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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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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연재수 :
1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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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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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8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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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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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8화. 음모의 시작(1)

DUMMY

68화.


스윽!

탁탁탁탁!!

쯧빠리의 응수가 시작되었다. 엔도의 움직임에 맞추어 양손을 번갈아 내밀며 서로의 목 부근을 밀었다. 마음만 먹으면 한방에 엔도를 도효 밖으로 나가 떨어지게 할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관중들에게 재미있는 시합을 보여 주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

"와아아아~!!!"

화악!

서로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빠르게 손이 번갈아 뻗어 나가자 관중들이 환호했다. 그때였다. 환호성과 함께 엔도가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 뻗는 자신의 손목을 잡고 끌어 당긴것이다. 일부러 확 딸려 가 주었다.

엔도는 옆으로 비켜 있는 상태로 도효 끝자락까지 달려가 멈추는것과 동시에 도효 주변을 빙글 돌았다. 엔도가 바로 뒤까지 바짝 쫒아 왔을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엔도는 뒤돌아선 자신의 가슴쪽으로 오른손을 뻗쳐 오고 있었다.

덥석.

스르륵.

화악.

"와아아아~!!!"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도효 끝에 발을 붙인채 뻗쳐 오는 엔도의 오른손을 오른손으로 잡으며 도효 끝을 따라 왼쪽으로 스르륵 이동하며 끌어 당겼다. 급히 밀어 낼려고 접근한 엔도는 속절없이 도효 밖으로 달려 나갈수 밖에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으로 착각할것이다.

"나루토류~!!!"

교지상이 군바이를 내밀었다. 군바이위엔 현상금이 두 묶음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관중들이 시합을 시작하기도 전에 웅성거리든 이유가 이것이었다. 첫날부터 엄청난 현상금으로 인해 관중들도 놀라고 자신도 놀랐다.

"일부러 시간을 끌은거지?"

"어떻게 알았어요?"

"그런식의 스모는 처음이잖아."

"재미있는 시합을 보여 줄려고 일부러 그런거에요."

모든 시합이 끝나고 목욕을 하고 밖으로 나오자 자신의 스모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아오키상의 질문에 속일수는 없어 솔직히 답해 주었다.

"요코즈나 승급이 걸려 있는 중요한 바쇼야. 누구도 불만을 드러내지 못하게끔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해. 재미있는 시합은 요코즈나가 된 후에 해도 늦진않아."

"그렇군요."

역시 경험 부족으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면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인터넷과 뉴스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식을 주입하고 있는 중이지만 뉴스에서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지금까지는 압도적으로 승리해 승승장구한 상태다. 중원에서는 너무 압도적인 결과를 보인다면 시기하는 자들과 경계하는 자들이 너무 많아 일부러 이번 바쇼는 재미있는 시합을 할려고 했었다.

중원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기에 중원의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 다음날은 토라키오상을 제외한 다른 선배들의 시합도 잡혀 있었다. 선배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자신이 시합장으로 출발할때쯤이면 이미 시합을 끝내고 이곳 숙소로 돌아 올것이다.

***

"헉헉헉!"

"하~암! 아침부터 이렇게 달려도 되는거냐?"

이른 아침인탓으로 잠이 들깬 아오키상이 하품을 하며 걱정했다. 아침 일찍부터 하마자키(浜崎) 해변을 숨이 턱밑까지 찰때까지 내공은 전혀 사용하지도 않고 달렸기 때문이다.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잖아요. 달리는 모습을 촬영했으니까 내일부터는 나오지 마세요."

"그래야겠다."

11월 바쇼도 순조롭게 승수를 쌓아갔다. 10승 전승으로 후반으로 접어 들었다. 선배들은 여전히 이기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단, 고바야시상만은 5승 전승으로 송가 태극권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후반부까지 완벽하게 익힌다면 모든 선배들이 승승장구 할수 있을 것이다.

"헉헉헉!"

오늘도 해가 뜨기 전부터 하마자키(浜崎) 해변 모래 사장을 달리고 있었다. 동경쪽에 위치하는 해변가 모래는 모두 검은 모래지만 이곳은 황금빛 모래였다. 검은 모래가 깔려 있는 곳의 바닷물은 흙탕물이지만 이곳은 깨끗한 바닷물이다. 내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래 사장을 달리고 있는 탓으로 숨이 찼다.

"후우~! 좋군."

찬바람을 맞으며 달린 기분은 날아 갈듯했다. 가슴이 뻥 뚫린듯한 느낌이었다. 서서히 해가 뜰려고 했다.

쿵!

시코를 밟고 스리아시를 밟으며 기본적인 훈련을 하고 있을때였다. 큼직한 망원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가슴에 늘어 뜨린 중년인 한명이 다가 왔다. 바다위로 떠 오르는 아침 해를 촬영할려는 나온 자로 짐작되었다. 스모 훈련을 하는 자신을 알아 보고 다가 오는 것일 거라고 짐작되었다.

"오오제키가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반갑습니다."

역시였다. 오오제키가 되어 알아 보는 사람들이 많아 이럴땐 조금 귀찮았다. 아침 훈련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악수를 청해 오는 중년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팬이든 아니든 알아 보는 사람들에겐 표정 관리를 하며 불만이 없게끔 대해 주어야 한다.

따끔.

"윽!"

후다다닥!!!

중년인의 손을 잡자 무언가에 찔린 것처럼 손바닥이 따끔거렸다. 급히 손을 놓았다. 그러자 중년인은 후다닥 도주하기 시작했다. 따끔거린 오른 손바닥엔 검은색 피가 베어 나오고 있었다.

'독?'

당장 중년인을 따라 잡아야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모래 사장인 탓에 돌맹이도 없어 암기처럼 던질수도 없었다.

타탓!

즉시 독이 퍼지기 않게끔 팔뚝의 혈도를 찍고는 모래 사장에 주저 앉아 내공을 돌려 독을 몰아 내기 시작했다. 중년인이 되돌아 오기전에 독을 몰아 내야 한다.

치지직.

집게 손가락 끝으로 독을 몰아냈다. 학정홍(鶴頂紅)이나 칠보단혼독(七步斷魂毒)같은 극악한 독은 아니었다. 그런 독은 특별한 독으로 현대에서 구할순 없을 것이다. 독이 퍼지는 속도도 느려 어떤 독인지는 모르지만 삼류에 해당되는 독 같았다.

현대 세상에서 독에 당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경계심이 전혀 없었던 탓으로 당한 것이다. 중년인은 어디로 갔는지 이미 모습을 감춘채였다. 하지만 놈의 얼굴은 똑똑히 기억해 두었다.

휘익!

후두둑.

모래 사장위에 떨어져 있는 독이 스며든 모래를 움푹 파 바다위로 던졌다. 혹시나 인근 주민들이 애완견을 산책시킬때 애완견이 독을 핥아 버리면 죽을지도 몰라서였다. 숙소로 돌아 갔다.

스으슥!

독을 사용한 중년인의 얼굴을 상세하게 그렸다. 독을 사용하는 지저분한 놈을 잡지 못한다면 골치아픈 일이 벌어진다. 언제 어디에 독을 주입해 놓을지 모른다.

"아오키상! 이 초상화를 보고 이 자를 찾을수 있겠습니까?"

"이 자가 누군데?"

"모르니까 찾을려는 겁니다. 이런 모양의 카메라를 가슴에 매달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모른다면 어려워. 경찰이 찾는다고 해도 어려울껄. 무슨 일로 찾을려는 건데?"

아오키상에게 해변가에서의 일을 설명해 주었다. 믿기지 못하는 아오키상에서 손바닥의 상처를 보여 주었다. 이미 피가 굳은채 작은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독이 주입되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어떻게 독이란걸 알았느냐고 물어 볼게 뻔했다. 바늘같은 것에 찔린것이라고만 말해 주었다.

"음, 안티 팬 짓인것 같다. 경찰에 신고할래?"

"아니요. 일을 크게 벌릴 필요는 없어요. 조용히 찾고 싶습니다."

"근처에 감시 카메라가 있는지 알아 보고 없다면 찾는건 무리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오키상이 초상화를 들고 나갔다. 중년인이 자신을 시기하는 안티 팬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지시로 암살할려고 한것인지 놈을 잡으면 알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누구와 원한을 산 적은 없었다. 죽일 정도로 사무친 원한을 가진 자라면 독이 아니라 총기를 사용해 죽일려고 했을 것이다. 독을 구할수 있는 놈이라면 총기정도는 얼마든지 구할수 있을 것이다.

***

후지바야시 나가에몬(藤林長衛門)은 이가(伊賀) 상인(上忍) 삼가(三家)중 하나인 후지바야시(藤林) 일족의 후예다. 일본 전국시대때 이가(伊賀) 닌자(忍者) 집단을 이끌던 세개의 가문중 하나였던 후지바야시 나가토노카미(藤林長門守)를 선조로 둔 후예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일거리가 없어 심심한 차에 오랜만에 의뢰가 들어 왔다. 죽이진 말고 심한 복통만 일으키면 된다는 간단한 의뢰였다. 히간바나(彼岸花.피안화)에서 추출한 독을 특별한 암살 도구인 유비하리(指針)에 넣고는 목표물을 찾아 갔다.

목표물은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요즈음 일본 전역을 들썩이고 있는 스모계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는 나루토류라는 놈이다. 누가 의뢰를 했는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 단골 고객이기 때문이다.

가끔 이런식으로 의뢰를 해 오는 놈이지만 두둑한 보수만 받은 다면 의뢰자가 누구든 상관없었다. 죽이지 않는다면 큰문제도 되지 않는다. 매스컴에서 크게 떠들어 댈 일도 없었다. 당한 놈도 상한 음식을 먹은 것으로 착각할것이다.

히간바나에서 추출한 독을 대량으로 주입하면 사망할수도 있지만 조금만 주입시키면 설사니 복통을 일으키게 된다. 유비하리(指針)는 독침이다. 상대방과 악수를 하는척하며 손을 마주 잡으면 튀어 나와 있는 바늘이 상대방의 손바닥을 파고 들어 가는 것과 동시에 독이 주입된다.

작은 바늘이 들키기 않게끔 손가락을 조금 구부린채 악수를 청하면 상대방은 절대로 알아 볼수 없다. 손을 뚫어지게 바라 보며 악수를 하는 자도 없어 상대방은 얼떨결에 당해 버리기 일쑤다.

저벅저벅.

목표물인 오오제키라는 어린 놈은 해변가를 달린후 스모 훈련을 하고 있었다. 아직 해가 뜨진 않았다. 놈은 늘 해가 뜨기 전에 해변가를 달린후 저런식으로 훈련을 한다. 사진가로 위장해 놈에게 접근해 아는척하며 손을 내밀었다.

경계심이라곤 전혀 없이 마주 손을 내민 놈의 손을 잡은후 급히 손을 놓고 도주했다. 당황하며 손을 뿌리친 놈의 행동으로 이미 독이 주입되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몸집이 큰 스모 선수들은 걸음걸이가 모두 느리다. 도로변에 세워 놓은 자동차로 달려 가며 슬쩍 놈을 확인했다. 놈은 모래 사장에 주저 앉은채였다. 이번에도 의뢰는 완수한 상태다.

***

"성공했다는 연락입니다."

"고생했다. 놈이 더이상 설치지 못하게 확실하게 수치심을 줘야 해."

"놈의 배를 찍어 누르라고 말해 두었습니다."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을 복용한다고 해도 배를 찍어 누른다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었다.

***

"오오제키! 감시 카메라를 확인했어. 편의점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몽타주와 비슷한 얼굴이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어."

"차량 번호를 확인했습니까?"

"그래. 아는 경찰에게 알아 봐 달라고 부탁해 놓았다."

차량 번호를 확인하면 어디에 사는 놈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아오키상의 자동차를 타고 후쿠오카 국제 센터(福岡国際センター)로 향했다. 오늘은 몽골인 고무스비(小結)인 이치노죠(逸ノ城)와의 시합이다.

192cm, 215kg인 이치노죠는 두번이나 대결해 본적이 있었다. 거대한 몸집인만큼 움직임은 느리지만 힘은 장난이 아닌 선수다. 드럼통같은 양허벅지가 굳건히 하체를 받치고 있어 쯧빠리로 밀어 낼려고 해도 끄덕도 하지 않는 자다.

다른 선수들도 이치노죠와의 시합은 꺼려한다. 마와시를 먼저 잡고 빠른 승부를 해야한다. 이치노죠에게 마와시를 잡혀 버리면 힘에 밀려 도효 밖으로 끌려 나가게 된다.

"오늘 시합이 고비야."

"이미 두번이나 대결한적이 있어 어떻게 요리할지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할건데?"

"이치노죠의 힘을 반대로 이용할겁니다. 이치노죠가 쯧빠리로 공격하게끔 유도해 밀린다는 식으로 물러 나며 반격을 가할려고 합니다."

대기실의 분위기는 점점 살벌하게 변해 가고 있었다, 11월 바쇼도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다. 카치코시가 걸려 있는 시합이 많아 지는 탓으로 선수들도 신경이 곤두 선 상태다. 이런 대기실 분위기에선 츠케비토들이 가장 힘들어 했다. 찍 소리도 못한채 조용히 서 있기만 했다.

서쪽 대기실안에는 요코즈나 카쿠류(鶴竜)가 자리하고 있다. 'ㄷ'자 형태의 대기실 가장 안쪽 정면에 떡 하니 자리해 모두를 훑어 볼수 있는 요코즈나 전용 자리다. 요코즈나가 대기실에 도착하지 않았어도 어느 누구도 장난 삼아 그 자리에 앉아 볼려고도 하지 않는다.

신적 존재인 요코즈나 전용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요코즈나는 경외스런 존재다.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시합 시간이 되면 대기실안의 TV를 보고 고바야시상이 알려 준다.

저벅저벅.

시간이 되었다. 고바야시상을 따라 갔다. 통로 앞에서 도효위의 선수가 시합이 끝나기를 기다린후 고바야시상이 요비다시상에서 방석을 건네 주고는 눈에 힘을 주면서 이기라고 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매번 저런식으로 응원하고 있었다.

쿵!

"오오오!!"

관중들의 탄성을 만끽하며 시코를 밟았다. 자신의 차례가 된것이다. 이치노죠(逸ノ城)는 여전히 거대했다. 벽이 가로 막고 있는듯 했지만 전혀 문제없었다. 오히려 큰덩치가 불리하게 작용할것이다.

짝짝짝짝!

"나루토류~!!"

제한 시간이 다 되자 관중들이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시키리센앞에 자세를 잡았다.

스윽!


작가의말

일본에 닌자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현재도 닌자 일족이 수련하고 있답니다. 한국의 민속촌처럼 닌자 마을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는 쇼를 하는건 진짜 닌자들이 아니지만 먼옛날부터 닌자 일족으로 살아 온 닌자 집안이 TV에 소개된적이 있습니다.

다음화에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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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1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1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9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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