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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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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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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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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7화. 우승 결정전

DUMMY

37화.


제한 시간이 다 되었다. 교지상의 선언에 무릎을 굽히며 앞발바닥으로 쭈그리고 앉으며 양주먹을 바닥에 대고는 언제든지 오라고 다카세이류(貴西龍)를 노려 보았다. 한쪽 주먹을 대고 있는 다카세이류(貴西龍)는 언제 일어날지 가늠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입장을 취하기 위해 자신의 호흡에 맞게 일어 날려고 하는듯했다.

스윽!

잠시 가늠하던 다카세이류(貴西龍)는 다른 주먹을 바닥에 슬쩍 대고는 벌떡 일어나 왼쪽 손부터 뻗으며 쯧빠리(突っ張り) 공격을 할려고 했다. 느리게 보이는 왼손을 양손으로 잡아채 빠르게 잡아 당기며 뒤를 돌면서 허리를 숙여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쿵!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도효 바닥으로 보기 좋게 엎어진 다카세이류(貴西龍)는 무슨 일이 벌어 졌는지도 모를 정도로 눈감짝할새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믿기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엉거주춤 일어난 다카세이류(貴西龍)가 도효 가장 자리 부근으로 이동하자 서로 인사를 했다.

다카세이류는 먼저 도효를 내려갔다. 쭈그리고 앉은 아메이야는 교지상의 승리 선언을 만끽했다. 다이쇼하마(大翔浜)의 시합은 아직인 탓으로 일단 숙소로 돌아 가야 한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멋졌다."

아오키상이 체육관 밖으로 나오자 달려와 축하해 주었다. 싱글벙글한 표정이 만족스러운 영상을 찍은것 같았다. 잠시만 기다리면 다이쇼하마(大翔浜)의 오늘 성적을 알수 있을 것이지만 굳이 기다리진 않았다. 숙소로 돌아 가면 오야카타가 알려 줄것이다.

"아메미야! 축하한다. 이제 우승 결정전만 남은 상태다."

"아! 다이쇼하마(大翔浜)상이 승리한 것이군요."

"그래. 센슈라쿠때 우승 결정전은 관중들이 제법 많을꺼다. 긴장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걱정마십시요. 전 강철 심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관중들이 많든 없든 전혀 상관없다. 중원에서 몇번이나 사선(死線)을 넘나 들었었다. 정신적으로는 이미 성숙해 있는 상태다.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긴장할것이다. 나루토 베야의 선배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바쇼를 끝마칠수 있었다.

토라키오상은 마쿠시타 5승 2패, 사토상도 산단메 5승 2패, 고바야시상도 죠니단 5승 2패, 혼마상은 죠니단 4승 3패였다. 토라키오상과 사토상은 상위로 올라 갈것이며 고바야시상은 산단메로 승급할지도 모른다.

혼마상은 그렇게 많이 올라 가진 않을 것이지만 예상하기로는 죠니단 70마이메 정도까지는 올라 갈것이 틀림없었다. 자신은 우승을 하던 하지 않던 이미 7승 전승을 한 상황으로 산단메로의 승급이 확실한 상태다. 모두가 카치코시(勝ち越し)를 한 덕으로 숙소 분위기는 밝았다. 오야카타도 기분이 좋은지 트위터에 제자들의 성적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떨지 말고 잘해."

"선배들이나 떨지 마십시요."

7월 바쇼 마지막 날인 15일째 센슈라쿠(千秋楽) 죠니단 우승 결정전에 참가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오후 3시경에 시합이 있어 여유로웠다. 체육관 앞에서는 아오키상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아오키상도 긴장하고 있는듯했다.

"반드시 우승해라."

"걱정마시고 잘 찍어 주세요."

대기실로 들어 가자 평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삐릿삐릿한 공기가 감도는 대기실이었다. 마지막날인 탓이다. 쥬료와 마쿠우치에 소속된 세키토리들중 7승 7패인 선수들은 마지막 시합 승패에 따라 위쪽으로 올라 가느냐 추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패한다고 해도 고작 몇개의 지위 아래로 떨어질 뿐이지만 기분상으로는 엄청나게 상심할게 분명했다. 대기실에는 주로 쥬료(十両) 이상의 세키토리(関取)들과 그들의 따까리 역활을 하는 츠케비토(付け人)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한쪽 구석으로 이동해 안면이 있는 죠니단 동료에게 마와시 착용을 부탁했다. 죠니단 소속 선수들은 세키토리들의 츠케비토들이다.

"이길수 있겠냐?"

"해 봐야 알겠지."

무난하게 답해 주었다.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해서 세키토리들의 귀에 들어 간다면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른다. 죠니단 우승 결정전이 벌어 질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다. 세키토리들은 도코야먀(床山.이발사)의 도움으로 세키토리들의 상징인 마게(髷.상투) 앞부분을 은행잎 모양인 오오이쵸(大銀杏)로 만들고 있었다.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요비다시(呼出)상이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 왔다. 통로로 걸어 나가자 경기 운영 스탭 일을 하는 다른 클럽 오야카타가 안내를 하며 통로 끝부분에서 잠시 대기하라고 했다.

도효위에선 시합이 벌어지고 있었다. 잠시후 시합이 끝나자 도효 아래서 대기하라고 했다. 도효 앞까지 걸어가 꾸벅 인사를 하고는 도효 옆으로 이동해 자리에 앉았다. 상대인 다이쇼하마(大翔浜)도 똑같이 반대편쪽에 앉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오야카타의 말대로 거의 만원 관중으로 꽉 차 있었다. 장내 아나운서가 죠니단 우승 결정전을 시작한다고 하자 관중들의 환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와아!!!"

자리에서 일어나 도효위로 올라가 인사를 한번 하고는 교지상 대각선상 뒤쪽으로 이동해 시코를 밟고 있을때 장내 아나운서가 자신과 다이쇼하마(大翔浜)를 소개했다.

"오오!!"

관중들의 놀라는 탄성이 들려 왔지만 왜 탄성을 발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소개가 끝난후 중앙으로 이동해 다시 시코를 밟을때였다.

"오오오!!!"

다시 한번 관중석에서 놀란듯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시키리센 뒤쪽에 양주먹을 대며 다이쇼하마(大翔浜)를 노려 보면서 자세를 한번 취한후 일어났다. 이제 시합 시간이 된것이다. 평소와 마찮가지로 양주먹을 바닥에 댄채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 다이쇼하마(大翔浜)는 잠시 망설이는듯했지만 입을 굳게 다문채 다른 주먹을 바닥에 대고 일어 날려고 했다.

꽝!

아직 완전히 몸을 일으키지도 않은 상태로 반쯤 일으킨 상태였지만 아메미야는 상체를 앞쪽으로 숙인채 머리로 다이쇼하마(大翔浜)의 왼쪽 어깨를 강타하며 양손을 동시에 가슴쪽으로 뻗어 밀어 낼려고 했다.

"윽!"

하지만 굳이 손을 뻗을 필요도 없었다.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다이쇼하마(大翔浜)가 뒤쪽으로 튕겨져 나가며 바닥으로 나뒹굴었기 때문이다.

"와아아!!"

큰함성이 터져 나왔다. 얼굴을 조금 찡그린 다이쇼하마(大翔浜)는 왼쪽 어깨를 만지며 자리에서 일어나 도효 끝으로 이동해 인사했다.

"나루토류(鳴戸龍)~!!"

교지상의 승리 선언에 기분이 좋았다. 이제 스마트 폰을 가질수 있게 된것이다. 도효 아래로 내려가 도효쪽으로 돌아서 인사를 한후 통로쪽으로 걸어 가자 처음 보는 젊은 기자가 인터뷰장으로 안내 한다고 했다. 우승을 하면 당연히 우승 인터뷰를 한다.

"죠니단(序二段) 우승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승 결정전이었습니다. 긴장하진 않았는지요?"

"무덤덤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주었다. 인터뷰는 빨리 끝내고 싶었다. 숙소로 돌아가 오늘중으로 스마트 폰을 손에 넣고 싶어서였다. 그런 속마음도 모른채 왜그리 질문이 많은지 일일히 답해 주는것도 슬슬 짜증이 날려고 했다.

"압도적인 승부였습니다."

"상대인 다이쇼하마(大翔浜)상이 봐 준 결과입니다."

"죠노쿠치(序ノ口), 죠니단(序二段) 연속 전승 우승이었습니다."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속으로 이제 질문은 그만하라고 소리쳤지만 아직이었다. 다음 경기때까지 시간이 남아 돌아 인터뷰를 질질 끌고 있는것 같았다.

"동양화에게도 엄청난 재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옛? 아, 그냥 취미로 그려 본것 뿐입니다."

갑자기 동양화 이야기가 나와 당황했다.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었는지는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다음 바쇼땐 산단메로 승급하게 될것입니다."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죠니단 우승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상으로 죠니단 전승 우승 나루토류상이었습니다."

독특한 질문의 인터뷰가 겨우 끝났다. 질문은 '~니까?'가 아니라 보통 '~다.'로 마지막을 살짝 올리는 식으로 대답을 요구했다. 전번에 이미 한번 경험했지만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았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선물은요?"

"선물?"

"우승 선물은 없는 거에요?"

체육관 밖으로 나오자 여전히 아오키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승 선물 요구에 당황하는 아오키상이었다.

"선물로는 사진 몇장을 크게 확대해서 주십시요."

"그런걸로 되겠냐?"

"물론이죠. 그보다 좋은 선물이 어디있다고요?"

아오키상은 흔쾌히 승낙했다. 카메라 맨인만큼 다른 기자들과도 친분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찍은 사진중에 몇장을 받아 내면 된다. 우승 결정전에선 노란색 기자 완장을 찬 스모 기자들이 도효 아래로 몰려와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에 사진을 부탁한 것이다.

"동경으로 올라 가면 찾아 갈께."

"예."

숙소로 급히 돌아 갔다. 시간이 없었다. 스마트 폰을 구입하러 가야 했다. 보통 오후 8시가 되면 스마트 폰 대리점은 문을 닫지만 그보다 오늘은 7월 바쇼 센슈라쿠(千秋楽)로 오후 8시부터 정기적인 센슈라쿠 파티가 개최된다. 파티 이전에 스마트 폰을 구입하고 싶었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

"우승,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스마트 폰 때문에 더욱 열을 올린 결과입니다."

"하하하, 고바야시군! 아메미야군을 데리고 대리점으로 가서 사 주고 곧바로 파티장으로 오너라."

"알겠습니다."

파티장에 참석하기 위해 새로운 유카타로 갈아 입고 고바야시상을 따라 갔다. 숙소가 외곽에 위치한 탓으로 번화가 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골라 봐!"

"선배들이 가지고 있는 걸로 하죠."

선배들은 모두 아이폰을 가지고 있었다. 똑 같은 아이폰으로 구입하는것이 모르는게 있을땐 물어 볼수 있어 편리할것이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중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들었다.

"그렇게 좋냐?"

"물론이죠."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 있는지 고바야시상이 피식 웃었다. 이제 파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스마트 폰은 나중에 숙소로 돌아 간후 조작해야 한다. 요즈음 문제가 되는게 아루키 스마호(歩きスマホ.보행하며 스마트 폰을 조작하는 행위)다.

괜히 트집 잡힐 일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누가 동영상을 촬영할지 모르는 세계다. 거리에는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아 스마트 폰을 조작할땐 반드시 제자리에 멈춰 선후 조작해야 한다.

스모 교습소에서도 그런 교육을 받았었다. 7월 바쇼 센슈라쿠 파티는 여느때보다 활기가 있었다. 나루토 베야 제자들 모두가 카치코시(勝ち越し)를 했기 때문이다. 오야카타가 제자들의 성적을 발표할때마다 후원자들의 박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여전히 죠니단 우승을 한 자신을 소개할때가 가장 큰 박수 소리가 파티장에 울려 퍼졌다. 제자들의 성적이 좋은 만큼 모두의 얼굴도 밝았다.

"夜明け間近か 北の海は波も荒く

~~~秋への能登半島."

연례 행사인 가라오케 순서가 되자 마이크를 잡고 이시카와 사유리(石川さゆり)상의 노토한토(能登半島)를 열창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아 그동안 연습한 엔카(演歌.일본 트로트)를 불렀다.

"와아!"

짝짝짝짝!!

각 지역마다 후원하는 분들이 다르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후원자분들을 초대한 파티에서 자신의 노래를 들은 분들이 환호하고 있었다. 매번 노래를 부를려면 많은 곡을 알아야 한다. 이제 스마트 폰이 있는 이상 노래는 얼마든지 들을수 있게 되었다.

***

"오오! 멋지네요."

"그렇지? 신경 좀 썼다."

나고야(名古屋)에서 동경에 있는 나루토 베야로 돌아 오자 곧바로 아오키상이 찾아 왔다. 부탁한 사진을 들고 온것이다. 큼직한 사진 몇장에는 시코를 밟는 모습과 상대편을 바닥으로 내팽겨치는 모습, 시코를 밟기 전에 양팔을 활짝 벌리는 모습등이 담겨 있었다.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이었다.

"다음에도 부탁할께요."

"그래. 정기적으로 뽑아 줄께."

그날 저녁에는 미우라 회장도 방문했다. 그림 표구를 모두 완성시켜 들고 온것이다. 표구도 맘에 들었다. 금색이 정말 잘 어울렸다.

"앞으로 그림을 그리면 모두 표구를 해 줄테니까 반드시 보여 주게. 그리고 우승 축하하네. 선물이네."

"감사합니다."

금색과 은색 매듭으로 장식되어 있는 고슈기부쿠로(ご祝儀袋.축의금 봉투) 한개를 받았다.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우라 회장은 한동안 오야카타와 이야기를 한후 돌아 갔다.

"아메미야! 얼마나 들어 있는거냐?"

"살펴 볼까요?"

선배들 모두 축의금 봉투에 관심이 많았다. 열어 보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봉투를 열었다.

"오오!"

깜짝 놀랐다. 무려 백만엔이나 들어 있었다. 10만엔 정도가 들어 있을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그 열배에 해당되는 금액이 들어 있어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즉시 오야카타를 찾아 갔다. 이 돈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다.

"모두 네 돈이다."

"옛? 제가 모두 써도 된다고요?"

"물론이야. 훗날을 위해 저축을 하거라."

죠니단 우승 상금 20만엔은 오야카타에게 준 상태다. 백만엔은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다. 일단 오야카타 말대로 저축해 두었다. 미우라 회장님에겐 보답으로 역시 동양화 한폭을 그려 주면 될것 같았다. 마음 먹은 이상 당장에 그릴 준비를 했다. 오늘도 밤을 새워야 할것 같았다. 그림은 한번 그리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아야 한다.


작가의말

스모에서 여러면이 동률 승수로 우승 결정전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하위 지위일수록 많은 선수들이 몰려 있는 탓으로 동률 승수를 기록한 선수들이 많답니다.

다음화에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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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7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5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8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2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4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8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6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6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4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8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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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1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7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7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3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1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89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7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7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5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3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09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4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6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4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4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7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8 17 14쪽
»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6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5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8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0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8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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