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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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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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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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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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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96화. 슈즈 계약

DUMMY

96화.


골키퍼 훈련은 매일 하는건 아니었다. 오늘은 쉬는 날로 이 기회에 코르다 강사가 가 보라고 추천한 관광지를 둘러 볼 생각이다. 체스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라는 중세풍의 건물에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놀랐다. 특히 눈길을 끈것은 천장 전체를 도배해 놓은 듯한 각종 벽화와 조각상과 벽화를 보고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지는 충동까지 느껴졌다.

중세 시대의 옷을 입혀 놓은 마네킹, 중세 시대의 식사 장면 테이블을 재연해 놓은 식당, 무려 8km에 달하는 넓은 가든을 트랙터에 연결시켜 놓은 짐칸에 타고 일주하며 각종 조각상이나 계단식 폭포, 오두막을 구경했다. 체스워스 하우스 다음에는 해던 홀(Haddon Hall)이라는 귀족성을 둘러 보았지만 실망뿐이었다.

체스워스 하우스에 비하면 너무 초라했다. 복도에 장식장과 의자 몇개만 달랑 놓아져 있는 삭막한 성이었다. 대신 종류석 동굴은 흥미로웠다. 엄청나게 굵은 종류석은 없었지만 가느다란 종류석이 길게 뻗어 있었다. 천장에 있는 종류석이 추락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자 부르르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훈련을 쉬는 날엔 여러 곳을 돌아 다녔다. 도심부보다는 외곽을 선호했다. 전형적인 전원 풍경이 마음에 쏙 들었다. 맑은 공기를 만끽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이제 슬슬 영국을 나가야 한다. 체류 기한이 다 되어 갔다.

유앙은 병원으로 통원하며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다리를 움직일수 있게 되어 아직 스스로는 걸을수 없지만 재활 훈련을 끝내면 혼자서도 걸을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 있는 원장 선생님이 떼어준 각종 서류를 받아 클럽에 준 상태다. 특별 추천장 제도를 이용해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클럽에서 최선을 다할것이다. 비자 발급이 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계약이 해제되기 때문이다.

"일주일 후에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그래. 마중 나올테니까 다녀 오너라."

공항까지 바래다 준 코넬리 코치와 헤어져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주일후에 다시 영국으로 입국할 생각이다.

***

"잘 다녀왔니?"

"예. 이건 선물입니다."

"고맙구나. 그런데 어떻게 된거니?"

원장 선생님께 축구 이야기를 했다. 이미 계약까지 맺은 상태로 비자가 발급되면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해 축구 선수가 된다는 말에 우려를 표했다. 먼타국땅에서 생활해야 하는게 불안한것 같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혼자서 여행도 했는데요."

일본에서의 체제 기한은 일주일이다. 그동안 해야 할일이 쌓여 있었다. 나루토 베야에도 찾아 가야 했으며 아는 사람들에게 안부 전화도 해야 했다.

"뭐? 축구 선수가 되었다고?"

"예."

나루토 오야카타는 물론 다른 선배들 모두가 깜짝 놀란 표정들이다. 스모를 은퇴한지 아직 1년이 지나지도 않은 상태다. 그런데도 스모와는 전혀 다른 축구를 한다는 말에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4부 클럽에서 시작한다고?"

"축구는 생전 처음이어서요."

마음만 먹은다면 다른 상위 클럽에서도 축구를 시작할수도 있었을것이지만 가장 먼저 축구의 재능을 인정하고 제안을 해 온 곳은 4부 리그에 속한 체스트 필드 FC다. 아직 18세인 탓으로 다음 시즌부터 시합에 나선다고 해도 20세 전반에는 축구로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토라키오상은 전번 바쇼(場所)때 쥬료(十両)로 승급한 상태다. 자신의 츠케비토(付け人)였었던 고바야시상은 사토상과 함께 마쿠시타(幕下)로 승급한 상태였다. 혼마상만 아직 죠니단(序二段)에서 빌빌거리고 있었다.

"제가 성공하면 초대할께요."

"기대하마."

나투로 베야에서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눈후 방송국에서 일하는 아오키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탁할 일이 있었다.

"여행은 잘했냐?"

"예. 한가지 부탁할것이 있습니다. 혹시 축구화를 제작하는 회사와 인맥이 있는지요?"

"갑자기 그런 회사는 왜?"

저녁때 만난 아오키상과 식사를 하면서 축구화 이야기를 꺼냈다. 연습용으로 구입한 축구화는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었다. 스모를 한탓으로 발바닥이 남들보다 커진 상태다. 폭이 넓은 신발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아! 아직 말하지 않았네요. 비록 4부 리그이지만 영국에서 축구를 하게 되었거든요. 이미 계약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축구화를 구해야 하는데 아는 회사가 없어서요."

"정말이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재깍 연락을 해야지. 어느 신문에도 네가 계약했다는 보도는 없었어."

"4부 리그에서 축구를 하는 거잖아요. 주목받을 일은 아니라서요. 그리고 아직 취업 비자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계약은 자동적으로 파기된다는 계약이에요."

"영국은 취업 비자를 받기 어려울텐데?"

아오키상은 영국 비자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취업 비자 신청은 클럽에서 특별 신청 제도를 이용해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해 주고는 축구화 제조 회사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맟춤형 슈즈를 제작해 주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회사와 상담을 해 보고 싶었다.

"그런건 네 대리인이 알아서 주선해 줄것인데?"

"대리인은 영국인이에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회사를 소개해 준다고 했지만 일본의 제조 회사가 더 좋을것 같아서요."

일반적으로 축구화는 회사측에서 선수에게 먼저 제안을 하거나 대리인이 계약을 따 온다. 그외에는 소속 클럽이 유니폼 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가 축구화도 제조하고 있을 경우 그 회사와 우선적으로 축구화 계약을 맺을수 있다는 클럽도 존재한다. 회사측에서는 자신의 회사에서 제조한 축구화, 즉 스파이크를 신어 달라고 제안하는 것은 극히 일부의 장래성이 보이는 선수뿐이다.

따라서 보통 대리인이 회사측과 협상해 계약을 따 오는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클럽에서 유니폼 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의 계약 내용에 따라 소속 선수에게 무상 제공을 할수도 있으며 클럽이 회사측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는 경우도 존재한다.

회사측에서는 선수 개인에게 제공한 축구화 수를 미리 정해 놓고 그 수를 초과했을 경우엔 할인을 해 주어 구입하는 방식의 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축구 선수에게 있어선 축구화는 생명선이다. 계약한 회사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임한후 회사측에 신은 느낌을 전해 준다. 회사측에서는 그것을 참고로 새로운 슈즈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렇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 보고 연락해 주마."

"감사합니다."

"그런데 네가 계약했다는 것을 보도해도 되냐?"

"않됩니다.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면 자동 해지되는 계약이니까요. 해지된다면 쪽 팔리잖아요. 취업 비자가 나온다면 보도해도 됩니다. 나오면 알려 줄께요."

보도가 된다면 어느 정도 지면을 할애할지는 모르지만 큰사건 사고가 없다면 크게 보도될것이다. PK3가 어떤 조직인지는 만천하에 알려진 상태다. 희생양이나 마찮가지였던 아메미야가 축구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는 뉴스는 빅뉴스다. 큰주목을 끌게 될것이다.

"바로 알려 주어야 한다."

"약속할께요."

***

"안녕하십니까? 아메미야 신야라고 합니다."

"오오제키(大関)! 반갑습니다. 아식스 홍보 담당 모리야마(森山)입니다."

아오키상이 연락을 해 와 아식스 회사 사람과 만날수 있었다. 처음 나온 말부터 오오제키라는 말이 튀어 나왔다. 스모를 자주 보던 사람같았다. 자신이 축구 선수가 되었다는 설명을 해 주며 개인적으로 축구화를 맞춤 제작할수 없는지 물어 보았다.

"어느 회사와도 슈즈 계약은 하지 않았는지요?"

"아직입니다."

"그럼 혹시 저희 회사와 계약을 할 의향은 없는지요?"

"계약은 제 맘대로 할수 없습니다. 대리인과 의논을 해 봐야 하거든요."

축구 슈즈 계약에서 중요한 점은 착용감과 스파이크의 질이다. 어느 특정 슈즈 메이커를 고집해 계약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사복이나 기타 용품, 스폰서 금액까지 고려해 토탈적으로 계약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고 들었다.

예를들면 사복에 인기가 있는 아디다스와 나이키와 계약하기 위해 기존의 계약을 해제하고 갈아 타는 선수도 있을 지경이다. 또한 슈즈와 웨어 계약을 따로 따로 하는 선수도 있다. 한번 계약을 하면 그에 따른 제약이 항상 따라 다닌다.

계약한 슈즈 메어커외의 축구화는 물론 런닝 슈즈도 다른 메이커의 신발은 신을수 없게 된다. 사복 또한 마찮가지다. 돈을 벌기 위해 그런 계약을 하지만 자신은 한곳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만약 계약을 한다고 해도 연습이나 시합때엔 계약한 축구화를 신겠지만 평소에는 제한없는 계약을 할것이다. 축구는 일반적으로 한켤레에 2만엔 정도라고 했다. 비싼것은 5만엔까지 한다.

"음, 그럼 어느 팀과 선수 계약을 맺었는지 알수 있겠습니까?"

"그건 아직 비밀입니다. 비자 문제로 계약이 해지될지도 모르니까요.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보도가 될겁니다."

"그렇군요. 그럼 슈즈는 몇켤레를 원하시는지요?"

"음. 연습용과 시합용 각각 네켤레씩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중 두켤레씩은 우중용(雨中用)으로 준비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포지션은 골키퍼입니다. 비록 골키퍼지만 상황에 따라선 공격 포지션으로 나설수도 있습니다."

만년 골문만 지키는 골키퍼만 할 생각은 없다. 한골도 내주지 않으면 패하지는 않지만 같은 편이 골을 넣지 못한다면 무승부로 끝나 버린다. 계속 무승부만 해서는 상위 리그로 승격할수 없는 노릇이다. 때로는 공격수로도 나설 생각이다.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움직인다. 슈즈 바닥 전면부에 앞니처럼 생긴 돌기부를 만들어 착지력을 증가시키고 골키퍼 특유의 앞으로 기운 자세를 원할하게 유지키 위해 발꿈치 부분 바닥을 일반 슈즈보다 높게 한 골키퍼 전용 슈즈를 독일의 어느 메이커에서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때문에 자신에게는 특별한 슈즈가 필요했다. 얼마나 많은 슈즈가 필요한지는 모른다. 골키퍼일때와 필드 플레이어로 나설땐 따로 슈즈를 갈아 신어야 한다.

"골키퍼라고요? 골키퍼 전용 슈즈는 저희 메이커에서 연구중에 있습니다. 그 슈즈를 신어 보시겠습니까?"

"제공해 주신다면 신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이커로써도 큰 이득이다. 연구중인 슈즈는 골키퍼가 직접 신고 뛰어 봐야 개선할 점을 알수 있는 것이다. 홍보 담당이라는 모리야마상은 다른 몇사람을 데려와 소개시켜 주었다.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건 아니지만 아식스에서 임시적으로 슈즈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은근히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싶어 했지만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전 한번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하는 스타일입니다."

슈즈가 완성되면 영국의 코넬리 코치 집 주소로 보내 주기로 했다. 어느 팀과 계약을 했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지만 영국 주소를 알려 준 탓으로 영국의 어느팀이라고 생각할것이다. 주소지를 보고 체스트 필드 FC와 계약했다는 것을 충분히 알수도 있을 것이다.

***

좋은 일은 한꺼번에 찾아 온다고 했다. 3월 상순경.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건이 도착했다. 일본의 아식스사에서 만든 축구화가 도착했다. 제법 시간이 걸렸다. 주문한 대로 연습용과 시합용 각각 네켤레씩 총 여덟켤레가 도착한것이다. 당장 연습용과 시합용 신발 한켤레씩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다. 새로운 신발인채로는 아직 발에 익숙치 않아 불편한 점이 많다.

전화를 걸어 무사히 도착한것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어 본 의견을 메일로 보내 달라는 부탁엔 흔쾌히 수락했다. 그것을 바라고 아식사에서도 자신의 발에 맞는 골키퍼용 축구화를 제작해 준것이다. 당장 축구화를 들고 그라운드가 있는 곳까지 뛰어가 축구화로 갈아 신고 그라운드 주변을 달렸다.

연습용과 시합용을 번걸아 갈아 신고는 달리기를 한후 코넬리 코치 집으로 돌아 왔을때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드디어 비자가 발급된것이다. 예상으로는 일년까지는 기다려 보고 발급되지 않는다면 포기할려고 했었다. 그런데도 석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발급이 되어 기분이 날아 갈듯 했다. 클럽에서 많은 노력을 한것 같았다.

"축하한다. 이제 정식으로 한식구가 되었구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코넬리 코치와는 매일 붙어 다니는 탓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었다. 정식으로 비자 발급이 된다면 새로운 집을 찾지 않고 코치 집에서 살기로 했다. 유앙을 매일 치료해 준덕으로 유앙은 자신의 말이라면 뭐든 잘 따랐다.

유앙은 이제 번듯이 걷고 뛰어 다닐 정도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하숙을 하는 식으로 하숙비를 지불하기로 하고 했지만 코치는 받지 않는다고 했었다. 유앙을 치료해 준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했지만 그건 아니라며 하숙비를 지불한다며 우기자 식비만 내라고 했다.

부웅.

코넬리 코치의 자동차를 타고 클럽으로 향했다. 계약한지가 오래지만 정식으로 입단식은 치루지도 않아 이제야 입단식을 치루기로 한것이다. 정식으로 비자 발급이 되면 입단식을 치루기로 합의했었다. 입단식이라고 해도 4부 리그의 클럽인 탓으로 기자 회견같은건 없이 사진 몇장만 찍는 수준이라고 했다.

찰칵찰칵.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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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1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4 15 14쪽
»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1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3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70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3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4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5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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