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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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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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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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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2화. 방송의 여파(2)

DUMMY

32화.


쿵.

"와아~!!!"

관중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바닥에 쓰러진 고토츠카미야(琴塚宮)에게 한손을 내밀어 내민 손을 잡아 일으켜 준후 도효 끝부분으로 이동해 가볍게 일례를 했다. 자리에 쭈그리고 앉았다. 승리의 퍼포먼스를 해야 한다.

"나투로류(鳴戸龍)~!!"

교지상이 군바이를 내밀며 승리를 선언했다. 오른손을 무릎 위쪽으로 뻗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효를 내려갔다. 도효쪽으로 되돌아 서 일례를 하고는 관중들의 박수 소리를 들으며 통로를 따라 대기실로 걸어 갔다.

"축하한다."

"고맙다. 겨우 이길수 있었어."

승부에서 패한 고토츠카미야(琴塚宮)가 덤덤한 표정으로 축하해 주었다. 심성이 올곧은 녀석같았다.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지지 않을꺼다."

"나도 지지 않을꺼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는 옷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자 아오키상이 환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제 방송한 타이틀이 그게 뭡니까?"

"아, 그거? 임팩트가 있어야 시청률이 올라 가거든. 이해해라."

미안한 기색 한번 없이 싱글거리고 있었다. 한대 후려쳐 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운 얼굴이었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다. 참아야 했다.

"그 제목 때문에 제 별명이 이상하게 되어 버렸잖아요."

"대신에 모든 사람들이 네 이름을 알게 되었잖아. 나루토 베야에 더욱 많은 후원자들이 늘어 날껄."

백번이나 옳은 말이다. 반향이 크면 클수록 후원자들은 점점 늘어 날것이다. 오늘 우승까지 한덕으로 어제의 방송에서 선언한 대로 목표를 달성할수 있었다. 유언실행(有言實行)이었다. 시합장에서 들은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들려 오는듯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밀착 촬영을 하는 겁니까?"

"그래. 부탁하마."

나투로 베야를 위해선 감수할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나루토 베야도 저절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다. 오야카타와 오카미상의 무거운 어깨도 한결 내려 갈것이다. 오야카타는 현역때 모아 놓은 돈으로 스모 베야를 운영하고 있는 탓으로 매달 적자 상태다.

스모 협회에서 오야타카 월급과 스모 베야 운영비를 지불해 주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한 상태다. 스모 베야 재정중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 가는 식재료 문제만 해결되어도 어느 정도 적자 신세는 면하게 될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많은 후원자들을 끌어 모아야 한다. 지금도 조금씩 후원자들이 늘어 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다.

"아메미야!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모두 오야카타 덕으로 우승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어 고맙구나."

오야카타와 오카미상, 선배들의 축하를 받고는 아오마츠엔으로 향했다. 원장 선생님께 우승 소식을 알려 주기 위해서다.

"축하한다."

"알고 있었어요?"

"그래. 인터넷으로 지켜 보았단다."

알려 주기도 전에 이미 원장 선생님은 알고 있었다. 다른 원생들은 학교에서 돌아 오지 않은 상태였다. 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5월 바쇼가 모두 끝나면 또 찾아 온다고 말하며 나루토 베야로 향했다.

"다녀 왔습니다."

도효 앞 마루위에 오야카타와 노부부로 보이는 둘과 젊은 여자 한명이 앉아 있었다. 노부인과 젊은 여자를 보고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자신이 작년에 비행기안에서 치료해 준 노부인이 틀림없었다. 어떻게 이곳을 알고 찾아 왔는지는 예상이 되었다. 어제 방송을 보고 찾아 온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일이 벌어 질줄은 전혀 예상지도 못했다.

"오랜만이에요. 그땐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했어요."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뿐입니다."

젊은 여자가 먼저 알아 보고 고개를 숙였다. 그때 만약 비행기안에 의사가 있었다면 나서지 않았을것이다.

"생명의 은인이시군요. 감사합니다."

노부인이 갑자기 정좌를 하고는 깊숙이 머리를 숙이는 바람에 깜짝 놀란 아메미야도 바닥에 무릎을 꿇고는 마주 인사를 했다. 일본에서 정좌는 바닥에 양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다.

"당연한 일을 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편하게 말하세요."

"난 미우라 지로(三浦次郎)라고 하네."

"아메미야 신야...아! 나투로류라고 합니다."

지켜 보던 노인이 입을 열어 자기 소개를 했다. 얼떨결에 본명이 튀어 나와 시코나(四股名)로 고쳐 말해 주었다. 본명은 스모 베야안에서 사용하지만 외부 인물들을 대할땐 시코나를 사용해야 한다. 아직 시코나에 익숙해 지지 않아 실수를 한것이다.

"그런데 말일세. 신통방통한 침술을 사용했다고 들었네."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도 공부중이거든요."

침으로 치료를 했다는것이 알려지면 곤란하다. 지금은 밀착 촬영하는 아오키상이 없어 문제없지만 만약 선배들이 대화 소리를 듣고 떠든다면 아오키상의 귀에도 들어 갈것이다. 침술사 자격증을 취득할때까지 숨겨야 한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고 찾아 오신건지요?"

"그렇다네. 아, 조노쿠치 우승을 축하하네. 이건 조그마한 선물이네."

"감사합니다."

얇은 봉투를 한개 받았다. 돈이 들어 있다면 몇만원일것이다. 스모토리가 되어 처음으로 선물을 받자 기분이 좋아졌다. 스모 세계에선 타니마치(タニマチ)라는 것이 존재한다.

옛날에는 이 타니마치라는 존재가 없다면 스모 베야는 운영하지 못할 정도였다. 스모 베야나 스모 선수 개인을 후원하는 스폰서를 타니마치라고 부른다. 어떤 세키토리는 현금으로 2억엔(약20억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들었다.

예전에 오사카(大阪)의 타니마치(谷町)에 살고 있던 어떤 의사가 스모를 너무 좋아해 치료하러 온 스모 선수들에겐 치료비를 받지 않았다는 것에서 유래하게 된 타니마치는 어떤 트러블이 발생했을때도 대신 나서 해결해 주는 후견인적 존재라고 말할수도 있다.

"그걸 가져 가면 언제든지 무료라네."

"옛?"

"봉투를 열어 보게."

안에는 タラミ(타라미)라고 큼직하게 쓰여진 황금색 플라스틱 카드와 명함 한장이 들어 있었다. 명함엔 (주)타라미 회장 마우라 지로(三浦二郎)라고 쓰여져 있었다. 무려 회장이라는 신분이었다. 그런데 황금색 카드가 뭔지 몰랐다.

"그 카드는 이자카야(居酒屋) 타라미(タラミ)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물건이네. 누구든지 데려가서 맘껏 먹어도 되네."

"그, 그래도 되는 겁니까? 스모토리들은 엄청난 양을 먹을 겁니다. 자칫하면 가게가 거들날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걱정말게. 맘대로 먹게나."

통이 큰 회장이었다. 선배 네명과 야키니쿠(焼肉.불고기 가게) 외식을 하러 가면 몇십만엔 분량을 먹어 댄다. 아직 미성년자인 탓으로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만약 술까지 마시게 되는 성인이 되면 엄청난 가격이 나올 것이다.

에도시대의 스모 선수였던 전설적인 주호(酒豪)로 알려진 라이덴(雷電)은 상대와 술 대작을 하면 일본술 한 되(一升 = 1.8리터)짜리 통을 열 되나 비워 상대방이 나가 떨어진 후에도 혼자서 또다시 이십되나 되는 36리터나 마셨다고 한다.

나투로 베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아사카야먀 베야(浅香山部屋)의 카이호(魁皇) 오야카타는 한번 술을 마시면 적어도 여섯 되(六升) 이상을 마신다고 했다. 큰그릇 두개를 준비한후 한개의 그릇엔 술을 담고 다른 한개에는 짱코를 퍼 담아 술 안주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하와이 출신의 270Kg의 거구였던 오오제키(大関) 고니시키(小錦)는 양주인 위스키는 전혀 취하지 않는다며 워커를 하루밤 사이에 세병이나 비워 버리는 기염을 토해 내기도 했다.

또한 결혼식장에 참석해 얼마나 술을 마셔댔는지 예식장 스탭이 술이 더이상 없다며 사과하는 헤프닝까지 벌어 졌으며 해외로 스모를 알리기 위해 쥰교(巡業.여러 지역을 돌아 다니며 스모가 어떤것인지 피로하는 일)행을 할때 비행기 안에 있는 술을 모조리 마셔 버리기까지 했다.

스모 선수들이 비행기를 타면 기내에 있는 기내식과 술을 모조리 마셔 버려 비행기 무게가 가벼워져 안전하게 착륙할수 있다는 도시 전설까지 있을 정도다. 선배들과 함께 타라미 가게로 가서 먹은 양을 회장이 알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했다.

"할아버지, 전 지금 가 봐야 해요."

"그러려므나."

"죄송해요. 급한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울수 밖에 없어요. 나중에 다시 찾아 올께요."

"아, 예."

미우라 아키라는 회장 손녀가 나간후 회장이 궁금한듯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근데 말일세. 첫우승 소감은 어떤가?"

"그냥 무덤덤합니다. 통관 의례라고나 할까요? 적어도 마쿠우치(幕内) 우승 정도는 해야 조금 기분이 좋아 질것 같습니다."

"오오! 마쿠우치로 올라갈 자신이 있는건가?"

"물론입니다."

회장은 스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았다. 회장 부인은 별 관심이 없는지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한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후 회장 부부는 돌아 갔다.

"회장이 후원해 주기로 했다."

"잘 되었네요."

얼마나 후원해 주는지는 모르지만 회장이라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선배들의 시합도 오늘 모두 끝난다. 아직 모두가 돌아 오지 않았지만 혼마상외엔 모두 카치코시(勝ち越し)로 다음 7월 바쇼인 나고야(名古屋)에서 열리는 대회에선 토라키오상은 마쿠시타(幕下), 사토상은 산단메(三段目)로 한단계씩 승급할것이 분명했다.

"센슈라쿠(千秋楽)때 상장 수여식과 우승 인터뷰를 할꺼다. 인터뷰는 소감을 물을것이다. 미리 생각해 두는게 좋을꺼다."

"알겠습니다."

5월 바쇼가 끝났다. 죠노구치 우승 상장 수여식은 싱겁게 끝났다. 도효 아래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름을 부른다. 도효 위로 올라가 상장과 상금을 받으면 끝이었다. 죠노구치 우승 상금은 10만엔이다. 하나미치(花道)라고 불리우는 통로를 따라 도효를 빠져 나가자 NHK 관계자가 인터뷰실로 안내했다. 스모 방송은 협회와 NHK가 전속 방송 계약을 맺은 탓으로 항상 NHK에서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죠노구치 우승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야카타의 지도에 충실히 따른 결과입니다."

"전승 우승이었습니다."

"저도 전승으로 우승할 줄은 몰랐습니다."

일부러 얌전을 떨었다. 너무 잘난체하면 안티팬이 늘어 날것이다. 또한 스모 기자들이 졸졸 따라 다니며 기사 거리를 찾을 것이 분명했다.

"평소에 훈련이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아, 예. 몸이 작은 탓으로 하루종일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음 바쇼는 죠니단으로 올라 갈것입니다만 죠니단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게끔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무난하게 인터뷰가 끝났다. 전혀 떨리지도 않았다. 내일부터는 다시 스모 교습소에 가야 한다. 죠노구치 전승으로 우승한 덕에 돈도 조금 벌수 있었다. 우승 상금 10만엔과 출전 수당 7만엔, 카치보시(勝ち星) 7개로 1만 5백엔, 카치코시보시(勝ち越し星) 7개로 2만 4천 5백엔으로 총20만 5천엔을 벌었다.

"오야카타에게 우승 상금을 모두 드리고 싶지만 첫상금인만큼 원장 선생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내겐 주지 않아도 돼.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다."

"그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센슈라쿠(千秋楽) 파티가 개최되었다. 후원자들이 제법 늘어 파티장도 전번 바쇼보다 더 큰 장소였다. 파티장 입구에 서서 들어 오는 후원자 분들에게 인사를 해야 했다. 며칠전에 찾아 온 미우라 회장도 참석했다.

"오늘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루터 베야 센슈라쿠 파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야카타가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는 제각기 제자들의 5월 바쇼 성적을 발표했다. 혼마상외에는 모두 카치코시(勝ち越し)로 파티장이 술렁거렸다. 특히 마지막에 자신을 소개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죠노구치 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테이블을 돌아 다니며 일일히 술을 따라 주며 한명씩 인사를 다시 해야 했다.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회장님! 어디 아프십니까?"

"응? 아프다니?"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일단 술은 자제해 주십시요."

오늘따라 미우라 회장의 얼굴이 누렇게 떠 있었다. 입구에서 영접했을땐 몰랐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은 입구에서와는 천지 차이였다.

"손목을 잡아 봐도 되겠습니까?"

"손목? 잡아 보게."

왜 손목을 잡을려는지 어리둥절하는 회장이었지만 손목을 내밀어 주었다. 회장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 진맥을 했다. 역시 맥이 불안정했다.

"혀를 살짝 내밀어 보십시요."

"혀를?"

"설명은 나중에 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내장(內臟)에 문제가 있었다. 혀에 황달기가 보였다.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자신이 자세하게 진맥한후 처방을 해 주어도 되지만 아직 침술 자격증이 없어 함부로 치료할순 없었다.

"무슨 문제라고 있는건가?"

"회장님!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마, 내장에 문제가 있을겁니다. 술은 절대로 드시지 마시고 당장이라도 가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음...요즈음 속이 가끔 아프긴 한다네."

"어서 가 보십시요."


작가의말

일본 여자들은 정좌(양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를 많이 하는 탓으로 무릎이 검게 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젊은 여자들은 그런 점이 싫어 무릎 관리에 신경을 쓴답니다. 

다음화에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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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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