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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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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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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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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DUMMY

125화.


홈 팬들이 벌떡 일어나 양손을 번쩍 들고는 함성을 내 뿜었다. 시즌 첫골이 터진 것이다. 골키퍼의 알까기로 보이겠지만 엄청난 속도로 날아 간 볼이다. 양무릎을 바닥에 대고 가슴에 품듯이 양손으로 잡지 않는한 지금처럼 손가락을 튕겨 버릴 정도의 강슛이었다.

타다닥.

홈 팬들이 있는 관중석 앞으로 달려 가 한쪽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주먹을 꽉 쥔 오른손을 들고 왼손은 허리춤에 가져다 대는 골 세러머니를 했다. 별 의미는 없이 절로 몸이 그런식으로 반응한것이다.

탁탁탁탁!!

"아악! 머린 때리지 말라니까요?"

작년 시즌처럼 올해도 동료 선수들이 몰려 와 머리를 때리고 있었다. 매번 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었다. 기분 좋은 첫골이 터진 관계로 개막전을 유리하게 전개할수 있었다. 전반에만 체스터 필드는 2골을 넣었으며 후반에는 1골을 넣어 3-0으로 개막전을 승리했다. 후반전에도 강우는 골키퍼로 나서진 않고 미드 필드로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체스터 필드는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작년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가고 있었다.

***

2020-2021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막이 올랐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약86000명 수용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로마(Stadio Olimpico Roma)라는 거대한 스타디움이다. 5월 16일 수요일에 시작된 결승전은 체스터 필드 FC와 레알 마드리드 클럽간의 대결이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으로는 체스터 필드가 결승전에 오를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전년도 UEFA 유로파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그룹 스테이지부터 출전한 체스터 필드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의 나폴리, 프랑스의 모나코를 상대로 2승 2무의 성적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은 파리 셍제르망, 8강전은 스페인의 시베야, 4강전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미 2020-2021년 풋볼 리그 챔피언쉽 정규 리그는 끝난 상태도 31승 9무 6패 승점 102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상태다. 2월 24일에 열린 EFL컵도 승부 차기끝에 우승한 상태며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우승했다.

FA 컵은 준준결승에서 패퇴했다. 강우는 처음으로 준준결승에서 실점했다. 상대편 선수가 슈팅한 볼이 문전앞 1m 지점에 있던 센터백인 마셀의 발을 맞고 반대편으로 튕겨 버려 몸을 날려 손가락끝에 살짝 걸렸었지만 골대를 맞고 들어 가 버린것이다.

가장 우려했었던 실점이었다. 불가항력이었다고 모두가 다독여 주었지만 첫실점으로 인해 한동안 우울한 나날을 보내어야 했다. 별명 또한 퍼펙트 갓 핸드에서 '갓 핸드'로 격하되었다.

"우와아아아~!!!!"

8만 관중들의 엄청난 함성속에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전날 기자 회견장에서 레알의 막강한 공격력을 체스터가 막을수 있느냐는 질문이 쏟아졌었다.

"우(Woo)!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퍼펙트는 아닙니다. 막을수 있는 볼은 막겠지만 어쩔수 없는 볼은 지켜 볼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식으로 답해 주었을 뿐이다. 그때 예상치도 못했던 질문을 받았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기자였다. 한국이나 일본인이겠지만 영어로 질문을 한 탓으로 어느 나라 기자인지는 모른다.

"우(Woo) 선수! 한국이나 일본 국가 대표는 2022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느 나라의 대표로 뛸 생각은 없는지요?"

"없습니다."

이런곳에서 할 질문이 아니다. 기분이 조금 상했다. 자신에겐 국대 문제는 가장 민감한 질문이다. 한국이나 일본이 어떤 사정인지는 전혀 모른다. 인터넷으로 살펴 보지도 않았다. 국가 대표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이상 한국이나 일본이 어떤 성적인지는 알 필요도 없었다. 레알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모두 움직임이 둔하다. 우리들은 이미 몇번이나 큰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 시합은 즐겨라. 우승하지 않아도 돼."

잭 감독의 말마따나 모두들 움직임이 굳어 있었다. 긴장된 상태다. 레알이라는 팀을 의식한건 아니다. 레알과 비슷한 전력의 팀들과는 이미 몇번이나 대결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8만 관중들의 함성에 주눅이 든 것도 아니다. 이곳 이탈리아는 레알이나 체스터와는 인연이 없는 곳이다. 비록 레알 팬들이 많다고 하지만 체스터 팬들도 제법 찾아 온 상태다. 그럼 무엇이 선수들을 긴장감으로 몬 주범일까?

정답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라는 부담감이다. 체스터 필드 선수들은 자국의 국가 대표로는 한명도 선출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월드컵과는 인연이 먼 상태로 클럽간의 최고봉 리그인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이 걸려 있는 시합이 부담감으로 작용한것이다. 2020-2021년 마지막 시합이기도 한 이 경기에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모두들 몸이 굳어 패스 미스를 연발하고 슈팅다운 슈팅은 한번도 날리지도 못한채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슈팅은 내가 다 막을테니까 마음대로 공격하세요."

"그래. 레알이 별거냐? 우린 이미 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어. 우승컵 한개를 더 추가하자."

"그래. 우린 할수 있어."

로커 룸에서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 넣고 필드로 나갔다. 후반전은 체스터 필드의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전의를 불태운 체스터 필드 선수들은 전반보다는 움직임이 좋아졌다. 간간히 역습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났다.

삐이익!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파울이 선언되었다. 디펜더인 제로메가 패스를 막기 위해 몸을 던지며 내뻗은 발이 상대편 선수의 다리를 건드린것이다. 키커는 레알의 프에란이라는 선수다.

"아드리안! 조금 더 왼쪽으로 이동해."

벽을 세우는 아드리안에게 지시해 시야를 확보했다. 왼쪽으로 많이 치우진 곳에서 4명이 벽을 세웠다. 볼을 잡고 세팅한 호날두는 주심의 휘슬 소리와 함께 달려 왔다.

펑!

팟.

오른쪽 골문쪽으로 날아 가는 볼은 향해 점프했다. 휘어져 오른쪽 골대 상단 부분으로 들어 오는 볼을 덥석 잡았다. 펀칭으로 쳐 낸다면 레알 선수들이 볼을 잡을수도 있기에 잡아 채고는 바닥에서 일어나 센터 서클쪽으로 달려 가는 크리스에서 길게 차 주었다. 상대편 골키퍼는 자신이 볼을 잡으면 골문에서 나오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킥으로 골을 노릴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 쪽으로 날아간 볼은 크리스의 키를 훌쩍 넘어 버렸다. 레알의 골키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 10m앞 부분까지 뛰쳐 나와 센터 서클쪽으로 달려 오고 있는 레알의 선수에게 패스했다.

촤아악!

미더 필드인 죠이가 즉시 슬라이딩 태클로 볼을 터치 라인 밖으로 걷어 냈다. 후반 43분. 레알에 결정적인 찬스가 도래했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패스한 볼을 원 터치로 중앙쪽으로 패스하고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뛰어 드는 8번 선수에게 패스했다. 수비 라인 사이로의 침투 패스였다. 완전히 프리 상태인 8번 선수를 향해 마셀이 슬라이딩으로 발을 뻗었다.

툭.

8번 선수는 슈팅하지 않았다. 슬라이딩한 마셀의 머리 위쪽으로 패스한것이다. 그쪽에는 11번 선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펑!

앞쪽이 뻥 뚫린 상태로 완벽한 슈팅이다. 볼은 엄청난 속도로 오른쪽 골문 중간 부분으로 날아 오고 있었다.

팟.

몸을 날린 강우는 직접 잡을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왼손을 뻗어 날아 오는 볼을 살짝 골문 밖으로 밀어 냈다. 절대 절명의 위기를 모면했지만 레알의 코너킥이 남아 있었다.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보다못한 주심이 주의를 주고는 코너킥이 시작되었다.

펑!

골문쪽으로 휘어져 날아 오는 볼을 향해 뛰어 나가 점프했다. 레알 선수와 체스터의 선수들도 점프한 상태다.

펑!

양주먹으로 볼을 쳐 내고 땅으로 내려 오면서 볼의 행방을 주시했다.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날아간 볼은 레알 선수가 잡았다.

펑.

이번엔 크로스 볼이 골 에어리어 바깥 부분으로 날아 왔다. 레알의 파상적인 공세였다. 레알 9번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노렸다.

덥석.

왼쪽 골문쪽으로 날아 온 볼을 몇발자국 움직여 잡고는 동료 선수들이 올라 가기를 기다렸다. 후반전도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체스터의 몸을 던지며 방어하는 수비를 뚫지 못한 레알이었다. 무엇보다도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는 강우를 뚫을수가 없었다. 0-0! 승부 차기에 돌입했다.

"와아아아!!!"

체스터 필드 팬들은 벌써부터 승리를 예감하고는 큰함성을 쏟아냈다. 승부 차기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체스터 필드다. 팬들의 예상대로 4-0으로 체스터 필드가 승부 차기에서 승리해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재패했다.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에 속하지도 않은 2부 리그에 속한 팀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일은 큰사건이었다. 시상식후 샴페인을 터뜨리며 동료들과 광분의 시간을 보냈다. 챔피언스 리그 MVP는 당연히 강우였다. 2020-2021년 시즌이 완전히 끝났다.

"우(Woo) 선수! 이번에도 승부 차기를 완벽하게 막아 버렸습니다. 비결이 뭔지요?"

우승 인터뷰에서 질문하는 기자는 공부 부족이다. 지금까지 똑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그때마다 똑같은 대답을 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동찰력과 순발력이 뛰어 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대답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체스터 필드로 귀국하자 팬들이 엄청나게 몰려 와 축하해 주었다. 최고의 한해를 보낸 체스터 필드 FC다. 다음 시즌에는 대망의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다.

"우(Woo)! 이적할꺼냐?"

"모르겠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함께 했으면 한다."

"......"

잭 감독이 이적 문제를 들먹였다. 체스터 필드 FC에서는 자신을 최대한 평가해 주겠지만 떠나 보내는게 이득이다.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5천만 파운드(약750억원)로 설정되어 있지만 지금은 후회할것이다. 더 많은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해 두었어야 했다. 이제 길버트가 부지런히 움직일것이다. 한동안 일본과 한국으로 돌아 가 편히 쉬고 싶었다. 과도한 일정으로 인해 피곤했다.

"우(Woo)! 선물 기대할께!"

"그래. 알아서 준비할께. 넌 열심히 해야 된다. 돌아 와서 검사할꺼야."

유앙에게는 단단히 일러 두었다. 내공 심법은 하루라도 걸러면 않된다. 코치에게는 좋은 조건이 들어 오면 이번엔 이적할것이라고 미리 말해 두고 공항으로 향했다. 지금까지 일본으로 돌아 갈땐 이코노믹 좌석을 타고 갔지만 길버트가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준비해 놓았다. 편하게 일본으로 돌아 갈수 있었지만 또다시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둘러 쌓여야 했다. 이번엔 공항에서 기자 회견장까지 준비해 놓은 상태다. 귀국할때마다 소동이 벌어진 탓이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MVP 수상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지만 한 기자의 질문에 분위기가 백팔십도로 바뀌었다.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을 6월 3일과 8일, 9월 2일과 7일에 남겨 둔 상태입니다. 아메미야 선수가 국가 대표는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탓으로 팬들의 비난이 심한 상태입니다. 일본 국적이면서도 대표를 하지 않는다는 말에 국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먼저 정부에서 제게 한 일을 상기해 주십시요. 그런짓을 했으면서도 국가를 위해 뛰라는 말은 납득할수 없습니다."

"이미 4년전의 일입니다. 그때 정부에서도 사과를 했습니다."

"그럼 절 납치할려고 한 탈옥한 자를 체포한 상태입니까? 체포했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국가 대표가 된다면 그 자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해 봤습니까?"

"......"

질문한 기자는 답하지 못했다. 그 놈이 이미 죽었다는건 누구도 모른다. 자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놈이 언제 습격할지 모른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그만하죠. 오랜 비행으로 피곤한 상태입니다."

기자 회견을 끝내고 택시를 타고 아오마츠엔으로 향했다. 스마트 폰으로 일본 대표팀 상황을 검색해 보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지 있을지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의 예선전을 겨우 돌파한 상태다.

한국 또한 마찮가지 사정이었다. 기자가 질문한 내용대로 야후 사이트에선 자신의 기사에 대한 대한 비난성 댓글이 엄청나게 많았으며 한국의 사이트에선 국대로 반드시 끌여 들여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게중에는 비난하는 댓글도 많았다. 일본인이 한국 국대로 뛰는건 용납할수 없다는 것이다.

"어서 오너라."

"잘 지내죠?"

"그래. 모두들 잘 있단다."

항상 반갑게 맞이해 주는 원장 선생님이다. 일본에선 일주일의 예정이다. 나루토 베야와 아식스 본사에 인사를 하러 가고 아오키상을 만나 식사를 하는 일정이다. 아오키상이 TV 출연을 권했지만 사양했다. 보나마나 국가 대표를 들먹일것이 분명했다.

"대표팀이 패할수록 너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점점 높아 지고 있어. 조심하는게 좋을꺼다."

축구 팬들이 자신이 대표가 되지 않아 패한것이라고 책임 전가를 하는 중이었다. 대표팀이 패하면 누구때문에 졌는지 범인 찾기와 감독때문이라는 비난이 항상 발생한다. 또한 영국에서 펄펄 날고 있는 자신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가의말

2018년 올해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군요.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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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5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2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9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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