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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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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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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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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4화. 수묵화(2)

DUMMY

34화.


"어서 오게."

"어떤 병이었는지요?"

"간암이었다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한 덕으로 수술로 적출할수 있었다네. 모두 자네 덕이야. 고맙네."

"다행이군요."

말기 암은 아니어서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보자기를 풀어 원통을 건네 주며 선물이라고 했다.

"무슨 물건인가?"

"직접 보시면 압니다."

원통안의 그림을 꺼내 본 미우라 회장은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한동안 유심히 들여 다 본 회장은 얼굴을 들면서 입을 열었다.

"이 낙관 이름은 자네 시코나(四股名)를 풀어 찍은 것인가?"

"그렇습니다."

역시 회장은 대단했다. 낙관을 보고 단번에 알아 차렸다. 연륜은 속일수 없었던 것이다.

"그럼 설마 이 그림을 자네가 그렸다는건가?"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급하게 그려야 했기에 표구는 못했습니다."

"그런건 상관없네. 그런데 이걸 하루밤사이에 완성시켰다고?"

"그렇습니다."

믿기지 못하는지 미우라 회장은 그림을 다시 바라 보며 멍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단정학의 깃털 한개까지 세세하게 그려 넣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자신의 느낌으로는 당장에라도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며 날개짓을 하며 춤을 출것 같았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것 같군. 놀라운 재능이야. 고맙네. 가보로 간직하겠네."

"맘에 드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진맥을 한번 해 봐도 되겠습니까?"

"자네 의술에게 일가견이 있는건가?"

"공부중입니다."

손을 내민 회장의 손목을 잡고 맥을 살펴 보았다. 전번 보다는 덜하지만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수술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라고 생각되었다.

"어떤가?"

"음,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지만 차츰 나아질겁니다."

"그럼 이제 걱정은 없다는 건가?"

"그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우라 회장은 한시름 놓은 듯한 표정이었다. 부부가 함께 신세를 졌다며 얼마나 칭송하는지 얼굴이 달아 오를 지경이었다.

"그런데 말일세. 이런 동양화가 또 있는가?"

"오야카타에게 한폭 드렸습니다."

"그래? 어떤것인지 보고 싶군."

"빨리 쾌차하셔서 오시면 볼수 있을 겁니다."

회장은 동양화에 관심이 많은지 많은 것을 물었다. 현대 일본과 먼옛날 중국의 동양화가 어떻게 다른지는 몰라 회장의 질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조만간 찾아 가겠네. 그리고 자네가 그린 그림은 모두 보고 싶네."

"그린다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럼 몸조리 잘 하셔야 합니다."

병실을 나가자 이미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덜컹거리는 전철은 퇴근길의 회사원들이나 학생들로 만원이었다. 전철 중앙쪽에 손잡이를 잡고 우뚝 서 있는 자신쪽으로도 몸을 부대끼며 사람들이 밀려 들었다.

키가 큰탓도 있지만 올백 스타일의 머리카락과 유카타를 보고는 가끔씩 다른 사람들이 힐긋거리기도 했다. 다음역이 어디인지 알아 보기 위해 얼굴을 돌려 문쪽 위의 노선도를 살펴 보고 있을때였다.

고등 학생으로 보이는 여고생이 얼굴이 붉어진채 당황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왜 그런지는 알수 없었다. 몸을 꼼지락거리며 앞쪽으로 이동할려고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움직이지도 못한채 울상을 짓고 있었다. 여고생 주변에는 양복을 입은 회사원들로 둘러 쌓여 있었다.

'화장실이 급한건가?'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그렇다고 판단할수 밖에 없었다. 신경을 끊고 전철안의 여러 가지 광고 포스터를 구경했다. 다음 역이 가까워지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지며 잠시후 전철이 감속하며 정지했다. 아직 내릴 역은 아니었다. 내리는 사람에 비해 타는 사람이 적어 좀전보다는 북적거리지 않았다.

'응?'

꼼지락거리며 몸을 꼬고 있던 여고생이 근처에 와 있었다. 화장실이 급한게 아니었던것 같았다. 여전히 여고생 주변에는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서 있었다.

덜컹덜컹.

전철이 조금 흔들렸다. 커브를 돌아 가는 탓으로 몸이 앞쪽으로 쏠렸지만 튼튼한 하체로 중심을 잡고 버텼다. 뒤쪽 사람이 몸이 부딪혀 왔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그때였다. 여고생의 얼굴이 확 달아 오른듯한 표정이었다. 너무 이상했다.

좀전보다는 먼거리가 아닌 탓으로 여고생을 자세히 살펴 볼수 있었다. 여고생 뒤쪽에 서 있는 남자는 입가를 비튼 모양으로 웃고 있는 표정이었다. 여고생 양옆의 남자들 중 오른쪽에 있는 자는 무표정했지만 왼쪽에 있는 남자는 여고생의 목덜미를 뚫어지게 바라 보고 있었다.

뒤쪽의 남자와 왼쪽 남자가 왜 그런 표정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들의 손을 보고는 기겁했다. 여고생의 짧은 치마, 아니 스커트속으로 손이 쑥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오른쪽의 무표정한 남자도 팔 위치로 볼때 뭔가를 하고 있는듯했다.

여고생에게 허락을 받고 저런 짓을 하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여고생의 당황하는 표정으로 볼때 그렇진 않다고 판단되었다. 여고생은 겁을 먹고 있는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얼굴만 붉게 달아 오른 상태였다. 다음역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여고생 근처로 이동했다. 전철을 내릴려는 사람들은 미리 문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덥석.

오른쪽의 남자도 여고생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은 상태를 확인했다. 뒤쪽과 왼쪽 남자는 여고생 엉덩이쪽에 손을 넣고 있었으며 오른쪽 남자는 앞쪽으로 손을 넣은 상태였다. 뒤쪽 남자와 오른쪽 남자의 손을 덥석 잡았다.

"뭘 하는 겁니까?"

"뭐, 뭐야?"

"윽! "

강하게 팔을 쥔탓으로 두명의 남자가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왼쪽의 남자는 깜짝 놀란듯 급히 손을 빼고 문쪽으로 이동할려고 했다.

덥석.

급히 뒤쪽 남자의 팔을 놓고 목뒤로 손을 뻗어 이동할려는 남자의 뒷쪽 옷깃을 잡아 당겼다. 이들이 도주하지 못하게끔 뒤쪽 남자를 끌어 안은 자세였다. 전철안에서 큰소릴 친탓으로 다른 사람들이 모두 이쪽을 바라 보고 있었다.

"당신들 뭐하는 겁니까? 여학생의 스커트안으로 손을 넣었죠?"

"누굴 치한으로 모는거야?"

"아무짓도 하지 않았어. 생사람 잡지마."

"이거 놔!"

세명 모두 당황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자신의 눈으로 목격한 상태다. 여고생에게 확인해 보면 알수 있을 것이다.

"이 봐요. 이들이 손으로 엉덩이를 만졌죠?"

"...예."

부끄러운지 얼굴이 달아 오른채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웅성웅성.

전철안이 소란스러워지며 스마트 폰을 가슴쪽으로 내미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보통 저런식으로 스마트 폰을 내밀땐 촬영을 하는 것이다. 오야카타가 항상 저런식으로 촬영을 했었다.

"이거 놔! 난 치한이 아냐! 증거가 있어?"

"발뺌하지 마십시요. 다 봤습니다. 여러분! 이들을 어떻게 하면 됩니까?"

"역무원에게 넘기고 경찰을 부르면 됩니다."

"그럼 누가 경찰에 신고 좀 해 주십시요."

경찰이 뭐하는 사람들인지는 알고 있다. 일본의 경찰은 권총을 항상 휴대한다. 누군가에게 탈취 당하지 않게끔 권총은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가끔씩 범인을 잡기 위해 권총을 발사하기도 한다.

전철은 서서히 역에 도착해 감속하며 정지했다. 문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뒤쪽 옷깃이 잡힌 남자가 홱 돌아 서며 오른 주먹을 뻗쳐 왔다. 얼굴을 돌려 가볍게 피하며 옷깃을 확 잡아 당겼다.

"아악!"

중간에 있는 남자와 몸이 부딪힌 남자는 비명을 질러 대었다. 공격한 그 남자외에 다른 두명은 단념을 했는지 얼굴을 푹 숙인채였다.

"내리세요!"

모두 함께 전철을 내렸다. 한명은 손목을 잡고 자신을 공격한 자는 여전히 뒤쪽 옷깃을 잡고 있었다. 중앙에 있는 남자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 앞쪽을 걸어 가게 했다. 역무원실로 가야 했다.

다다닥.

갑자기 중앙의 남자가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저 남자를 놓치게 될것이다.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왼손에 들고 있는 가방을 가로채 던졌다.

휘익.

퍽!

"악!"

도주하는 남자의 등에 직격한 가방으로 비명을 지르며 앞쪽으로 엎어지는 남자쪽으로 두명을 이끌고 빠르게 달려갔다.

"윽!"

"켁켁! 모, 목이..."

두명이 비명을 지르든 목이 아프든 상관없었다. 엎어진 남자는 일어 설려고 했지만 등을 밟아 일어서지 못하게 했다.

타다닥.

누군가 신고를 했는지 역무원과 경찰이 달려 오고 있었다. 전철 역내가 소란스러워지며 귀가길을 멈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이번에도 스마트 폰을 내밀고 있었다.

"치한을 잡았다는 신고가 들어 왔습니다. 이들이 치한입니까?"

"그렇습니다. 이들 세명이 저 여학생 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 넣고 있는걸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자는 왜 밟고 있는 겁니까?"

"도주할려고 했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알겁니다."

세명의 남자에게 수갑을 채운 경찰이 증언을 해 달라며 동행을 요구했다. 여학생과 함께 역무원실로 향했다. 경찰이 등장하자 세명의 남자는 세상 다 산것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인 상태였다. 역무원실에서 남자 세명을 취조하기 시작한 경찰은 자신의 신분을 물어 왔다.

"나루토류...아니 아메미야 신야라고 합니다."

"스모토리십니까?"

"그렇습니다. 나투로 베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당시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자세히 물었다. 자신이 본 그대로 설명해 주었다. 여학생은 역시 여고생이었다. 보통 여중생들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 오는 치마를 입지만 여고생들은 무릎위까지 올라 오는 짧은 스커트를 입는다.

처음 여고생들의 모습을 봤을땐 너무 당황해 어디로 눈길을 주어야 할지 몰랐었다. 허연 허벅지를 다 드러내고 치마를 입고 있는지 벗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특히 그런 모습으로 자전거라는걸 타고 다니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중원이었다면 미친 년이라고 손가락질을 하며 돌팔매질을 당해 죽지 않으면 다행일것이다. 세명의 남자들의 진술을 듣고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서로가 안면이 없는 자들로 인터넷 치한 게시판에서 알게 되어 모인 자들이었다.

도주할려고 했었던 남자가 주범격인 놈으로 이 여고생에게 몇번이나 치한 행위를 해도 아무 탈이 없자 그룹으로 치한 행위를 하기 위해 치한 사이트에 모집해서 다른 두명이 함께 한것이다. 놈들은 경찰이 연행해 갔다.

"고, 고마워요."

"그런 짓을 당하면 용기를 내어 소리쳐야 합니다. 누가 도와 주기만을 기다려선 않됩니다."

전철을 다시 타기 위해 내려 갈때 여고생이 고마워했다. 소심한 성격인것 같았다. 그런 탓으로 치한들의 목표가 된것이다.

"근데 스모토리라고요?"

"그렇습니다. 아직 죠노쿠치(序ノ口), 아... 다음 바쇼땐 죠니단(序二段)으로 승급할겁니다."

"나루토 베야라고 했죠?"

"그렇습니다."

스모에 관심이 있는지 여러 질문을 해 왔다. 전철을 기다리며 질문에는 모두 답해 주었다.

"라인(LINE) 교환할수 있을까요?"

"라인이라니요?"

라인이 뭔지 모른다. 영어 단어지만 그런걸 왜 교환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했다.

"스마트 폰 없으세요?"

"아직 없습니다. 스모 교습소를 졸업하면 오야타카가 사 준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몇살이세요?"

"16살입니다."

"예엣? 16살요?"

다른 스모토리들보다는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일반인들에 비하면 몸집도 크고 키도 제법 큰탓으로 16살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여고생은 자신의 나이를 듣고는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전철이 도착했다. 여고생과 같은 방향으로 전철안에서는 아무런 질문도 없었다. 여고생이 한정거장 앞에서 먼저 내리며 고맙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했다.

"조금 늦었습니다."

"미우라 회장은 어때?"

"수술이 잘 끝났다며 조만간 퇴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라인이 뭐죠?"

"라인?"

오야카타에게 여고생과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라인 교환을 하자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하자 라인이 뭔지 설명해 주었다. 무료 통화, 무료 메일 어플이라며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라며 오야카타가 직접 스마트 폰을 꺼내 라인(LINE) 메일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전철안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예. 그런 파렴치한 놈들이 들끓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그런 치한 모집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놀라울 따름이었고요."

"앞으로 그런 일에 휘말리면 먼저 전화를 하거라. 그리고 다음 7월 바쇼에 또다시 우승한다면 스마트 폰을 사 주마."

"정말이죠? 감사합니다. 반드시 우승하겠습니다."

절로 의욕이 넘쳐났다. 반드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선배들 모두가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 폰만 있으면 매번 오야카타에게 태블릿을 빌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검색할수 있게 될것이다.

***

며칠동안 그림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탓으로 몸이 근질거렸다. 하루에 한폭씩 선배들이 원했던 그림을 그려 주었다. 거의 밤을 새어 작업을 했지만 심법을 운공하면 피곤은 싹 달아 난다. 이른 아침부터 훈련에 열중하고 있을때 방송국에서 일하는 아오키상이 찾아 왔다. 훈련을 끝내고 목욕을 하고 짱코를 만들고 있을때 슬그머니 다가 왔다.

"아오키상! 원한 그림은 완성시켜 놓았습니다. 식사후에 드리겠습니다. 아, 그림은 가져 가지 마시고 미우라 회장님이 보신 후에 가져 가십시요."

"응? 미우라 회장이 왜?"


작가의말

전철안 출입구 위에는 반드시 노선도가 붙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전철을 처음 탈때에는 입구쪽에 서 있는게 좋을겁니다. 노선도가 없는 전철은 작은 모니터가 달려 있어 그곳에 다음 역이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정차될 역 이름을 방송하지만 일본어를 알아 듣지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역은 연결 통로가 없어 잘못 타면 내린후 반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간후 다시 표를 끊고 반대쪽으로 가야 하는 일이 벌어 집니다. 같은 뱡향으로 계속 타고 가서 연결 통로가 있는 전철역에 내려 반대편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어느 역에 연결 통로가 있는지 모른다면 큰역까지 가면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큰역도 모른다면 역무원에게 물어 보면 됩니다. 

역 근처에는 한국의 파출소에 해당되는 코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을 모른다면 코반에 가서 물어 봐도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올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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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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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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