 향해 카메라를 세트해 놓고 대화를 하는 남자 두명을 발견했다. 나루토 베야에서 50미터정도 떨어진 지점의 3층 건물 옥상에서였다.

이 건물에는 불빛은 물론 커텐도 창문에 없는 것으로 볼때 텅빈 건물같았다. 놈들을 잡아 족친다면 자신을 더욱 의심하게 될것이다. 어디서 감시하고 있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큰수확이었다. 놈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조용히 물러 났다. 오늘은 1월 바쇼 스모 총견이 있는 날이다. 요코즈나 심의 위원회 앞에서 평소에 하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심의 위원회에서 어떤 선수의 몸 상태가 좋은지 확인하는 행사다.

굳이 그런걸 확인할 필요는 없음에도 심의 위원회가 일을 한다는걸 보여 주기 위한 쇼에 불과했다. 심의 위원회 멤버들이라고 해도 바쇼중에 스모 시합을 볼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오오제키 입장에서 뒷전에서 지켜 볼수만 없는 입장이다.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도효위로 올라 가진 않았었다. 이번에는 몇번은 올라 가야 한다. 몸집이 가장 큰 이치노죠 선수와 몇번 대결을 한후 도효를 내려 왔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었다. 총견이 끝난후 키타무라 위원장이 호출했다.

"미안하네. 요코즈나 승급 자격이 충분함에도 반대가 심했다네."

"괜찮습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해 주니 고맙네. 그런데 말일세. 자네 정치가와 무슨 트러블이라도 있었는가?"

"옛? 트러블이라니요? 나루토 베야에서 거의 외출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전혀 없습니다."

키타무라 위원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해 주었다. 심의 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위원들은 정치권의 압력에 의해서라고 했다. 예상되는 건 PK3 조직과 연관된 정치가가 움직인것 같았다. PK3 조직뒤에 거물 정치가가 존재한다면 골치 아프다.

놈을 잡아 이유를 물어 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스모 선수는 휴일이 없는 탓으로 움직이는것도 쉽지 않다. 살수인 후지바야시에게 암살을 의뢰한 놈을 찾기 위해 짱코 가게도 찾아 가야 하지만 아직 시간이 나지 않아 뒤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꼭 우승하게. 그러면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못할걸세."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저물고 새로운 해가 밝았다. 스모 베야에서 유일하게 쉬는 날이기도 했다. 신년 휴일로 이틀동안은 훈련도 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받아도 되는지요?"

"물론이야. 오오제키가 요코즈나가 된다고 해도 오토시다마(お年玉.세뱃돈)는 받을수 있을꺼야."

오카미상 입장에서는 제자들은 자신의 자식들이나 마찮가지다. 모든 제자들에게 신년에는 오토시다마를 건네 준다.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성의를 생각해 받아야 했다. 월급이 없는 선배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좋아하고 있었다. 이날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올 새해에도 어김없이 아오마츠엔(青松園)을 찾아 갔다. 작년에 푸짐하게 오토시다마를 주어 올해도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오제키다!"

"너희들 인사를 먼저 해야지."

원장 선생님께 새해 인사를 먼저 하자 주방에 몰려 있던 애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한명씩 인사를 받으며 오토시다마를 건네 주었다. 자신과 같은 나이대인 아오이(葵)는 올해 고3이 된다. 모두에게 넉넉히 오토시다마를 주고는 같이 놀았다.

***

"요코즈나! 이걸 보셔야 겠습니다."

"뭔데? 잡지?"

"중요한 내용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 부분입니다."

하쿠호는 잡지를 받아 들었다. 큼직한 타이틀이 한눈에 알아 볼수 있었다. '일본의 국기 스모!! 외국인 선수들에게 잠식!!'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외국인 스모 선수들에게 비판적인 기사는 흔하다.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신문을 내미는 탓으로 중요한 기사가 실려 있는것 같았다.

"이 부분입니다."

오오제키 나루토류에 관한 서술이 적혀 있는 부분이었다. 놀랍게도 나루토류는 순수한 일본인이 아닌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게 태어난 하프였다는 내용이었다.

요코즈나 하쿠호(白鵬)와 카쿠류(鶴竜)는 몽골인, 오오제키인 타카야스(高安)와 세키와케 미타케우미(御嶽海)는 널리 알려진대로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하프, 세키와케 토치노신(栃ノ心)은 유럽의 작은 소국인 죠지아인, 고무스비 이치노죠(逸ノ城)는 몽골인으로 요코즈나와 산야쿠(三役)중 순수한 일본인은 오오제키 고에이도(豪栄道)와 고무스비 치요타이류(千代大龍) 단 두명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었다.

또한 33명의 마쿠우치 선수중 6명이 외국인 선수로 나머지 일본인 선수들은 왜 산야쿠(三役)이상의 선수로 성장하지 못하느냐는 분석도 해 놓았다. 외국인 선수들은 스모로 출세해 본국의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반면 일본인 선수들은 그런 점이 부족하다고 했다. 전적으로 동감되는 분석 내용이었다.

"나루토류에 대한 의뢰는 취소시켜라."

"알겠습니다."

하프라고 안 이상 더이상 나루토류를 견제할 필요는 없었다. 순수한 일본인들만 견제하면 된다.


작가의말

부모 어느 한쪽이 외국인일 경우 일본에선 그 자식을 ‘하프’라고 부릅니다.

다음화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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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2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2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1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4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1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3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90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70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3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3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4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5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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